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기 전후

 

강아지를 키우기 전과 후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한 카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툰을 보면 극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가족간의 대화가 풍부해지고 상전을 모시게 된다는 점입니다.

 

 

강아지 입양 초기에는 집안의 깨끗함은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합니다. 호기심 왕성한 아이가 온 집안을 훼집기 시작할 것입니다. 심지어 어지럽혀진 집안의 물품과 함께 아이의 심쿵 애교 한 방이면 모든 상황이 정리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강아지 키우기 쉬운 건 아니죠.^^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가장 기분 좋은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죠. 여려분 가족을 생각하면 저녁 식사 또는 여가시간에 가족간 대화보다는 핸드폰 화면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 핸드폰과 멀어지게 되고 가족과 아이(강아지)와 함께 보내게 됩니다. 아이가 가족이 핸드폰을 볼 수 있게 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핸드폰 사진에 맛집 보다는 아이의 사진이 어느 순간 도배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간의 대화도 많아지고,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고, 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는 아이의 사진이 빠질 수는 없겠죠.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가족간의 동의는 필수입니다. 만약 가족간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양을 하게 되면 아이도 괴롭고 가족에게도 불행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있기를 싫어하는 가족이 있다면 아이는 바깥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마당이 있는 집은 바깥, 공통주택의 경우 배란다 행이죠.)

 

그러나 이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기 위기 상황을 모면하면 오히려 반대했던 가족조차도 아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카툰처럼 어느 순간 자기 옆에서 아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지어 아이 목욕도 시켜주고, 산책도 함께 하고, 병원 가기 등등 반려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꼭 가족간의 동의를 구하세요.

 

 

또 다른 생활의 변화는 음식을 먹을 때 습관과 갑자기 가벼워지는 지갑 사정입니다. 특히 가족끼리 음식을 시키거나 직접 해서 먹을 때 아이가 귀신같이 냄새 맡껴 주인님 앞자리에 앉아 있을 것입니다. 이건 본능적인 행동이라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은 관계가 없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 대부분은 아이에게 독약과도 같은 것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지갑이 가벼워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예쁜 것을 사주고 싶은 맘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월 20~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강아지 키우기 전에 자신의 경제 사정과 환경을 고려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강아지 키우기

 

 

강아지 입양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집안에 충분히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과 훈련은 아이가 충분히 집안에 적응한 후 시작하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사회화 훈련은 생후 10~12주 후부터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방접종과 아이 심리와 행동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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