강아지 백내장 수술 절차와 수술비용에 관하여? 

 

얼마전 저희 강아지 백내장 수술을 하고, 현재는 후속치료 중입니다.

최근 경험한 강아지 백내장 수술에 관하여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강아지 백내장 원인과, 구조 등과 같은 의학적인 내용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실제 반려인이 궁금한 내용(절차, 수술비용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겠습니다.

관련 자료는 저희 아이가 백내장 수술을 한 서울메디컬센터 원장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1. 강아지 백내장 수술 어디에서 해야하지?

 

항상 저희아이가 다니는 동물병원을 방문하였지만, 백내장 초기라는 말만 할뿐 수술은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강아지 백내장 수술의 경우 대부분의 동네 동물병원에서 할 수 없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았지요.

그 이후로 여기저기 잘한다고 소문난 병원을 수소문하여 서울 메디컬 센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강아지 백내장 수술 시기와 결정?

 

저희 아이가 갑자기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확인하고 다행히 비교적 이른 시기에 동물병원을 내방하였습니다.

이왕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연될 수록 수술의 성공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의 경우 약물 치료만으로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백내장의 경우 무조건 수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원장님과 보호자가 충분히 상의한 후 수술 또는 약물 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백내장의 범위가 적고 시력저하가 많이 되지 않은 시점이 백내장 초기상태가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을 늦추어 과성숙단계에 진입하면 백내장 제거도 초기보다 어려워지고, 포도막염과 망막 박리 등의 합병증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수술의 성공률도 떨어지게 됩니다.

 

강아지 눈의 구조

3. 강아지 백내장 수술하면 완치가 되나요?

강아지 백내장의 경우 수술을 한다고 해서 100%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의 경우 초기단계라 큰 어려움없이 수술이 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아이의 진행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85~90%정도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술 후 심한 염증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들이 수술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합병증으로는 안내 출혈과 망막박리, 녹내장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 감염이 있을 수도 있으며, 백내장이 재발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눈 안쪽에 흉터가 생겨 시력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강아지 백내장 수술 비용(한쪽 기준)과 절차

 

가. 강아지 백내장 수술전 검사비용

 

수술 비용의 경우 동물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절차 또한 상이할 수 있어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술비용의 구성은 수술전과 후로 나누어집니다.

 

수술전 치료비용은 수술을 하기위해 아이의 상태와 수술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사비용입니다.

 

대략적인 수술전 검사내용 : 질환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간, 신장 기능 등 평가, 수술후 시력이 회복이 가능한지에 대한 망막 검사

 

 

이와 같은 검사는 마취를 하여 검사를 하기때문에 1~2주의 시간이 소요되며, 수술전 1주일은 안약을 점안해야 하므로 보호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는 수술후에도 하루에 종류별도 4~8회 정도 점안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환경도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수술전 치료비용은 병원마다 차이는 있게지만 30~50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 강아지 백내장 수술 비용(한쪽 기준)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와 수정체 앞쪽 낭을 제거하는 수술이며, 눈의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뒤쪽 낭은 일반적으로 남겨둔다고 합니다. 즉 백내장이 된 수정체를 제거한 후에 인공 수정체를 장착합니다. 이 인공수정체 비용이 수술비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수술은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1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수술후에는 1~2일 정도 입원을 하게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수술비용은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00~300만원 정도이며, 병원에 따라 입원비와 약물비용을 추가적으로 청구하기도 하니 이부분도 수술전 원장선생님과 충분히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다. 강아지 백내장 수술 후 비용

 

수술후에는 보호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후에는 아이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목카라를 착용해야 합니다. 수술후에도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몇가지 종류의 안약을 하루에 4~8 점안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도 부지런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안약 점안이 힘드신 보호자 환경이라면 병원에서도 수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수술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합니다. 수술 후에는 1~2주마다 내원하여 아이 상태 확인을 하고, 그 이후에는 6개월에 한 번씩 내원하면 됩니다. 수술 후에는 가까운 동물병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수술한 병원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백내장 수술후에는 비용이 상당부분 줄어 내원시마다 3~5만원 정도입니다.

 

라. 강아지 백내장 수술의 결정 여부시 확인 내용

 

A. 아이의 건강상태와 나이 (아무래도 노견의 경우 수술의 위험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B. 금전적인 문제 (이 또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쪽기준 300만원 내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C. 보호자의 시간 여부 (안약을 규칙적으로 점안해야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시간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 동물보호법 알아보기

 

▶ 동물보호법

 

동물보호법(動物保護法, 영어: animal protection act)은 1991년 제정된 대한민국 법률로 동물보호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방지 등 동물을 적정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동물의 생명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을 꾀하고, 동물의 생명 존중 등 국민의 정서를 함양하는 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동물보호법 평가

 

동물보호에 관한 토대를 마련하고 동물학대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며 실험동물에 대해 규정한 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나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 해외에서 개고기의 식용에 대해 비판받은 후에야 제정된 법으로 선언적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이 있다.

 

 

■ 동물보호법 주요 법률

 

▶ 동물을 죽이거나 학대하는 행위

 

비록 선언적인 성격인 강한 법률이었지만, 최근 강아지 공장 보도 이후 사회단체와 일부 국회의원 주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법률적 강화를 꾀하고 있다.

 

동물보호법에서 금지하는 동물 살해와 학대 행위

 

동물보호법에서 금지하는 동물 살해 행위

 

1.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

2. 공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동물이 보는 데서 죽이는 행위

3.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4.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의 피해 방지 등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이는 행위

 

법에서 금지하는 동물 학대 행위

 

1. 도구·약물을 사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

2. 살아있는 동물의 신체를 손상하거나 체액을 채취하는 행위

3. 도박·광고·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

4. 정당한 사유 없이 상해를 입히는 행위

 

▶ 동물보호법 위반시 처벌 내용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살인과 학대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처벌을 받는다. 이와 같은 법률적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과태료와 같은 행정적 처벌이 아니고 형사적 처벌이다. 즉 전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이 키우던 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법률적 처벌을 받는다. 아쉽게도 유기행위는 최고 50만원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낸다. 행정법인 것이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도 법률적인 범위에서는 일반 동물과 같은 범위내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이 또한 앞으로 세분화되고 구분되어져야 하는 숙제인 것이다.

■ 강아지 치매 증상과 예방법

 

▶ 강아지 치매는 노화 현상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나이가 들면 갖가지 질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 중에서도 좋지 않는 질환도 많지만 치매는 정말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 치매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알치아이머 병과 유사합니다.

 

즉 강아지의 인지 기능 장애이며 뇌의 메모리 손실로 인해 강아지의 정신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인지기능 장애는 일반적으로 10세가 넘어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과 증상이 없어 처음부터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외부적인 질환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신경계쪽 문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강아지 치매 증상과 예방법

 

▶ 방향감각의 상실

 

강아지들은 어릴 때 부터 살던 집이든 이사한 집이든 가구의 위치든 장애물이든지 가리지 않고 비교적 쉽게 적응하고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편하게 움직이고 이동하고 잘 피해서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인지기능에 장애가 오면 이러한 방향 감각이 점점 상실되게 됩니다.

 

위치를 기억하는 능력을 잃고 여기 저기 헤매게 되지요. 또한 갑자기 벽을 향해 앉아 있거나, 어딜 가려고 했는지 모르는 듯 그저 왔다갔다 돌아다니면서 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상호작용의 변화

 

오랜 시간 같이 살아왔던 보호자분을 잘 못알아보게 되어 반려인의 귀가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던지 반려인의 부름에도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회적인 활동이 감소하게 되죠. 즉 그루밍도 감소하고, 장난감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게 되며 좋아하던 놀이나 산책들에 관해서 점점 무관심해질 수 있습니다.

 

밤과 낮의 변화

 

보통의 건강한 강자지들은 낮에 놀고 밤에 자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비해 인지기능쪽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밤에는 주로 깨어 있거나 평소보다 적게 자고 낮에는 많이 자는 그런 사이클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외에도 물을 잘 마시지 않는 행동도 보입니다. 강아지는 원래 물을 자주 마시는 동물이지만 갑자기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 사려의 문제 발생

 

밖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강아지들이 점점 밖에서 변이나 뇨를 보려는 신호가 사라지고 집 안 아무데서나 생리현상을 해결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아이들도 한 두번은 아무데나 배변활동을 볼 수 있는데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아무데나 배변을 보게 되므로 구별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물론 강아지 배변 실수의 원인은 신체적 원인 등 다양한 것을 들 수 있지만 만약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갑자기 배변 실수를 한다면 치매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신체활동 수준의 변화

 

외부에 대한 관심이 변화하게 됩니다. 무기력하고 반응도 둔하며 주인까지 못알아보게 됩니다. 평소에 여러 가지 소리라든지 사람이라든지 자극에 대해서 짖고 반응하던 아이들이 점점 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멍 때리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으면 오히려 허리와 다리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무리가 없는 한에서 산책을 해주시고 거동이 불편하다면 카트에 싣고 밖을 구경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 강아지 치매 증상 예방법

 

강아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영양적인 면에서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꾸준히 산책 등의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고, 시각, 청각 체크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불안감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잘 돌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치매는 완치할 수는 없지만 예방하며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니 최대한 일찍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 치료의 병행이 필요할 수 있고 반려인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자주 말을 걸어주며 감각을 자극시켜 주세요.

■ 강아지 중성화 수술

 

▶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관해

 

반려인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문제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왜 해야 되는지, 안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중성화 수술과 장점에 대해서만 국한하여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결국 선택은 반려인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도 어떤 선택이 아이를 위한 선택인지 명확하게 말하지 못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해 찬성을 하는 입장에서 바라본 관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반대를 하는 입장에서 바라본 중성화 수술은 쉽고 작은 수술이라 하더라도 수술 자체가 생명을 담보로 이루어지는 위험성과 자연스럽지 못한 잔인하고 인간의 편리를 위한 인위적인 수술이란 것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한 오해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한 반대의 입장에서 말하는 이유가 수술 자체가 잔인하고 부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찬성의 입장에서 말하면 강아지에게 교배란 사람과 달리 번식을 위한 행위로 인식한다. 그래서 발정기가 오게 되면 매번 교배를 시키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 본능을 억제시킬 수 밖에 없게된다. 그로 인한 강아지의 스트레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말한다.

 

 

▶ 미해결된 새로운 문제점

 

교배를 시킨다고해도 문제는 여전하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만 하루 약 70,000여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태어나고 매년 약 4,000,000 ~ 6,000,000마리의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이 안락사딘다고 한다. 단지 수치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국내 환경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매년 100,0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최근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이 아이들 대부분이 새로운 입양처를 만나지 못하고 안락사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강아지 삶과 건강을 위한 수술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은 아이의 삶과 건강을 위한 수술이라는 것이다. 즉 질병예방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의 경우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난소종양 등의 생식기 관련 질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컷도 전립선 관련 질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함으로써 발정기 때 나타나는 특징인 마운팅, 공격성, 스프레이, 발정음 등의 행동교정까지 가능해 장점이 많은 수술이라는 것이다.

 

▶ 경제적인 측면

 

간혹 중성화 수술에는 동의하지만 수술 비용 때문에 망성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수술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에 드는 병원비에 비하면 단 한 번의 수술 비용만 부담하는 중성화 수술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볼 수 있다.

 

▶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결론

 

이와 같은 여러 장점에 알 수 있듯이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생각해야 한다. 많은 아이들이 더 이상 유기되고 안락사 당하는 일이 없도록 무분별한 번식을 막아주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심각한 동물유기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 강아지 털빠짐에 대해

 

▶ 이중구조의 강아지 털

 

강아지도 털이 잘 빠지는 종과 털이 잘 빠지지 않는 견종이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하모와 상모의 이중구조의 털을 가진다. 상모는 오버코트라고 하며 방수성이 뛰어나고, 하모는 언더코트라고 하며 보온성 즉 체온조절을 한다. 이와같은 방수성과 보온성의 털을 가진 견종은 날씨가 추운 지방의 견종에서 잘 나타난다.

 

추운 지역이나 가혹한 자연환경에서 자라온 견종에게 주로 보이는 더블코트의 모질은, 부드럽고 촘촘한 하모가 보온의 역할을 해주고 그와 동시에 표면의 딱딱한 털인 상모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개의 털은 외견상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외상에서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털이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까지 자외선이 침범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 강아지 털갈이 의미와 털갈이 시기

 

개의 털은 주기적으로 빠졌다가 다시 나기를 반복한다. 주로 일조 시간이나 기온, 습도와도 같은 계절의 변화에 좌우된다. 계절에 따른 기온의 미묘한 변화를 피부에 있는 감각세포가 감지하면 그 세포가 자율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그것이 다시 내분비선을 활동하게 만든다.

 

이 내분비선의 활동에 따라 털이 빠지기도 하고 다시 나기도 한다. 외부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개의 경우, 일조 시간이 길어지고 따뜻해지는 등 봄이 가까워져오면 겨울털(冬毛)이 빠져 여름털(夏毛)로 변하게 된다. 반대로 가을에는 여름털에서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밀도를 가진 겨울털로 바뀌게 된다. 즉, 개는 털이 빠지고 다시 나는 과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더위나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다.

 

 

야생 세계에 있어 털갈이는 생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혹한과 혹서를 미리 준비해 이겨내기 위한 생존의 문제입니다. 미리 다가오는 계절을 위한 준비인 것입니다.

 

기존의 털이 빠지고 새 털이 나는 시기인 봄과 가을을 '털갈이 시기'라고 한다. 털갈이를 하는 개로는 시바 이누(Shiba Inu) 같은 일본 원산의 개와 더불어 코기, 포메라니안, 래브라도 레트리버, 셰틀랜드 시프도그, 스피츠(spitz), 보더콜리, 시베리아허스키(Siberian Husky) 등 더블코트의 모질을 가진 견종이다.

 

▶ 털이 잘빠지는 종이 따로 있나요?

 

털갈이 시기라고 해서 몸 전체의 털이 한꺼번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주로 옆구리, 머리, 대퇴부, 가슴 부근 등의 털이 빠진다. 같은 견종이라 하더라도 실내에서 생활하는지 실외에서 생활하는지, 혹은 사는 지역의 기후와도 같은 외부 조건에 따라 털갈이 시기나 빠지는 털의 양이 달라진다.

 

그러나 털의 길이와 털이 빠지는 것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짧은 털의 단모종(短毛種) 가운데서도 털이 빠지는 견종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털로 체온을 유지할 필요가 거의 없는 온난한 지역에서 개량된 견종이나 애완견으로 실내에서 키우는 개의 경우에는 그다지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다. 요크셔 테리어, 몰티즈, 치와와, 푸들, 복서(Boxer), 파피용,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 등은 털갈이 시기가 따로 없는 견종이다.

 

▶ 강아지 빗질의 중요성

 

털갈이 유무와 상관없이 어떤 견종이든 빠진 털을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가 짓물러 오염 물질이 쉽게 쌓이게 된다. 이는 또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해 체온 조절 작용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꼬리와 엉덩이 사이나 뒷다리의 윗부분은 빠진 털이 엉겨 있기 쉬운 부분이므로 빗질을 자주 해주어 불필요한 털을 제거해주도록 하자.

 

부지런히 빗질해주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털갈이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피부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털갈이 시기가 아닌데도 털이 많이 빠지거나, 한 부분의 집중적인 탈모 혹은 털이 빠진 자리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몸에 병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냉난방이 완비된 실내에서 생활하는 요즘 개들이 기온의 변화에 둔감해진 탓에 계절과 상관없이 1년 내내 털이 빠졌다가 다시 나기도 한다. 또 겨울이 따뜻해지고 있는 등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털갈이의 주기가 흐트러져 털이 빠지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 비 정상적인 강아지 털빠짐

 

앞서 알아본 것처럼 계절적 환경적 변화로 털갈이 시기가 아님에도 털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질병적 털빠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인 피부질환과 출산 후 호르몬 불균형과 스트레스로 인한 털빠짐은 비정상적인 털빠짐입니다.

 

 

■ 오늘의 강아지 상식

 

오늘은 재미있는 강아지 상식입니다. 우리가 키우는 강아지 성별에 대해 궁금해보신 적이 있나요? 강아지 수컷과 암컷의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인기 강아지 품종과 견종은 어떻게 될까요?

 

■ 강아지 성별 비율

 

▶ 강아지 키우기 성별 비율

 

강아지 성별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과거 일본 자료를 참고합니다. 자료의 출처는 다음 강아지 탐구생활입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수컷 강아지를 키우는 비율 : 53.6%

암컷 강아이를 키우는 비율 : 39.8%

수컷, 암컷 모두 키우는 비율 : 6.6%  

 

■ 인기 강아지 품종

 

 

▶ 강아지 키우기 인기 강아지 TOP10

 

일본에서 인기 있는 강아지와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강아지는 유사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동주택 비율이 높고 성향이 비슷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위 

품종 

 비율(%)

 순위

품종 

비율(%)

1위

 믹스견

29.7 

 2위

 미니어처 닥스훈트

12.3 

3위

치와와 

7.1 

 4위

 시츄

5.9  

5위 

 토이 푸들

4.1

 6위

 요크셔 테리어

3.9 

7위

 래브라도 리트리버

3.4

 8위

 비글

3.1

9위

 말티즈

3.0

10위

  웰시 코기

3.0 

 

■ 강아지 지능순위의 이해

 

 

▶ 강아지 지능순위 이해

 

보편적으로 성견의 경우 지능은 사람으로 치면 어린아이 수준인 3~4세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인지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고작 2세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우리 어린 아이 수준의 강아지를 평생 돌보고 가르치는 반복훈련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어린 아이와 비슷한 행동

 

가만히 살펴보면 생후 수개월 된 강아지의 행동은 어린아이의 행동과 많이 닮아 있다. 차에 타면 창문에 얼굴을 바짝 붙인 채 바깥 풍경을 열심히 바라보기도 하고, 넓은 장소에 데려다놓으면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닌다. 뭐든지 갖고 싶어 하는 점이나 금세 흥분해서는 소란스럽게 굴고 별안간 큰 소리를 내는 등 그 행동을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점도 강아지와 어린아이 사이의 공통점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살며 성장한 성견은 차분한 성격으로 바뀌며 학습 능력도 높기 때문에 4세 아동보다 높은 지능을 보이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5~7세 정도의 능력까지 가능하다.

 

강아지 지능순위 4위 골든 리트리버

 

■ 강아지 지능순위

 

▶ 강아지 지능순위 실험

독일의 한 연구 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아홉 살짜리 보더콜리가 약 250개의 단어를 이해했다고 한다. 참고로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보통의 건강한 아이일 경우 세 살이 될 때까지 약 700개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에게는 인간처럼 추상적인 것들을 연관시켜 사고하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강아지의 지능은 학습 속도와 더불어 학습한 내용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에 의해서 평가된다. 언어의 구체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 언어에 숨겨진 주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가능하다.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의 저자인 스탠리 코렌은 개의 지능을 세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지능(학습 및 문제 해결 능력), 둘째, 유전자로 전해 내려온 본능적 지능, 셋째, 인간의 지시를 따르기 위한 복종 지능이 바로 그것이다. 심리학 박사이며 트레이너이기도 한 그는 작업 및 복종 지능에서 적정한 데이터를 모아 133종류의 견종에 순위를 매겨놓았다. 개의 지능을 살펴보는 데 기준이 되어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1위부터 79위까지의 순위 중 10위까지만 살펴본다.

 

▶ 강아지 지능순위 TOP10

 

순위 

 강아지 견종

 1위

보더콜리(Border Collie)  

 2위

푸들(Poodle) 

 3위

셰퍼드 도그(German Shepherd Dog) 

 4위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5위

도베르만 핀셔(Dobermann Pinscher) 

 6위

셰틀랜드 시프도그(Shetland Sheepdog) 

 7위

래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8위

파피용(Papillon) 

 9위

로트와일러(Rottweiler) 

 10위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Australian Cattle Dog)  

 

▶ 강아지 지능순위 TOP10 특징

 

TOP10에 있는 강아지의 특징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간의 조력자로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특히 두더러지는 현상은 목양견(가축을 돌보는 견종) 출신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사냥견과 사역견이 그 뒤를 받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저면 셔퍼드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애완견뿐만 아니라 경찰견, 구조견, 탐지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구조견과 안내견(맹인) 등에서 인간의 조력자로 함께 하고 있다.

 

▶ 강아지 지능순위의 올바른 이해

 

기억력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듯, 강아지 역시 마찬가지다. '기다려!'라는 지시나 대소변을 가리게 하는 교육을 단시간에 터득하는 강아지가 있는가 하면 몇 달이 걸리는 개도 있다. 성격이 산만한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보다 더 끈기를 가지고 훈련시켜야 한다.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지시 사항을 습득하는 데 시간이 다소 더 많이 필요할 뿐이다. 강아지는 감정이 풍부한 동물로,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을 이해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지능이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실험 결과와는 상관없이 누구든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기 마련이다.

 

 

 

■ 강아지 중성화 수술

 

강아지 중성화 수술 Yes or No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다소 다른 의견이 있어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선택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에게나 반려인에게나 무척이나 중요한 결정 사항이므로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해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한 정의

 

강아지 중성화 수술는 사람으로 비유하면 불임수술이라 할 수 있다. 즉 생식기능을 제거해 임신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수술인 것이다. 출산 계획의 유무에 따라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장, 단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찬반논란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찬성의 입장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은 동물학대와 같다"과 반대의 입장 "단지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든 수술일 뿐이다" 중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다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일반적으로 발정 또는 성적 징후가 나타나기 전인 생후 4~6개월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컷의 경우 성적 징후가 나타난 후 하게 되면 수컷 특유의 습성이 몸에 익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4~6개월이면 사람나이로 생각하면 사춘기에 해당한다.

 

[강아지 키우기] - 강아지 평균 수명과 강아지 나이 계산

 

 

 

■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과 단점

 

▶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찬성 입장)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질병 중 특히 주목하는 것은 생식기 관련 질병이다. 암컷의 경우 유선종양, 자궁 및 난소 종양이 대표적이고 수컷의 경우 전립선 관련 질병이다. 첫 발정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발병확률이 0.05%이고 첫 발정과 두 번째 발정 이후 수술을 하면 약 25%까지 올라간다. 가급적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빠를 수록 좋다. 즉 아이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이웃간의 분쟁을 줄일 수 있다. 어쩌면 중성화 수술의 근본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야생과 달리 사람과 함께 실내/외 생활을 하면서 자연번식 환경이 어려워졌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발정기가 되면 암수를 가리지 않고 울부짖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웃간의 분쟁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아이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성을 띠게 된다.

 

유기견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다소 이견이 있지만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발정기가 되면 나비가 꽃을 찾아가듯 님을 집을 나간다. 그리고 나가면 님과 함께 다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유기견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책임감 없는 출산으로 인해 버려지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다. 아이들이 새끼를 출산하게 되면 최소 서너마리인데 자신이 이들을 부양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반대 입장)

 

아이의 생명을 담보로 하고, 생식기 관련 다른 질병 발병률이 높아진다. 수술의 위험성이 아무리 낮다 하더라도 전신마취를 하고 몸 안의 생식기 일부를 적출하는 수술임을 부인할 수 없다. 생식기 관련 질병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이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과 이외 다른 질병의 발병률이 올라갈 수 있다. 또한 부작용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 행동의 핵심은 견주의 문제다. 중성화 수술를 하지 않음으로 발생하는 마킹, 울부짖음, 스트레스와 같은 문제행동은 중성화 수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문제행동은 견주와 아이의 문제다. 올바른 사회화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유기견 발생 문제는 견주의 책임감 부족, 관련 지식 부족, 문제 행동 컨트롤 부재로 인한 것이다. 중성화 수술로 출산을 막는 것만으로 유기견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개체수 조절이라는 논리보다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등록제와 견주의 책임감이 우선이다.

 

■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한 결론

 

중성화 수술에 관한 장, 단점을 비교해보면 질병예방의 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성화 수술을 한 아이들이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조금은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사람에게 이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이들의 "동물학대"와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주장을 깊이 생각하여 현명한 결정은 견주의 선택이다.

■ 강아지 평균 수명과 강아지 나이 계산

 

▶ 강아지 평균 수명에 대한 일반적 사실

 

명확한 사실은 사람보다 강아지가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길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사람과 비교했을 때 1/5도 채 살지 못합니다. 현재 실내견의 경우 평균 수명이 15세 전후입니다.

 

강아지 평균 수명은 주거환경, 품종별, 크기별(대, 중, 소형견), 암수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거환경과 크기별로 평균 수명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강아지 나이 계산에 대한 일반적 사실

 

강아지 나이 계산은 전문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기별로 구분합니다. 크기가 작으면 작을 수록 사람과 비교해 빨리 성장하고 수명 또한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형견 아이의 경우 강아지 나이 1살이 되면 사람나이로 질풍노도의 시기인 15세에 이르게 됩니다.

 

■ 강아지 평균 수명

 

▶ 주거 환경별 강아지 평균 수명

 

일반적으로 실내견이 실외견보다 오래 산다. 정확하게 이유를 증명하긴 어렵지만 실내견이 실외견보다 질병 노출에 있어 적을 가능성이 높고 주인님과 오랜 시간을 같이 있다보니 질병 발생시 조기발견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크기별 강아지 평균 수명

 

일반적으로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약 1.5배 오래 산다. 대형견은 소형견보다 성년이 되는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노화는 빨리 진행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형견은 10년 이상 살 가능성이 50% 이상이지만 대형견의 경우 10% 내외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질병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소형견의 경우 15년 전후, 대형견의 경우 12년 전후의 평균 수명이다.

 

▶ 강아지 셩별 평균 수명

 

아마도 대부분 동물의 세계는 비슷한 것 같다. 수컷보다 암컷이 1~2년 정도 평균 수명이 길다. 이외에도 믹스견이 순종보다 오래 산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품종개량을 통해 유전적 질병과 다양성에 있어 믹스견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 강아지 나이 계산

 

강아지 나이 계산

 

▶ 강아지 성장 속도

 

일반적으로 사람보다 성장속도가 8배 이상 빠르면 생후 1년 사이에 급속도로 성장한다. 특히 생후 6개월이 되면 사람나이로 9세 전후에 이르게 된다. 생후 1년 ~ 1년 6개월이되면 사람 나이로 계산하면 성인인 20세 전후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생후 3~4개월 (사람나이 : 3~5세)사이에 사회화 교육이 중요하다.

 

▶ 강아지 평균 나이 계산

 

생후 1년이 되면 크기별로 차이는 있지만 소형견일수록 빨리 성장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에 사람 나이로 계산하면 청소년기에 이르기 때문에 사회화 교육이 중요하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지 않게 해야 한다.

 

이후 5살까지 성년기로 사람나이로 계산하면 40세 전후에 이르게 된다. 중성화 수술과 출산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7세에 이르면 사람나이로 50세 전후가 된다.

 

8세 이후부터는 사람 나이로 계산하면 50이 넘어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즉 사람으로 비교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시기이다. 소형견일수록 대형견에 비해 노화속도가 늦어 오래 산다.

■ 3대 악마견

 

앞선 포스팅에서 3대 천사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3대 악마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들을 지칭하는 재미있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지랄견, 수양동물, 지옥견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중 수양동물이 재미 있는 표현이네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3대 악마견은 무엇입니까? 일반적을 말하는 3대 악마견은 익살스런 털을 가진 고집쟁이 슈나우저, 유쾌 발랄 길게 늘어진 품위있는 귀가 예쁜 장난꾸러기 코카 스파니엘, 악마견 중 최고봉이라는 비글입니다.

 

3대 천사견 알아보기

▶ 왜 이들이 악마견이 되었을까요?

 

 

사실 이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악마견이지 세계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거주환경(집단거주 형태 : 아파트, 빌라 등)가 이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수렵견(사냥견) 출신으로 왕성한 활동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내에서 키우면 스트레스를 받고 충분한 운동 또는 산책이 없을 경우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말썽꾸러기가 되는 것입니다. 즉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는 것입니다.

 

■ 3대 악마견 알아보기

 

비글(Beagle)

 

"누군가가 당신에게 비글(Bealge)을 선물한다면 당신은 선물한 사람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엎드려 빌며 용서를 빌어어야 한다." 비글이 어떤 아이인지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비글이 악마견이 된 이유는 과거 사냥견 출신으로 힘이 셀뿐만 아니라 지구력은 Top of Top입니다. 즉 아무리 같이 놀아줘도 지치지 않는 견종입니다.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이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최소한의 시간 동안 운동과 산책을 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비글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천사견이 될 것입니다.

 

▶ 슈나우저(Schnauzer)

 

이름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콧수염(독일어 슈나우저)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익살스럽고 예쁘게 보이기도 하지만 콧수염 만큼이나 고집도 굉장히 센 아이입니다. 때론 이 털이 철학자를 연상하기도 합니다. 과거 농장에서 쥐를 잡고 낳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 경비견으로 쓰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로서는 짖음이 심해 이웃 간 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체형은 작지만 근육질의 힘과 무는 힘이 강합니다. 이 아이도 비글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입니다.

 

고집쟁이 악마견 슈나우저 특징과 성격

 

코카 스파니엘(Cocker Spaniel)

 

전 세계적을 사랑받고 착한 아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악마견으로 명성이 높은 조금은 억울한 아이입니다. 과거 물새 사냥견이었을 정도로 에너지와 강한 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능 또한 높아 주인의 맘을 금새 알아채기도 합니다. 조기 교육을 잘하면 천사견이 되지만, 실패를 하게되면 주인의 머리 위에 않는 아이입니다. 웨이브진 비단결의 화려한 털은 길고 아름답죠. 심지어 우아화고 멋스럽기까지 합니다. 이 아이 또한 천사견이 되기 위해서는 산채과 운동은 필수입니다.

 

3대 악마견 코카 스파니엘 성격과 특징 알아보기

 

■ 3대 악마견 결론

 

알아본 것처럼 이 아이들은 산책과 운동이 필요할 뿐입니다. 사냥견 출신으로 왕성한 체력과 잠시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집 안에만 있어서는 절대 안되는 아이들입니다. 집 안에서만 있으면 난장판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이 아이들을 키우기 전에 거주환경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넓은 마당이 있는 곳이라면 이들도 천사견이 될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