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독 다리가 짧은 강아지

 

닥스훈트와 웰시코기를 보면 긴 상체에 비해 다리가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달리 왜 다리가 짧을까요? 이들이 다리가 짧은 이유의 결론을 먼저 말하면 지금처럼 반려견으로 사랑받기 전 그들이 했든 일과 관련이 있다. 그들은 과거에 어떤 일을 했을까요? 아마도 깜짝 놀랄일이다.

 

닥스훈트와 웰시코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사실 이들의 외형만 보면 느릿느릿하고 게으를 것 같지만 과거 사냥개와 목양견 출신이다.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민첩하며 체력 또한 왕성하여 산채과 운동은 필수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악마견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강아지 품종이다.

 

 

■ 닥스훈트가 다리가 짧은 이유

 

독일어로 '닥스'란 오소리라는 뜻이며, '훈트'란 사냥개라는 뜻입니다. 즉 과거 독일에서 오소리를 사냥하던 강아지란 뜻입니다. 지금의 모습만 보면 상상이 가지 않죠.^^ 그러나 실제로는 몸 전체가 대단히 근육질이며 겁이 없고 활동력과 왕성한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진 품종이다.

 

닥스훈트는 오소리나 토끼가 사는 좁은 굴에 들어가도 움직이기 쉽도록 코와 몸통을 좁고 가늘게 개량하는 과정에서 탄생된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흙이 들어가지 않도록 넓으면서 아래로 처진 귀와, 땅을 파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뼈가 굵고 짧은 다리로 만들기 위한 품종 개량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결과 다리가 극단적으로 짧고 그에 비해 몸통이 긴 현재의 닥스훈트가 완성되었고 지면에 구멍을 파고 생활하는 오소리를 찾아내기 위해 후각 또한 매우 발달되었다. 뛰어난 후각 능력을 겸비한 닥스훈트는 사냥감을 쫓아 땅 위와 땅속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근력을 자랑하며 훌륭한 사냥개로 활약하던 견종이다. 이와 같은 품종 개량이 오늘날의 닥스훈트처럼 다리가 짧아진 이유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품종 개량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 웰시코기가 다리가 짧은 이유

 

닥스훈트처럼 유독 다리가 짧은 또 다른 견종 중 하나는 웰시코기입니다. 닥스훈트가 마치 독일병정 같은 느낌이라면 웰시코기는 확실한 이목구비와 여우처럼 바싹 세운 귀 모양이 특징이다. 친근감을 주는 겉모습과 더불어 둥근 엉덩이를 흔들며 걷는 모습이 귀여워 코기 또한 인기가 급상승 중인 품종 중 하나입니다.

 

웰시코기는 원래 목장에서 양 떼나 소 떼를 유도하던 목양견이란 사실이 다소 충격적입니다. 작은 체형에도 불구하고 지면을 스치듯 질주하며 가축의 뒤쪽으로 재빠르게 달려가 뒤꿈치를 물며 한곳으로 가축을 유인한다. 짧은 다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점프력도 뛰어나 소가 걷어차려고 하면 재빠르게 몸을 피하며 다리 사이를 재빠르게 달려 빠져나간다.

 

이런 행동이 가능하도록 웰시코기는 긴 몸통에 짧은 다리로 개량되어왔다. 다리는 비록 짧지만 근력이 좋기 때문에 항상 온몸에 힘이 넘치며 피곤을 모르는 활동적인 견종이다. 소몰이를 할 정도로 운동량이 많은 품종이므로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운동을 자주 시켜줄 사람이 있는 집에서 키우기 좋고 마당이 있는 주택이나 넓은 아파트에서 키울 수 있다. 털은 짧은 편이지만 숱이 많고 잘 빠진다. 그러나 매일 빗질만 해주면 별다른 관리는 필요 없다.

■ 강아지가 발을 핥는이유에 앞서

 

앞선 포스팅에서 강아지가 얼굴과 손을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이미 알아보았듯이 아이들이 핥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본능적인 측면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손을 핥는이유와 유사한 맥락에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직막에는 강아지가 핥는이유를 총정리해보겠습니다.

강아지가 핥는이유 얼굴 핥기        강아지가 손을 핥는이유

■ 강아지가 발을 핥는이유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손을 핥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주인님의 발을 핥는 경우와 낳선 손님 또는 타인을 핥는 경우와 자신의 발을 핥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발을 핥고 있는 경우라면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주인님의 발을 핥는 경우

 

손과 얼굴 핥는이유처럼 주인님에 대한 무한 복종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주인님의 냄새를 확인하고 싶고 사랑을 표현하고 싶을 뿐이지요. 칭찬과 보상이 있으면 더 좋겠죠.

 

▶ 낳선 사람의 발을 핥는 경우

 

손을 핥는 것보다 빈도수가 매우 떨어지고 확률도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그렇게 하고 있다면 손을 핥는 이유처럼 경게를 하면서 상대방을 알아가고 있는 상태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가급적 이런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강아지가 자신의 발을 핥는이유

 

이 경우는 매우 주의깊게 관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또는 무료해서 자신의 발을 핥고 있을 수도 있고 피부질환이 있어 핥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로 아이들은 자신의 침속에 소독 성분이 있어 상처나 염증이 있을 경우 핥습니다. 이 경우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특히 미용 후 이런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미용시 상처가 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시고 동물병원을 내방해 소독과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자신의 몸을 핥고 있는 경우도 유사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무료하거나 심심할 때도 자신의 발을 핥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부질환이 아니라면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시면 더욱 좋겠죠.

 

■ 강아지가 핥는이유 총정리

 

  •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이유 : 애정과 복종의 의미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강아지가 손을 핥는 이유 : 주인님의 손을 핥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낳선 사람과 손님에게 핥는 상황은 가급적 만들지 않도록 한다.
  •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 주인님의 발을 핥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신의 발을 핥는 것은 피부질환과 무료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강아지가 손을 핥는 이유에 앞서

 

앞선 포스팅에서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손을 핥는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발을 핥는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이유

 

■ 강아지가 손을 핥는이유

 

강아지가 손을 핥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주인님의 손을 사랑스럽게 핥는 경우와 또다른 하나는 손님 또는 타인의 손을 핥는 경우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후자의 경우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강아지가 주인님의 손을 핥는 경우

 

이전 포스팅인 얼굴을 핥는 이유와 다음 포스팅 주제인 발을 핥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강아지가 손을 핥는 이유는 주인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이런 행동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강아지가 주인님의 손을 핥는이유는 주인님에 대한 사랑과 어미견에 대한 그리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어미견의 품이 그립고 주인님을 어미처럼 생각하는 행동입니다. 얼굴을 핥는 이유처럼 본능에 충실한 행동인 것입니다. 아이가 주인님의 손을 핥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뿌리치시지 말고 사랑스럽게 칭찬하며 맛나는 간식 하나 주면 좋겠죠.^^

 

▶ 강아지가 타인의 손을 핥는 경우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핥는 것과 무는 것은 틀리다는 것입니다. 만약 견주님의 아이가 낳선 손님과 타인에 대해 짖지 않고 핥으려고 한다는 것은 교육이 잘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물거나 짓지 않고 손을 핥는 것은 상대의 손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면서 자신에게 어떤 위해가 있을지 없을지를 천천히 확인해나가는 경계의 행동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점이 사람과 강아지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각이 발달해 눈으로 상대를 하지만 아이들은 뛰어난 후각을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 강아지가 손을 핥는 이유 주의사항

 

사실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강아지가 신체에 어떤 행동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아이와 사람이 충분히 익숙해지고 친숙해지기 전까지 이와 같은 상황을 가급적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예기치 못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강아지가 핥는이유에 앞서

 

반려인이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는 반드시 이유와 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와 원인을 알면 해결도 쉽습니다. 그리고 교육과 훈련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보상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주인님의 얼굴을 핥는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손과 발을 핥는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하겠습니다.

 

강아지들이 핥는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디를 핥고 있는지 아시나요? 크게보면 주인님의 신체 특히 얼굴, 발, 손을 핥고 심지어 자신의 발, 몸을 핥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각 신체별로 핥는이유가 다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즉 이유없이 이유없는 곳을 핥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맞게 적절히 대응하셔야 겠죠.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이유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이유는 과학적인 접근과 본능적인 접근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강아지 얼굴 핥기의 과학적 이유

 

본능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엄격하게 과학적인 이유만 놓고 보면 주인님의 땀샘에서 배출되는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인님 땀샘에서 배출되는 페르몬 정보를 후각으로 인식하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본능적인 이유가 더 크지만 과학적인 이유만 놓고 보면 주인님의 얼굴과 입술이 맛나서 그런 것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얼굴 핥는이유 : 본능편

 

본능편의 핵심은 강아지의 야생생활을 이해해야 합니다. 수세기 동안 품종 개량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DNA 본능이 남아 있습니다. 이중 강아지 핥는이유는 먹이에 대한 본능, 모성에 대한 본능, 복종의 본능적 의미가 있습니다.

 

  • 먹이에 대한 본능적 행동 : 강아지의 조상은 의견이 다소 있긴 하지만 늑대과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늑대과뿐만 아니라 야생세계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야생에서 포식자들은 사냥 후 먹을 것을 새끼들이 소화하기 쉽게 괴어서 뱉는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어미의 입주위를 핥는 습성이 남아 있어 얼굴을 핱는 것입니다.
  • 어미견에 대한 그리움 : 야생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출산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핥는 본능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태어나자 마자 어미가 아이들을 핥는 모습을 보셨죠. 어미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아이 주변 청결을 위해서입니다. 심지어 대소변을 제거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생식기 주위를 핥습니다. 아이들이 어미에게 받았던 것을 본능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주인님을 핥는다는 것은 어미와 같은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즉 주인님을 어미와 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우두머리에 대한 복종 심리 : 야생에서 약자는 강자에게 복종을 합니다. 약자는 강자의 털을 고른다든지 배를 보인다든지 핥는 행동과 같은 것을 해 서열을 정립합니다. 특히 포식자와 늑대과와 고양이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복종 DNA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즉 주인님에게 무한 복종과 사랑을 의미하는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 강아지 핥는 이유 결론

 

앞서 알아본 것 처럼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이유는 과학적인 이유조차도 주인님의 냄새를 확인하고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본능적인 이유조차도 어미에 대한 그리움과 복종 DNA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주인님의 얼굴을 핥으려고 할 때 피하지 마시고 맘껏 느끼게 해주세요.

 

이와 같은 행동은 강아지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안정감뿐만 아니라 주인님과 강한 유대감을 느끼게합니다. 아이가 주인님에게 애정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데 뿌리치시지는 않으시겠죠?

■ 파피용(Papillon)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며 늘어진 귀가 '나비' 같아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16C의 유럽 귀족 사회에서 귀부인들의 사랑의 독차지하였으며 초상화에 자주 등장하는 강아지입니다.

 

■ 파피용 성격과 특징

 

▶ 파피용의 특징

 

빠삐용(Papillon)은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한다. 그 아름다운 이름대로 쫑긋 선 커다란 귀는 우아하게 날개를 펼친 나비의 모습과 비슷하다. 그 모습과 동그란 눈, 얌전한 성격을 보면 현재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냄새가 적고, 털이 긴 데 비해 털빠짐이 적고, 커다란 귀가 특징이다. 털빠짐이 적고 길들이기 쉬워 실내견으로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나비의 날개를 연상케 하는 귀, 작은 몸, 가는 비단실 같은 털을 가졌고 머리 부위는 둥글고 아치형으로 짧은털로 싸여 있다. 둥그스름한 귀는 머리 뒤쪽으로 휘었다. 이마와 콧등 사이를 좁은 흰색으로 구분지었다. 보통 크기의 눈은 둥글고 어두운 색으로 약간 크다. 꼬리는 긴털로 탐스럽게 덮여 있다. 피모는 긴털뿐으로 잔털은 없다. 목·가슴·허벅지에는 털이 많다.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더위에 잘 견디고 질병에도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하다.

 

원산지 : 벨기에 , 프랑스

크기 : 소형견, 체고 약 28cm이하, 무게 1.5~5Kg

 

 

 

▶ 파피용의 유래와 역사

 

16세기경에 프랑스에 반입되어 왕실의 여인과 귀족층의 사랑을 받았다. 스패니얼계의 견종이며 체형과 몸을 덮고 있는 긴 털로 보아 북방 스피츠계의 혈통이 섞여있다. 16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유명화가의 작품에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스페인 출신 스패니얼 종의 후손인 빠삐용은 역사마저도 우아하다. 18세기 비운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사랑받자 일약 궁정 귀부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 초상화에 함께 그려 넣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당시 화려한 드레스를 장식한 귀부인들 곁에 있던 빠삐용은 실로 그림 같았을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파피용의 모습은 19C 후반부터 벨기에의 품종 개량가들에 의해 귀가 쫑긋하게 선 품종, 귀가 늘어진 것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1923년 영국에 소개되었고, 1935년 미국애견가클럽(AKC;American Kennel Club)에 의해 공인되었다.

 

▶ 파피용 성격

 

파피용은 대담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길들이기 쉽다. 그러나 어리광을 잘 부리고 사랑을 독차지하려 한다. 자칫 어리광을 받아주기 시작하면 제멋대로인 면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총명하고 쾌활하지만 활기에 넘쳐 다소 소란스럽다. 용기와 책임감이 있으며 애정이 많아 사람을 잘 따르고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운동과 외출하기를 좋아하며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든다. 조기 교육과 훈련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이해력도 빠르고 명랑하며 잔병치레도 많지 않을뿐만 아니라 언제나 주인님을 기쁘게 해주는 천사견이다.

 

▶ 파피용이 걸리기 쉬운 질병

 

슬개골 탈구, 기곤허탈, 안검내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있다.

 

 

 

 

 

■ 악마견 코카 스파니엘?

 

결론부터 말하면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틀린 말입니다. 즉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거죠. 미국을 대표하는 견종 중 하나로 미국에서는 상당히 인기 있는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3대 악마견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은 우리의 거주 환경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원래 사냥견 출신인 코카 스파니엘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체력과 활동량이 요구되어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거환경의 경우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를 행동으로 표현하다 보니 유독 우리나라에서 악마견이 된 것입니다. 원래는 장난꾸러기이기는 하지만 성격은 유순한 편입니다.

 

 

■ 코카 스파니엘(Cocker Spaniel)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코카 스파니엘은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과 아메리카 코카 스파니엘이다. 특히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은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의 조상으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은 'E·코커'의 애칭으로 친숙하다. 매우 영리하고 쾌활하며 인내심이 강해서 일본의 가정환경에 딱 맞는 사이즈의 견종이다.

 

너무 영리해서 주인의 역량이 부족하면 금방 간파당한다. 그렇게 되면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어 하는 코커는 주인이나 가족에게 공격적으로 나오니 결코 만만하지 않게, 하지만 애정을 담아 엄격한 태도로 훈련을 해야 한다.

 

영국에서는 17세기부터 산도요새라는 물떼새의 일종인 새를 사냥할 때 전용 엽견으로 활약했다. 때문에 산도요새의 영어이름인 '코커'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메리칸 코커의 조상인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패니얼과도 가까운 친척관계이다.

 

■ 코카 스파니엘 특징

 

원산지 : 영국, 미국

성격 : 쾌활하고 침착하며 자제심이 강하다.

크기 중형견, 체고는 수컷 39~41cm·암컷 38~39cm정도이고 무게는 12.5~14.5kg이다.

 

코카 스파니엘은 스포팅 그룹에서 가장 작은 견종이다. 튼튼하고 꽉 짜여진 몸을 가졌고 깔끔하게 조각된 듯하며 세련된 머리를 가져, 전체적으로 완벽한 균형과 이상적인 크기를 갖고 있다. 상당한 속도와 내구력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유로우며 행복하고 건실하며 좋은 전체적 균형을 지니고 있다. 배와 다리의 두껍고 깃털처럼 화려한 털은 땅에 닿을 정도로 길며 매우 아름답다. 그러므로 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코카 스파니엘의 귀는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 멋들어지고 세련된 웨이브 헤어와 크고 길게 늘어진 귀는 우아함과 멋스럼을 함께 가지고 있다. 마치 비단결과 같은 털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멋들어진 긴 털을 매일 느끼기 위해서는 매일 빗질을 거르지 말고 일자빗으로 결을 정리해주도록 한다. 빗질은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진다.

 

 

■ 코카 스파니엘 성격

 

이 아이들의 성격을 단적으로 표현하면 유쾌발랄한 장난꾸러기이자 놀기대장이라 할 수 있다. 성격은 긍정적, 낙천적이고 매우 유쾌발랄 활달한 편이다. 평소에는 유순, 얌전하며 주인에게 복종심이 강한 아이이다. 두뇌 회전이 빨라 교육과 훈련이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어릴적 어리광을 받아주기 시작하면 악마견의 지름길이 된다.

■ 프렌치 불독과 잉글리쉬 불독

 

한 때 황소와 싸움을 하였던 작지만 용감했던 투견이 불독(Bull dog)입니다. 이후 품종 개량을 거듭하면서 온순한 지금의 불독이되어 가정견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불독은 우락부락한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생각보다 활발하고 명랑하며 민첩하기까지 하다. 심지어 두뇌 회전도 빠르고 사교성과 애정도 풍부하다.

 

 

■ 잉글리쉬 불독

 

몇 세기 전 소몰이 놀이에서 황소와 싸우는 데 사용하려고 영국에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이다. 불독 또는 잉글리쉬 불독(English bulldog)이라고도 한다.

 

분류 : 견종번호 149, 견종그룹 2(FCI 기준)

원산지 : 영국

성격 : 조용하고 온순, 참을성이 강하다.

크기 : 중형견으로 체고 31~36cm, 무게 수컷 25kg·암컷 23kg

 

최근에 잉글리쉬 불독은 캐릭터성이 강해서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황소와 싸움을 시킬 목적으로 만들어낸 투견이다. 1835년 불독이 다른 동물과 싸우게 하는 투견을 법으로 금지 되면서 멸종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어느 누구도 불독을 가정견으로 맞이하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견가들이 이 품종을 보존했고, 다른 종과 교배시켜 그 사나운 성질을 없앴다.

하지만 개량이 진행되면서 다정한 성격이 되었고 현재는 가정견으로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심술궂은 얼굴'이란 별명을 가진 불독은 구르듯이 걷는 땅딸막한 개이다. 머리가 크고, 귀가 접혀 있고, 주둥이가 짧고, 아래턱이 나와 있으며, 머리와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느슨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짧고 결이 고운 털은 황갈색·흰색·적갈색 등이며 얼룩얼룩하거나 흑백의 얼룩무늬가 있기도 하다.

 

투견이었던 과거의 역사가 거짓말인 것처럼 매우 온순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진 불독은 한편으로는 놀라울 만큼 어리광이 심해서 항상 주인 곁에 있고 싶어 한다. 심한 장난을 치거나 주인의 말을 거역하는 일도 없어서 키우기에 크게 힘들지 않다.

 

완벽한 불도그은 중형견으로서 매끈한 털과 중량감 있으며 육중하고 짧은 얼굴의 머리와 넓은 어깨와 튼튼한 사지를 가진 견종이다. 외관과 태도는 아주 견실하며 정력적이고 힘이 센 인상을 준다. 성품은 결단력이 있으며 친절하고 침착하고 용감하나 사납거나 표독스럽지는 않다. 행동은 조용하여 위엄이 있다. 이런 특성들은 표정과 행동에 의해 돋보인다. 불도그은 공격성이 없고 유순하지만 화가 났을 때는 주의해야 하므로 평소 기초적인 복종훈련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잠이 많고 단두형이라서 코를 많이 곤다.

 

하지만 안질환에 걸리기 쉽고, 코끝이 눌린 견종 특유의 신체구조 때문에 호흡이 거칠고 체온조절이 어려우므로 항상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특히 한여름에는 서늘한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더위에 특히 약한 견종이다. 새끼 때부터 심한 운동은 좋지 않으니 기분전환 정도의 간단한 산책 정도로만 한다. 주인이 가까이 있으면 하루의 대부분을 안심하고 누워서 잔다. 얼굴은 무섭게 생겼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견종이다.

 

■ 프렌치 불독

 

 

프렌치 불독(French Bulldog)귀가 둥근 개 또는 박쥐귀를 가진 개라고도 불린다. 프렌치 불도그는 활력 있고 영리하며 두터운 뼈대의 근육질에 매끈한 짧은 털을 가진 옹골지게 만들어진, 소형에서 중형의 구성을 가진 견종이다. 표현은 기민하고 궁금증이 많고 흥미 있어 한다. 잉글리쉬 불독과 같이 더위에 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 급상승중인 캐릭터성이 강한 품종 중 하나이다.

 

분류 : 견종번호 101, 견종그룹 9(FCI 기준)

원산지 : 프랑스

성격 : 호기심이 왕성하고 놀기 좋아하는 응석꾸러기다.

크기 : 소형견으로 체고 30cm 정도이고 무게 8~14kg

 

최근 들어 특히 사람들이 많이 데리고 다니는 개가 바로 프렌치 불독이다. 캐릭터가 강렬하고 애교가 많아 저도 모르게 만지고 싶어지는 매력의 소유자이다. 잉글리시 불독을 베이스로 1860년경 프랑스에서 퍼그와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어졌다. 즉 180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작은 토종개와 애완견인 작은 불독의 교잡으로 개량된 품종이라 할 수 있다. 프렌치 불독은 불독의 축소판이지만 귀가 크고 쫑긋하며 귀끝이 둥글다. 두개골의 특징은 양쪽 귀와 눈 위가 둥글고 그 사이는 편평한 것이다. 다른 불독에서 보이는 시무룩한 표정과는 달리 기민한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의 소중한 벗이자 번견이다.

 

 실제 성격은 의외로 조용하고 정이 많으며 섬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새끼 때도 호기심은 강하지만 크게 폭주하는 경향은 없다. 머리가 좋고 주인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배려심이 있다. 평소에 조용하고 헛 짖음이 없기 때문에 층간 소음 걱정없이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다. 뿐만아니라 에너지가 넘치고 장난기 가득하지만 참을성도 있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식탐은 약간 있어요.^^

 

체형은 단단한 근육질로 건강하지만, 코가 눌린 견종 특유의 얼굴 구조 때문에 기도가 짧아서 심한 운동을 하면 금방 호흡이 거칠어진다. 또 호흡이 부드럽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 열이 쌓이기 쉽고, 체온이 상승하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으니 한여름의 온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침을 많이 흘리는데다 얼굴의 주름 사이에 오염물질이 끼기 쉬운 체질이다. 방치하면 피부병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전용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식후나 산책시에도 얼굴을 자주 닦아서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 강아지 키우기 포메라니안

 

지금은 우리 앞에 하얗고 풍성한 털을 가진 앙증스런 포메라니안이지만 과거에는 북극을 누비며 썰매를 끌었던 위풍당당했던 썰매견이었습니다. 물론 크기도 상당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메라인안 성격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메라니안(Pomeranian) 특징

 

분류 : 견종번호 97, 견종그룹 5(FCI 기준)

 

원산지 : 독일

 

성격 : 쾌활하고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신경질적인 면도 있다.

 

크기  : 소형견, 체고 18~22cm, 무게 1.8~2.3kg 

 

목양견과 작업견이 대부분 그렇지만 포메라니안도 영리하고 유순하다. 과거 썰매를 끌었던 품종이었던 만큼 체구가 옹골차고 당당하다. 여우를 닮았으며 귀는 작고 곧잘 서곤한다. 포메라니안의 긴 털은 목과 가슴에 풍성하게 있으며, 털 색은 흰색, 검은색, 검정색, 적갈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 강아지 키우기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유래

 

북방 스피츠 계열인 사모예드가 뿌리가 된 목양·작업견이 직계 조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극지방에서는 대형견이었지만(19C초 13.5kg), 후일 독일에서 시프도그로부터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그 크기를 품종 개량해 소형화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품종개량을 한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 포메라니안 성격

 

대담 발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 회전이 빠른 영리한 아이랍니다. 호기심도 왕성해서 흥미진진하게 참견하기도 하고 곧잘 흥분하고 신경질적인 면과 욕심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입니다. 영리한 아이이기 때문에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새끼 강아지 때 조기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잘 짓는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욕심과 자기욕구가 강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다루기 힘들고 다소 자기중심적인 강아지입니다.

 

▶ 포메라니안 강아지 키우기

 

풍성하고 예쁜 털은 겨울 추위도 끄덕없다. 품종이 개량되면서 털이 부드럽고 가늘어졌다. 이 탐스럽고 예쁜 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견주님의 빗질 노력이 필요합니다. 털이 가늘어 무리하게 빗질을 하면 섬세한 털이 찢어지기도 해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그리고 매일 매일 빗질을 거르지 않아야 하며 일자빗이나 슬리커 브러시로 부드럽게 빗질하여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핀 브러시 : 주로 장모 타입의 털을 빗을 때 사용한다. 뭉친 털을 제거하거나 마사지에 효과적이다.

 

슬리커 브러시 : 장모 타입의 풍성한 털을 빗질할 때 사용한다. 털의 엉킴을 없애고 빠진 털을 제거하기도 한다.

 

일자빗 : 개의 털을 빗어 결을 가다듬고, 털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거나 빠진 털을 제거한다.

 

품종이 개량되면서 다리와 골격이 약해졌다. 무리한 운동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골절과 슬개골 탈골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포메라니안에게 발생하는 대개의 질병이 골절인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할 수도 있다.

■ 치와와(Chihuahua)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치와와

 

멕시코가 원산지로 깜직하고 예쁜 외모로 사랑받는 아이입니다. 너무 작아 손안에 들어올 것 같은 인형같은 강아지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치와와 간략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 견종번호 218, 견종그룹 9(FCI 기준, FCI 견종분류 기준)

원산지 : 멕시코

성격 : 기만하고 용감하고 호기심이 강함

색상 : 황갈색, 청색, 초콜릿색, 검은색

크기 : 초소형견

체고 및 무게 : 15~23cm, 2.7kg 이하

 

* FCI(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 국제 애견 협회)

 

 

■ 치와와에 대해

 

치와와의 선조는 9세기경 멕시코 주변에 살던 부족이 신성한 동물로 추앙하던 테치치라는 개로 추정된다. 19세기 중엽 이후 미국에서 소형으로 개량되면서 단숨에 인기를 모았다.

 

■ 치와와 특징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로 작은 몸과 커다란 눈을 가진 사랑스런 아이다. 치와와는 롱과 스무스 타입의 모질이 있다. 롱의 성견은 귀에 장식털이 있는 등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며 스무스는 몸에 딱 붙는 윤기 있는 털이 조밀하게 나 있다.

 

추위에 약한 견종으로 겨울에는 특히 난방에 신경쓰야 한다.

 

걸리기 쉬운 질병 : 슬개골탈구, 구개열, 기관허탈, 천문개존, 안질환 등이 있다.

 

치와와 털 관리 

 

슬리커 브러시 : 장모 타입의 풍성한 털을 빗질할 때 사용한다. 털의 엉킴을 없애고 빠진 털을 제거하기도 한다.

솔 브러시 : 단모 타입 개의 털에 윤기를 내거나 피부마사지에 효과가 있다.

일자빗 : 개의 털을 빗어 결을 가다듬고, 털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거나 빠진 털을 제거한다.

 

■ 치와와 성격

 

 

작은 몸집과 달리 겁이 없고 용감하다. 자신보다 몸집이 큰 대형견도 무서워하지 않는 강심장을 가진 강아지다. 아마도 자신이 제일 큰 줄 아나보다.^^ 놀이나 장난을 좋아하지 않지만 질투심이 강해 주인을 독점하기를 바라며 다른 개와 상대할 경우에도 절대 지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자칫 어리광을 받아주면 서열정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질투심이 많으면서도 자립심이 강하고 복종심이 강하다. 앞서 알아본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해 주인의 품 안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 키우기 쉬운 강아지 품종 시추, 비숑프리제

 

집에게 키우기 좋은 강아지 말티즈, 토이푸들에 이어 시추와 비숑프리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아이들은 곱슬거리는 털과 사자 또는 국화개로 잘 알려진 강아지입니다. 토이그룹의 아이들로 아파트 또는 집에서도 키우기 쉬운 강아지입니다.

 

 

 키우기 쉬운 강아지

 

시추(Shih Tzu)

 

'중국 황실 강아지' 시추는 중국어로 ‘사자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사자와 거리가 조금은 먼 얼굴 모양새지만 중국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이나봐요. 유독 중국 대표 강아지들의 이름이 사자와 연관되는 것은 아마도 중국인이 사자를 좋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추는 청나라 말기 서태후가 아끼고 사랑했던 궁중 황실의 개로 유명세를 떨쳤다.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얼굴 주위의 털이 국화꽃처럼 핀다 하여 '국화개'로도 불린다.

 

애교 있고 귀여운 표정이 있는 둥근 얼굴을 갖고 있고 납작한 코가 귀여움을 돋보이게 한다. 납작한 코가 매력 포인트죠.말티즈나 토이푸들처럼 영리하고 밝고 다정한 성격으로 모든 사람을 잘 따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품종이다. 대체로 원만한 성격을 갖고 있고 조용한 편으로 혼자서도 잘 논다. 키우기 쉬운 강아지의 조건인 털빠짐과 짖음에 있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잘 짖지도 않고 적응력도 뛰어나 초보자가 좁은 실내에서도 키우기 무난한 품종이다. 그러나 황실견답게 자존심과 고집이 센 고집쟁이기도 하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식탐도 조금은 있습니다.

 

긴 털이 온몸을 덮어 털관리에 많은 시간이 들어 보통 몸의 털은 짧게 깎고 머리만 길러주는게 보통이다. 털빛은 여러 가지이지만, 앞이마에 흰색 얼룩이 있거나 꼬리 끝이 흰색인 것을 좋은 품종으로 친다. 안구가 튀어나와 있어서 각막에 상처를 입거나 결막염 등의 안구질환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간혹 눈이 쉽게 빠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얼굴과 눈 주위 청결에 신경을 쓰야한다.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구름, 솜사탕, 인형'을 연상시키는 프랑스 대표 강아지 비숑프리제(Bichon Frise)입니다. '곱슬거리는 털'을 가졌다하여 '프리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프랑스가 원산지인 애완견으로 보통 희고 꼬불꼬불한 털을 지닌 지녔으며 목을 당당하게 들고 쾌활하게 걷는 것이 매력적인 강아지다.

 

원산지는 프랑스로 고대 로마시대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고 1500년경 프랑스에 소개되었다. 아름답고 곱슬거리는 긴털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튼튼한 체질의 품종으로 마치 '인형'과 같아 프랑스 귀부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프랑스어로 '비숑'은 '장식'이라는 뜻이며, '프리제'는 '꼬불꼬불한 털'이라는 의미이다.

 

키는 23∼30cm이고, 몸무게는 5∼10kg이다. 체구는 작지만 단단하다. 머리는 풍부한 털로 덮여 있어 둥글게 보이며 눈은 크고 둥글다. 귀는 두개부의 앞쪽에서 아래로 처져 있으며, 길고 아름다운 털로 덮여 있다. 몸은 명주실 같은 털이 부풀려 있으며 속털 준다. 털빛깔은 흰색이고 눈과 코, 눈 주위와 입술, 발바닥 등은 검은색이다.

 

목을 당당하게 들고 쾌활하게 걸으며, 성격이 활발하고 영리하다. 예의바르고 행동이 민첩해서 서커스에도 출연하며 맹인 안내견으로 사육되기도 한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사랑이 많기 때문에 다른 애완동물뿐 아니라 어린이들과 잘 어울리며 실내에서 기르기에 알맞다. 푸들과 같이 활발한 반면 독립심이 강해 혼자 집을 지키게 해도 얌전히 있으며 주인의 말과 행동을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훈련 성능이 대단히 높아 가정견으로 적합하다. 우아한 털을 아름답게 유지하려면 꼼꼼한 손질이 필요하다. 그래서 머리 손질법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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