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키우기 포메라니안

 

지금은 우리 앞에 하얗고 풍성한 털을 가진 앙증스런 포메라니안이지만 과거에는 북극을 누비며 썰매를 끌었던 위풍당당했던 썰매견이었습니다. 물론 크기도 상당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메라인안 성격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메라니안(Pomeranian) 특징

 

분류 : 견종번호 97, 견종그룹 5(FCI 기준)

 

원산지 : 독일

 

성격 : 쾌활하고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신경질적인 면도 있다.

 

크기  : 소형견, 체고 18~22cm, 무게 1.8~2.3kg 

 

목양견과 작업견이 대부분 그렇지만 포메라니안도 영리하고 유순하다. 과거 썰매를 끌었던 품종이었던 만큼 체구가 옹골차고 당당하다. 여우를 닮았으며 귀는 작고 곧잘 서곤한다. 포메라니안의 긴 털은 목과 가슴에 풍성하게 있으며, 털 색은 흰색, 검은색, 검정색, 적갈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 강아지 키우기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유래

 

북방 스피츠 계열인 사모예드가 뿌리가 된 목양·작업견이 직계 조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극지방에서는 대형견이었지만(19C초 13.5kg), 후일 독일에서 시프도그로부터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그 크기를 품종 개량해 소형화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품종개량을 한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 포메라니안 성격

 

대담 발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 회전이 빠른 영리한 아이랍니다. 호기심도 왕성해서 흥미진진하게 참견하기도 하고 곧잘 흥분하고 신경질적인 면과 욕심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입니다. 영리한 아이이기 때문에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새끼 강아지 때 조기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잘 짓는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욕심과 자기욕구가 강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다루기 힘들고 다소 자기중심적인 강아지입니다.

 

▶ 포메라니안 강아지 키우기

 

풍성하고 예쁜 털은 겨울 추위도 끄덕없다. 품종이 개량되면서 털이 부드럽고 가늘어졌다. 이 탐스럽고 예쁜 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견주님의 빗질 노력이 필요합니다. 털이 가늘어 무리하게 빗질을 하면 섬세한 털이 찢어지기도 해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그리고 매일 매일 빗질을 거르지 않아야 하며 일자빗이나 슬리커 브러시로 부드럽게 빗질하여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핀 브러시 : 주로 장모 타입의 털을 빗을 때 사용한다. 뭉친 털을 제거하거나 마사지에 효과적이다.

 

슬리커 브러시 : 장모 타입의 풍성한 털을 빗질할 때 사용한다. 털의 엉킴을 없애고 빠진 털을 제거하기도 한다.

 

일자빗 : 개의 털을 빗어 결을 가다듬고, 털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거나 빠진 털을 제거한다.

 

품종이 개량되면서 다리와 골격이 약해졌다. 무리한 운동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골절과 슬개골 탈골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포메라니안에게 발생하는 대개의 질병이 골절인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할 수도 있다.

강아지 키우기 전후

 

강아지를 키우기 전과 후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한 카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툰을 보면 극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가족간의 대화가 풍부해지고 상전을 모시게 된다는 점입니다.

 

 

강아지 입양 초기에는 집안의 깨끗함은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합니다. 호기심 왕성한 아이가 온 집안을 훼집기 시작할 것입니다. 심지어 어지럽혀진 집안의 물품과 함께 아이의 심쿵 애교 한 방이면 모든 상황이 정리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강아지 키우기 쉬운 건 아니죠.^^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가장 기분 좋은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죠. 여려분 가족을 생각하면 저녁 식사 또는 여가시간에 가족간 대화보다는 핸드폰 화면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 핸드폰과 멀어지게 되고 가족과 아이(강아지)와 함께 보내게 됩니다. 아이가 가족이 핸드폰을 볼 수 있게 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핸드폰 사진에 맛집 보다는 아이의 사진이 어느 순간 도배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간의 대화도 많아지고,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고, 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는 아이의 사진이 빠질 수는 없겠죠.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가족간의 동의는 필수입니다. 만약 가족간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양을 하게 되면 아이도 괴롭고 가족에게도 불행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있기를 싫어하는 가족이 있다면 아이는 바깥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마당이 있는 집은 바깥, 공통주택의 경우 배란다 행이죠.)

 

그러나 이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기 위기 상황을 모면하면 오히려 반대했던 가족조차도 아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카툰처럼 어느 순간 자기 옆에서 아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지어 아이 목욕도 시켜주고, 산책도 함께 하고, 병원 가기 등등 반려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꼭 가족간의 동의를 구하세요.

 

 

또 다른 생활의 변화는 음식을 먹을 때 습관과 갑자기 가벼워지는 지갑 사정입니다. 특히 가족끼리 음식을 시키거나 직접 해서 먹을 때 아이가 귀신같이 냄새 맡껴 주인님 앞자리에 앉아 있을 것입니다. 이건 본능적인 행동이라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은 관계가 없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 대부분은 아이에게 독약과도 같은 것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지갑이 가벼워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예쁜 것을 사주고 싶은 맘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월 20~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강아지 키우기 전에 자신의 경제 사정과 환경을 고려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강아지 키우기

 

 

강아지 입양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집안에 충분히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과 훈련은 아이가 충분히 집안에 적응한 후 시작하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사회화 훈련은 생후 10~12주 후부터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방접종과 아이 심리와 행동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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