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상식] 흥선대원군과 척화비


▶ 흥선대원군(이하응(李昰應, 1820~1898)) 집권 


조선 제 26대왕 고종의 아버지로 외국 문물에 반대하는 쇄국정책을 실시한 정치가. 본관은 전주, 자는 시백, 호는 석파, 해동거사이며 1863년 12월 철종이 죽자 둘째 아들 명복(고종의 아명)이 조대비에 의해 왕위에 오르면서 흥선 대원군으로 진봉되었다. 


아들 고종의 즉위로 조선역사상 유일하게 왕의 자리에 오른 적이 없었으면서 살아 있는 왕의 아버지로 대원군에 봉해지고, 최고의 권력을 휘두르는 섭정을 맡게되었다.  


10년간의 집권을 통해 왕권 강화를 꾀하면서 체제의 내적 개혁으로 봉건제 해체의 위기를 극복하려 했다. 그의 개혁 정치는 일시적으로 내부적 모순을 완화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았다. 이후 조선 사회는 급격히 해체되었고 외세의 침략도 심화됨으로써 자주적 근대화에 실패하게 되었다.


흥선대원군은 왕권강화와 체제정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대외정책으로는 쇄국정책을 하였다. 그에 두드러진 대외정책에 대해 알아보자. 물론 이 쇄국정책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1866년 8월 천주교도 박해를 구실로 쳐들어온 프랑스 군대를 격파한 병인양요를 겪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대원군은 외국인에 대해 더욱 적개심을 가졌다. 그러한 가운데 1868년 4월 E. 오페르트가 충청도 덕산(德山)에 침입하여 군아(郡衙)를 습격하고, 이어 가동에 있던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한 사건이 일어났다(남연군 분묘 도굴사건). 


이로써 대원군의 외국인 배척사상은 굳어지게 되었다. 1871년 4월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빌미로 미국 함대가 쳐들어와 덕진진(德津鎭)과 광성보(廣城堡)를 점령하자, 서울의 종로 네거리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 척화비(斥和碑)를 세우고 결사항전을 준비했다. 조선정부가 외교교섭에 응하지 않고 전투가 장기화되자 미국 함대는 그해 5월 철수했다. 


일본도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이후 근대적 조약 체결을 요구했으나 대원군은 왜양일체(倭洋一體)라는 입장에서 이를 거절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이 일단 저지되었으나, 이후 더욱 강화된 쇄국정책으로 인해 조선은 세계사에 자주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 흥선대원군의 하야와 재기 기도 


흥선대원군은 외척세도를 봉쇄하기 위해 보잘 것 없는 가문 출신인 민치록(閔致祿)의 딸을 고종의 비로 맞이했다. 그러나 민비는 척족을 규합하고 대원군 반대세력을 결집하여 대원군 축출을 추진했다. 이에 1873년 최익현(崔益鉉)이 대원군의 정치를 정면으로 공격한 상소를 계기로 11월 고종이 친정(親政)을 선포하자 대원군은 정계에서 물러나 양주에 은거했다. 


그러나 대원군은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계 복귀를 꾀했다. 1880년 수신사 김홍집(金弘集)이 일본에서 가져온 〈조선책략 朝鮮策略〉의 반포를 계기로 이듬해 전국 유생들의 척사상소운동(斥邪上疏運動)이 전개되었는데, 그때 승지 안기영(安驥永) 등이 민씨정권을 타도하고 대원군의 서장자(庶長子) 재선(載先)을 옹립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사전에 누설되어 처형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 사건에 흥선대원군이 관련되었으나, 국왕의 아버지라 하여 불문에 붙여졌다. 1882년 6월 임오군란이 일어났을 때 고종에게 사태수습을 위한 전권을 위임받자, 이 기회에 정권을 회복하고자 했다. 즉 대원군은 궁궐에서 도망쳐나간 민비가 죽었다고 공포한 후 무위영(武衛營)·장어영(壯禦營)·별기군(別技軍)을 폐지하고 5군영을 복설했으며, 통리기무아문을 폐지하고 삼군부를 복설하는 등 반개화정책을 폈다. 그러나 곧 흥선대원군은 민씨정권의 요청을 받은 청나라 군대에 의해 청나라 톈진[天津]으로 납치되었고, 이어 바오딩부[保定府]로 옮겨져 유폐생활을 하게 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이런 행동들은 아들 고종에게 큰 부담이 되었다. 1895년 고종은 대원군의 정치활동을 대부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그의 바깥 활동을 막았다. 사실상 유폐나 다름없는 생활 속에서도 흥선대원군은 정계복귀를 꿈꾸었으며 만년의 그의 헛된 꿈은 며느리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을미사변)과 관련해 일본 공사 미우라에게 이용당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을미사변 이후 대원군은 또다시 잠시 정권을 잡지만 신변에 위험을 느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하여 친러파가 대두하면서 축출되었다.


3년 후인 1898년 흥선대원군은 78세를 일기로 사망하였으며 1907년(광무 11) 대원왕(大院王)에 추봉(追封)되었다. 19세기 후반 격변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조선의 정치사를 관통했던 흥선대원군은 그의 정치적 공과를 떠나 참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것에는 틀림이 없는 인물이다. 


그는 10년간의 집권기를 통해 왕권강화를 꾀하면서 체제의 내적 개혁으로 봉건제 해체의 위기를 극복하려 했으며,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해서는 위정척사적 입장에서 국력을 모아 강력하게 대응했다. 그의 개혁정치는 일시적으로 내부적 모순을 완화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모두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조선사회는 더욱 급격히 해체되었고 외세의 침략도 더욱 심화됨으로써 자주적 근대화에 실패하게 되었다. 1907년 대원왕(大院王)에 추봉되었다. 시호는 헌의(獻懿)이다.

■ [역사 상식] 신미양요(辛未洋擾)


최근 TV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의 역사적 배경이 되고 있는 신미양요에 대해 알아봅시다.


▶ 신미양요(辛未洋擾)


- 1871년(고종 8) 미국이 1866년의 제너럴셔먼호(號) 사건을 빌미로 조선을 개항시키려고 무력 침략한 사건으로 조선과 미국 간의 전쟁이다. 1866년의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빌미로 미국은 조선에 대해 무력에 의한 강제통상을 계획했다. 


1871년 4월 덕진진과 광성보를 점령한 미국 함대는 조선에 심한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교섭에 응할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 달리, 대원군의 결사항전을 본 미국은 결국 함대를 이끌고 청으로 돌아갔다. 이후 조선의 쇄국정책과 배외의식은 더욱 견고해졌다.  




▶ 신미양요의 배경


- 신미양요의 배경 : 조선과 미국은 1855(철종 6), 1865(고종 2), 1866년에 미국 배가 각각 조선의 동해안 통천, 영일연해, 선천군에 표류함으로써 3차례의 접촉이 있었는데, 이때마다 조선은 미국의 배를 청나라로 호송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그러나 1866년 7월 평양경내의 대동강에 들어와 통상을 요구하던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불태운 사건이 일어났다. 


아시아팽창주의정책을 추진한 미국은 1866년 8월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계기로 두 차례 탐문항행을 실시하면서 제너럴셔먼호 사건에 대한 응징과 조선과의 통상관계 수립을 목적으로 1871년 조선을 침략하였다.


▶ 신미양요 전투 경과 


미군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광성진으로 접근해오자 조선군은 경고용 포격을 가하였고 이에 미군은 일단 물러났다. 그러나 미군은 조선군의 경고용 사격을 빌미로 삼아 오히려 조선정부에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하였다. 


조선정부가 이를 거부하자 미군은 6월 10일 군함 2척을 앞세우고 육상 전투대원 644명을 강화도의 초지진에 상륙시켜 무력으로 점령하고, 이어 덕진진 ·광성진을 차례로 점령하였다.  그러나 6월 11일의 광성진전투에서 미군 역시 피해가 많아 이튿날 물치도로 철수하였다. 


미군은 이곳에서 조선정부를 상대로 위협적인 외교적 수단으로 조선을 개항시키려 하였으나, 흥선대원군의 강경한 통상수교거부정책과 조선 민중의 저항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 신미양요 결과


이 격전에서 조선측은 어재연과 그의 동생 어재순(魚在淳) 등 53명이 전사하고, 강화부 별무사 유예준(劉禮俊) 등 24명의 군인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미군은 전사자 3명, 부상자 10명을 내었다. 광성보를 빼앗기고 중군 어재윤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민들은 긴장하고 두려워했으나, 대원군은 지구책(持久策)을 강구하면 프랑스 함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미국 함대로 퇴각할 것이라 생각해 양이(洋夷) 매국지율(賣國之律)로 다스리겠다는 내용의 교서를 발표했고, 전국 중요도회지에 척화비(斥和碑)를 세웠다.


이러한 조선측의 반응은 패전한 조선정부가 당연히 교섭에 응할 것으로 예기하던 미국측에게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미국측은 다시 교섭을 요구했으나, 조선정부가 응하지 않자 대규모 군사행동을 감행하지 않고는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로와 로저스는 당시 대규모의 침략전쟁을 감행할 수 있는 병력을 보유하지 못했고, 또한 대규모 군사행동은 본국으로부터 받은 훈령 외의 일이었으므로 결국 조선으로부터 철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그해 5월 15일 조선측에 공문을 보내 외교교섭의 책임을 갖고 있는 특파대원의 접견을 거절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논하고 장차 미국 국민이 조선 내에서 조난되었을 경우에는 구조·보호해달라고 요청한 후, 다음날 전함대를 거느리고 청으로 돌아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의 관민들은 환호성을 올리며 의기충천했고 배외의식이 더욱 강화되었다. 신미양요 이후 조선인의 쇄국 및 배외의 태도는 더욱 견고해졌다


■ 펜스룰이란 ?

 

▶ 펜스룰 개요

 

남성이 가족 이외의 여성과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 미국의 부통령 마이크 펜스의 인터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직장 생활과 같은 공적인 영역에서 실천할 경우, 여성이 동등한 업무 기회를 갖지 못하고 배제된다는 점에서 성차별적이란 비판이 있다.

 

2002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인터뷰에서 “아내 외의 여자와는 절대로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발언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남성이 가족 이외의 여성과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펜스 룰(Pence Rule)이란 미국의 부통령 마이크 펜스(Mike Pence)가 2002년 의회 전문지《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 절대 단둘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소개한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이클 펜스는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은 “보좌관을 반드시 남성으로 임명하며, 아내를 동반하지 않으면 술을 제공하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이유로 “술을 마시고 느슨해지면, 그 방에서 가장 예쁜 갈색머리(여성)을 옆에 두고 싶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 펜스룰 뜻과 유래

 

펜스 룰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미국 남침례회 목사인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이다. 빌리 그레이엄은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 머데스토 집회에서 기독교인의 사역 운영에 있어 지켜야 할 원칙인 ‘머데스토 선언(Modesto Manifesto)’을 발표했다.

 

머데스토 선언은 재정적 투명함, 성적 부도덕 피하기, 지역 교회와의 협력, 정직한 홍보의 4가지로 구성된다. 그중 성적 부도덕과 관련한 원칙이 펜스 룰이다. 그레이엄은 성적인 문제와 관련한 일체의 의혹을 피하기 위해 아내가 아닌 여성과 단둘이 만나거나 식사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 원칙은 ‘빌리 그레이엄 룰’이라 불렸으며, 이후 이를 실천하는 마이크 펜스의 인터뷰가 알려지며 ‘펜스 룰’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 펜스룰 - 성차별적이란 비판에 대해

 

펜스 룰은 본래 1948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제시한 원칙의 하나로 ‘빌리 그레이엄 룰(Billy Graham rule)’이라고도 한다. 기독교적 시각에서 성적인 문제와 관련한 일체의 의혹을 피하고자 전도자들에게 권고한 도덕률이다. 그러나 여성과 남성을 성적 관계로만 규정한다는 점에서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특히 직장과 같은 공적 영역에서 펜스 룰을 실천할 경우, 남성 고위직이 대다수인 조직에서는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업무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배제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여성을 차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여성을 잠재적인 유혹의 대상으로 본다는 점에서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특히 직장과 같은 공적인 영역에서 펜스 룰을 실천하며 여성과 단둘이 있는 모든 상황을 피하려는 것은 결과적으로 또 다른 여성 차별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성 동료와 일대일로 마주하는 시간을 피하는 것이 직장 내 성희롱을 해결할 방법이라 생각한다면, 여성들이 업무에서 더 불리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원이나 간부 등 고위직으로 갈수록 남성 비율이 높은 대다수 조직에서 남성이 회의나 휴식 시간, 출장, 회식 등 기본적인 회사 활동까지 여성과 함께 하는 것을 꺼린다면, 그만큼 여성이 경력을 키워갈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는 지적이다.

 

샌드버그는 펜스 룰을 지키려는 남성은 직장에서 그 누구와도 식사하지 않거나 남성과 여성 모두를 포함해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하라고 제안했다. 여성을 배제하지 않는 방식으로 펜스 룰을 지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친고죄란 종류와 고소기간

 

▶ 친고죄란?

 

범죄의 피해자 기타 법률이 정한 자의 직접 고소가 있어야가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범죄를 말한다. 범죄가 경미하거나 공소제기가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피해자의 의사를 무시하면서까지 소추함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되어 설립되었다.

 

▶ 친고죄 종류

 

형법상 사자(死者)명예훼손죄, 모욕죄 등이 친고죄에 해당한다. 친고죄를 인정하는 이유는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의 의사와 명예를 존중할 필요가 있거나, 그 죄질이 경미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친고죄에는 상대적 친고죄와 절대적 친고죄가 있다. 전자는 범인이 피해자와 일정한 신분관계를 가지는 경우에 한하여 친고죄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예컨대 친족상도례가 적용 및 준용되는(형법 328조 2항·344조) 권리행사 방해, 절도 등 재산죄 관련 범죄이다. 이 경우 범인을 지정하여 고소하지 않는 한 다른 공범자를 고소하더라도 그 효과는 친족인 공범자에게 미치지 않는다.

 

후자는 범인이 피해자와 일정한 신분관계가 있든 없든 친고죄가 성립하는 경우를 말한다. 사자명예훼손죄가 이에 해당한다. 친고죄에 대한 고소는 소송조건이므로 이에 위반되면 그 공소는 법률의 규정에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판결로써 기각된다(형사소송법 327조 2호). 한편 피해자가 고소를 사후적으로 취소한 경우에도 공소기각의 판결이 내려지나, 이 경우 형사소송법 327조 5호에 의한다.

 

형사소송법 제327조

 

다음 경우에는 판결로써 공소기각의 선고를 하여야 한다.

 

1. 피고인에 대하여 재판권이 없는 때

 

2.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에 위반하여 무효인 때

 

3. 공소가 제기된 사건에 대하여 다시 공소가 제기되었을 때

 

4. 제329조의 규정에 위반하여 공소가 제기되었을 때

 

5. 고소가 있어야 죄를 논할 사건에 대하여 고소의 취소가 있은 때

 

6.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죄를 논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하여 처벌을 희망하지 아니하는 의사표시가 있거나 처벌을 희망하는 의사표시가 철회되었을 때

 

 

형사소송법 제329조

 

공소취소에 의한 공소기각의 결정이 확정된 때에는 공소취소 후 그 범죄사실에 대한 다른 중요한 증거를 발견한 경우에 한하여 다시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 친고죄 고소기간

 

친고죄는 범인을 알게 된 날부터 6개월을 경과하면 고소할 수 없다. 개인 의사에 따라 형사사법권 발동이 장기간 불확정한 상태에 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편, 친고죄에 있어서는 공소불가분의 원칙이 적용된다. 따라서 친고죄의 공범 중 1인이나 여러명에 대한 고소나 취소는 다른 공범자에 대해서도 효력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가 피해자와 특정 신분관계를 가지는 친족 간 범행과 고소 등의 경우에는 상대적 친고죄로 판단하여 친족과 공범인 친족 아닌 사람을 별개로 구분한다.

 

형사소송법 제230조

 

① 친고죄에 대하여는 범인을 알게 된 날로부터 6월을 경과하면 고소하지 못한다. 단, 고소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사유가 있는 때에는 그 사유가 없어진 날로부터 기산한다.

■ 그리스 로마 신화 신과 용어 정리

 

▶ 그리스 로마신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과 용어를 정리했습니다.

 

【가니메데(Ganymede)】 [그리스] 헤베가 하던 신들의 컵을 보관하는 일을 가끔 대신하던 트로이의 왕자. 제우스의 독수리가 그를 잡아다 올림포스로 데려갔다.
【가이아(Gaia)】 [그리스] 혼돈속에서 나타난 대지의 신. 잠자던 중 아들 우라노스(Ouranos)를 낳았다. 우라노스가 하늘로 올라가 감사의 마음으로 비를 내렸는데 이로 인해 땅속에 잠자던 모든 씨앗들이 생명을 얻게 되었다.
【게니우스(Genius)】 [로마] 사람의 출생과 죽음을 돕는 신. 모든 곳에 존재하는 것으로 믿었다.
【고곤(Gorgon)】 [그리스] 고곤 세 자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메두사인데, 그녀는 머리카락 대신에 뱀을 달고 있는 괴물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곤이라고 부르는 괴물은 소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고곤의 모습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머리카락이 뱀, 이빨은 멧돼지와 같은 큰 어금니, 청동 갈코리 발톱, 뱀의 머리를 가진 괴물이라는 것이다. 소와 닮은 고곤과 이러한 설, 그리고 메듀사의 공통점은 그를  본 사람을 돌로 변하게 하는 눈과 청동 갑옷으로 되어 있다는 두 가지 특징 정도일 것이다. 메두사와 다른 두 자매에게 왜 이러한 차이가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추측하건데 페르세우스의 이야기에 등장한 메두사가 유명해짐에 따라 여러 가지 설이 만들어진 것 같다. 그러나 다른 두 자매는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그것도 입에서 불을 뿜어내거나 청동 발굽을 가진 것)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고르디아 매듭(Gordian Knot)】 [그리스] 미다스의 아버지 고르도스는 프리기아의 왕이 되기 전에 농부였다. 마차를 타고 광장에 들어오는 사람이 왕이 될 것이라는 신탁 때문에 왕이 되었다. 고르도스는 신탁을 내린 신전에 마차를 묶어 두었다. 이 묶은 매듭을 푸는 사람이 아시아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말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알렉산더 대왕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그러자 칼로 매듭을 잘라버렸다.
【그노소스(Gnossus)】 [그리스, 로마] 크노소스 참조.
【그리폰(Griphon)】 [그리스] 그리핀이라고도 한다. 제우스의 사냥개. 결코 짖지 않고 새의 부리를 갖고 있었다. 일설에는 사자의 몸,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를 갖고 있다고 한다. 등은 깃털로 덮여 있다. 그리폰은 아리스마프시가 훔치려 했던 북쪽의 금을 지켰다. 이 괴물이 태어난 고향은 인도라고 한다. 새처럼 둥지를 틀며 알 대신에 보석(마노)을 낳는다고 한다.
【그리핀(Griffin)】 [그리스] 그리폰 참조.
【글라우코스(Glaucus)】 [그리스, 로마] ① 바다의 신. ② 벨레로폰의 손자. 트로이 전쟁에 참전. ③ 코린트의 왕.
【나르키소스(Narcissus)】 [그리스] 수선화로 변한 미남자.
【낙소스(Naxos)】 [그리스] 아르테미스가 사라진 장소. 테세우스가 방문.
【네레이드(Nereid)】 [그리스] 네레우스와 도리스의 딸들.
【네메시스(Nemesis)】 [그리스] 복수의 여신.
【네메아(Nemea)】 [그리스] 네메아의 사자.
【네펜테(Nepenthe)】 [그리스] 헬렌이 이집트에 있을 때 복용했던 진통제.
【넥타르(nectar)】 [그리스] 신들의 음료.  원료는 꿀이었을 것이다.
【넵투르누스(Neptune)】 [로마] 포세이돈 참조.
【니사 요정(Nysaean nymph)】 [그리스] 니사 계곡에서 바쿠스를 돌보던 님프. 나중에 히아데스 계곡으로 이름이 바뀐다.
【니케(Nike)】 [그리스] 승리의 여신. 영어로 나이키.
【님프(Nymph)】 [그리스] 세계를 구성하는 4대 원소 중의 하나인 '물'의 정령이다. 매우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 옛날 사람은 님프가 나오는 장소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였다.  나무 속에 살고 있는 것이 드리아드스(Dryads), 바다에 사는 것은 네레이드스(Nereids),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 사는 것은  나이아드스(Naiads), 협곡에 사는  것은 나파에아스(Napaeas), 산에 사는 것은 오레아드스(Oreads), 삼림에 사는 것은 알세이드스(Alseids)이다.
【다나안(Dana n)】 [그리스, 로마] 아르고스의 다나우스(Dana s)의 백성. 일리아드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인들 지칭하는 말로 사용.
【다이달로스(Daedalus)】 [그리스, 로마] 미궁을 설계한 장인. 이카로스의 아버지이며 테세우스가 미궁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다크틸(Dactyl)】 [그리스] 철의 발견하여 야금술을 발전시킨 사람들. 이들은 크레타의 이다(Ida) 산에 살았다고 한다. 이들은 마법을 부릴 수 있었다고 믿어졌다.
【다프네(Daphne)】 [그리스] 월계수나무의 요정. 강의 신 페네우스(Peneus)의 딸. 영어로는 대프니.   
【다프니스(Daphnis)】 [그리스] 황금시대에 살았던 시킬리아의 양치기. 잘생겨서 님프와 뮤즈의 사랑을 받았다. 아프로디테와 에로스가 그를 시험했지만 사랑한 님프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다른 전설에는 사랑을 배신하여 장님이 되는 벌을 받았다고 한다.
【대모신(Magna Mater)】 [그리스] 신들의 어머니.
【데메테르(Demeter)】 [그리스] 농업의 여신. 뜻은 "보리 어머니". 페르세포네(Persepone)의 어머니. 크로누스와 레아의 딸. 딸 페르세포네를 잃고 하데스에게 찾아간 동안 지상의 생육이 멈추어,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일년중 반을 어머니와 같이 있도록 양보함. (케레스 참조.) 신전은 엘에우시스에 있다.
【데우칼리온(Deucalion)】 [그리스] 대홍수에 살아남은 사람. 프로메테우스의 아들.
【데이다미아(Deidamia)】 [그리스, 로마] ① 사르페돈의 어머니. ② 네오프톨레무스의 어머니.
【델로스(Delos)】 [그리스] 아폴로와 아르테미스가 태어난 곳.
【델리안(Delian)】 [그리스] 델로스와 피티아 사람들이 아폴론을 부르는 이름.
【델피(Delphi)】 [그리스] 아폴로 신의 위대한 성스런 신전.  그리스 중부 파르나소스 산(Mount Parnassus) 기슭에 있었다.  이곳은 고대부터 종교적 중심지였다.  기원전 6세기나 7세기 무렵부터 아폴로를 모시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세계의 중심이 되는 돌(navel stone) 옴팔로스(omphalos)가 있었다. 델피는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되었다.  환각상태에 빠진 노파가 유명한 신탁를 전했다.  그녀는 피티아(Pythia) 또는 피토네스(Pythoness)라고 알려졌다. 카드무스, 헤라클레스, 오레스테스, 페르세우스, 크수투스 등이 신탁을 얻기 위해 방문했다.
【도도나(Dodona)】 [그리스] 제우스 신전과 그 일대. 에피루스 산 안에 있다. 팜보리스(Pamboris) 호수 남서쪽에서 수 십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비둘기들의 집이기도 한 성스러운 오크나무의 유명한 신탁이 있는 곳이었다.
【도리아인(Dorians)】 [그리스, 로마] 그리스 민족의 일파. 헬렌의 아들, 도루스의 후손이라고 믿었다.
【디도(Dido)】 [그리스, 로마] 아이네이아스가 명계에서 만난 사람.
【디스(Dis)】 [로마] 플루토의 별칭. 뜻은 "부유하다".
【디아나(Diana)】 [그리스, 로마] 영어로 다이애나. 아르테미스 참조.
【디오네(Dione)】 [그리스, 로마] 아프로디테의 어머니.
【디오니소스(Dionysos)】 [그리스] 뜻은 "불완전한 신". 포도나무, 포도주의 신. 남자이름 Denis의 어원. 바쿠스 참조.

 

 


【디오메데스(Diomedes)】 [그리스] 아킬레스의 친구인 트로이전쟁의 영웅. 티데우스(Tydeus)의 아들. 헤라클레스에게 죽었다.
【디티람브(Dithyramb)】 [그리스, 로마] 디오니소스 숭배와 관련된 시가의 형태.
【라다만토스】 [그리스]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   
【라돈(Ladon)】 [그리스]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를 지키는 뱀.
【라미아(Lamia)】 [그리스] 상반신은 여성, 하반신은 뱀.
【라브다쿠스(Labdacus)】 [그리스] 오이디푸스의 할아버지.
【라우수스(Lausus)】 [그리스, 로마] 메젠티우스의 아들.
【라이오스(Laius)】 [그리스] 오이디푸스가 죽임.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의 아버지.
【라케다이몬(Lacedaemon)】 [그리스] 스파르타의 다른 이름.
【레다(Leda)】 [그리스] 헬렌의 어머니.
【레다만토스(Rhadamanthus)】 [그리스, 로마] 에우로파의 아들.
【레아(Leah)】 [그리스] 신들의 어머니. 그로노스(Cronos)의 아내.
【레아(Rhea)】 [그리스, 로마] 우주의 여왕.
【레테(Lethe)】 [그리스] 명계의 망각의 강.
【레토(Leto)】 [그리스] 아폴로와 아르테미스의 어머니.
【루나(Luna)】 [그리스, 로마] 셀레네 참조.
【리베라(Libera)】 [로마] 페르세포네의 로마식 이름.
【리베르(Liber)】 [그리스, 로마] 리아이우스 참조.
【리베트라(Libethra)】 [그리스] 오르페우스의 시신이 묻힌 곳.
【리비티나(Libitina)】 [로마] 명계의 여신.
【리아이우스(Lyaeus)】 [그리스] 바쿠스의 이름. 로마의 리베르와 같다.
【리키안(Lycian)】 [그리스] 아폴로의 별칭. 뜻은 "리키아의 신, 늑대신, 빛의 신".
【리티에르세스(Lityerses)】 [그리스] 프리기아의 농부. 리티에르세스는 이방인이 찾아오면 그를 위해 추수를 시켰다. 자기보다 수확량이 적으면 목을 잘라 시체를 추수단에 묶었다. 그리고는 어떤 노래를 불렀다. 헤라클레스가 수확경기에서 다프니스를 이긴 다음 그를 죽이려면서 리티에르세스의 시체를 메안데르강에 같이 던졌다고 한다.
【마이아(Maia)】 [그리스] 헤르메스의 어머니.
【마이안데르(Maeander)】 [그리스] 프리기아에 굴곡이 심한 강.
【마카온(Machaon)】 [그리스, 로마] 아이스쿨라피우스의 아들.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인의 의사.
【마테르 마투타(Mater Matuta)】 [로마] 이노의 로마 이름. 바다의 여신. 아우로라 참조.
【마테르 투리타(Mater Turrita)】 [로마] 키벨레 참조.
【메넬라오스(Menelaus)】 [그리스, 로마] 아가멤논의 동생. 헬렌의 남편. 프로테우스를 사로잡음. 텔레마쿠스를 방문.
【메노에케오스】 [그리스] 오이디푸스의 외할아버지.
【메두사(Medusa)】 [그리스] 머리카락이 뱀인, 여자의 모습을 한 무서운 괴물. 메듀사는 원래 아름다운 처녀였으나 여신 아테네(Athene)와 미(美)를 겨루었기 때문에 아테네의 노여움을 사서 무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 자신을 쳐다본 사람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가장 유명하다.
【메르쿠스(Mercury)】 [로마] 헤르메스 참조. 프시케를 신들의 궁전으로 데려감. 유피테르가 가장 좋아하는 동료.
【메안데르(Meander)】 [그리스] 마이안데르 참조.
【메티스(Metis)】 [그리스] 자기가 밴 아이가 제우스보다 위대해질 것이라는 경고를 했다. 제우스가 그녀를 삼겼는데, 나중에 아테나가 그의 머리에서 솟아났다.
【모르스(Mors)】 [로마] 죽음의 신. 그리스의 타나토스와 같다.
【모이라(Moira)】 [그리스] 운명의 요정. 신은 아니지만 미지의 존재이며,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신들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모이라를 비웃으면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에게 끌려갔다.
【모이레(Moirae)】 [그리스] 모이라 참조.
【몰리(Moly)】 [그리스] 헤르메스가 오디세우스를 키르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었던 마법의 약초.
【몹소스(Mopsus)】 [그리스] 아르고호 승무원들의 진통제.
【무사이(Muse)】 [그리스, 로마] 음악의 요정. 제우스와 므네모시네의 딸들. 문화의 신. 영어로는 뮤즈(Muse).
【물키베르(Mulciber)】 [그리스] 헤파이스토스 참조.
【므네모시네(Mnemosyne)】 [그리스] 기억의 신. 거인족. 뜻은 "기억".
【미궁(Labyrinth)】 [그리스] 크레타섬에 다이달로스가 만든 미로.
【미네르바(Minerva)】 [그리스] 아테나 참조. 아라크네의 도전을 받음.
【미노스(Minos)】 [그리스, 로마] 아테네를 침공.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를 투옥. 메가라 포위 공격. 에우로파의 아들.
【미노스(Minos)】 [그리스]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 크레타(Creta)의 왕.
【미노아문명(Minoan)】 로마인들은 이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기원전 2,000년에서 1,000년까지의 크레타(Crete)와 그리스 문명을 묘사하는 현대 용어.  로마인들도 이 문명을 알았지만 그들이 어떻게 불렀는지는 알 수 없다.
【미노타우로스(Minotaur)】 [그리스] 켄타우로스가 하나의 종족으로 등장하는 것과는 달리 미노타우로스는 진짜 괴물로 등장한다. 미노타우로스는 크레타섬에 살고  있으며, 멋진 뿔이 난 소의 머리에 용자처럼 탄탄한 체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성질이 매우 난폭하고 힘도 세기 때문에 다이달로스(Daidalos)가 만든 복잡한 미궁(Labyrinth)에 갇히고 말았다.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매년 7명의 젊은 남녀를 미노타우로스의 제물로 바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미노타우로스도 마지막에는 영웅 테세우스(Theseus)에게 죽고 만다.
【미니아이(Minyae)】 [그리스, 로마] 테살리아의 왕, 미니아스의 후손.
【미다스(Midas)】 [그리스] 그리스 도시국가의 왕.
【미라(Myrrha)】 [그리스] 아도니스의 어머니.
【밀라니온(Milanion)】 [그리스, 로마] 멜라니온 참조.
【바다(Ocean)】 [그리스] 땅을 둘러싼 거대한 강의 신. 테티스와의 사이에서 이아페투스를 낳았다. 에우리노메의 아버지.
【바실리스크(Basilisk)】 [그리스] 기본적인 특징은 대형 도마뱀으로 다리가 8개나 있으며 머리에는 왕의 표시인 계관(볏)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노려보는 상대를 돌로 변하게 만드는 능력일 것이다(메듀사의 능력과 같음).
【바우키스(Baucis)】 [그리스] 대홍수에 살아남은 프리기아(Prigia) 사람.
【바칸테스(Bacchantes)】 [그리스, 로마] 마에나드스(Maenads) 참조.
【바쿠스(Bacchus)】 [그리스, 로마] 디오니소스(Dionysus) 참조.
【바투스(Battus)】 [그리스, 로마] 헤르메스(Hermes)가 자신의 가축을 훔쳤다는 말을 아폴로에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는 바람에 돌로 변한 농부.
【베누스(Venus)】 [로마] 아프로디테 참조.
【베스타(Vesta)】 [로마] 헤스티아 참조.
【베스페르(Vesper)】 [그리스] 헤스페르의 다른 이름.
【벨레로폰(Bellerophon)】 [그리스] 뜻은 "벨레로스(Belelos)를 죽인 자". 프로메테우스(Proetheus)의 오해를 받은 사람. 페가수스(Pegasus)을 타고 키메라를 죽인 영웅.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고 올림포스에 가려다 페가수스에서 떨어져 불구로 여생을 지냈다.
【벨로나(Bellona)】 [로마] 로마의 전쟁의 여신. 에뇨(Enyo) 참조.
【벨루스(Belus)】 [그리스, 로마] 다나이드스(Dana ds)의 할아버지.
【보외테스(Bo tes)】 [그리스, 로마] 북두칠성(Dipper) 뒤에 있는 별. 아르크투루스(Arcturus)와 마부(Wagoner)라고도 부름.
【볼룹타스(Voluptas)】 [로마] 쾌락의 여신.
【부(Wealth)】 [그리스] 재산의 신. 하데스 참조.
【불칸(Vulcan)】 [로마] 헤파이스토스 참조.
【불화의 여신(Discord)】 [그리스, 로마] 에리스 참조.
【브로미우스(Bromius)】 [그리스, 로마] 디오니소스(Dionysus)의 이름.
【브론테스(Brontes)】 [그리스, 로마] 키클롭스(Cyclops)의 일원. 아르게스(Arges) 참조.
【브리아레우스(Briareus)】 [그리스, 로마] 헤카톤키레스(Hecatonchires) 참조.
【빅토리아(Victoria)】 [로마] 승리의 여신. 그리스의 니케.
【사르페돈(Sarpedon)】 [그리스, 로마] ① 제우스와 에우로파의 아들. 리키아인들의 조상. ② 벨레로폰의 손자. 트로이전쟁에서 트로이측에 참가.
【사이렌(Sirene)】 [그리스] 아름다운 가성(歌聲)으로 선원들을 유혹하여 배를 난파시키는 바다의 님프이다. 그 모습에 대해서는 여성답다는 것 외에 하반신이 해조(海鳥), 물고기라는 것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모두 확실치는 않다. 확실한 것은 마법의  참(Charm)처럼 그 노래를 들은 사람을 사로잡아 버리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사이클로프스(Cyclops)】 [그리스] 큐클로프스라고도 불리는 외눈박이 거인이다. 원래 사이클로프스는 '둥근 눈'이라는  뜻인데, 이것은 사이클로프스의 얼굴 한 가운데에 눈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신화의 오딧세우스의 모험에  등장하는 괴물로, 오딧세우스 일행이 트로이 전쟁 후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렸던 섬(현재의 시실리섬)에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식량과 물을 보급하기 위해 오딧세우스가 상륙했을 때 그들은 동굴 하나를 발견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양이 사육되고 있었으며 버터 등이 놓여 있었다. 나중에 사이클로프스가 돌아와 오딧세우스 일행을 그곳에 가두어 버렸다. 오딧세우스는 뭔가 이야기를 건네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동료들은 하나 둘씩 잡아먹혔다. 이에 오딧세우스는 계략을  짜서, 사이클로프스에게 술을 먹여 잠든 사이에 눈에 나무말뚝을 박았다. 오딧세우스는 일단  탈출에 성공했지만 사이클로프스는 죽지  않고 배로 도망친 오딧세우스 일행을 향해 거대한 바위를 던졌다고 한다.
【사투르누스(Saturn)】 [로마] 그리스의 크로노스와 동일. 유피테르에게 쫓겨 이탈리아 반도로 와서 황금시대를 열었다고 한다.
【사튀로스(Satyr)】 [그리스, 로마] 농경의 신. 몸과 팔과 얼굴이 인간이며 하반신은 염소인 괴물. 상반신이 인간이며 하반신은 발이 네 개 달린 동물은 보통 켄타우로스이지만, 사튀로스는 발이 2개라는 점이 다르다. 또 머리에는 2개의 뿔과 뾰족한 귀가 달렸으며 메부리코 아저씨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사튀로스는 술의 신 바카스를 수행하는 반신반인(半身半人)이며, 여자와 술을 좋아한다고  한다. 음악도 좋아하여 항상 참(CHARM)의 마법과 같이 움직이는 악기를 가지고 다닌다. 로마에서는 파우누스(Faunus)나 팬(Pan) 등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사튀로스는너무나 여자를 좋아하여 현재는 'Satyric=호색(好色)'이라는 형용사가 되었다.
【살리이(Salii)】 [그리스, 로마] 마르스 사제. 누마지역의 하늘에서 떨어진 방패를 지킨다.
【삼지창(trident)】 [그리스] 포세이돈의 무기. 삼지창은 어떠한 것도 파괴하거나 흔들 수 있다고 한다.
【세멜레(Semele)】 [그리스, 로마] 카드무스와 하르모니아의 딸.
【솔(Sol)】 [로마] 헬리오스의 로마이름.
【수아델라(Suadela)】 [그리스, 로마] 페이토 참조.
【스민티안(Sminthian)】 [그리스] 아폴로에게 바쳐진 이름. 뜻은 "쥐의 신"
【스케리아(Scheria)】 [그리스, 로마] 파이아키아인들의 나라.
【스키로스(Scyros)】 [그리스, 로마] 리코메데스가 다르시던 섬나라. 테세우스가 죽었고 아킬레스가 여인으로 변장했던 곳.
【스킬라(Scylla)】 [그리스] 끔찍한 곤경의 반. 나머지 반은 카리브디스(Charybdis)였다. (카리브디스 참조) 그리스신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 즉 아름다운 여자가 신의 노여움을 사 괴물이 된 경우이다. 바다의 신 중의 하나인 그라코스는 스킬라라는 아름다운 여자(님프라는 설도 있다)와 사랑을 했다.  크라코스는 스킬라와의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어 마법사인 여신 키르케(Circe)에게 상담을 하러 갔다. 그런데 오히려 키르케가 그라모스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그라코스의 마음이 스킬라에게 가 있는 것에 노한 키르케는 마법을 사용하여 스킬라의 몸을 괴물로 변하게 만들었다. 비탄에 빠진 스킬라는 바다에 몸을 던지고, 사후에 신이 그 모습을 바위로 변하게 했다는 설과, 무서운 모습처럼 마음도 추해져서 그대로 바다에 살면서 인간을 공격했다는 설이 있다. 스킬라는 '오딧세우스와 아이네이어스의 모험'에서도 괴물로 등장한다. 이 스킬라는 12개의 다리와 6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입에는 이빨이 3열로 늘어서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해역에 배가 접근하면 긴 목을 늘려서 배 속에서 사람을 한 사람씩 물어 간다고 한다.
【스테노(Stheno)】 [그리스] 고르곤의 하나.
【스테로페스(Steropes)】 [그리스] 키클롭스. 아르게스 참조.
【스트로피오스(Strophius)】 [그리스] 오레스테스가 자란 포키스의 왕.
【스틱스(Styx)】 [그리스] 뜻은 "혐오스럽다". 명계의 강.
【시리우스(Sirius)】 [그리스] 오리온을 쫓는 큰개자리.
【시시포스(Sisyphus)】 [그리스] 코린트의 왕.
【시카이오스(Sichaeus)】 [그리스] 디도의 남편
【실레니(Sileni)】 [그리스] 반인반마의 괴물. 두 다리로 걸었으나 발에는 말굽이 있었다. 어떤 때는 말의 귀를 갖고 있는 때도 있으나 항상 말총을 달고 있었다. 신화는 없지만 그리스의 항아리에 자주 그려져 있다.
【아고라(agora)】 [그리스] 열주나 공공건물로 둘러싸인 공터.  이곳은 그리스나 헬레니즘적인 도시에서 공공회합장소 및 시민생활의 중심지였다.  로마에서는 포룸(forum)이라고 불렀다.
【아드라스테아(Adrastea)】 [그리스] 어린 제우스를 돌보던 님프.
【아드메타(Admeta)】 [그리스, 로마] 에우리스테우스(Eurystheus)의 딸. 헤라클레스가 그녀를 위해 아마존(Amazon)의 허리띠를 가져옴.
【아라크네(Arachne)】 [그리스] 뜻은 "거미". 직물을 잘 짜는 여인.
【아레스(Ares)】 [그리스] 뜻은 "전사(戰士)". 전쟁의 신.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 "불화"라는 이름의 에리스와 남매.
【아르고스(Argos)】 [그리스] 헤라의 신전이 있는 곳.
【아르테미스(Artemis)】 [그리스] 달의 여신. 어린이의 보호자, 숲과 사냥꾼의 신. 아폴로의 쌍동이 누이.
【아마존(Amazon)】 [그리스] 뜻은 "젖가슴이 없다". 여성전사 부족.   
【아베르누스(Avernus)】 [그리스] 명계의 호수.
【아비두스(Abydus)】 [그리스, 로마] 헬레스폰트의 마을이름. 레안데르가 살았던 마을. (레안데르 참조)
【아빌라(Abyla)】 [그리스, 로마] 헤라클레스 기둥 중 하나인 산(山). 칼페(Calpe) 참조.
【아스트라이아(Astraea)】 [그리스, 로마] 뜻은 "별처녀". 제우스와 테미스의 딸. 황금시대에 지상에 살면서 죽을 운명에 있는 사람들을 축복했다. 축복이 끝나자 처녀좌(Virgo)의 별이 되었다.
【아우로라(Aurora)】 [그리스, 로마] 오리온(Orion)이 사랑한 여인.
【아이가이(Aegae)】 [그리스, 로마] 포세이돈의 궁전 부근에 있는 에우보이아(Euboea)의 한 곳.
【아이기스(aegis)】 [그리스] 제우스의 가슴막이. 방패라는 설도 있다. 영어로는 이지스.
【아이기스투스(Aegisthus)】 [그리스, 로마] 클리템네스트라(Clytemnestra)의 정부(情夫). 오레스테스(Orestes)가 이를 죽여 아버지의 복수를 함.
【아이네아스(Aeneas)】 [그리스, 로마] 트로이(Troy) 다르다니아(Dardania)의 왕자. 안키세스(Anchises)왕과 베누스(Venus, 그리스의 아프로디테(Aphrodite)) 여신의 아들이다.  그는 나이든 아버지를 등에 업고 팔라디움(Palladium)을 옆구리에 끼고 불타는 트로이성을 탈출했다.  많은 모험을 경험하고 라티움(Latium)에 도착해서 로마인이 되는 부족을 발견했다.  베르길리우스(Vergil)) 로마의 시인.  로마이름은 Publius Vergilius Maro.  기원전 70∼19.
는 그의 아들이 율루스(Iulus)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스카니우스(Ascanius)이고 그의 트로이 아내 크레우싸(Creusa)가 낳았다.  반면에 리비우스(Livy)) 로마의 역사가.  로마이름은 Titus Livius.  기원전 59∼서기17.
는 이울루스가 라틴 아내 라비니아(Lavinia)가 낳은 아들이라고 주장한다.  마리우스의 시대에는 누구의 주장이 옳은 지 불분명했다.
【아이네아스 실비우스(Aeneas Sylvius)】 [로마] 알바 롱가(Alba Longa)의 왕.  아이네아스의 증손자.
【아이로페(Aerope)】 [그리스, 로마] 아트레우스(Atreus)의 아내이자 아가멤논(Agamemnon)의 어머니.
【아이스쿨라피우스(Aesculapius)】 [그리스, 로마] 키론(Chiron)의 제자. 제우스가 죽임.
【아이아코스(Aeacus)】 [그리스, 로마] 타르타루스(Tartarus)의 판사. 아이기나(Aegina)의 아들. 나중에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가 되었다.
【아이올루스(Aeolus)】 [그리스, 로마] ① 테살리아(Thessaly)의 왕. 헬렌(Hellen)의 아들. 피라(Pyrrha)와 데우칼리온(Deucalion)의 손자. ② 바람의 왕.
【아카테스(Achates)】 [그리스, 로마] 아이네아스(Aeneas)의 친구.
【아케스테스(Acestes)】 [그리스, 로마] 시실리(Sicily)에 사는 토로이인(Trojan)
【아케테스(Acetes)】 [그리스, 로마] 디오니소스(Dionysus)을 사로잡은 배의 항해사. 아케테스만이 디오니소스가 신(神)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아킬레스(Achilles)】 [그리스, 로마] 아이아키데스(Aeacides)라고도 함. 키론(Chiron)의 제자.
【아탈란타(Atalanta)】 [그리스, 로마] 멜레아거(Meleager)와 사랑에 빠지고 펠레우스(Peleus)를 정복했다.
【아테(Ate)】 [그리스, 로마] 불행의 여신. 무모한 행동과 그 결과를 만드는 여신.
【아테나(Athena)】 [그리스] 처녀, 파르테노스라고도 불림. 뜻은 "하늘의 여왕". 지혜, 정의의 여신. 제우스가 혼자 낳은 딸. 플룻, 트럼펫, 쟁기, 고무래, 소멍에, 말굴레, 마차, 배를 발명했고. 요리, 뜨게질, 물레질, 숫자, 수학도 발명했다. 완전히 자란 모습으로 갑옷을 입고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제우스가 가장 신임하여 그의 아이기스, 허리띠, 번개를 나르게 했다. 파르테논(Parthenon)은 그녀의 신전이고 올리브와 부엉이가 그녀를 상징한다. 아레스와 싸워 이긴 유일한 신. 미네르바(Minerva) 참조.

 

 


【아틀라스(Atlas)】 [그리스, 로마] 이아페투스의 아들. 마이아의 아버지. 하늘을 어깨위에 받치고 있다.
【아폴로(Apollo)】 [그리스, 로마] 아폴론의 다른 이름.
【아폴론(Apollon)】 [그리스] 뜻은 "미남청년, 파괴자". 태양신. 운동, 예술, 의학, 진실의 신. 제우스와 레토의 아들. 가장 그리적인 신. 파르나소스 산 기슭에 있는 델피 신전은 그의 신탁을 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프로디테(Aphrodite)】 [그리스] 뜻은 "거품에서 태어났다". 미(美), 성욕의 여신. 헤파이토스(Hepaitos)의 아내.
【악시네(Axine)】 [그리스] 흑해. 라틴어로는 에욱시네(Euxine)
【안티고네(Antigone)】 [그리스] 오이디푸스(Oedipus)의 딸.
【암브로시아(ambrosia)】 [그리스] 넥타르(Nectar)와 함께 신의 음료
【암피트리테(Amphitrite)】 [그리스] 포세이돈의 아내. 거인족, 바다의 손녀.
【앙키세스】 [그리스] 아이네이아스의 아버지.
【야나(Jana)】 [로마] 야누스의 아내.
【에레부스(Erebus)】 [그리스, 로마] 오디세우스가 방문한 곳.
【에레크테우스(Erechtheus)】 [그리스, 로마] 에리크토이우스 참조.
【에리녜스(Erinyes)】 [그리스] 분노의 신. 오레스테스를 쫓아다녔다.
【에리스(Eris)】 [그리스] 뜻은 "불화". 불화의 여신.
【에마티아(Emathia)】 [그리스, 로마] 마케돈, 테살리아, 파르살리아를 가리키는 말.
【에베누스(Evenus)】 [그리스, 로마] 마르페사의 아버지.
【에어리얼(Aeriel)】 [그리스] 신의 사자(not masse). 공기의 요정.
【에우로파(Europa)】 [그리스, 로마] 유럽의 어원이 되는 요정 이름.
【에우리노메】 [그리스] 크로누스 이전에 오피온과 함께 거인족을 다스린 신. 뜻은 "좋은 이름을 가진 자". 태초에 만물을 낳은 여신. 물뱀 오피온과 관계하여 온갖 생물을 낳았다. 오피온과 올림포스에서 살다가 발꿈치로 오피온의 머리를 짓밟아 죽인다.
【에우리디케(Euridice)】 [그리스] 오르페우스의 아내.
【에우리알레(Euryale)】 [그리스, 로마] 고르곤중의 하나. (메두사, 스테노 참조)
【에우몰푸스(Eumolpus)】 [그리스, 로마] 트라키아의 가수. 에우몰푸스의 후손들이 엘레우시스에 있는 데메테르의 사제가 되었다.
【에일레이티이아(Eileithyia)】 [그리스] 일리티이아의 다른 이름. 루키나 참조.
【에키드나(Echidna)】 [그리스, 로마] 반은 사람, 반은 뱀. 케르베루스, 네메아 사자, 히드라의 어머니.
【에페우스(Epeus)】 [그리스, 로마] 목마를 만든 사람.
【에피레(Ephyre)】 [그리스, 로마] 코린트 참조.
【에피메니데스(Epimenides)】 [그리스] 피라의 아버지. 판도라에게 선물을 했다.
【에피메테우스(Epimetheus)】 [그리스] 뜻은 "나중에 생각하는 사람". 프로메테우스의 형제. 거인족.  판도라(Pandora)의 남편.
【엘렉트라(Electra)】 [그리스] 아가멤논의 딸. 필라데스의 아내.
【엘리시움(Elysium)】 [그리스, 로마] 공화정 시절 로마인들은 명계와 죽은 사자의 허상인 그림자(shades)의 존재를 믿었지만 내세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리스인이나 로마인 모두 어떤 사람은 신들이 특별히 인정하여 사후 엘리시움이라는 곳에 살 수 있는 영광을 받는다고 믿었다. 그곳에서 피를 마시면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
【예테르(aether)】 [그리스] 신적인 힘으로 덮여있는 대기의 상층부나 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기. 또한 특히 청명한 하늘을 뜻하기도 했다.
【오디세우스(Odysseus)】 [그리스, 로마] 폴리페무스와 모험. 아이올루스 방문. 아테나가 도움. 칼립소가 감옥이 가둠. 키르케가 풀어줌. 이레부스를 방문. 사이렌으로부터 도망. 아킬레스의 무기를 상속. 이노가 구해줌. 트로이전에 참전. 나우시카가 구해줌. 스킬라와 카리브디스를 통과.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을 살해. 이타카로 귀환. 태양의 복수. 테이레시아스의 상담. 제우스가 구해줌.
【오디세우스(Odysseus)】 [그리스] 라틴어로 울리세스(Ulysses). 전설시대에 이타카(Ithaca)의 왕. 그는 호메로스(Homer)의 일리아드(Iliad)의 주요 인물중 한 명이며, 호메로스의 오디세이(Odyssey)의 주인공이다. 천성적으로 다재다능하고 영리하며 속임수에 능했다. (속임수는 고대인에게 나쁘게만 생각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위대한 전사이기도 했다. 자신의 활은 아무도 구부려 시위를 걸 수 없을 정도로 강했다.  신체적으로는 붉은 머리, 왼손잡이, 회색 눈동자, 앉아 있는 것이 서있는 것 보다 커 보일 정도로 짧은 다리의 소유자였다. 트로이(Troy, Ilium)에서 10년간 싸우고 살아남았으며, 전쟁이 끝나자 트로이의 프리암(Priam) 왕의 아내 헤카베(Hekabe, Hecuba)를 전리품으로 삼아 고향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우는 소리에 지쳐 곧 그녀를 팽개쳤다. 그후 지중해 곳곳을 누비며 10년간 놀라운 모험을 하게 된다. 10년이 지나 (20년간 집을 떠나 있었다) 그는 이타카로 돌아온다. 그의 아내 페넬로페(Penelope)와 아들 텔레마쿠스(Telemachus), 개 아르구스(Argus)는 충직하게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한 첫 일은 활에 시위를 걸어 일련의 도끼구멍을 통과시키는 것이었다. 그 다음 그는 그의 강력한 무기를 아내의 끈질긴 구혼자들에게 겨누어 모두 죽였다. 그후 그는 페넬로페와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오레스테스(Orestes)】 [그리스, 로마] 아가멤논의 아들.
【오르쿠스(Orcus)】 [로마] 플루토의 별칭. 뜻은 "죽음"
【오르티아(Orthia)】 [그리스, 로마] 아르테미스의 이름.
【오르페우스(Orfeus)】 [그리스] 유명한 음악가. 에우리디케(Euridice)의 남편.
【오일레우스(Oileus)】 [그리스, 로마] 소 아약스의 아버지.
【오키르호이(Ocyrrhoe)】 [그리스, 로마] 아이스쿨라피우스의 딸.
【오트리스(Othrys)】 [그리스] 테살리아에 있는 산. 티탄들이 신들에 대항하여 싸울 때 본거지.
【오피온】 [그리스] 거대한 물뱀. 에우리노메와 결합하여 만물을 낳음.
【오피온(Ophion)】 [그리스, 로마] 거대한 뱀. 에우리노메 참조.
【올림포스(Olympos)】 [그리스] ① 신들이 사는 곳. 산이나 하늘은 아니다. 계절의 여신들이 지키는 구름의 문을 통과해야 했다. 바람, 눈, 비가 없다. 이곳에서 신들은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마시고 아폴로가 라이어를 연주하는 것을 들었다. ② 테살리아에 있는 산.
【올림피아(Olympia)】 [그리스] 올림푸스산(Mount Olympus)과는 전혀 다른, 제우스의 유명한 성지.  이 올림피아는 펠로폰네소스반도 서쪽의 엘리스(Elis)에 있었다.
【우라노스(Ouranos)】 [그리스] 뜻은 "아버지, 하늘". 하늘신.
【우라노스(Uranus)】 [그리스] 크로노스의 아버지.
【운명(Fate)】 [그리스] 운명을 관장하는 요정. 제우스도 그녀를 어쩔 수 없었다. 모이라 참조.
【울리세스(Ulysses)】 [그리스] 오디세우스(Odysseus). 영어로는 율리시즈.
【유노(Juno)】 [로마] 그리스의 헤라. 아이네아스를 증오. 알키오네를 도움.
【유니콘(Unicorn)】 [그리스] 뿔이 하나 달린 짐승이다. 유니콘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은 말의 이마에 뿔이 하나 나 있는 것이지만,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Plinius)의 설에 의하면  "매우 난폭한 동물로, 몸체는 말과 비슷하며 머리는 사슴, 발은 코끼리, 꼬리는 멧돼지,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검은 뿔 하나가 이마 한가운데에 나와 있다", 게다가 '생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되어 있다. 중세교훈에는 유니콘을 잡으려면 젊은 처녀 한 명을 데리고 가면 된다고 나와 있다. 유니콘은 순진한 처녀를  보면 안심하고 경계를 풀고 접근해  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유니콘의  옆에 젊은 여자가 함께 있는  그림을 자주 보게 된다.
【유벤투스(Juventus)】 [로마] 청춘의 신.
【유투르나(Juturna)】 [로마] 봄의 여신. 로마광장에 성스러운 연못을 갖고 있었다.
【유피테르(Jupiter)】 [로마] 그리스의 제우스. 아이네아스를 카르타고에서 쫓아냄. 프시케에게 영생을 줌. 프리기아를 방문.
【율루스(Iulus)】 [로마] 아이네이아스의 아들. 아스카니우스라고도 함.
【이노(Ino)】 [그리스] 아타마스의 아내. 오디세우스가 구출해 주었다.
【이다(Ida)】 [그리스] ① 크레타에 있는 산 이름. ② 어린 제우스를 돌본 님프중 하나.
【이도메네우스(Idomeneus)】 [그리스] 트로이전쟁 동안, 크레타인들의 지도자.
【이리스(Iris)】 [그리스] 무지개의 여신. 뜻은 "무지개". 무지개의 여신. 영어로는 아이리스.솜누스가 방문. 하피를 구조.
【이아손(Jason)】 [그리스] 펠리아스의 궁전에 도착. 메데아를 버림. 헤라가 도움. 메데아의 복수. 이테스의 황소를 길들임. 영어로는 제이슨.
【이아쿠스(Iacchus)】 [그리스] 디오니소스의 이름.
【이아페투스(Iapetus)】 [그리스] 바다와 테티스의 아들. 아틀라스의 아버지. 거인족.
【이오니아인(Ionians)】 [그리스] 그리스의 일파. 헬렌의 아들 크수투스로부터 유래했다고 한다.
【이오바테스(Iobates)】 [그리스] 리키아(Licia)의 왕. 필로노에의 아버지. 벨레로폰이 키메라와 싸우도록 파견했다.
【이오카스테】 [그리스] 오이디푸스의 어머니이자 아내. 라이오스의 아내.
【이올코스(Iolcos)】 [그리스] 아르고호가 출범한 테살리아의 마을.
【이카로스】 [그리스] 하늘을 날다 태양에 타죽은 사람. 다이달로스(Daidalos)의 아들.
【이카로스(Icarus)】 [그리스] 다이달로스의 아들. 하늘을 날다 날개가 녹는 바람에 죽었음.
【이카리오스(Icarius)】 [그리스] 페넬로페의 아버지.
【이켈로스(Icelus)】 [그리스] 히프누스의 아들. 새와 짐승에 관한 꿈을 꾸게 만든다.
【이코르(ichor)】 [그리스] 신들의 혈관속을 돌고 있는 액체.  일종의 신성한 피.
【이피게니아(Iphigenia)】 [그리스] 아가멤논의 딸. 아르테미스가 구해줌. 타우리아인들로부터 도망침.
【이피메데아(Iphimedea)】 [그리스] 알로아다이의 어머니.
【익시온(Ixion)】 [그리스] 헤라를 모독한 죄로 영원히 도는 바퀴에 묶여 있는 사람.
【일리오스(Ilios)】 [그리스] 일리온 참조.
【일리온(Ilion)】 [그리스] 트로이의 다른 이름. 트로이의 창건자, 일루스(Ilus)의 도시라는 뜻.
【일리티이아(Ilithyia)】 [그리스] 산파의 여신. 헤라의 딸.
【전쟁(War)】 [그리스] 전쟁의 여신. 에뇨 참조.
【제림니르(Serimnir)】 [북유럽] 발할라의 영웅들에게 영원히 음식을 공급하는 숫퇘지.
【제우스(Zeus)】 [그리스] 뜻은 "찬란한 하늘". 하늘, 번개, 비, 구름을 다스리는 주신(主神).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들이며, 헤라의 남편. 야훼처럼 전지전능하지는 않다. 세계를 통치하기 위해 추첨을 하여 제우스는 하늘, 하데스는 명계, 포세이돈은 바다를 다스리게 되었다.

 

 

【청춘(Youth)】 [그리스] 젊음의 여신. 헤베 참조.
【카론(Charon)】 [그리스] 지옥세계의 강을 건네주는 사공. 일본식으로 말하면 지옥의 입구에 있는 三途川의 사공이라고  할 수 있다. 카론은 긴 수염을 늘어뜨리고 더러운 옷을 입은 초라한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지옥세계의 강(STYX)을 건네주는 요금이 1오로보스였으므로 옛날 그리스에서는 죽은 자의 입에 1오로보스의 동화(銅貨)를 입에 물리는 관습이 있었다. 카론은 수수한 존재이지만 그리스 신화에는 의외로 자주 등장한다. 지상에 나오기 전에 아내의 모습을 본 오르페우스(Orfeus)가 아내를 다시 보려고 했을 때 이것을 거절한 것이 카론이었다.  또한 푸시케(Psyche)가 아프로디테의 명령을 받아 지옥세계의 페르세포네(지옥세계의 왕 하데스의 왕후)가 있는 곳에 화장품을 받으러 갔을 때에도 카론은 등장한다.
【카리브디스(Charybdis)】 [그리스] 이탈리아와 시칠리아 사이의 해협 또는 헤라클레스기둥(Pillars of Hercules)에 있는 전설적인 소용돌이.  카리브디스는 항상 스킬라(Scylla)와 같이 언급된다.  스킬라는 사나운 개들을 데리고 있는 괴물인데, 카리브디스와 너무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둘 사이를 무사히 항해할 수는 없었다. 우리가 "진퇴양란"이라고 할 때 고대에는 "스킬라와 카리브디스사이에 갇히다"라는 표현을 썼다.
【카베이리(Cabeiri)】 [그리스, 로마] 렘노스(Lemnos) 섬과 관련된 마법적 존재. 그곳에서 그들은 들판의 과일을 지켰다. 헤로도투스(Herodotus)에 따르면 이들은 난쟁이이며 비밀에 싸여있다고 한다.
【카스탈리아(Castalia)】 [그리스] 델피에 있는 성스런 샘.
【카스토르(Castor)】 [그리스, 로마] 헬렌과 오누이.
【카쿠스(Cacus)】 [그리스, 로마] 헤라클레스(Hercules)로부터 게리온(Geryon)의 가축을 훔친 거인. 꼬리를 뒤로 당겨 자신의 동굴로 끌어갔기 때문에 헤라클레스가 발자국을 추적할 수 없었다. 결국은 탄로가 나서 죽임을 당했다.
【칼리오페(Calliope)】 [그리스] 뮤사이(Muse)의 한 명. 오르페우스(Orfeus)의 어머니.
【케레스(Ceres)】 [그리스] 데메테르(Demeter) 참조
【케르베로스(Cerberos)】 [그리스] 명계를 지키는 개. 영웅 헤라클레스는 12가지 난행(難行)의 마지막에 하데스가 지배하는 저승세계의 입구를 지키는 케르베로스를 지상으로 데려왔다. 그 모습은 기본적으로 개와 같지만, 3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고 목 주위에서 무수한 뱀이 달려  있으며 뱀의 꼬리를 하고 있다.
【케르코페스(Cercopes)】 [그리스, 로마] 헤라클레스(Hercules)의 무기를 훔친 놈(Gnome)
【케스투스(Cestus)】 [그리스, 로마] 아프로디테(Aphrodite)의 거들.
【케피소스(Cephissus)】 [그리스] 델피에 있는 강이름.
【켄타우로스(Centaur)】 [그리스] 반어인(半漁人), 우주인 및 중간 종족이 이 켄타우로스이다.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이라는 균형있는 모습. 켄타우로스의 출생에 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는 테사리아의 왕 이크시온과 제우스가 유노의 모습과 닮게 만든, 구름과의 사이에서 난 아이라는 것이다. 의학, 수렵 등에 능통하며, 아킬레우스와 이아손을 제자로 거느리고 있던 케이론은 그 우수함과 공정함을 인정받아  사후에 성좌(星座)가 되었다. 이것이 사수좌(射手座)이다.
【켄티마누스(Centimanus)】 [로마] 헤카톤키레스 참조.
【켈레우스(Celeus)】 [그리스, 로마] 데메테르(Demeter)가 켈레우스에게 성스런 의식을 가르쳤다.
【코라(Kora)】 [그리스] 페르세포네의 이름.
【코레】 [그리스]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Persepone)의 다른 이름.
【코린트(Corinth)】 [그리스, 로마] 이전에 에피레(Ephyre).
【쿠피드(Cupid)】 [로마] 이아손(Jason)이 메데아(Medea)를 사랑하도록 만들었다. 디도(Dido)가 아에네아스(Aeneas)를 사랑하도록 만들었다. 영어로 큐피드.
【퀴리누스(Quirinus)】 [로마] 로물루스 참조.
【크노수스(Cnossus)】 [그리스, 로마] 미노스의 도시. 크레타(Crete)의 수도.
【크로노스(Cronos)】 [그리스] 천신(天神), 주신(主神). 우라노스와 가이아(Gaia)의 자식. 레아와의 사이에서 제우스, 플루토, 포세이돈, 헤라, 데메테르, 헤스티아를 낳았다. 자신의 아들이 왕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식들을 다 삼겼으나 제우스가 레아의 도움으로 그를 죽인다. 제우스가 그의 고환을 잘라 바다에 던졌을 때 그곳에서 아프로디테가 생겨났다고 한다. 로마에서는 사투르누스(Saturnus). 영어로 새턴.
【크로노스(Kronus)】 [그리스] 크로노스(Cronus) 참조.
【크리사오르(Chrysaor)】 [그리스, 로마] 메두사(Medusa)의 피속에서 태어난 말.
【크리소테미스(Chrysothemis)】 [그리스, 로마] 아가멤논(Agamemnon)의 딸.
【클리템네스트라(Clytemnestra)】 [그리스, 로마] 아가멤논의 아내. 레다(Leda)와 틴다레우스(Tyndareus)의 딸. 카산드라(Cassandra)를 살해하고 남편 아게멤논도 살해했다.
【키노수레(Cynosure)】 [그리스, 로마] 작은 곰자리의 꼬리부분.
【키니라스(Cinyras)】 [그리스, 로마] 아도니스(Adonis)의 아버지.
【키론(Chiron)】 [그리스, 로마] 아에스쿨라피우스(Aesculapius)를 양육. 프로메테우스를 위해 죽었다.
【키메라(Chimera)】 [그리스]  영어로는 키마이라. 키메라의 모습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다. 몸의 앞 부분은 사자, 가운데는 염소, 뒷 부분은 큰 뱀, 혹은 용이라는 설과 염소, 사자, 용의 3가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자의 상반신, 용의 날개, 염소의 하반신을 가졌다는 설이 있다. 류키아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것을 그라우코스의 자식 벨레로폰(Belerophon)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말 페가수스(Pegasus)의 도움을 받아 퇴치시켰다는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킨티아(Cynthia)】 [그리스] 아르테미스의 별칭. 그녀가 델로스의 킨토스(Cynthus) 산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 이름을 얻었다.
【타나토스(Thanatos)】 [그리스] 하데스의 별칭. 뜻은 "죽음"
【타르타루쓰(Tartarus)】 [그리스] 고대의 위험한 세상의 가장 흉악한 죄인들을 처벌하는 명계의 지역.  씨씨푸쓰(Sisyphus)) 시지푸스는 아주 영리한 사람이었는데, 그의 영리함이 제우스(Zeus) 신의 노여움을 사 저승에서 영원히 돌을 산꼭대기로 밀어올리는 벌을 받았다.  실존주의 철학자 까뮈(Camus)의 "시지프스의 신화"를 보면 그가 받는 형벌이 끝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의 참모습을 모여준다고 하여 그를 아주 극찬하고 있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처럼 불굴의 인간정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는 영원히 돌을 산위로 굴렸다. 익씨온(Ixion)은 바퀴에 묶인 채 굴러다녔다.  탄탈루쓰(Tantalus)는 음식과 물을 마시기 위해 헛되이 내밀었다.  그러나 이들은 한 두 가지 이유로 신들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  그래서 죽음이라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벌할 수 없었다.  피타고라쓰(Pythagoras)같은 사람들의 심각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불멸의 영혼에 관하여 진정한 관념을 갖지 못했다.  죽음은 주요한 본체가 사라지는 것을 뜻했다.  죽음 뒤에 남는 모든 것은 그림자, 죽은 사람의 마음이 없거나 비실체적인 복제였다.  영혼은 위대한 철학자들에게 화려한 존재, 여성이었다.
【타이나룸(Taenarum)】 [그리스] 혹은 타이나루스. 명계로 통하는 라코니아의 지명.
【타이아로스(Taenarus)】 [그리스] 타이나룸 참조.
【탄탈로스(Tantalos)】 [그리스] 지옥에서 음식을 바로 앞에 두고 굶은 자.
【탈로스(Talos)】 [그리스] 거인의 이름. 탈로스는 헤이파스토스가 크레타섬의 수호를 위해 미노스 왕으로 청동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탈로스는 크레타섬을 하루 3차례 순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따라서 배가 섬에 접근하면 탈로스는 가까이 있는 커다란 바위를 들어올려 배를 부숴버린다고 한다. 탈로스는 전신이 청동으로 되어 있으므로 사실상 불사신이지만 약점이 한 가지 있다. 영웅 아킬레스의 건이 유일한 약점인 것처럼 탈로스의 발뒤꿈치는 혈관이 얇은 막으로 덮여 있을 뿐이다. 크레타섬에 배가 다시 접근했을 때 탈로스는 바위를 집어올리려고 했다. 이 때 탈로스는 발뒤꿈치로 뾰족한 바위를 밟게 되어 얇은 막이 찢어졌다. 몸을 구성하고 있던 납이 흘러나옴에 따라 탈로스의 몸은 순식간에 허물어졌다고 한다.
【탈리아(Thalia)】 [그리스] 희극의 무사이.
【테르산데르(Thersander)】 [그리스] 폴리네이케스의 아들. 에피고니중의 하나.
【테미스(Themis)】 [그리스] 정의의 여신. 거인족. 뜻은 "정의"
【테세우스(Theseus)】 [그리스] 그리스의 영웅.
【테스티오스(Thestius)】 [그리스] 칼리돈의 왕. 레다와 알테아의 아버지.
【테아(Thea)】 [그리스] 가끔 달을 부르는 이름.
【테우케르(Teucer)】 [그리스] ① 강의 신이자 트로이 최초의 왕, 스카만데르의 아들. ② 텔라몬의 아들. 대 아약스의 이복형제.
【테티스(Tethys)】 [그리스] 바다(Ocean)의 아내.
【텔라몬(Telamon)】 [그리스] 대(大) 아약스의 아버지.
【텔레포스(Telephus)】 [그리스] 헤라클레스의 아들. 아킬레스로부터 상처를 입는다. 창에 낀 녹으로 치료를 했다.
【템페(Tempe)】 [그리스] 다프네의 아버지 페네우스가 흐르는 테살리아의 계곡.
【트로이젠(Troezen)】 [그리스] 아르골리스에 있는 도시. 테세우스의 출생지.
【트리나크리아(Trinacria)】 [그리스] 시킬리의 이름.
【트리비아(Trivia)】 [그리스] 헤카테의 이름.
【트리토게네아(Tritogenea)】 [그리스] 아테나의 묘비명. 뜻이 불분명.
【트리톤(Triton)】 [그리스] 포세이돈의 자식 트리톤은 부친의 소라고둥을 부는 역할을 지시받아 언제나 포세이돈의 곁에 있었다. 이 트리톤의 소라고둥은 거친 바다를 잠재우는 힘을 가졌다. 트리튼은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물고기라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해마(海馬, Hippocampus)를 타고 있다. 그러나 트리튼은 포세이돈의 궁전에 있는 군소 신이라는 설도 있다. 이 트리튼의 모습도 전술한 트리튼과 같지만, 이것들은 복수이다. 포세이돈과 마찬가지로 삼지창을 무기로 가지고 다닌다.
【티디데스(Tydides)】 [그리스] 티데우스의 아들.
【티르니스(Tirnys)】 [그리스] 에우리스테우스 참조.
【티린스(Tiryns)】 [그리스] 헤라클레스가 교육받은 아르골리스에 있는 도시.
【티에스테스(Thyestes)】 [그리스] 펠롭스의 아들.
【티이아데스(Thyiades)】 [그리스] 바쿠스 추종자들의 이름.
【티케(Tyche)】 [그리스] 행운의 여신. 로마의 포르투나.
【티탄(Titan)】 [그리스] 거인족. 영어로는 타이탄. 크로노스(Cronos)로 대표되는 제우스(Zeus)의 선조신들은 일반적으로 티탄 신족(神族)이라고 불렸다. 이 티탄이 다른 이름인 거인족으로 불린 것에서 '티탄=거인'이라는 의미가 되어 거인을 티탄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티티오스(Tityus)】 [그리스] 아폴로가 살해한 거인.
【티포이오스(Typhoeus)】 [그리스] 티폰의 다른 이름.
【틴다리스(Tyndaris)】 [그리스] 틴다레우스의 딸. 헬렌이나 클리템네스트라를 가리킨다.
【파르케(Parcae)】 [그리스] 운명 참조.
【파르테노페(Parthenope)】 [그리스] 사이렌중 하나.
【파보니우스(Favonius)】 [그리스, 로마] 제피르 참조.
【파온(Phaon)】 [그리스, 로마] 시인 사포가 사랑했다. 아프로디테를 레스보스에서 키오스까지 날라주었는데, 그 댓가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받았다고 한다.
【파우나(Fauna)】 [로마] 들판의 여신. 보나 데아(Bona Dea)라고도 함. 마이아 참조.
【파이드라】 [그리스] 테세우스의 아내.
【파이안(Paean)】 [그리스, 로마] ① 신들의 의사. 처음에는 아폴로에게 주어졌다가 나중에 아이스쿨라피우스에게 주어짐. ② 추수감사나 승전을 기리는 노래. 대개 치료자로서의 아폴로신에게 바쳐졌다.
【판도라(Pandora)】 [그리스] 뜻은 "온갖 재주를 갖추다". 최초의 여성. 에피메테우스(Epimetheus)의 아내.
【판드로소스(Pandrosus)】 [그리스] 첫 케크롭스의 딸. 헤르세 참조.
【판타소스(Phantasus)】 [그리스, 로마] 잠의 신, 힙노스의 아들. 무생물에 관한 꿈을 꾸게 만든다.
【팔라스(Palas)】 [그리스] 지혜, 정의의 여신. 아테나(Athena)의 다른 이름.
【팔라스(Pallas)】 [그리스, 로마] ① 거인 ② 아테나
【페가수스(Pegasus)】 [그리스] 날개가 달린 말. 키메라를 죽이기 위해 벨레로폰(Belerophon)은 지혜의 여신 아테네로부터 황금의 말고삐를 건네받아 페가수스를 길들이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벨레로폰은 키메라를 힘들이지 않고 죽일 수 있었다고 한다. 페가수스는 보통 신경질이 많고 난폭하여 매우 길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이 황금 고삐를 사용하면 페가수스를 얌전하게 만들 수 있다. 그 후 벨레로폰은 신들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페가수스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보고 노한 제우스가 페가수스의 엉덩이를 등에로 찔렀기 때문에 그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벨레로폰은 발이 부러지고 눈이 멀어 남은 여생을 홀로 외롭게 마쳤다고 한다. 페가수스의 몸 크기는 보통의 말과 비슷하며 단지 날개가 달렸을 뿐이다.
【페넬로페(Penelope)】 [그리스] 이타카(Ithaca)의 왕, 오디세우스(Odysseus)의 아내.  (오디세우스 참조)  그는 그녀의 아버지 이카리우스(Icarius)가 개최하여 그녀의 구혼자들이 참가한 달리기경주를 통해 그녀를 얻었다.  오디쎄우스가 트로이(Troy, Ilium) 전쟁에 참가하면 20년간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다. 페넬로페와 그의 아들 텔레마쿠스(Telemachus)는 그를 기다렸다. 이타카 왕위의 승계는 모계승계였다. 오디세우스가 죽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많은 구혼자들이 페넬로페와 결혼하기 위해 궁전에 들어와 머물렀다. 그녀는 그녀의 시아버지, 라이르테스(Laertes)의 옷을 자 짜기전에는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밤만 되면 낮에 짰던 실을 풀었다. 호메로스(Homer)에 따르면 이 계획이 오디세우스가 돌아와 구혼자들을 다 죽일 때까지 통했다고 한다.
【페레(Pherae)】 [그리스, 로마] 알케스티와 아드메투스의 고향.
【페르딕스(Perdix)】 [그리스] 다이달로스의 조카이자 제자. 톱과 콤파스를 발명했다. 다이달로스가 그의 재능을 시기해 살해했다. 메네르바가 그를 가엽게 여겨 메추라기로 만들었다.
【페르세우스(Perseus)】 [그리스, 로마] 아바스의 증손.
【페르세포네(Persephone)】 [그리스] 아도니스를 사랑. 데메테르의 딸. 피리토우스가 유괴를 시도. 하데스의 아내.
【페리보에아】 [그리스] 코린트의 왕비. 폴리보스의 아내.
【페이토(Peitho)】 [그리스] 설득의 여신.
【펠라스고스(Pelasgus)】 [그리스, 로마] 강의 신 이나쿠스의 손자. 그리스인중 펠라스기파의 조상.
【펠리아스(Pelias)】 [그리스, 로마] 포세이돈과 티로의 아들.
【포르투나(Fortuna)】 [로마] 행운의 여신.
【포르피리온(Porphyrion)】 [그리스, 로마] 거인
【포보스(Phobos)】 [그리스, 로마] 뜻은 "공포". 아레스의 조수.
【포세이돈(Poseidon)】 [그리스] 뜻은 "마실 것을 주는 사람". 바다의 신. 제우스(Zeus)의 형제이자 신중에서 2인자. 아내는 암피트리테. 황소는 그의 동물. 그의 황금마차가 지나면 폭풍우가 가라앉았다.
【포스포르(Phosphor)】 [그리스] 루키페르에 해당하는 그리스신.
【포이나(Poena)】 [그리스] 처벌의 여신. 네메시스의 조수.
【포이베(Phoebe)】 [그리스, 로마] 아르테미스의 이름.
【포이베(Phoebe)】 [그리스] 뜻은 "빛나는 여자". 달의 여신. 가이아(Gaia)의 자식. 어린이, 사냥꾼의 신. 아르테미스(Artemis)의 다른 이름.
【포이보스(Phoebus)】 [그리스, 로마] 아폴로의 이름. 뜻은 "찬란한, 빛나는". 영어로는 피버스.
【포이아스(Poeas)】 [그리스, 로마] 필록테테스의 아버지. 소포클레스에 따르면 필록테테스가 아니라 포이아스가 헤라클레스를 화장했다고 한다.
【폴룩스(Pollux)】 [로마] 헬렌의 동생. 아르고호의 승선.
【폴리도로스(Polydorus)】 [그리스, 로마] ① 랍다쿠스의 아버지, 카드무스의 아들. ② 프리암의 아들.
【폴리보스】 [그리스] 코린트의 왕페리보에아의 남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그리스] 뜻은 "먼저 생각하는 사람". 제우스(Zeus)의 편을 든 거인족. 인류에게 불을 전해주고 에피메테우스에게 판도라를 주의하라고 경고를 한 죄로 카프카즈 산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벌을 받는다. 나중에 헤라클레스가 그를 구해준다.
【프로세르피네(Proserpine)】 [그리스] 페르세포네의 다른 이름.
【프로크루쓰테쓰(Procrustes)】 [그리스] 의심스런 취향을 가진 신화적인 그리스의 신사.  아티카(Attica)(코린트(Corinth)의 이쓰트무쓰(Isthmus)로 가는 도상에 있었다고 함)의 어느 곳에 그의 성채가 있었다.  그는 두 개의 침대를 갖고 있었는데, 하나는 보통 사람보다 짧고 하나는 너무 길었다.  여행자를 그의 소굴로 끌어들인 다음, 희생자를 제압하여 가장 길이가 안맞는 침대에 던졌다.  희생자가 긴 침대보다 짧으면 늘여서 침대에 맞추고, 짧은 침대에 비해 너무 길면 맞을 때까지 신체를 잘라냈다.  테쎄우쓰(Theseus)가 그의 수법대로 그를 죽였다.
【프시케(Psyche)】 [그리스] 뜻은 "정신(精神), 나비". 쿠피드(Cupid)의 연인.
【프시코폼포스(Psychopompus)】 [그리스] 헤르메스의 이름
【플로라(Flora)】 [로마] 꽃의 여신.
【플루토(Pluto)】 [그리스, 로마] 하데스 참조.
【플루투스(Plutus)】 [로마] 로마인들이 비유적으로 플루토와 혼동하여 사용한 인물.
【피그말리온(Pygmalion)】 [그리스, 로마] ① ② 디도의 사악한 동생. 티레의 왕.
【피라】 [그리스] 대홍수에 살아남은 사람. 데우칼리온(Deuchalion)의 아내. 
【피에리데스(Pierides)】 [그리스, 로마] 무사이. 테살리아에 있는 그녀들의 출생지, 피에리아에서 나온 이름.
【피테우스(Pittheus)】 [그리스, 로마] 트로이젠의 왕. 테세우스의 외할아버지.
【피톤(Python)】 [그리스] 아폴론이 죽인 거대한 뱀. 파르나소스산의 동굴에서 살았다.
【필레몬(Philemon)】 [그리스] 대홍수에살아남은 프리기아(Prigia) 사람.
【필로노에】 [그리스] 벨로로폰의 아내. 이오바테스의 딸.
【하이데스(Haides)】 [그리스] 뜻은 "눈이 멀다". 명계(冥界)의 신. 제우스(Zeus)의 형제.
【하이몬(Haemon)】 [그리스, 로마] 안티고네와 약혼한 크레온의 아들.
【하피(Harpy)】 [그리스] '트로이 전쟁'의 트로이측의 영웅 아이네이어스(Aeneas)의 모험에 등장. 그리스군에게 패한 아이네이어스는 새로운 땅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그 도중에 하피가 사는 섬에 들르게 되었다. 이 섬에는 과거의 잔혹한 소행 때문에 제우스가 장님으로 만든 왕이 살고 있었다. 그 왕을 더욱 괴롭히기 위해 보낸 것이 하피였다고 한다. 상반신은 여성, 하반신은 독수리(대형)인 하피는 매우 불결하다고 한다. 공격할 때는 독수리의 다리로 바위를 집어 올려 상공에서 떨어뜨리거나 손에 들고 있는 조잡한 무기(뼈, 단검)나 독수리의 발톱 등으로 습격한다. 아이네이어스와 마주쳤을 때도 식사 준비를 막 끝낸 아이네이어스의 식탁에 느닷없이 상공에서 기습하였다.
【헤라(Hera)】 [그리스] 제우스의 아내이자 누이. 뜻은 "보호자". 신부, 산모, 유모의 여신. 거인족, 바다와 테티스가 양육했다. 암소와 공작은 그녀의 동물이다. 제우스가 농락한 수 많은 여인들과 그 아이들을 가혹하게 처벌한다. 트로이 전쟁은 원래 양측의 무승부로 끝날 전쟁이었으나 그녀가 파리스에 당한 모욕을 갚기 위해 강하게 개입하여 그리스의 승리로 끝난다. 아르고스(Argos)에 신전이 있다. 아레스, 헤베, 헤파이토스의 어머니.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를 항해하는 아르고 호의 승무원들을 도왔다. 【하데스(Hades)】 [그리스] 명계의 신이자 재물의 신. 제우스의 형제이자 신중에서 3인자. 아내는 페르세포네. 죽음을 다스리기 때문에 타타토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쓰면 보이지 않는 모자(혹은 핼멧)를 갖고 있다.
【헤라클레스(Herakles)】 [그리스, 로마] 라틴어는 헤르쿨레스(Hercules), 영어로는 허큘리스(Hercules). 제우스(Zeus)의 아들이었지만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다. 탁월한 힘·곤경에서의 불굴의 의지와 끈기가 그를 모든 시대에 불멸하도록 만들었다. 독이 발라진 옷을 입고 그가 죽은 후에 제우스는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인간적 속성이 그를 매력적인 숭배의 대상으로 만든 것이 분명하다. 그는 지중해의 끝에서 다른 끝까지 여행했다. 그를 숭배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성이었고, 전통적인 남성미의 화신으로 생각되었다. 로마에서 그는 상업, 특히 올리브 기름 소매상의 신이었다. 몇몇은 자신들이 그의 후손이라고 생각했다. 미트리다테스(Mithridates)와 로마의 안토니우스 집안(Antonii)에서 그렇게 생각했다.
【헤라클레스의 기둥(Pillars of Hercules)】 [그리스, 로마] 대서양과 지중해의 좁은 관문. 이곳에 거대한 바위 돌출부가 2개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스페인쪽의 바위는 칼페(Calpe) (현재의 지브롤터(Gibraltar)), 아프리카쪽의 바위는 아비두스(Abydus)라고 불렀다.
【헤르메스(Hermes)】 [그리스] 전령의 신. 뜻은 "기둥, 남근(男根)". 상업, 교역의 신, 도둑들의 수호신. 신들의 전령(傳令).
【헤르미오네(Hermione)】 [그리스] 헬렌과 메넬라오스의 딸. 아킬레스의 아들 네오프톨레무스와 결혼했다가 이레스테스와 결혼.
【헤르세(Herse)】 [그리스] 용족 케크롭스의 세 딸중 하나. 판드로소스와 아글라우로스의 자매.
【헤베(Hebe)】 [그리스, 로마] 젊음의 여신. 제우스와 헤라의 딸. 신들의 컵을 보관했다. 헤라클레스와 결혼했다.
【헤스티아(Hestia)】 [그리스] 뜻은 "가정". 가정의 수호신.
【헤스페르(Hesper)】 [그리스] 저녁별.
【헤스페리데스(Hesperides)】 [그리스] 아틀라스의 딸. 황금사과나무를 지켰다.
【헤시오네(Hesione)】 [그리스] ① 트로이왕, 라오메돈의 딸. 헤라클레스가 바다괴물로부터 구해줌. ② 바다의 요정. 프로메테우스의 아내.
【헤카베(Hecabe)】 [그리스, 로마] 헤쿠바의 변형. 프리암의 아내.
【헤카테(Hecate)】 [그리스] 밤의 여신.
【헤카톤키레스(Hecatonchires)】 [그리스] 백 개의 손을 가진 세 마리 괴물. 브리아레우스, 코투스, 기게스.
【헤쿠바(Hecuba)】 [그리스, 로마] 트로이 왕 프리암의 아내.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그리스] 불의 신이자 대장간의 신. 뜻은 "낮을 빛내는 사람". 이글라이아와 아프로디테의 남편. 에우로파에게 바구니를 만들어 주었다.
【헬레스폰트(Hellespont)】 [그리스] 에게해와 흑해를 잇는 좁은 해협에서 그리스 쪽.
【헬렌(Hellen)】 [그리스, 로마] 피라와 데우칼리온의 아들. 그리스인들의 조상.
【헬리오스(Helios)】 [그리스] 뜻은 "태양". 태양신.
【히게아(Hygea)】 [그리스] 건강의 여신. 일설에는 아이스쿨라피우스의 딸이라고 한다.
【히기아(Hygia)】 [그리스] 히게아 참조.
【히드라(Hydra)】 [그리스] 뱀이라기 보다는 용에 가까운 용로서 머리가 9개나 된다고 한다. 히드라는 그리스신화에 2번이나 등장한다. 한 번은 안드로메다(Andromeda)가 히드라의 제물이 되었을 때, 또 한 번은 헤라클레스의 12가지 난행(難行)의 두번째 시기이다. 이 때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의 머리를 곤봉으로 계속 내리쳐서 떨어뜨렸지만, 첫번째 머리를 죽이면 두번째 머리가 다시 나오는 식으로 끝이 없었다. 그래서 일일이 다 태웠지만 9번째 머리는 죽지 않았다. 이에 헤라클레스는 마지막으로 불사(不死)의 머리를 바위 밑에 묻어 버렸다고 한다. 헤라클레스는 쓰러진 히드라의 몸에서 독을 취했다고 한다.
【히페리온(Hipherion)】 [그리스] 뜻은 "높이 나는 자". 태양신. 가이아(Gaia)의 아들.
【히페리온(Hyperion)】 [그리스] 태양, 달, 새벽의 아버지. 거인족.
【히포다미아(Hippodamia)】 [그리스] 펠로프스의 아내.
【히포타데스(Hippotades)】 [그리스] 히포테스의 아들. 바람의 왕 아이올루스라고 전해진다.
【히폴리투스】 [그리스] 테세우스의 아들.
【히폴리투스(Hippolytus)】 [그리스] 테세우스의 아들. 아이스쿨라피우스가 되살렸다.
【히프누스(Hypnus)】 [그리스] 잠의 신. 히프누스의 세 아들이 모르페우스, 이켈루스, 판타소스이다. 로마의 솜누스.
【힐라라(Hilara)】 [그리스] ① 아폴로의 딸. ② [로마] 카스토르와 폴룩스 이야기에서 레우키푸스의 딸.

 

■ 한국 신화 이야기와  종류

 

▶ 한국신화 이야기와 종류

 

한국신화 사전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 신화에서 알아볼 내용은 한국 신화 이야기와 종류에 관한 용어 사전입니다.

 

▶ 한국 신화 이야기와 종류 사전 정리

 

【견훤(甄萱)】 [한국] 후백제의 시조. 광주(光州) 북촌 부자집 딸이 밤마다 찾아오는 남자의 정체를 알기 위해 그 남자의 옷에 실을 꿴 바늘을 꽂았다. 날이 밝은 후 실을 따라가 보니 북쪽 담 아래의 큰 지렁이 허리에 바늘이 꽂혀있었다. 그 여자와 지렁이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견훤이다. 견훤은 한 때 신라를 침입하여 왕을 죽이고 약탈을 일삼기도 했으나 맏아들 신검에게 왕위에서 쫓겨났다. 그 후 왕건에게 항복하였다. 후백제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고시(高矢)】 [한국] 환웅의 신하. 곡물의 신. 산에서 나무가지들이 마찰하여 불길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불을 일으키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 후예들이 동남쪽의 땅에 거처하다가 더욱 이동하여 한반도의 변진(弁辰)의 부족들이 되었다.

 

【구간(九干)】 [한국] 김수로를 왕으로 받든 아홉명의 우두머리. 아도간(我刀干), 여도간(汝刀干), 피도간(彼刀干), 오도간(五刀干), 유수간(留水干), 유천간(留天干), 신천간(神天干), 오천간(五天干), 신귀간(神鬼干)

 

【구대(仇台)】 [한국] 주몽의 아들. 혹은 위구대(尉仇台)라고도 한다. 북사(北史)에 따르면 백제의 시조. 어질고 신의가 있어 따르는 사람이 많았으므로 대방에 나라를 세우고 공손도(公孫度)의 딸을 아내로 얻고 큰 세력을 떨쳤다. 처음에 백 집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강을 건넌 까닭에 나라 이름을 백제라고 했다. 삼국지, [위지]에 따르면 후한과 합세하여 고구려, 마한 등을 상대로 싸웠다고 한다.

 

【금와(金蛙)】 [한국] 부여의 왕. 해부루의 아들. 일설에는 우는 돌 밑에서 나왔다고 한다. 금빛 개구리를 닮았다고 하여 금와라고 이름 지었다. 하백의 딸 유화와 결혼하였다. 그녀와 만나기 전 해모수와 관계하여 낳은 아들, 주몽을 박대하였다.

 

【금의대왕(金傅大王)】 [한국] 죽은 후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임금. 동해안 지방의 전설인데, 문무왕 해중릉에 영향을 준 듯하다.

 

【김방이(金旁 )】 [한국] 일설에 따르면 신라의 시조. 진(秦)이 한(漢)에 망한 후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유민을 모아 걸의식국(乞衣食國)을 세웠다. 이 나라가 나중에 신라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수로(金首露)】 [한국] 금관가야의 시조. 치세는 158년.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에 싸여 내려온 황금알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금난(金卵)에서 나왔다 하여 성을 김씨(金氏)라 했다.

 

【김알지(金閼智)】 [한국] 신라의 왕. 경주 김씨의 시조. 금성(金城) 서쪽 새벌(始林)에서 닭우는 소리가 이상해서 박공(瓠公)이 가보았다. 한 나무가지에 금빛상자가 얹혀있고 그 아래서 흰 닭이 울고 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 남자 아기가 있었다. 왕은 하늘에서 주신 왕자라고 기뻐하며 수양아들로 삼았다. 금빛상자에서 나왔기 때문에 성을 김(金)으로 하고 이름은 아기를 뜻하는 알지로 했다.

 

【김혁거세(金赫居世)】 [한국] 신라의 시조를 김방이(金旁 )로 볼 경우 혁거세의 성이 김씨가 된다. 박혁거세 참조.

 

【나반(那般)】 [한국] 최초의 남성. 곤륜산에 있는 우전( 于)에서 살았다.

 

【단군팔가(檀君八加)】 [한국] 단군의 여덟 관직. 부루(虎加), 신지(馬加), 고시(牛加), 치우(熊加), 부소(鷹加), 부우(鷺加), 주인(鶴加), 여수기(狗加).

 

 

【대소(帶素)】 [한국] 부여의 왕. 금와의 아들. 씨다른 형제 주몽을 박해하였다.

 

【동명(東明)】 [한국] 부여의 시조. 북이(北夷)의 고리(藁離)라는 나라의 궁녀의 아들. 나라와 이름을 제외하고는 주몽의 신화와 동일하다.

 

【동명성왕(東明聖王)】 [한국] 고구려 시조 주몽.

 

【말갈(靺鞨, Moho/Moxo)】 [한국] 동북아시아에 살던 민족. 숙신(肅愼)의 후대 이름. 만주어의 물(水)을 뜻하는 무케(muke)에서 유래. 뜻은 "물가에서 생활하던 사람들". 7개 부족이 있어 북으로 흑룡강(黑龍江)에서 남으로 두만강(豆滿江)까지 걸쳐 분포했다. 광개토대왕 때 고구려에 복속했다. 남쪽의 부족은 반농경생활을 했으나 북쪽의 부족은 원시수렵과 어로생활을 했다. 수당(隋唐)시대에는 말갈 또는 흑수말갈, 송(宋)대에는 숙여진(熟女眞), 명(明)대에는 올량합(兀良哈), 명말청초(明末淸初)에는 구만주족(舊滿洲族)이라고 불리었다.

 

【물계자(勿稽子)】 [한국] 신라 남해차차웅 때의 사람. 신라가 인접국인 아라국(阿羅國)을 돕는 전쟁과 갈화성(竭火城)에 쳐들어온 골포(骨浦).칠포(柒浦).고사포(古史浦) 등 세 나라를 물리치는 전쟁에서 공을 세웠으나 왕손들의 시기로 포상을 받지 못했다. 이를 애석히 여기지 않고 거문고를 가지고 사체산(師 山)에 들어가 버렸다.

 

【물길(勿吉, Wu-tsi)】 [한국] 동북아시아에 살던 민족. 뜻은 "삼림에서 생활하던 사람들". 광개토대왕 때 고구려에 복속했다. 고구려와 연합하여 수당(隋唐)을 공격했고 발해의 하층민을 형성했다. 수당(隋唐)시대에는 물길, 송(宋)대에는 생여진(生女眞), 명(明)대에는 올적합(兀狄哈), 명말청초(明末淸初)에는 신만주족(新滿洲族)이라고 불리었다.

 

【박혁거세(朴赫居世)】 [한국] 신라의 왕. 고허촌장(高墟村長) 소벌공(蘇伐公)이 양산(楊山) 기슭의 우물옆 숲속에서 말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우는 것을 보고 그곳에 가보니 말은 보이지 않고 알만 남아 있었다. 이 알에서 아이가 태어나 왕이 되었는데, 그가 태어난 알의 모양이 표주박 모양이라서 박씨(朴氏)라고 하였다. 거서간은 왕이라는 뜻.

 

【부루(夫婁)】 [한국] 단군의 첫째 아들. 호가(虎加)에 봉해졌다.

 

【부소(夫蘇)】 [한국] 단군의 둘째 아들. 응가(鷹加)에 봉해졌다.

 

【부우(夫虞)】 [한국] 단군의 셋째 아들. 노가(鷺加)에 봉해졌다.

 

【비류(沸流)】 [한국] 온조의 형. 북사(北史)에 따르면 백제의 시조라고 한다.

 

【삼성사(三聖祠)】 [한국] 구월산에 있는 신당(神堂). 북쪽에는 환인, 동쪽에는 환웅, 서쪽에는 단군을 모셨다.

 

【새무당】 [한국, 중앙아시아, 북동아시아] 태양신을 상징하는 까마귀로 분장한 무당. 햇대나 마을 가운데에 있는 기둥앞에서 굿을 하였다. 중국의 은(殷)나라, 고구려, 고대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석탈해(昔脫解)】 [한국] 신라의 왕. 아효 또는 아로(河老) 부인과 결혼. 본래 왜국 동북 1천리에 있는 다파나(多婆那)라는 나라에서 태어났다. 그 나라의 왕비가 임신한지 7년만에 큰 알을 낳았다. 불길한 일이라 여기고 알을 비단에 싸서 보물과 함께 나무상자에 넣어 바다에 띄웠다. 처음에는 금관국에 도착했으나 사람들이 수상한 상자라고 집어 올리지 않았다. 다음에 진한의 아진(阿珍) 나루에 도착했다. 해변에 살던 할머니가 건져 올려 키웠다. 상자가 물에 떠올 때 까치가 따라와서 까치(鵲)의 한 쪽을 따서 성을 석으로 하고 상자를 풀어 나왔으니 이름을 탈해라고 했다. 석탈해는 박공(瓠公)의 집터가 명당임을 알고 그 땅에 숱을 묻었다. 그런 다음에 박공을 찾아가 그 집터가 대장장이를 하던 자신들의 조상의 집터라며서 그 땅에서 나온 숱을 그 증거로 삼았다. 그래서 박공의 집터를 뺏을 수 있었다. 총명하다는 소문이 나서, 남해차차웅의 사위가 되었다. 남해차차웅의 아들 유리이사금이 죽으면서 석탈해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왕위에 올라 탈해이사금이 되었다.

 

【설유】 [한국] 지금의 내몽고지방에서 유목하던 고조선시기의 종족. 하(夏)대에는 산융(山戎)·훈육( 육)·훈죽( 粥), 은(殷)대에는 험윤, 진한(秦漢)대에는 흉노(匈奴).

 

【세오녀(細烏女)】 연오랑의 아내. 미역 따러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남편을 찾아 나섰다가 바위를 타고 왜국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연오랑을 만나 왕비가 되었다.

 

【소서노(召西奴)】 [한국] 온조와 비류의 어머니.

 

【소호(少昊)】 [한국] 소호(少)라고도 함. 이름은 지(摯). 황제(黃帝)의 아들. 태호 복희의 법을 닦아서 소호라 불리며 쇠의 덕(金德)으로 임금이 되어 금천(金天)이라고 함. 궁상(窮桑)에 영지를 가져 궁상씨, 청양(靑陽)에서 나라를 세워 청양씨, 운양(雲陽)에서 장사를 지냈기 때문에 운양씨라고도 함. 곡부(曲阜)에 도읍을 하고 제위는 84년이다.

 

【수밀이국(須密爾國)】 [한국] 수메르 족의 원주민이 세운 나라. 곤륜산맥에 있었다. 기원전 35,000년경 서아시아 지방으로 이주해갔다고 한다.

 

【숙신(肅愼)】 [한국] 혹은 식신(息愼). 주(周)대 중국 동북지방에 살던 민족. 최초의 문헌은 춘추(春秋). 숙신, 식신은 고대 중국인들이 만주지방에 살던 사람들을 일컫던 막연한 호칭. 후대에는 읍루라고 불렀다. (읍루 참조)

 

【순(舜)】 [한국] 우순(虞舜), 중화(重華)라고도 함. 순은 호(號). 성은 요(姚). 당요(唐堯)가 발탁하여 섭정을 시켰다. 사흉(四凶)) 환두(驩兜), 공공(共工), 곤, 삼묘(三苗) 을 제거하고, 일을 잘처리하는 여덟명의 현인(八元)) 백분, 중감(仲堪), 숙헌(叔獻), 계중(季仲), 백호(伯虎), 중웅(仲熊), 숙표(叔豹), 계리와 사물에 잘 화합하는 여덟명의 현인(八愷)) 창서(蒼舒), 퇴애, 도인, 대임(大臨), 방항(尨降), 정견(庭堅), 중용(仲容), 숙달(叔達) 을 등용하였다. 제위를 선양받아 유우씨(有虞氏)라고 불리게 되었다. 남쪽으로 순행하다 창오(蒼梧)에서 사망했다. 아들 상균(商均)이 어리석어 우(禹)에게 양위했다.

 

【신시(神市)】 [한국] 환웅 참조.

 

【신지(神誌)】 [한국] 환웅의 신하. 태고문자를 발명.

 

【아만(阿曼)】 [한국] 최초의 여성. 곤륜산에 있는 우전( 于)에서 살았다.

 

【아요디아(阿踰 )】 [한국]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의 본국. 기원전 186년 인도북부에 도읍을 정한 숭가(Sunga) 왕조. 서남의 대월씨국(大月氏國)이 침입하여 멸망하였다. 많은 유민들이 중국 파주(巴州)에 정착하였다.

 

【아유타국】 [한국] 아요디아 참조.

 

【연오랑(延烏郞)】 [한국] 세오녀의 남편. 신라 동해안의 어부였다. 어느날 미역을 따러 바위에 올라섰더니 그 바위가 움직여 왜국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그는 왕이 되었다. 연오랑, 세오녀가 왜국으로 가자 신라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고 암흑세상이 되었다. 신라의 왕 아달라는 사신을 보내 두 사람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연오랑은 자신이 이미 임금이 되었으므로 돌아갈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 대신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내주었다. 그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니 해와 달이 다시 빛났다.

 

【염제(炎帝)】 [한국] 혹은 신농(神農). 강수(姜水)에서 태어나 성이 강(姜). 쟁기를 만들어 농사를 가르쳤다. 불의 덕(火德)으로 임금이 되어 염제라고 불리었다. 열산(烈山)에서 나라를 세워 열산씨. 온갖 약초를 맛보고 시장을 열어 재화를 유통시켰다. 애초에 진(陳)에 도읍하였다가 노(魯)로 천도하였다. 제위 120년.

 

【온조(溫祚)】 [한국] 백제의 시조. 주몽의 아들. 어머니는 소서노. 해부루의 서자 우태(優台)의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주몽의 맏아들 유유가 찾아오자 왕위계승문제로 다투지 않기 위해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났다. 하남성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십제(十濟)라 했다. 【요(堯)】 [한국] 당요(唐堯), 방훈(放勳)이라고도 함. 요는 호(號). 제곡의 둘째 아들. 이(伊)에서 태어나 기(耆)로 옮겼기 때문에 이기씨(伊耆氏)라고 하고, 도(陶)에서 피봉되었다가 당(唐)으로 옮겨 도당씨(陶唐氏)라고도 한다. 형 지(摯)를 이어 제위에 올라 덕치를 펼쳤다. 아들 단주(丹朱)가 어리석어 외래인인 순(舜)에게 양위하였다. 제위 98년.

 

【우전(于田)】 [한국] 우전국(于 國)이 있던 지명. 현재 중국 신장성(新疆省)의 우전. 발음이 "이텐", "허덴". 구약성서의 에덴이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다.

 

【우전】 [한국] 인류의 조상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 살던 곳. 아이사타, 아사달(阿斯達)이라고도 함.

 

【우전국】 [한국] 인류 두번째 나라. 천제울국을 계승하였으나 신하로 있던 군장들의 반란으로 망했다. 환인(桓因)은 우전국의 신하였다가 무리를 이끌고 돈황(燉煌)으로 옮겨갔다. 우전, 이전(伊甸), 우전(于田)이라고도 한다. 에덴의 어원.

 

【유리(琉璃)】 [한국] 고구려의 왕. 주몽의 아들. 유리왕 3년 왕비 송씨가 죽고 새로 두 왕비를 맞았다. 한 명은 고구려 사람 화희(禾姬), 다른 한 명은 중국 사람 치희(雉姬)였다. 화희와 치희가 서로 질투하여 왕은 동서에 궁을 따로 짓고 살게 했다. 왕이 기산으로 순행을 간 동안 두 왕비가 싸워 치희는 자기 나라로 가버렸다. 왕이 돌아와서 그 사실을 알고 말을 달려 쫓아갔으나 치희는 노여워서 돌아오지 않았다. 이 때 노랑새(黃鳥)가 나는 것을 보고 황조가를 불렀다고 한다.

 

【유리(儒理)】 [한국] 신라의 왕. 남해차차웅의 아들. 남해차차웅이 죽자, 유리와 석탈해가 누가 먼저 왕위에 오를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함께 떡을 씹었다. 왕자의 이가 더 많았다. 왕자의 연치와 지혜가 더 많은 것을 알고 먼저 왕위에 올라 유리이사금이 되었다. 죽으면서 매제 석탈해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유유(孺留)】 [한국] 고구려의 왕. 주몽맏아들. 어머니는 예씨(禮氏). 어릴 때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커서 주몽이 남기고 간 신표를 갖고 아버지를 찾아가 태자가 되었다.

 

【읍루(Yelou)】 [한국] 동북아시아에 살던 민족. 어원은 만주어 예루(jeru)이다. 뜻은 "소굴이나 동혈(洞穴)에서 생활하던 사람". 광개토대왕 때 고구려에 복속했다. 주(周) - 숙신(肅愼, Suk-chin), 전한(前漢) - 주신(朱申, Su-shin), 후한(後漢), 위진남북조 - 읍루(Dyur), 당(唐) - 철아적(徹兒赤), 송(宋), 원(元) - 주리진(朱里眞, Jur-chin), 명(明) - 여진(女眞, Jur-chin/Jur-chi), 청(淸) - 노아진(奴兒眞)

 

【장승(Totem Pole)】 [한국, 알타이] 수호신. 기다란 통나무나 돌 등에 사람의 얼굴모양을 익살스럽게 새겨 넣었다. 절의 입구에 세워 절을 수호하는 것과 길가에 세워져 이정표 구실을 하는 것이 있다. 장승의 끝에 있는 앉아 있는 새를 천둥새(Thunder Bird)라고 부른다.

 

【조천지(朝天池)】 [한국] 환웅이 하늘의 세가지 부적을 못가의 박달나무 아래에 놓고 신선으로 변해 승천했다는 연못.

 

【주몽(朱蒙)】 [한국] 고구려의 시조. 부여왕, 금와 혹은 해모수의 아들. 어머니는 하신(河神)의 딸 유화(柳花). 일설에 따르면 햇빛에 감응하여 임신하고 닷되나 되는 알을 낳았는데 그 알에서 나온 것이 주몽이라고 한다. 부여인들이 주몽의 출생이 상서롭지 못하다 하여 그를 죽이려 들자 도망하여 흘승골성(紇升骨城) 혹은 홀본산(忽本山)에 도착하여 고구려를 건국했다. 나라 이름을 따서 성을 고(高)라고 하였다. 일설에 따르면 소호금천(少昊金天)의 후손이라고 생각해서 성을 고씨(高氏)로 했다고 한다.

 

【주인(朱因)】 [한국] 환웅의 신하. 혼례법 제정.

 

【처용(處容)】 [한국] 신라 헝강왕 때 사람. 용왕의 아들. 역신이 아내를 범하는 것을 보고 처용가를 부르며 춤을 추었다. 이에 역신이 사죄하고 처용의 모습을 보면 얼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사람들은 처용을 얼굴을 그려 대문에 붙임으로써 역신을 막았다고 한다.

 

【천둥새】 [한국, 중앙아시아, 북동아시아] 햇대(Suntree)나 장승 위에 만들어 놓은 새의 형상. 이 앞에서 무당이 고사를 지냈다. 중앙아시아와 북아시아의 무당들은 지금도 큰 새로 분장하고 굿을 한다. 【천제울국(天帝 國)】 [한국] 인류 최초로 곤륜산맥에 있었던 나라. 구부(九部)가 있어 임금이 다스렸다고 한다.

 

【추모왕(鄒牟王)】 [한국] 주몽의 다른 명칭. 광개토왕 비석에 따르면 하늘로 용을 타고 올라 나라를 지켜주며 살아있다고 한다.

 

【치우(蚩尤)】 [한국] 환웅의 신하. 천지를 움직여 휘두르는 힘과 바람.번개.구름.안개를 부르는 능력이 있었다. 칼.창.큰도끼.긴창 등을 만들어 초목.금수.벌레.물고기를 다스렸다. 그 후손들이 서남쪽의 땅에 살았는데, 지금도 묘(苗)족은 치우를 조상으로 여기고 있다. 유망(楡罔)과 전쟁을 벌여 소호(少昊)와 싸웠고, 유망을 제위에서 쫓아내고 공상(空桑)에서 스스로 제위에 올랐다. 탁록에서 황제(黃帝)에게 패해 요서지방으로 물러났다.

 

【풍이(風夷)】 [한국] 치우.고시.신지 세 씨족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9개 부족중 하나. 치우의 후예.

 

【해모수】 [한국] 주몽의 아버지. 하늘나라의 왕자. 하백의 딸 유화와 사통하여 주몽을 낳았다.

 

【해부루(解扶婁)】 [한국] 부여의 왕. 금와의 아버지. 나이가 많아도 왕자가 없어 산천에 기도하였다. 어느 날 왕이 곤연(鯤淵)에 가니 물 속에 있는 돌 두 개가 마주 대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왕은 이상스러워 그 돌을 굴리게 하였더니 돌 밑에서 아기가 나왔다. 금빛이 찬란한 개구리처럼 생긴 아기였다. 왕은 하늘이 주신 왕자라고 기뻐하고 이름을 금개구리(金蛙)라고 짓고 태자로 삼았다. 대신인 아란불의 말을 따라 가섭원(迦葉原)으로 천도하여 국호를 동부여라고 하였다.

 

【허황옥(許黃玉)】 [한국] 가락국 김수로왕의 부인. 아요디아국(阿踰 國)의 공주. 일설에는 파족(巴族)이 난을 피해 가락국으로 망명한 일행중 한 명이라고 함. 태자 거등(居登)을 낳았다.

 

【환웅(桓雄)】 [한국] 혹은 신시(神市). 환인(桓因)의 명을 받아, 혼돈의 세상을 갈라서 세상을 만들었다. 천부의 인(印) 세 가지를 갖고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데리고 태백산) 지금의 백두산. 일설에는 중국의 태산(泰山) 혹은 돈황(燉煌). 에 내려왔다. 태백산의 박달나무 아래에서 임금으로 추대되어 신시씨가 되었다. 치우(蚩尤)에게 명하여 사나운 짐승과 독충을 다스리게 하고, 고지(高矢)에게 명하여 곡식을 주관하도록 했다. 신지(神誌)에게 명하여 글자을 짓도록 하고 주인(朱因)을 시켜 혼례법을 만들게 했다. 역리(易理)의 기본법칙을 만들었으며, 중국의 복회, 수인과 동시대 사람이라고 한다. 웅녀(熊女)와 혼인하여 단군(檀君)을 낳았다고 한다.

 

【환인(桓因)】 [한국] 하늘의 주신(主神). 만물의 아버지. 세상이 있기 이전부터 모든 신들의 우두머리. 일설에 따르면 곤륜산에 있던 우전국의 신하였다가 우전국이 망할 무렵에 돈황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황제(黃帝)】 [한국] 성은 공손(公孫). 희수(姬水)에서 자라 성이 희(姬)라고도 함. 소전(少典)의 아들. 헌원(軒轅)의 언덕에서 태어나 헌원씨, 유웅(有熊)에 나라를 세워 유웅씨라고도 함. 흙의 덕(土德)으로 임금이 되고 흙은 누런 까닭에 황제(黃帝)라고 불리게 되었다. 신농으로부터 8대를 내려와 유망에 이르자 유망이 포악무도하여 동방의 치우에게 쫓겨났다. 황제가 치우를 몰라내고 제위에 올랐다. 대요(大堯)에게 명하여 갑자(甲子)를 짓게 하고 창힐(倉 )에게 명하여 육서(六書)를 짓게 했다. 영륜(伶倫)에게 명하여 율려(律呂)를 정하고 예수(隸首)에게 명하여 산수(算數)를 정했다. 기백(岐伯)에게 자문하여 내경(內經)을 지어 의학처방의 길을 열었다.

■ 아인슈타인 우주론과 우주항

 

▶ 아인슈타인은 우주를 먼저 이렇게 생각했다.

 

우주에는 별과 은하가 있는 등 그 구조가 복잡하지만, 아인슈타인은 먼저 우주 내의 세부 구조에 얽매이지 않고, 우주를 일양등방인 공간으로 가정하고, 그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우주 모델을 생각했다. 그 우주 모델이란, 2차원의 유추로 말하면 지구본 표면과 같은 성질을 지닌 우주이다. 지구본의 표면은 구면이므로, 표면에 그려져 있는 지도의 형태나 색깔은 달라도 구면이라는 점은 어디에서나 똑같다. 태평양은 구면인데, 남극이 평면이 될 수 는 없다. 어디나 모두 구면이다. 우주를 일양등방이라고 가정한 이 이론은 '우주원리'라 하여 현재도 우주론의 대전제가 되고 있다.

 

▶ 아인슈타인의 우주 모델은 축소되었다.

 

이렇게 해서 아인슈타인은 지구본과 같은 우주를 상정해서 거기에다 자기의 이론을 적용시켜 본 것이다. 여기 한 가지 지적해 두고 싶은 것은, 지구본과 비슷한 우주라고는 해도 실제의 우주가 구면이라는 것은 아니다. 우주의 성징을 2차원 공간(면)이라 가정하면 구면이 될 것이라는, 어디까지나 가상해서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 우주 모델에 아인슈타인 이론을 적용시킨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인슈타인의 예상과는 달리 이 우주는 축소되고 말았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인슈타인 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중력 이론이기도 하므로 이론 안에는 중력(인력)이 삽입되어 있다. 그러니까 그것을 적용하면 공간은 자꾸만 쪼그라들고 만다. 1917년인 그 당시에는 팽창 우주가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누구나 우주는 고요하게 펼쳐져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인슈타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자기 자신이 주장한 인력(중력)으로 쪼그라들고 마는 우주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았던 것이다.

 

 

▶ 아인슈타인 우주에 갑자기 나타난 우주항이란?

 

쪼그라들고 마는 우주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아인슈타인은 그러한 축소현상을 제거하는 이론을 전개시켜야만 했다. 아인슈타인 자신은 자기 이론에 대해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축소된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우주항'을 만들어 그것을 무리하게 자기의 우주론에다 도입하게 된다. 우주항이란 우주가 수축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야 하므로, 수축시키는 인력에 대항하는 척력이 될 것이다. 다만 이 힘은 인력처럼 지구나 태양과 같은 규모에는 작용하지 않고, 우주와 같은 거대한 공간에만 작용하는 힘이다.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이현령비현령식의 '우주항'을 도입해서 인력과 적당한 균형을 잡도록 하였다. 이것이 소위 아인슈타인의 '정적 우주 모델'이라는 것인데, 약간 무리가 있는 미심쩍은 모델이라는 느낌이 든다.

 

▶ 드 지터(De Sitter)의 팽창 우주 모델

 

아인슈타인 이론은 방대한 자연을 밝히는 이론이므로 아인슈타인 자신만의 것이 될 수는 없다. 아인슈타인 이후에도 이 이론을 적용하여 우주를 해명하려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그 중에서 현재까지 이름이 남아 있는 사람으로는 네덜란드의 드 지터가 있다. 드 지터의 우주 모델은 우주 안에 있는 물질의 비율이 매우 적고, 게다가 아인슈타인이 도입한 '우주항'론을 시인하는 것으로서, 현재의 상식으로 생각하면 약간 기묘한 모델이다. 그런데 이 모델의 경우는 물질이 희박하여 우주를 끌어당기는 힘이 약하고, 척력이 커져서 우주가 팽창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는 아직 팽창 우주라는 개념이 전혀 없었으므로 드 지터의 우주 모델은 탁상공론으로 여겨졌던 것 같다. 이와 같은 우주 모델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정도였으리라.

 

▶ 프리드만(Friedmann)이 주장한 우주 모델

 

우주항은 '정적 우주'를 위해 아인슈타인이 억지로 도입했다는 인상이 짙다. 그래서 그 우주항의 존재를 무시하고, 원래의 아인슈타인 이론을 그대로 우주에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면밀히 연구했던 사람이 바로 프리드만이다. 이 우주론에 약간이라도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빅 뱅(Big Bang) 우주의 별명이 프리드만 우주라는 것쯤은 알 것이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 이론을 곧이곧대로 우주에 적용시킨 결과는 어땠을까? 우주는 수축하든가 팽창하든가의 양자 중의 하나이지, 결코 정지 상태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그 해답이었다. 즉, 아인슈타인이 시도한 것처럼 우주항을 갖다 붙이는 등의 편법을 쓰지 않고 순수한 아인슈타인 이론으로 우주를 보면, 우주는 수축하거나 팽창하거나 하는 두 가지 운동 이외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 허리케인이란?

 

▶ 개요 : 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을 말한다.

 

허리케인(Hurricane)은 풍속이 최소 시속 119km에 달하고, 대서양에서 발생한 열대 폭풍을 가리킨다.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면 ‘태풍’이라고 불린다. 허리케인은 8월부터 11월까지 북대서양과 카리브 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우리말로 싹쓸바람이라고도 한다. 허리케인은 '폭풍의 신', '강대한 바람'을 뜻하는 에스파냐어의 우라칸(huracan)에서 유래된 말로, 우라칸은 카리브해(海) 연안에 사는 민족이 사용하던 hunraken, aracan, urican, huiranvucan 등에서 전화(轉化)된 것이다.

 

 

 

북대서양·카리브해·멕시코만 등에 발생하는 허리케인의 연간 평균출현수는 10개 정도이고, 그 밖에 발생하는 것도 5∼10개인데, 태풍보다 발생수가 훨씬 적다. 그러나 월별 빈도는 태풍과 비슷하며, 8∼10월에 가장 많다.

 

대부분 소형이나, 대형인 것은 태풍과 필적하며, 이것이 멕시코만 연안에 상륙할 때에는 상당한 피해를 준다. 일반적으로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우세해서 최대풍속도 강한데, 그 구조는 태풍과 같다. 또한 영어로 허리케인이라 할 때는 보퍼트풍력계급으로 풍력 12(34m/s 이상)의 바람을 가리킨다.

 

 

해수면의 온도가 26.5℃ 이상이면 바다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다량의 에너지가 폭풍으로 공급된다.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구름을 형성하고, 전향력(轉向力)은 이 구름을 회전시킨다. 허리케인으로 성장하려면 폭풍의 상부와 하부 간 풍속의 차이가 크지 않아야 한다. 바람과 구름이 거대한 회오리 내에서 같은 방향으로 불면 풍속이 증가한다.

 

그러나 풍속의 차이가 크면 이에 따른 전단풍(수직 혹은 수평 방향의 풍속 변화율)으로 인해 바람과 구름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불면서 허리케인이 매우 불안정해진다. 허리케인은 적도 부근 남북위 5 사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전향력이 적도로부터 멀어지면서 증가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적도로부터 다소 떨어진 열대 해양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발달하여 허리케인으로 성장한다.

■ 죽음의 백조 B-1B 랜서 폭격기

 

▶ 개요

 

미국의 초음속 전략 폭격기이다. 1960년대 개발된 'B-1 랜서(Lancer)'의 실전배치형으로 B-2, B-52 등과 함께 미 공군에서 주요 전략 폭격기로 운용한다. 폭격기는 폭탄을 적재하여 상공에서 폭격할 때 사용하는 항공기를 말한다.

 

 

 

▶ 특징

 

몸체의 길이는 44.8m이며, 날개 길이는 완전히 폈을 때 약 42m 정도다. 제너럴일렉트릭회사 제품의 터보팬 엔진 4개를 이용해 가속한다. 정상 순항속도는 음속에 가까운 아음속이며 1만 2,000m의 고도에서 음속 이상으로 가속할 수 있다. 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히면 지상에서 60m 위까지 낙하하여 마하 0.9(시속 1,080㎞)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다. 

 

B-1B는 8개의 공중 발사 크루즈 미사일이나 24개의 단거리 공격미사일(SRAM)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최고 24개의 핵폭탄이나 227㎏짜리 재래식 폭탄 84개의 탑재도 가능하다. 1만 6,800㎏의 무기를 싣고 1회의 급유로 7,400㎞를 비행할 수 있으며 탑승 인원은 4명이다. 기본 기체를 윤곽 위장과 레이더 흡수물질 같은 스텔스 항공기의 특징들로 보완하면서 비행속도가 다소 떨어졌으나 대신 레이더 반사율이 B-52기의 1/100로 줄어들었다.

 

 

 

▶ 대한민국과 죽음의 백조 B-1B 랜서 폭격기

 

2016년 9월 21일,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오후 1시 10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 1대가 착륙했다. 언론들은 뉴 스타트 조약에 따라 B-1B 전략폭격기에는 핵폭탄이 장착되지 않고, 재래식 폭탄만 탑재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뉴 스타트 조약은 미국과 러시아간의 양자조약일 뿐이고, 미국이 북한과 뉴 스타트 조약을 체결한 적은 없다. 북한의 잦은 핵도발에 대한 대안으로, 렘버그 전 미 국무부 정책분석관은 핵무기 장착이 가능한 미 군함이나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한국 해군기지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핵무기 장착 여부를 공개하지 않은 채 한국 기지를 함께 사용하면, 미국의 방어공약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한미군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한 B-1B 전략폭격기에 핵무기가 장착되어 있는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1990년 냉전 해체 후 미국과 러시아가 핵 군축을 위한 일명 대통령 핵 구상(PNIs)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1991년 9월 27일 조지 H. W. 부시 미 대통령은 해외에 배치된 전술핵을 파기 및 감축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한국은 이에 맞춰 1991년 11월 18일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했다.

 

1991년 이후 대한민국에 미군 핵무기가 지상 배치된 적은 없으며, 핵폭격기의 상공 비행은 허용되어도, 지상 착륙은 불허되었다. 2016년 9월 21일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1대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하면서, 25년만에 대한민국 지상에 미국 전술핵이 재배치되었을 수 있다. 미국은 착륙한 B-1B 전략폭격기에 핵폭탄이 정확히 몇 발 탑재되어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B61 핵폭탄 최대 24발을 탑재한다. 한국군 관계자는 "미국이 전략핵무기에 기반을 둔 기존의 '확장억지'로는 북핵 저지가 힘들다고 판단할 경우 한국과 나토 핵 공유 방식의 전술핵(B61 핵폭탄) 배치를 논의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5년 현재 나토 5개국은 미국과 핵무기 공유를 하여, B61 핵폭탄 200발이 배치되어 있다. B61 핵폭탄은 독일 20기, 벨기에 20기, 네덜란드 20기가 배치되어 있는데, 한국도 독일처럼 B61 핵폭탄 20기를 핵무기 공유하여 배치하자는 주장이 최근 급부상했다. 1998년 미국은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30기의 전술핵(B61 핵폭탄)을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2012년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국국방연구원(IDA)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도 독일처럼 핵무기 공유 협정을 체결할 경우, 한국이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는 결론을 내었다.

 

서독은 프랑스의 협조로 독자 핵무장을 하겠다고 미국의 비핵화 정책을 위협한 후, 핵무기 공유 협정을 체결해 뷔셀 공군기지에 B61 핵폭탄 20발을 배치하고 있다.

 

 

■ 말콤 엑스(Malcolm X) 독서의 중요성

 

▶ 제 출신학교는 책입니다.

 

그는 범죄자였다. 그는 도박에 관여했고 마약을 팔았다. 매춘부들을 관리하는 일도 했다. 그러다 무장 강도가 되어 독자적인 조직을 가졌다. 자신은 상대가 누구든 죽일 수 있으며 또 언제든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과시함으로써 조직을 지배하고 도시 뒷골목울 누볐다. 하지만 결국 값비싼 시계를 훔쳐서 팔려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때 그의 나이는 겨우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감옥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종교를 탐구했으며, 책을 읽을 때는 연필과 사전으로 모든 문장과 개념을 일일이 확인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읽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기가 읽은 책을 앞에서부터 마지막까지 필사했다.

 

한 번도 들은 적 없고 본 적도 없는 단어들이 모두 그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되었다. 그는 그때부터 출소할 때까지 시간이 조금이라도 주어지면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서 읽지 않으면 자신의 침상에서 읽었다. 역사를 읽었고 사회학을 읽었고 종교를 읽었고 고전을 읽었고 또 칸트와 스피노자의 철학을 읽었다. 나중에 어떤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출신학교가 어디입니까?" 그 질문에 그는 딱 한 마디로 대답했다. "책입니다."

 

말콤 엑스(Malcolm X)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말콤 엑스(Malcolm X)의 이야기입니다.

 

작가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은 사람의 삶에 존재하는 시간의 유형을 '죽은 시간'과 '살아 있는 시간'으로 분류합니다. 죽은 시간은 사람이 수동적으로 무엇인가를 기다리기만 하면서 보내는 시간, 살아 있는 시간은 무엇이든 배우고 행동하며 1분 1초라도 활용하려고 노력하면서 보내는 시간을 말합니다.

 

말콤 엑스는 7년의 감옥 생활을 살아 있는 시간으로 보냈기에 훗날 위대한 인권운동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세상에 독서만큼 살아 있는 시간을 보내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 부디 자투리 시간이라도 죽은 시간으로 보내지 말고 책을 읽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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