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화폐 비트코인이란?

 

▶ 법과 비트코인

 

최근 법원 판결에서 물리적 실체가 없어 몰수 대상이 아님을 재판부는 판결했다. 즉 전자화한 화폐일 뿐, 몰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 세계에 불어 닥친 비트코인

 

전자 화폐 비트코인은 게임 머니나, 카카오톡 등에서 사용하는 가상 화폐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가장 큰 차이는 사용 범위가 매우 넓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세계의 수많은 상품 판매자들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미국의 온라인 음식 주문 사이트인 푸들러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비트코인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에서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꿔서 인출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가 등장해 오프라인에서도 비트코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차와 부동산 판매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곳도 있다. 아직 세계 모든 곳에서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에서부터 자동차와 집까지 비트코인으로 못하는 게 없는 셈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나라의 화폐와 비트코인을 교환하는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환전 가격은 마치 금처럼 수요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무렵 24달러(약 2만5000원)를 주고 5000비트코인을 산 노르웨이 청년 크리스토프 코흐 씨는 4년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해 85만 달러(약 9억원)이나 되는 돈을 손에 쥐기도 했다.

 

 ▶ 수학으로 만든 비트코인

 

비트코인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화폐 시스템이 수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거래소에서 돈을 주고 환전할 수도 있지만, 돈을 들이지 않고도 수학 문제만 풀면 얻을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바로 이점이 비트코인 운영체계의 핵심이다.

 

보통 인터넷 거래를 할 때는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매개체로 존재한다. 금융기관은 상품을 사는 소비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낸 뒤 판매자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통장 같은 공식적인 장부에 기록한다. 금융기관은 이처럼 거래를 중계하고 보증하는 역할을 하면서 거래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런 구조를 따르지 않는다. 은행 없이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가 거래의 증인이 되도록 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그 과정의 일부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시스템에서는 A가 물건을 구입하면서 B에게 비트코인을 보낼 때, 마치 이메일을 보내는 것처럼 받는 사람의 전자 지갑 주소와 보내는 돈의 액수만 적으면 된다. 거래 내용은 자동으로 암호로 바뀐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이같은 거래 내용을 10분 단위로 한데 모아 전체 사용자가 공유하는 장부에 기록한다.

 

이때 장부를 기록하는 권리와 일정 금액의 비트코인을 사용자 중 한 사람에게 주는데, 상금으로 주는 비트코인은 새로 발행되는 돈이다. 사용자들은 상금으로 걸린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경쟁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런데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사람들이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란 바로 암호화된 거래 내용을 푸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공개키 암호’라는 방식으로 거래 내용을 암호화 하는데, 공개키 암호란 한마디로 암호를 만드는 방식과 푸는 방식이 다른 암호 체계다. 예를 들어 다양한 공개키 암호화 방식 중에서 ‘RSA’라고 부르는 방식은 자연수로 이루어진 ‘공개키’를 이용해서 메시지를 암호화 한다. 그리고 이 메시지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곱했을 때 공개키가 되는 두 소인수인 ‘비밀키’를 알아야 한다.

 

이 소인수를 찾기 위해서는 특별한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개키의 소인수 조합을 하나씩 검토해 봐야 한다. 만약 공개키의 자리수가 100자리만 넘어가도 슈퍼컴퓨터로 몇 만 년이나 계산해야 할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안전한 암호가 된다.

 

▶ 비트코인 캐

 

 

이처럼 공개키 암호화 방식은 기본적으로 암호를 풀기 위해 수많은 경우의 수 조합을 검토해야 한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암호 문제 풀이에 도전해야 한다. 수많은 계산과 검토 끝에 문제를 푸는 사람이 비트코인을 얻게 된다는 점은 마치 광부가 광산에서 곡괭이질을 거듭한 끝에 금을 캐내는 것과 비슷하다. 따라서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얻는 과정을 ‘비트코인 채굴’이라고도 부른다.

 

이렇게 컴퓨터를 이용한 문제 풀이 경쟁 끝에 암호화된 10분 동안의 거래 기록을 풀어낸 사람은 그 내용을 장부에 기록하고,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들에게 발표한다. 그리고 그 사람은 새로 발행된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 이때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의 액수 또한 수학적으로 계획돼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의 또 다른 특징이다.

 

비트코인이 처음 만들어진 2009년부터 4년 동안은 매 10분마다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50비트코인을 발행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4년 단위로 발행량이 절반씩 줄어들도록 했다. 그리고 현재는 10분마다 25비트코인이 발행되고 있는데, 이 금액은 점점 줄어서 2040년이 되면 총 2100만 비트코인을 끝으로 발행이 끝나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조금씩 내는 수수료를 통해 비트코인 장부를 기록하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비트코인의 수학적인 특징 덕분에 모든 사용자가 거래 내용이 기록된 장부를 가지고 있게 되어 장부를 조작할 수도 없고, 비트코인을 이중으로 사용할 수도 없다. 이처럼 비트코인 시스템은 거래와 거래 기록, 그리고 발행량 조절을 모두 수학적으로 연결해 안전한 화폐 구조를 만든 최초의 수학 기반 화폐다.

■ 죽음의 백조 B-1B 랜서 폭격기

 

▶ 개요

 

미국의 초음속 전략 폭격기이다. 1960년대 개발된 'B-1 랜서(Lancer)'의 실전배치형으로 B-2, B-52 등과 함께 미 공군에서 주요 전략 폭격기로 운용한다. 폭격기는 폭탄을 적재하여 상공에서 폭격할 때 사용하는 항공기를 말한다.

 

 

 

▶ 특징

 

몸체의 길이는 44.8m이며, 날개 길이는 완전히 폈을 때 약 42m 정도다. 제너럴일렉트릭회사 제품의 터보팬 엔진 4개를 이용해 가속한다. 정상 순항속도는 음속에 가까운 아음속이며 1만 2,000m의 고도에서 음속 이상으로 가속할 수 있다. 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히면 지상에서 60m 위까지 낙하하여 마하 0.9(시속 1,080㎞)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다. 

 

B-1B는 8개의 공중 발사 크루즈 미사일이나 24개의 단거리 공격미사일(SRAM)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최고 24개의 핵폭탄이나 227㎏짜리 재래식 폭탄 84개의 탑재도 가능하다. 1만 6,800㎏의 무기를 싣고 1회의 급유로 7,400㎞를 비행할 수 있으며 탑승 인원은 4명이다. 기본 기체를 윤곽 위장과 레이더 흡수물질 같은 스텔스 항공기의 특징들로 보완하면서 비행속도가 다소 떨어졌으나 대신 레이더 반사율이 B-52기의 1/100로 줄어들었다.

 

 

 

▶ 대한민국과 죽음의 백조 B-1B 랜서 폭격기

 

2016년 9월 21일,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오후 1시 10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 1대가 착륙했다. 언론들은 뉴 스타트 조약에 따라 B-1B 전략폭격기에는 핵폭탄이 장착되지 않고, 재래식 폭탄만 탑재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뉴 스타트 조약은 미국과 러시아간의 양자조약일 뿐이고, 미국이 북한과 뉴 스타트 조약을 체결한 적은 없다. 북한의 잦은 핵도발에 대한 대안으로, 렘버그 전 미 국무부 정책분석관은 핵무기 장착이 가능한 미 군함이나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한국 해군기지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핵무기 장착 여부를 공개하지 않은 채 한국 기지를 함께 사용하면, 미국의 방어공약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한미군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한 B-1B 전략폭격기에 핵무기가 장착되어 있는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1990년 냉전 해체 후 미국과 러시아가 핵 군축을 위한 일명 대통령 핵 구상(PNIs)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1991년 9월 27일 조지 H. W. 부시 미 대통령은 해외에 배치된 전술핵을 파기 및 감축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한국은 이에 맞춰 1991년 11월 18일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했다.

 

1991년 이후 대한민국에 미군 핵무기가 지상 배치된 적은 없으며, 핵폭격기의 상공 비행은 허용되어도, 지상 착륙은 불허되었다. 2016년 9월 21일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1대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하면서, 25년만에 대한민국 지상에 미국 전술핵이 재배치되었을 수 있다. 미국은 착륙한 B-1B 전략폭격기에 핵폭탄이 정확히 몇 발 탑재되어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B61 핵폭탄 최대 24발을 탑재한다. 한국군 관계자는 "미국이 전략핵무기에 기반을 둔 기존의 '확장억지'로는 북핵 저지가 힘들다고 판단할 경우 한국과 나토 핵 공유 방식의 전술핵(B61 핵폭탄) 배치를 논의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5년 현재 나토 5개국은 미국과 핵무기 공유를 하여, B61 핵폭탄 200발이 배치되어 있다. B61 핵폭탄은 독일 20기, 벨기에 20기, 네덜란드 20기가 배치되어 있는데, 한국도 독일처럼 B61 핵폭탄 20기를 핵무기 공유하여 배치하자는 주장이 최근 급부상했다. 1998년 미국은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30기의 전술핵(B61 핵폭탄)을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2012년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국국방연구원(IDA)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도 독일처럼 핵무기 공유 협정을 체결할 경우, 한국이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는 결론을 내었다.

 

서독은 프랑스의 협조로 독자 핵무장을 하겠다고 미국의 비핵화 정책을 위협한 후, 핵무기 공유 협정을 체결해 뷔셀 공군기지에 B61 핵폭탄 20발을 배치하고 있다.

 

 

■ 말콤 엑스(Malcolm X) 독서의 중요성

 

▶ 제 출신학교는 책입니다.

 

그는 범죄자였다. 그는 도박에 관여했고 마약을 팔았다. 매춘부들을 관리하는 일도 했다. 그러다 무장 강도가 되어 독자적인 조직을 가졌다. 자신은 상대가 누구든 죽일 수 있으며 또 언제든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과시함으로써 조직을 지배하고 도시 뒷골목울 누볐다. 하지만 결국 값비싼 시계를 훔쳐서 팔려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때 그의 나이는 겨우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감옥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종교를 탐구했으며, 책을 읽을 때는 연필과 사전으로 모든 문장과 개념을 일일이 확인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읽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기가 읽은 책을 앞에서부터 마지막까지 필사했다.

 

한 번도 들은 적 없고 본 적도 없는 단어들이 모두 그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되었다. 그는 그때부터 출소할 때까지 시간이 조금이라도 주어지면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서 읽지 않으면 자신의 침상에서 읽었다. 역사를 읽었고 사회학을 읽었고 종교를 읽었고 고전을 읽었고 또 칸트와 스피노자의 철학을 읽었다. 나중에 어떤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출신학교가 어디입니까?" 그 질문에 그는 딱 한 마디로 대답했다. "책입니다."

 

말콤 엑스(Malcolm X)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말콤 엑스(Malcolm X)의 이야기입니다.

 

작가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은 사람의 삶에 존재하는 시간의 유형을 '죽은 시간'과 '살아 있는 시간'으로 분류합니다. 죽은 시간은 사람이 수동적으로 무엇인가를 기다리기만 하면서 보내는 시간, 살아 있는 시간은 무엇이든 배우고 행동하며 1분 1초라도 활용하려고 노력하면서 보내는 시간을 말합니다.

 

말콤 엑스는 7년의 감옥 생활을 살아 있는 시간으로 보냈기에 훗날 위대한 인권운동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세상에 독서만큼 살아 있는 시간을 보내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 부디 자투리 시간이라도 죽은 시간으로 보내지 말고 책을 읽기 바랍니다.

■ 2017년 세계 부자(재산) 순위

 

▶ 2017년 세계 부자(재산) 순위 : Forbes 발표 기준(2017년 8월 20일 현재)

 

2017년의 세계 부자 순위는 큰 변동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언제나 있어야 부자가 소폭의 변동만 허락한채 TOP10을 지키고 있다. 세계 부자 순위 TOP10은 미국인 8명, 스페인(오르테가 아만시오 :  Zara), 멕시코(카롤로스 슬림 : 통신 재벌)으로 발표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빌 게이츠(Bill Gates)의 프로필과 재산은 아래와 같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할 뿐만 아니라 기부 순위도 언제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다.

 

■ LPGA 세계 랭킹 순위와 여자 골프 상금순위

 

2017년 LPGA 세계 랭킹 순위

 

박인비와 리디아 고 독주 체제가 꺽이면서 그야말로 LPGA는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다. 2017년에는 다승자가 극히 적어 어느 누구 하나 독주체제라 말하기 어렵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우승하느냐에 따라 세계 랭킹은 요동칠 수 있다. 현재까지 LPGA 세계 랭킹 순위는 아래와 같다.

 

 

▶ 세게 여자 골프 상금 순위

 

여자 골프 상금 순위의 기본은 우승이다. 세계 랭킹은 꾸준함이라면 상금 순위는 다승자 유리하다. TOP5만 놓고 본다면 LPGA 세계랭킹 3위인 태국의 주타누간 선수가 여자 골프 상금 순위 TOP5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고 캐나다의 브룩핸더슨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과 상금순위에서 우리나라는 3명의 선수가 랭크되었다.

 

 

 

■ 아기는 잠을 많이 자야 정상이다

 

아기는 처음에는 잠만 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환경의 영향을 받아 서서히 잠자는 시간이 변하게 된다. 아기들의 수면시간에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기로 인해 커다랗게 불러 있던 배가 홀쭉해진 많은 엄마들은 출산후 일순간은 배불러 다니며 힘들던 임신기간보다 매우 좋다고 느낀다. 그렇지만 그 생각은 며칠도 못가서 바뀐다. 아기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고역스러운 날들이 계속되기 때문에 엄마의 생각은 아기를 낳기 전보다 더 힘들다로 바뀌게 된다. 신생아들 모두 잠을 20시간도 더 잔다는데 우리 아기는 왜 이렇게 안자는지 어디 아기를 잘 재울수 있는 묘방은 없나?

 

흔히 사람들은 아기는 다들 잠을 많이 자고 손이 별로 안가도 잘 자라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로 많은 아기들을 비교해보면 어떤 아기는 하루종일 자기만 하고, 어떤 아기는 하루에 5--6시간밖에 자지 않는다. 또 어떤 아기는 주로 낮에 놀고 밤에 자며, 어떤 아기는 주로 낮에 자고 밤에 놀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잊고 있는 사실중의 하나는 아기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고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 아기마다 각기 다른 행동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은 잠만 자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각기 매우 다양한 생활양상을 보인다. 그후 주위환경이나 반복되는 학습에 의해 자신의 고유한 생활습관을 갖게 된다. 따라서 잠을 적게 자는 것이 아기에게 정상이라면 부모가 거기에 적응해야 하고, 잠을 자지 않는 것이 뭔가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것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기를 잘 자게 하는 묘방일 수 있다. 어른들이 보기에 잠을 잘 안자는 아기를 무조건 잠재우는 그리 어렵지는 않다. 즉 수면제나 기응환을 먹이면 잠을 잘 자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아기는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부모는 답답하고 안타까워 어떻게든 잠을 재우는 쪽으로 노력하기 쉽지만, 그 보다는 이것이 아이에게 정상인지 아닌지 그리고 왜 그런지를 파악해서 원인에 따른 조절방법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기가 무언가 불편하거나 괴로워서 잠을 못이루고 있지는 않은가, 또는 아기엄마나 아빠가 못 느끼는 병을 앓고 있지나 않은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때로는 부모가 문제점을 정확하게 말하지 않으면 의사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아기가 잠을 적게 자는 것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는 대부분의 경우 정상이다. 그 외에 감기나 소화불량이 계속되는 경우,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 뭔가 편안하지 못한 경우 등 매우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잠을 잠 자던 아기가 일시적으로 안자는 것은 별 문제가 없이 정상적일 수도 있고 그 외에 감기나 장의 문제, 배고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경우, 똥을 못 눈 경우, 잠자리가 불편하거나 주변이 너무 소란한 경우, 그 전에 너무 많이 잔 후, 또는 발견할 수 없는 여러가지 원인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가 있다.

 

밤에 안자고 낮에 많이 자는 경우도 어떤 사람은 잠을 안잔다고 표현하는데 그 이유로는 아기가 밤에 울 때마다 우유를 먹여서 아가의 우유먹는 시간이 밤으로 맞추어진 경우, 밤에 안 자고 엄마랑 아가랑 같이 놀다가 낮에는 두 사람 함께 많이 자는 습관이 들어서 아기가 자는 시간이 낮으로 맞추어진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아기의 잠자는 양상을 훈련으로 고칠 수 있다.

 

밤에 우유 먹으려고 자꾸 깨서 우는 생후 3개월된 아기를 둔 엄마는 조금 독하게 마음 먹고 사정이 허락하는 한 밤에 우유를 주지 않는다. 그러면 아기는 처음 며칠동안에는 몇 시간에 걸쳐 울지만 멀지 않아 밤에 우유먹는 습관이 없어지고 잘 자는 경우가 많다. 또 낮에 아기와 같이 자는 엄마는 며칠밤 동안만이라고 누구에게 아기를 보아 달라고 해서 낮에 자고 밤에 노는 습관을 교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밤에 아기가 울더라도 그냥 혼자 울리고 낮에는 아기와 놀아주어 그 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우리 아기도 꼭 잠을 많이 자야만 정상이라는 생각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아기의 수면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옳지 않다.

 

■ PGA 메이저 대회

 

일반적으로 메이저 대회로 알려져 있고 간단히 메이저라고도 불리는 남자 메이저 골프 대회는 프로 골프에서 가장 권위있는 네 개의 연간 토너먼트이다. 대회 날짜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4월: 매스터스 토너먼트

6월: US 오픈

7월: 디 오픈 챔피언십

8월: PGA 챔피언십

 

■ PGA 챔피언십

 

▶ PGA 챔피언십이란?

 

PGA 챔피언십(PGA Championship) 은 매년 개최되는 4대 메이저 골프 대회의 하나이다. 1916년 처음 시작되었다. 메이저대회 중 가장 늦은 1957년에 스트로크 플레이로 변경되었다. 되도록 각 지방의 새 코스를 물색하여 매년 7~8월에 열린다.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늦게 열리는 PGA챔피언십은 앞선 3개 대회보다 권위와 관심이 떨어진다. 늘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는 마스터스는 ‘명인열전’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으며,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은 19세기에 시작돼 오랜 역사를 지녔다. 

 

▶ 최근 PGA 챔피언십 우승자

 

 

 

 

 

■ 이사 상식

 

▶ '손있는날'과 '손없는날'이란

 

주로 이사에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손있는날과 손없는날은 이사뿐만 아니라 혼례, 개업 등 대소사 택일의 기준으로 삼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 신앙 중 하나이다.

 

▶ '손'의 뜻

 

'손'은 '손님'을 줄인 말로,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뜻한다. 즉, 예부터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이다.

 

 

▶ '손있는날'이란?

 

'손 있는 날'은 악귀들이 그 날짜와 방향을 바꿔 옮겨 다니며 인간사에 손해를 입히거나, 훼방을 놓는다고 믿어, 이 날에 주요행사를 치르거나 이동을 꺼린다. 집을 수리한다거나, 이사를 하거나, 멀리 길을 떠나면 손실을 입거나 병이 나는 등 큰 해를 입는다고 믿었다.

 

음력으로 초하루/초이틀, 즉 끝수가 1ㆍ2일인 날에는 동쪽, 초사흘/초나흘, 즉 끝수가 3ㆍ4일인 날에는 남쪽, 초닷새/초엿새, 즉 끝수가 5ㆍ6일인 날에는 서쪽, 초이레/초여드레, 즉 끝수가 7ㆍ8일인 날에는 북쪽에서 귀신이나 악귀가 활동하는 날로 여겨 이날을 피하여 택일을 정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 '손없는날'이란?

 

예부터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 '손 없는 날'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과 어느 방향에도 악귀가 활동하지 않는 음력으로 끝수가 9ㆍ0일인 날, 즉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해당된다.

 

▶ 방향에 따른 손있는날과 손없는날

 

ㆍ동쪽에 손이 있는 날 -1. 2. 11. 12. 21. 22

ㆍ서쪽에 손이 있는 날 -5. 6. 15. 16. 25. 26

ㆍ남쪽에 손이 있는 날 -3. 4. 13. 14. 23. 24

ㆍ북쪽에 손이 있는 날 -7. 8. 17. 18. 27. 28

ㆍ손이 없는 날 - 9, 10, 19, 20, 29, 30

■ 뉴라이트란(신보수주의)?

 

▶ 뉴라이트(신보수주의)의 정의

 

20세기 중·후반 이후 몇몇 국가에서 일어난 다양한 형태의 보수·우익 성향 또는 반체제적 저항운동 단체나 운동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즉 기존의 보수와 다른 신흥 우파가 표방하는 이념. 주로 좌파 운동권 출신이 전향하여 기존의 진보와 보수에 대한 극복을 주장하고, 실용주의 노선으로 경제, 정치, 역사, 사회적으로 새로운 세력화를 꾀하는 정치적인 계파이다.

 

일반적으로 '신우익'으로 표현하며, 신우파 이념에 속하는 신자유주의(new freedom)와 신보수주의(neo-conservatism)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크로아티아·프랑스·독일·네덜란드·뉴질랜드·루마니아·영국·미국과 2000년대 중반 일어난 한국에서의 발생이나 양상이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1980년대에 등장하여 영국의 대처,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의 정책기조를 이룬 사상을 말한다. 케인스주의의 복지국가론을 비판하면서 공공정책을 위한 시장기구의 부활과 시민권의 제한이라는 두 가지의 뚜렷한 주장을 담고 있다.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결합된 이 사상에서 자유주의는 개인주의·제한적인 정부·자유시장이라는 전통적인 자유주의 가치로 구성되어 있고, 보수주의는 사회적·종교적·도덕적 보수주의에 기초한 사회적 질서와 권위의 확립을 강조한다.

 

이 두 가지 사상이 합쳐져 등장한 신보수주의는 국가개입의 축소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시장기구를 옹호하고 지나치게 인위적인 평등지향을 배제하고 재산권을 다른 시민권보다 우위에 둔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진보 세력 독주 견제와 안정적 개혁을 주장하는 이들이 결성하여 펼쳐가고 있다.

 

▶ 뉴라이트 생성과 발전

 

세계정세의 변화와 한국 내 정치적 주도층의 교체 과정에서 태동한 이 새로운 정치적 계파의 대부분은 기존의 좌파 운동권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대 이후 기존 진보 세력이 기성 정치권으로 대거 진출하게 되고, 기존 보수층이 보수의 이데올로기에 충실하지 못하고 기득권 유지에 연연하는 행태를 보이자, 주사파에 가까운 운동권에 속했던 사람들이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지적하면서 집단적으로 이데올로기화 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0대 이후 뉴라이트 경향이 시작되었으며 2004년에는 자유주의연대를 시작으로 보다 조직화된 운동으로 발전했다. 2005년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의 뉴라이트 정책이 지나친 복지 정책의 연장에서 고착 상태에 빠진 경제 상황을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정책을 통해 회복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한국 사회 뉴라이트의 이데올로기는 보다 전방위적인 경향을 보인다.

 

▶ 뉴라이트의 특성과 활동

 

한국의 뉴라이트는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며, 역사적으로는 식민사관을 정당화하고, 사회적으로는 사회진화론을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진보와 기존의 보수가 갖고 있는 이념의 극단적 대립 자체를 극복의 대상으로 삼고, 실용적인 노선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세를 표방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보수와 진보진영에서 독재자라고 배척했던 이승만을 국부로 추앙하는 등 새로운 국가주의적 정통성을 주장하면서, 헌법에도 명문화되어 있는 임시정부의 정통성마저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2008년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친일인명사전>에 반대의 입장을 보였고,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 등을 통해 교과서 제작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5년 불거진 국사교과서 논란에서는 국정화를 적극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자유주의연대, 교과서포럼,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뉴라이트네트워크 등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 시도하는 자가 전진한다

 

일간지 사진기자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다. 사진기자들의 크고 작은 영웅담에서부터 그들만의 애환을 들을 수 있었는데, 한 일간지 기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록 하나를 소개했다. 신입기자로 입사한 게 1988년 서울올림픽 직전이었다고 한다. 그때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특히, 서울올림픽은 냉전 중임에도 미국과 소련이 같이 참가하는데 의미가 컸다.

 

신문사에 신입 사진기자가 새로 들어오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은 카메라를 맡기지 않고 내근을 하면서 필름배달이나 현상, 사무실정리, 잡심부름 등을 시키는 것이 관례였다. 당시는 필름카메라 시대였으니까 현장이나 언론사 부서 간 배달업무가 많았고 또 중요했다고 한다.

 

 

그런데 입사한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자신에게 고참이 카메라를 들려주면서, 다들 바쁘니 한번 다녀오라며 촬영업무를 줬다고 한다. 업무인즉슨, 소련의 해군부대가 입항할 예정이고 광화문 관광계획이 잡혀있으니, 그 부대를 따라다니면서 사진취재를 하라는 것이었다. 기자는 별 생각 없이 소련부대를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댔다.

 

그런데 광화문에 도착하니 미국 군인들도 광화문에서 관광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두 일행이 자연스레 마주치니 같은 군인으로서의 동질감이 있었는지, 모른척하지 않고 서로 인사를 하게 되었다. 기자는 그 모습도 사진에 담았다. 사실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사진을 찍었고 그걸 부서장에게 넘겼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 저녁, 사진부 분위기가 갑자기 묘해졌다. 갑자기 전화를 받으라는 선배의 재촉에 신입기자가 급하게 수화기를 건네받으니, 수화기 너머에서는 자신이 누군지도 밝히지 않는 걸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이거 맞아? 이거 미군 맞아?”

“네, 맞는데요. 거기 통역사한테도 물어봤습니다.”

“맞다는 거지? 확실한 거지?”

“네.”

“알았어. 툭.”

 

그런데 다음날, 그 신문사 역사상 초유의 사건이 터졌다. 그 기자의 사진이 1면에 실린 것이다. 입사 1주차 신입기자의 사진이 1면에 대문짝하게 실렸으니, 모두들 흥분했다. 사진은 미국 여군이 소련 남군과 악수하고 있는 장면. 그 시대의 냉전 상황을 생각해 볼 때, 편집부에서는 서울에서 핀 해빙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당시 신문사의 기자구성을 볼 때, 1면을 먹을 수 있는 확률이 거의 1/200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전체지면을 고려해도 사진을 한 장도 올리지 못하는 기자가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그런데 입사 3개월 전까지는 카메라도 못 잡게 하는 불문율이 남아있던 사진부에서 입사 1주일 밖에 안 된 신입이 1면 사진을 찍어 올렸으니 회사가 뒤집어 진 것이다.

 

배 아픈 고참들은 한턱 사라고 조르고 다른 직원들도 부러운 눈으로 보는데, 그때의 기분은 정말 환상이었다나. 그런데 그 말을 하는 순간, 식사자리 바로 옆에 있던 다른 언론사 기자가 끼어들었다.

 

"그 뒤로 20년간 한번도 1면은 못 먹었죠.”

 

한바탕 큰 웃음이 지나고 나자, 1면 사진의 주인공은 씁쓸하게 웃으며 한마디 했다. “그때 너무 일찍 1면 먹은 것 때문에, 내가 잘난 줄 알았다가 지금 이꼬라지가 됐지.”

 

지나치게 일찍 실패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른 성공 역시 때론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성공이나 실패 여부와 관계없이, 과거의 경험을 약으로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그 도전을 통해 삶을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태도다. 삶의 연속선상에서 볼 때, 성공이나 실패는 한 순간일 뿐이다. 그 순간 사이의 공백을 채우는 것은 꾸준히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의 과정이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우리의 인생 ‘그 자체’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가의 부와 빈곤>의 저자인 데이비드 S.랜즈 교수는 세계 각국의 흥망성쇄를 돌아보며 하나의 교훈을 도출했다. 그것은 “기적도 없고 완전한 것도 없으니, 우리는 계속 시도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 세상의 승리는 주로 낙관주의자들의 것이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야 말로 성취와 수정, 향상, 그리고 성공의 길로 연결된다.”라고 강조한다. 개인이나 집단, 국가나 인류의 발전을 막론하고,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시도할 때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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