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자해지(結者解之) 뜻과 유래

 

결자해지(結者解之)는 한자 뜻 풀이 그 자체의 뜻을 나타내기 대문에 유래가 있는 고사성어라기 보다는 사자성어 또는 한자성어라 할 수 있다. 홍만종의 <순오지>에서 나오는 말로 일을 시작한 사람이 마무리까지 해야 한다는 책임에 대한 사자성어라 할 수 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뜻

 

결자해지(結者解之)

結 : 맺을 결 者 : 놈 자 解 : 풀 해 之 : 어조사 지

 

결자해지(結者解之)는 '매듭을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라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끝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결자해지(結者解之)의 한자 풀이 그 자체는 '맺은 사람이 그것을 풀어야 한다'이다. 즉 자신이 시작한 일은 스스로 마무리해야 함을 가르키는 사자성어다. 누구나 자신이 저지른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풀어야 한다는 말이다.

 

 

자신이 일을 저질러 놓고 어려움이 있거나 일을 마무리 한다고 해도 자신에게 전혀 득이 없다고 생각해 일을 하지 않거나 그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경우 종종 인용되는 사자성어다. 즉 책임감이 없는 사람을 두고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결자해지(結者解之) 유래

 

조선 인조(仁祖) 때의 학자 홍만종(洪萬宗)이 지은 문학평론집 《순오지(旬五志)》에 나온다. 

 

結者解之 其始者 當任其終

"맺은 자가 그것을 풀고, 일을 시작한 자가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굳이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유래를 말하자면 이 책에서 널리 퍼진 말이라 할 수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因果應報)와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즉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자신이 해결하지 않으면, 그 업보가 다음 생으로 그대로 이어진다는 의미와 비슷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