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무료조회, 내 신용등급 무료 확인

 

개인 신용등급 조회를 무료로하고 내 신용등급 무료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신용등급 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와 올크레딧 평가입니다. 신용등급 무료조회와  내 신용등급 무료 확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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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은 왜 중요한가?

 

신용등급이 좋으면 필요한 자금을 대출할 때 이자가 줄어들고, 반대로 신용등급이 좋지 못하면 이자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자기만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만들 일 없으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시민은 이 두 가지가 다 필요하기에 신용등급을 관리해야 합니다.

 

신용등급 평가기준

 

신용등급 평가기준은 각 금융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음과 '상환이력(연체정보), 부채수준(대출건수, 기관, 상환율, 신용카드잔액, 단기카드대출잔액), 신용거래기관(3년, 7년 등), 신용거래형태(대출 형태, 속성, 카드이용패턴, 체크가트 등)'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좋은 신용등급 평가를 받을려면 간단한다. "난 돈 많아, 그리고 부채도 없어, 심지어 결제는 연체없이 꼬박꼬박 잘하고 있어" 이것을 잘 증명하면 신용등급은 당연이 좋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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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알려진 사실 : 신용등급 조회를 자주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예전엔 그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용등급 조회를 자주 하여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 시도 때도 없이 하면, 특히 대출 또는 금융기관 이용할 시점에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금융기관에서 돈 빌릴려고 알아보고 있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톡페이, 토스를 추천합니다. 편이성과 사용성을 기준으로 언제나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신용등급 올리는 팁(토스)도 알려줍니다. 카톡페이와 토스는 올크레딧과 제휴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료 신용등급 조회와 확인을 하는 대표적인 것은 나이스 지키미와 올크레딧입니다. 이 중 사용하시기 편한 어떤 것도 상관없습니다. 

 

신용등급 단계 확인

 

신용등급 단계의 기준표입니다. 나이스 지키미와 올크레딧의 산정기준입니다. 과거에는 등급별로 차등이 있어, 1~2점차로 등급이 바뀌어 손해를 보았지만, 현재는 포인트제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이 구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준등급은 잘 지키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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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추가경정예산 뜻과 의미

 

최근 언론 언급 기사 내용을 보면 '통합당 3차 추경 보고서, 3차 추경 속도전, 3차 추경에서 끝낼 것, 3차 추경에 입 다물라, 코로나19 대응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보건복지부 추가경정 예산'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는 내용이다. 추경, 추가경정예산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추경, 추가경정예산의 의미

쉽게 풀이하면 가정에서 갑자기 급한 돈이 필요한데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은 이미 사용할 때가 있어 사용하지 못하고, 추가로 어디선가 돈을 구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마도 개인의 경우 가까운 사람이나, 금융기간을 통해서 돈을 차용하게 될 것이다. 가정의 일을 국가로 크게 확대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추경, 추가경정예산 뜻과 의미

좀 더 어려운 정확한 표현은 다음과 같다.  국가가 예산 부족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이미 정해진 본예산을 변경해 다시 정한 예산이다. 그리고 이는 헌법 제56조에 의해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즉, 추경예산은 세입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거나 예기치 못한 지출요인이 생겼을 때 편성해 국회 동의를 받아 집행하는 것이다. 갑작스런 재난재해, 코로나 19사태가 그 대표적인 경우다. 특히 코로나 19사태의 경우 기업들의 경제적 활동이 위축되어 세입이 예상보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예상하지 못한 긴급재난의 상태로 추경이 불가피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추경, 추경예산, 추가경정예산 뜻

추경, 추경예산 뜻과 의미

추경과 추경예산, 추가경정예산은 같은 말이며, 추경과 추경예산은 추가경정예산의 줄임말로 생각할 수 있다. 예산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예산 부족이나 특별한 사유로 인해 본예산을 변경해 다시 정한 예산이다. 줄여서 추경예산이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헌법 제56조에 따라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헌번 제56조

정부는 예산정부는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본 추경 관련한 본예산의 분류

 

정부가 매년 1월 1일 ~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게 된다. 예산의 뜻은 정부가 1년의 수입과 지출을 예상해 정한 1년 계획이다. 추경과 관련된 국가예산과 지방자치단체예산을 알아보겠다. 특히 금번 코로나사태로 지방자치단체도 추경을 편성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성격에 따라 달리 집행되어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다.

 

- 본예산 : 한 회계연도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정한 연간 예산은 본예산이라 한다. 국가예산과 지방자치단체예산을 본예산이라 한다.

 

- 국가예산 : 정부가 1년 단위로 편성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 의결을 얻어 집행한다. 그러나 국회 의결을 거쳐 집행 단계에 들어선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필요한 경비가 발생할 경우에는 정부가 예산을 추가로 변경해 국회에 제출하게 되는데 이를 추가경정예산이라 한다. 이에 따라 한 해의 총예산은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합해 계산한다. 한

 

- 지방자치단체 예산 : 지방자치단체도 「지방재정법」에 따라 예산 성립 후 발생한 사유로 인해 정해진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지방재정의 여건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상위 행정기관에서 편성된 경비나 재난구호 및 복구와 관련한 경비 등은 추경예산 편성 전에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같은 회계연도의 차기 추경예산에 계상한다.

최근 추경의 흐름

금번 코로나사태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도 1990년대 이후 거의 매년 추경을 편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경예산 편성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1998년 IMF 이후로는 경제상황에 따른 추경 편성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지원 및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같은 실업지원과 경기회복에 대한 추경편성이 그 예이다.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추경예산 편성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 모라토리움(엄) : Moratorium

 

▶ 모라토리움(엄) 개요

 

전쟁, 경제공황, 화폐개혁 등 긴급 사태가 발생한 경우 국가 권력이 일정 기간 채무를 지불유예하는 것을 말한다. 즉 전쟁 등과 같이 채무이행이 어려워지게 된 경우 일시적 안정도모를 위한 비상대책으로,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서 일정기간 채무의 애행을 연기 또는 유예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래 프랑스에서 시작된 제도였으나 세계 각국에서 채용하게 되었다. 전형적인 예는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이 1933년 트랜스퍼 모라토리움을 발동, 괴멸 직전 가까스로 회생한 예로 국제금융시장에 많은 문제를 남겼다.

 

대불황 때인 1933년 2월에 모라토리엄을 실시했고, 전국적으로 모라토리엄으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12월 경제상황이 악화되자 3개월간 지불유예 기간을 정하였다. 기업이나 지방단치단체에서도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경우도 있다.

 

 

▶ 모라토리움(엄) 뜻

 

라틴어로 ‘지체하다’란 뜻의 ‘morari’에서 파생된 말로 대외 채무에 대한 지불유예(支拂猶豫)를 말한다. 신용의 붕괴로 인하여 채무의 추심이 강행되면 기업의 도산(倒産)이 격증하여 수습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응급조치로서 발동된다.

 

국민경제가 정상일 때는 거래가 신용으로 원활히 진행되지만 전쟁이나 지진 등 비상사태가 일어나면 신용 회전이 원활해지지 않는데, 이때 채무 추심이 강행되면 기업의 도산이 격증하여 수습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응급조치로서 발동된다.

 

이것은 비상대책으로서, 자칫 정상적인 거래를 저해하고 경제계의 정상 상태로의 복귀를 지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실시하지 않는다.

 

▶ 모라토리움(엄) 유래

 

원래 프랑스에서 시작된 제도였으나 세계 각국에서 채용하게 되었다. 전형적인 예는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배상금지불과 관련된 것으로, 당시 배상금은 1,320억 마르크라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독일은 연차적으로 분할 지급하고 있었으나 자금의 대부분은 외국으로부터 단기차입금으로 충당되었다.

 

그러던 중 1930년 나치스의 대두로 독일 정치의 불안이 가중되고 외국 단기자본의 인상과 유출이 격화되자 은행이 차례로 도산하며 화폐금융제도가 대혼란을 일으켰다. 결국 독일은 1933년 트랜스퍼 모라토리움을 발동하여 괴멸 직전 가까스로 회생했으나 국제금융시장에 많은 문제를 남겼다.

 

대불황 때인 1933년 2월에는 미국 미시간 주에서 예금자가 한꺼번에 예금을 인출하자 모라토리엄을 실시했고, 또 이 사태가 각 주로 확대되자 같은 해 3월 전국적으로 모라토리엄을 시행했다.

 

국제적인 모라토리엄으로는 1931년 배상지불과 국제적 자금 철수에 허덕이는 독일에 대해 후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의 반대를 물리치고 정부간 채무에 대해 1년 동안 모라토리엄을 실시한 일이 있었는데, 이를 후버 모라토리움이라고 한다. 1회 이상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국가로는 페루,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이 있다.

 

▶ 모라토리움(엄)과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경우 1961년 5월 28일 제정, 실시된 농어촌고리채정리법이 농어촌 대상의 모라토리엄 정책이었다고 볼 수 있으며, 1997년 12월 극심한 경제위기와 그에 따른 수많은 기업의 도산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되자 3개월간 지불유예 기간을 정하였다.

 

한편, 기업이나 지방단치단체에서도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경우가 있는데, 2009년 두바이의 국영기업 두바이월드가, 2010년 7월 12일에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불유예 선언을 하였다.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란?

 

▶ 법과 비트코인

 

최근 법원 판결에서 물리적 실체가 없어 몰수 대상이 아님을 재판부는 판결했다. 즉 전자화한 화폐일 뿐, 몰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 세계에 불어 닥친 비트코인

 

전자 화폐 비트코인은 게임 머니나, 카카오톡 등에서 사용하는 가상 화폐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가장 큰 차이는 사용 범위가 매우 넓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세계의 수많은 상품 판매자들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미국의 온라인 음식 주문 사이트인 푸들러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비트코인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에서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꿔서 인출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가 등장해 오프라인에서도 비트코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차와 부동산 판매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곳도 있다. 아직 세계 모든 곳에서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에서부터 자동차와 집까지 비트코인으로 못하는 게 없는 셈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나라의 화폐와 비트코인을 교환하는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환전 가격은 마치 금처럼 수요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무렵 24달러(약 2만5000원)를 주고 5000비트코인을 산 노르웨이 청년 크리스토프 코흐 씨는 4년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해 85만 달러(약 9억원)이나 되는 돈을 손에 쥐기도 했다.

 

 ▶ 수학으로 만든 비트코인

 

비트코인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화폐 시스템이 수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거래소에서 돈을 주고 환전할 수도 있지만, 돈을 들이지 않고도 수학 문제만 풀면 얻을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바로 이점이 비트코인 운영체계의 핵심이다.

 

보통 인터넷 거래를 할 때는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매개체로 존재한다. 금융기관은 상품을 사는 소비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낸 뒤 판매자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통장 같은 공식적인 장부에 기록한다. 금융기관은 이처럼 거래를 중계하고 보증하는 역할을 하면서 거래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런 구조를 따르지 않는다. 은행 없이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가 거래의 증인이 되도록 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그 과정의 일부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시스템에서는 A가 물건을 구입하면서 B에게 비트코인을 보낼 때, 마치 이메일을 보내는 것처럼 받는 사람의 전자 지갑 주소와 보내는 돈의 액수만 적으면 된다. 거래 내용은 자동으로 암호로 바뀐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이같은 거래 내용을 10분 단위로 한데 모아 전체 사용자가 공유하는 장부에 기록한다.

 

이때 장부를 기록하는 권리와 일정 금액의 비트코인을 사용자 중 한 사람에게 주는데, 상금으로 주는 비트코인은 새로 발행되는 돈이다. 사용자들은 상금으로 걸린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경쟁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런데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사람들이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란 바로 암호화된 거래 내용을 푸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공개키 암호’라는 방식으로 거래 내용을 암호화 하는데, 공개키 암호란 한마디로 암호를 만드는 방식과 푸는 방식이 다른 암호 체계다. 예를 들어 다양한 공개키 암호화 방식 중에서 ‘RSA’라고 부르는 방식은 자연수로 이루어진 ‘공개키’를 이용해서 메시지를 암호화 한다. 그리고 이 메시지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곱했을 때 공개키가 되는 두 소인수인 ‘비밀키’를 알아야 한다.

 

이 소인수를 찾기 위해서는 특별한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개키의 소인수 조합을 하나씩 검토해 봐야 한다. 만약 공개키의 자리수가 100자리만 넘어가도 슈퍼컴퓨터로 몇 만 년이나 계산해야 할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안전한 암호가 된다.

 

▶ 비트코인 캐

 

 

이처럼 공개키 암호화 방식은 기본적으로 암호를 풀기 위해 수많은 경우의 수 조합을 검토해야 한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암호 문제 풀이에 도전해야 한다. 수많은 계산과 검토 끝에 문제를 푸는 사람이 비트코인을 얻게 된다는 점은 마치 광부가 광산에서 곡괭이질을 거듭한 끝에 금을 캐내는 것과 비슷하다. 따라서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얻는 과정을 ‘비트코인 채굴’이라고도 부른다.

 

이렇게 컴퓨터를 이용한 문제 풀이 경쟁 끝에 암호화된 10분 동안의 거래 기록을 풀어낸 사람은 그 내용을 장부에 기록하고,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들에게 발표한다. 그리고 그 사람은 새로 발행된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 이때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의 액수 또한 수학적으로 계획돼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의 또 다른 특징이다.

 

비트코인이 처음 만들어진 2009년부터 4년 동안은 매 10분마다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50비트코인을 발행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4년 단위로 발행량이 절반씩 줄어들도록 했다. 그리고 현재는 10분마다 25비트코인이 발행되고 있는데, 이 금액은 점점 줄어서 2040년이 되면 총 2100만 비트코인을 끝으로 발행이 끝나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조금씩 내는 수수료를 통해 비트코인 장부를 기록하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비트코인의 수학적인 특징 덕분에 모든 사용자가 거래 내용이 기록된 장부를 가지고 있게 되어 장부를 조작할 수도 없고, 비트코인을 이중으로 사용할 수도 없다. 이처럼 비트코인 시스템은 거래와 거래 기록, 그리고 발행량 조절을 모두 수학적으로 연결해 안전한 화폐 구조를 만든 최초의 수학 기반 화폐다.

■ 쇼핑 노하우

 

▶ 쇼핑 노하우

 

여자들이 쇼핑을 하는 데는 생각보다 엄청난 결단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린 쇼핑을 할 때 잠시 잊어버리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가격과 품질은 적당한지, 그리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상품인지 등등 결단력이 필요한 요소들이 무수히 많다. 그리고 쇼핑을 할 때는 순간적으로 많은 결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래도 시간이 다소 여유가 있는 휴일에 쇼핑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집에서 있던 편안한 복장과 화장을 하지 않은 채 집을 나서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막상 마음에 드는 옷 특히 정장을 입어보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 쉽다.

 

쇼핑을 하고자 한다면 구입하려는 아이템에 맞춰 옷을 입고 가야 어울리는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왜 이런 당연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건지.

 

맨 얼굴에 입을 만한 편한 옷을 사려는 게 아니라면 반드시 화장을 하고 머리를 잘 정돈한 뒤 쇼핑에 나서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는 겉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도 있다. 아무래도 편한복장의 차림은 점원의 판단과 응대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자신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

 

 

쇼핑 노하우

 

쇼핑할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할 기본적인 것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세일을 할 때 실패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실패를 거듭한 분이라면 세일할 때 쇼핑을 하지 않는 분도 있다.

 

세일을 할 때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물건을 구입하려면 반드시 지켜할 것이 세일 첫날에 반드시 쇼핑해야 한다. 정말로 구입하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인기 상품이나 인기 사이즈가 세일 때까지 남아 있는 법이 없다는 것을 우린 너무 잘 알고 있다. 만약 세일 첫날에 가지 못했다면 그냥 포기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이틀째만 되어도 물건이 적고, 특가 상품도 다 팔리고 없다. 그래도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방문하였다면 뭔가 사야한다는 불안감에 쫓겨 그다지 갖고 싶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된다.

 

이런 상품들의 대부분은 이런 것들이다. '싸니까 일단 사자' 싶은 상품은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품이 대부분이다.

 

■ 쇼핑 노하우 : 사야 할 것, 사지 말아야 할 것

 

▶ 세일 할 때 반드시 사야 할 것

 

과거부터 갖고 싶어서 쭉 지켜본 상품, 비싸서 사지 못한 상품, 스타킹/속옥과 같은 소모품 등

 

▶ 세일 할 때 사지 말아야 할 것

 

게절이 바뀌어야 입을 수 있는 상품, 럭키백, 사이즈가 맞지 않는 상품 등

 

■ 쇼핑 노하우 결론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상품 구입을 습관화하면 취향도 분명해진다. 소중한 물건에 애정을 쏟을 만한 여유도 생기게 된다. 물건은 일단 구입하고 나면 신경도 쓰이고 관리를 위해선 공간과 비용도 들어가게 된다. 그만한 에너지를 소모할 가치가 있는 건지 사기전에 판단하는 안목을 기르자.

 

스트레스를 '지름'으로 풀고 터져나가는 옷장과 신발장에서 원하는 옷과 신발을 찾지 못하고, 정작 갖고 싶은 것이 나타났을 때 생각 없이 써버린 돈을 아쉬워하는 사람은 되지 말자.

 

■ 주식과 선물시장의 빨간불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시장과 선물 시장의 환경이 급변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선물시장 빨간불 사이드카

 

▶ 사이드카(Sidercar)

 

주식선물시장이 급등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물 프로그램 매매의 체결을 잠시 멈추는 제도를 사이드카라고 한다. 즉 급변하는 선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는 5%, 코스닥은 6% 이상 등락하는 상황이 1분 이상 계속되면 거래 시스템에 의해 사이드카가 자동으로 발동된다. 주식 선물시장에서 어떤 종목을 얼마에 거래할 것인지를 미리 프로그램에 입력해 놓은 프로그램 매매라는 방식으로 많은 거래가 일어난다. 그런데 선물 가격이 급락하거나 급등할 경우, 특정 시점에서 매도 혹은 매수 주문이 일방적으로 많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때 선물가격이 떨어지면 시장에 현물 매도 물량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현물 시장도 급락할 위험이 커진다.

 

사이드카란 이렇듯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사전 보호 제도이다. 사이드카는 오토바이 옆에 붙어 있는 보조 탑승장치를 부르는 말에서 유래한 말로, 원할한 거래의 보조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뜻한다. 사이드카가 발동하면 그 시점부터 5분간 거래가 정지되며,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이드카가 해제되고 매매체결이 재개된다. 사이드카는 1일 1회에 한해 발동되며, 매매 종료 40분 전인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 주식시장 빨간불 서킷브레이커

 

▶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급등락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커질 때 주식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제도를 '서킷 브레이커'라 한다. 영어의 첫 글자를 따 'CB'라고도 한다. 서킷브레이커 이름의 유래는 전기장치에 과전류가 흘러 화재가 날 위험이 생길 때 전기 회로를 자동으로 끊어주는 부품의 이름에서 따왔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급등락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때 시장의 냉정을 되찾기 위해 만들어진 강제적인 안전장치이다. 서킷 브레이커는 종합주가지수, 즉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되는 경우에 발동된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주식매매는 20분간 전면 중단되며, 이후 10분간은 호가만 접수해 단일가격으로 거래를 체결시킨다. 서킷 브레이커의 발동은 주식시장 시작 후 5분 이후, 즉 9시 5분부터 가능하며 하루에 단 한 번만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장 마감 40분 전인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주가가 아무리 폭락하더라도 서킷 브레이커는 발동되지 않는다.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에서 1987년 10월 19일 하루 동안 주가가 22%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이후 세계 각국에서 도입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1998년 개별종목 주가의 일일 가격제한폭이 12% 이상 확대되는 등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되자 코스피에 먼저 서킷 브레이커 제도가 도입되었고, 코스닥에는 2001년 도입되었다. 한국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처음 발동된 것은 미국 주식시장 폭락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9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2000년 4월 17일이다.

■ 립스틱 효과와 미니스커터 효과

 

경제 불황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경제학 상식용어입니다. 경제불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대변하는 여성들의 기호품인 립스틱과 우울한 기분을 띄우기 위해 입는 미니스커트가 경제학 용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제학 상식에서는 립스틱 효과와 미니스커터 효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립스틱 효과와 미니스커트 효과

 

 

 

▶ 립스틱 효과 뜻

 

립스틱 효과는 경제불황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소비패턴이다. 경제불황이 시작되면 소비가 위축되기 마련이지만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기호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즉 명품 가방은 사기 어렵더라도 립스틱 정도의 사치는 부릴 수 있는 것이다. 립스틱이 여성의 기호품이라면 남성에 비교하면 넥타이도 이와 비슷하다. 립스틱효과를 넥타이 효과라고도 한다.

 

▶ 립스틱 효과의 유래와 의미 

 

대공황기인 1930년대 미국 경제학자들이 만든 용어로, 극심한 내수 부진 속에서도 립스틱 같은 저가 미용품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경기 불황기에 여성들이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품위를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이며 오히려 립스틱 판매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때 미국의 화장품 업체인 에스티로더는 자사의 립스틱 판매량과 경기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립스틱지수를 제시하였다.

 

립스틱효과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사치심을 충족할 수 있는 수단을 찾는다는 심리에서 비롯했다. 립스틱효과는 립스틱뿐만 아니라 고급 커피나 초콜릿 등 저가지만 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서비스나 상품도 이와 유사한 사례라 할 수 있다.

 

▶ 미니스커트 효과 뜻

 

 

경기불황일수록 화려한 차림새를 선호하는 현상에서 유래되었다. 소비가 위축되고 기분이 우울해지면서 색다른 패션이나 화장은 여성에게 손쉬운 기분전환 방법이다. 적은 돈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 미니스커트, 하이힐, 레드 립스틱 등이 있다. 즉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미니스커를 입는다는 경제학 용어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의 립스틱 효과도 경제 불황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용어인 것이다.

 

■ 립스틱 효과와 미니스커터 효과의 변화

 

대표적인 불황아이템인 미니스커터와 립스틱도 장기불황에 이 공식도 깨지고 있는 것 같다. 잠깐의 불황기에 기분전환을 위한 변신이었던 아이템들이 불황이 일상화되고 무의미해진 것이다. 최근 쇼핑몰에서는 오히려 미니스커터 매출은 줄고 롱스커트와 롱원피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장기 불황의 일상화는 색다른 기분 전환보다 자연스런 소비로 돌아서게 만든 것이다. 립스틱 효과와 미니스커터 효과를 누리기에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엥겔지수(Engel’s coefficient)

 

▶ 경제지표로서 엥겔지수

 

경제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지표가 있다. 이 중 가계의 생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엥겔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엥겔지수는 1857년 독일 통계학자 엥겔이 가계 지출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고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음을 발견하였는데 이를 '엥겔의 법칙' 이라고 한다. 그리고 총 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엥겔 지수' 라고 한다. 경제지표로서 엥겔지수는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서,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 엥겔지수의 발견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의 논문 발표에서 유래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은 연구를 통해 가계 소득이 높아질수록 식료품비의 비중이 감소한다는 가계 소비의 특징을 발견했다. 가계 소득이 올라도 필수 소비품목인 식료품의 소비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식료품비가 소득에 비례해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소득이 오를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진다. 

 

식료품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어떤 가정에서든 일정 정도는 소비해야 하지만, 또한 무조건 많이 소비해야 만족도가 높은 재화는 아니기 때문에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식료품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하루에 다섯 끼, 열 끼를 먹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득이 적을수록 식료품비 지출의 비중이 크고, 반대로 소득이 많을수록 식료품비 지출의 비중은 낮은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엥겔 지수는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식비 경제지표 엥겔지수

 

■ 엥겔지수의 한계점

 

식비 경제지표로서 엥겔지수

 

식비의 경제지표화, 엥겔지수 경제학자들은 개별 가구의 필수 지출 항목이라 할 수 있는 ‘식비’를 통해서도 다양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음에 주목하여 이를 경제지표화 하였다. 그 중 하나가 엥겔지수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외식비, 식료품 가격인상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재 가계의 생활수준을 엥겔지수를 통해 측정하기에는 다소의 무리가 따른다.

 

보통 엥겔 지수가 0.5 이상이면 후진국, 0.3~0.5이면 개발 도상국, 0.3 이하이면 선진국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경제지표는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 엥겔지수가 그 국가의 경제지료를 대변한다고 할 수 없다. 우리가 경제지표를 오해 없이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경제지표가 내포하고 있는 한계점 등을 명확히 인식하고 해당 수치의 내용을 해석해야만 한다. 엥겔지수 또한 마찬가지다.

 

▶ 엥겔지수의 한계점

 

엥겔지수가 만들어진 200년 전과 오늘날은 식문화가 많이 달라졌다. 오늘날 우리는 주로 가공식품을 통해 먹거리를 해결하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식비 지출에 있어 농산물 원재료비 이외에도 각종 물류비와 서비스 비용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외식의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나 전통적인 엥겔지수는 외식 등의 지출액을 포함하지 않았다. 일반 식당, 배달 음식, 패스트푸드 등에 쓴 비용인 ‘식사비’까지 포함하면 1분위의 실질적인 엥겔지수는 30.87%까지 오른다고 한다. 또 소득에 관계없이 비싼 유기농 제품을 먹으려는 경향이나 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의 증가도 얼마든지 엥겔지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엥겔지수는 국가별 경제적 특수성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

 

 엥겔지수의 수치는 각국이 처한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이러한 특수성은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식문화가 풍성한 프랑스에서는 단순히 끼니를 때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이를 하나의 문화 예술 행위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화적 현상으로 인해 프랑스는 엥겔지수가 인근의 비슷한 경제 규모의 국가들보다 높은 편이다. 이상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엥겔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는 나름의 유용성을 갖고 있지만, 그 지수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서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모럴 해저드(moral hazard) 뜻과 유래

 

▶ 모럴 해저드 뜻

 

일반적으로 '도덕적 해이'로 번역되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서 사용되어지는 경제학 용어입니다. 원래는 보험시장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분야에서 사용하였다. 모럴 해저드에 대해 조금더 자세하게 말하면 법(과 제도적 허점을 이용하여 자기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집단적인 이기주의를 나타내는 상태나 행위를 뜻하는 '도덕적 해이' 상태를 말한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더욱 확장되어 법과 제도적 허점을 이용하여 자기 책임을 소홀하거나 집단적인 이기주의를 나타내는 행위, 또는 권한과 지위에 상응하는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 모럴 해저드 유래

 

모럴 해저는 영국 보험회사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 19세기 말까지 영국 보험회사들은 피보험자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가리키는 윤리적 의미로 이 말을 사용해 왔다. 이후 1960년대 부터 경제학자들은 위험에 대한 평가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위험 발생에 따른 비용이 위험행위 주체가 아닌 제3자에게 전가될 때 발생하는 비효율(inefficiency)을 모럴해저드라고 정의해 왔다. 이러한 점에서 보험업계 일부에서는 윤리적 의미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와는 별도로 경제학적 의미에 가까운 ‘모랠해저드(morale hazard)’라는 용어도 사용한다.

 

 

■ 모럴 해저드의 원인과 사례

 

▶ 정보의 비대칭성

 

  • 원인 : 모럴 해저드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은 정보가 불투명하고 비대칭적이어서 상대방의 향후 행동을 예측할 수 없거나 본인이 최선을 다한다 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별로 없을 때 도덕적 해이가 발생한다.

  • 현상과 사례 : 가장 쉬운 예로 화재보험과 중고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화재보험 가입자는 보험을 믿고 화재예방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있고, 이 원인 때문에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소비자가 중고차에대한 정보가 완전치 않아 손해를 보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 역선택

  • 현상과 사례 : 정보의 비대칭성과 연결이 되는 원인이다. 과거 국내에서 있었던 저축은행 사건들이다. 금융기관끼리의 경쟁이 심해지면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예금보험제도를 충실히 할 필요가 생긴다. 그러나 예금보험제도가 지나치게 되면 예금자는 경영이 위태롭게 보이는 은행에도 예금을 하는 예금자의 모럴해저드 현상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경영 불안에 빠진 은행은 시중보다 높은 이자를 붙여 자금을 모으려 하기 때문에 예금자는 보다 많은 이자를 벌 수 있으며, 높은 이자를 지불하고 자금을 모은 은행은 높은 지출을 메우기 위해 다시 위험성이 높은 대출상대에게 높은 금리로 융자해주는 금융기관의 모럴해저드 현상이 발생한다.

■ 월가의 대표적 모럴 해저드 사례

 

2007년 미국 2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대출회사인 뉴센추리 파이낸셜의 파산 신청을 시작으로 프레디맥(Freddie Mac), 패니메이(Fannie Mae), AIG,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의 금융기관들이 연쇄적인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그러자 미국 정부는 긴급 구제금융에 나섰다.

 

그러나 금융위기를 초래한 많은 금융기관의 경영진들이 구제금융 일부로 보너스 잔치를 벌인 것이 알려지면서,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한 시민들은 월가(Wall Street)를 점령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외에도 경영위기에 빠진 IT업계 회사들도 임원과 직원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모럴 해저드 현상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 치킨게임과 제임스 딘

 

▶ 치킨게임(Chicken Game)

 

1955년 개봉된 제임스 딘 주연의 〈이유 없는 반항〉에서 유래된 경제학 용어이다. 두 명의 경기자들(players) 중 어느 한쪽이 포기하면 다른 쪽이 이득을 보게 되며, 각자의 최적 선택(optimal choice)이 다른 쪽 경기자의 행위에 의존하는 게임을 말한다. 여기서 의존적이라 함은 한쪽이 포기하면 다른 쪽이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한쪽이 포기하지 않으면 다른 쪽이 포기하려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 치킨게임 뜻과 유래

 

1955년 개봉된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서 주인공 짐(제임스 딘)과 버즈(불량배 두목)가 탄 자동차 2대가 절벽을 향해 나란히 질주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즉 2대의 차량이 마주보며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 1명이 방향을 틀어서 치킨, 즉 겁쟁이가 되거나 아니면 양쪽 모두 자멸하게 된다는 게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서양에서는 치킨이 겁이 많은 동물로 여겨지는데, 주인이 모이를 주려고 해도 가까이 오려고 하지 않는다 해서 의심이 많고 겁이 많아 도망을 잘 가는 겁쟁이를 '치킨'이라고 부른다.

 

 

■ 치킨게임 사례

 

▶ 과거 미국과 소련의 군비 경쟁

 

냉전시대였던 1950~70년대 미국과 소련 사이의 극심한 군비경쟁을 꼬집는 용어로 차용되면서 국제정치학 용어로 굳어졌다. 이 시대 두 국가는 상대국에게 지지 않기 위해 핵을 만들고 인류를 달에 먼저 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오늘날에는 경제학 용어가 된 것이다. 지금은 흔히 한 국가 안의 정치나 노사협상, 국제외교, 산업 등에서 상대의 양보를 기다리며 갈 때까지 가다가 파국으로 끝나는 사례를 설명할 때 많이 사용된다.

 

치킨 게임의 정치학 분야 버전은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협상에서 북한이 자주 구사해 온 ‘벼랑끝 전술(brinkmanship)’이다. 역사적으로는 과거 미국과 소련(Soviet Union, 옛 러시아) 간의 핵무기 감축 협상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바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배치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전 세계 유일 분단국인 북한과 대한민국은 군빅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유일한 국가이다. 군비에 들어가는 재원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 경제학 용어로 사용되는 치킨게임

 

냉전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치킨게임은 경제학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D램 반도체 치킨게임이다. D램 반도체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오히려 양산경쟁에 돌입하며 원가 이하에 제품을 팔아온 세계 반도체 업계의 2006년 하반기 이후의 상황도 치킨게임에 비유되었다. 누군가 하나는 자멸해야 생존할 수 있는 게임이었기에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전쟁아닌 전쟁을 치렀다.

 

그 결과  2009년 세계 D램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했던 독일 키몬다가 파산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2010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반도체 업체들이 치열한 치킨 게임을 벌였다. 각 업체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면서 치열하게 반도체 가격인하에 나섰고, 삼성전자는 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통해 마지막까지 버텼다. 결국 타 업체들이 줄줄이 항복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었다. 결국 치킨게임의 최후의 승자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D램 시장에서 압도적인 세계 1위 회사가 되었고 그 이후 비약적인 성장율을 기록하게 된다. 치킨게임의 핵심은 어느 한쪽이 백기를 들고 항복하기까지 불굴의 정신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경제학 논리인 것이다.

 

■ 치킨게임 시사점

 

▶ 경쟁과 타협의 딜레마

 

치킨게임은 둘 중 하나는 파국을 맞이하게 되는 게임이다. 승자독식의 원리가 작용된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손해를 감수하고 벌힌 반도체 D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경쟁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지헤가 필요하다. 물론 이상적인 생각일 수도 있다. 다행히 한 쪽이 승리후, 생존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둘 다 파국으로 치닺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보다는 타협이 우선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 제임스 딘 영화로 보는 치킨게임의 시사점

 

1955년 제임스 딘 주연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서도 버즈(Buzz)라는 젊은이는 마지막 순간에 차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결국 파국에 달하는 치킨게임을 한 것이다. 사드 배치에서 알 수 있듯히 현재에도 과거 치킨게임의 잔재가 남아있다. 만약 사람 또는 기계적 오작동으로 인해 핵무기가 하나라도 발사된다면 인류는 일찌기 보지 못했던 재앙으로 치닺을 것이다.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위험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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