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순환과 동맥경화의 의미

 

▶ 혈액순환과 동맥경화 내용에 앞서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내용은 '혈액순환이 나쁘다'라는 뜻의 의미와 병적인 동맥경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혈액 순환'이 나쁘다는 말은 무슨 뜻?

 

성인병의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과 뇌일혈, 또 뇌혈전 등의 뇌혈관 질병은 '혈관병'이라고도 불리워 지며 최근에는 40대나 그 이전의 청년층의 발생율이 현저히 증가되고 있다. 한창 일할 나이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거나 뇌경색으로 노인성 치매증(노망)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심근경색과 뇌졸증을 일으키는 최대의 원인이 동맥경화이다. “인간은 혈관과 함께 늙어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7,80대의 고령자의 혈관은 만져보면 딱딱하게 굳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노환에 의한 동맥경화는 생리적이지만 청년층의 동맥경화는 병적인 원인으로 인한 것이므로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나 뇌에 발작을 일으켜 발병하는 무서운 병이다. 

 

병적인 동맥경화는 왜 일어날까?

 

그 전에 동맥경화라고 불 리운는 것의 종류를 크게 나누어 보면 죽상(theroma)경화, 세동맥경화, 중막경화 등 3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죽상 경화와 세동맥 경화가 문제이다. 죽상 경화는 굵은 혈 관에 일어나는 종막의 현상으로 대동맥이나 뇌동맥, 또는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 상동맥 등에 일어난 경우가 많다.

 

이것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지 방분 이 증가됨으로써 일어난다. 혈액 속에 들어간 지방분을 포함한 리포단백이 혈관 벽에 스며들어 혈관의 내막까지 침투해 거기에 지방분이 부착돼 뇌막이 마치 종기와 같은 형태로 부풀어 오른다.

 

그리고 더 나아가 침식이 진행되면 석회가 달라붙어 섬유 질이 증대되어 동맥은 두꺼워지고 경화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혈관의 통로가 좁아 져 피의 흐름이 나빠진다.

 

더 나쁜 것은 최근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식 중심주의로 돼 가고 있기 때문에 혈액 속에 과산화지질이 증가돼 혈액이 동양 의학에서 말하는 어 혈상태가 돼 점도가 높은 끈적끈적한 액체 상태가 돼 있다. 본래는 피가 혈관 속을 술 술 원활하게 돌고 있어야 되는데 혈관이 지방분으로 좁아졌기 때문에 끈적끈적한 혈액 으로는 돌기 어렵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혈관이 막혀서 그것으로 인해 전술한 바와 같이 피가 흐를 수 없게 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것은 혈관이 극도로 비후경화함으로서 일어나는 경우와 혈전이 가로막아 일어난 경우이다. 혈액 속에 혈소 판이라는 성분은 응고되어 지혈 작용이 있는 혈구인데 몸의 이상이나 과산화지질 등의 자극으로 의상이 없어도 응집 능이 높아져 혈관 내막에 부착돼 응고되고 시간이 경과 함과 동시에 혈액 섬유소나 콜레스테롤 등과 결합해서 혈전을 형성한다.

 

이것이 만들 어지면 피의 흐름이 나빠지고 또한 혈관이 박히면 피가 흐르지 않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런 비상사태가 뇌에 일어나면 뇌 경색, 심장에 일어나면 심근경색으로 돼, 둘 다 생 명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심장이나 근육에 영양과 산소를 보급 하는 관상 동맥의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서 근육의 파열이 일어나면 심한 통증이 발생 한다. 이것이 바로 협심증이다.

 

또한 세 동맥경화는 몸 안의 구석구석까지 퍼져있는 말초혈관(모세혈관)이 경화된 상태로서 특히 뇌와 심장에 일어나기 쉽다. 뇌의 세동맥 경화가 일어나 이것이 진행되면 뇌혈관성 치매, 소위 '노인성 치매증(노망)'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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