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강아지 종류 말티즈(Maltese Lion Dgo)

 

말티즈는 푸들과 함께 대표적인 국민 강아지일 정도로 인기 있는 아이입니다. 원산지인 몰타섬의 이름에서 말티즈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다른 강아지 종류들이 인간의 쓰임에 의해 품종 개량이 된 반면 말티즈는 순수 애완견으로 부유층과 귀족들의 사랑을 받은 아이입니다. 특히 프랑스 왕정시대에는 귀족과 귀부인들이 보석을 장식하듯 말티즈를 안고 다녔던 품위 있는 아이였다.

 

말티즈 역사와 유래

 

오랜 역사를 가진 '몰타섬의 공주'라 불린다. 기원전 1500년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칠리아섬에 있는 멜리타(Melita)라는 마을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기원전부터 이미 그리스나 로마의 귀부인들이 애완동물로 기른 점으로 미루어 애완견으로서 역사가 오래된 개라고 할 수 있다.

 

 

정확한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몰타섬이 영국령으로 넘어갈 때 몰티즈도 영국 왕실에 헌상되어 왕실과 귀족계급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말티즈는 '개들의 귀족'이라고 불리며 옛날부터 순수 애완견으로 사랑받았던 개 특징 작업견이나 사냥개로 이용되던 역사가 없는 타고난 강아지계의 귀족이라 할 수 있다.

 

■ 말티즈 성격과 특징

 

▶ 말티즈 특징

 

말티즈를 생각하면 여러가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순백의 철부지라는 것이다. 지중해 몰타 섬 출신인 말티즈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견종이다. 이들의 눈같이 희고 부드러운 털은 밑털이 없으므로, 털갈이와 털빠짐의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는 않지만, 털이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자주 빗어줘야 순백의 털을 유지할 수 있다. 순백색의 비단결 같은 겉털 아래 이른바 언더코트로 불리는 속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긴 털은 등에서 좌우로 갈라져서 땅에 닿을 정도로 늘어져 있지만, 뒤틀림이 전혀 없어 매우 아름답다.

 

머리 윗부분이 둥글게 굽어 있고, 양쪽 귀의 간격이 넓다. 눈은 검고 털 안쪽에 외따로 붙어 있어 깜찍한 느낌을 준다. 일반적으로 코가 검고 눈이 동그랗고 눈언저리까지 검은 것이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눈 밑의 눈물자국 때문에 하얀 피모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므로 평소 눈물을 잘 닦아주고 식사 후에는 지저분해진 입 주변도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꼬리, 네 다리에도 장식털이 풍부하며, 등이 곧고 가슴이 잘 발달하였다. 이들의 꼬리는 본래의 길이대로 우아하게 등 뒤로 말려있다.

 

 

▶ 말티즈 성격

 

매우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사람을 몹시 좋아하고 영리해서 화장실 훈련이 잘되고 크게 손이 가지 않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종류다. 지적이고 우아, 활발하고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어리광이 능숙한 면도 있지만 주인에게 충실한 강아지 종류다. 그러나  질투도 하고, 응석을 잘 부린다.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이 개는 집도 잘 지키지만 아이들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대드는 경향이 있으니 서열 정하기 훈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조기 교육에 실패하거나 아이와 공감이 부족할 경우 헛울음이 많고 공격적인 면이 나타난다. 새끼 강아지일 때부터 사랑과 애정으로 키운다면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예쁘고 문제 없는귀여운 성격으로 자랄 것이다.

 

초소형견이고 많은 활동량이 필요치 않아 실내에서의 놀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일광욕을 겸해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놀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는 성격이 아니므로 기분전환 정도의 산책이면 언제나 유쾌하게 자랄 것이다.

 

▶ 말티즈 관리 방법

 

말티즈의 아름답고 우아한 순백 비단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꼼꼼하게 빗질을 자수 하는 것이 좋다. 눈, 입 주위는 항상 청결하게. 통기성이 좋지 않은 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유루증, 슬개골 탈구, 혈소판 감소증, 승모판 폐쇄부전 등이 있다. 그러나 잔병 치레는 거의 없는 편이다.

■ 집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강아지를 키울 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거주환경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집단거주 형태(공동주택) 비율이 65%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선진국인 미국(3.9%), 일본(40%), 영국(18%)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독 우리나라에 소형견을 키우시는 반려인이 많은 이유가 주택 형태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면 관계상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 강아지라 할 수 있는 TOP2 말티즈, 토이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대한민국은 토이 그룹 품종이 대세

 

토이 그룹 품종이란?

 

전 세계적으로 강아지 품종은 400여종 이상이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여 7개의 그룹으로 품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중 토이 그룹 품종은 애견 초보와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그룹의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 대한 찬반 논란은 있지만 'Toy Group'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난감처럼 작고 예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관심은 오직 주인님의 사랑뿐인 애교쟁이 그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토이 그룹 품종으로는 치와와, 말티즈, 시추, 토이푸들, 파피용, 퍼그, 미니어쳐 핀셔 등이 있습니다.

 

▶ 사실 토이 그룹의 아이들은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필요에 의해 개량된 품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친구가 된 토이 그룹은 DNA 개량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집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TOP2

 

말티즈(Maltese)

 

 

'강아지 귀족, 몰타섬의 공주, 국민 강아지' 등의 수식어가 말해주듯 옛날부터 순수 애완견으로 사랑받았던 강아지입니다. 작업견이나 사냥개로 이용되던 역사가 없는 타고난 애완견입니다. 순백에 실크 같은 광택이 있는 피모를 가졌으며 밑털이 없다. 새까맣고 동그란 눈도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말티즈의 성격은 지적이고 우아, 활발하고 밝고 쾌활한 아이입니다.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게 용감하다. 사람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어리광이 능숙한 면도 있다. 사람을 좋아해 붙임성이 좋을뿐만 아니라 필살기인 애교를 피우면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집니다.

 

집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의 조건은 주거환경도 중요하지만 털빠짐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매력적이고 풍성한 순백의 털을 지녔지만 털빠짐이 거의 없어 초보 견주도 키우기 쉬운 강아지입니다. 물론 예쁜 털을 잘 가꾸어야 겠죠. 목욕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자주 해도 좋습니다. 목욕만큼 빗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토이푸들(Toy Poodle)

 

 

'프랑스가 자랑하는 팔방미인, 프랑스의 국견'이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랑하고 다재다능한 아이가 토이푸들( Toy Poodle)입니다. 영리하고 애교가 많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특히 프랑스 귀부인의 사랑을 독차지해 '프렌치 푸들'이라는 애칭도 있습니다.

 

토이푸들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곱슬곱슬하고 촘촘한 털이겠죠. 말티즈와 같이 토이푸들도 털빠짐이 거의 없어 청결과 털이 집안에 날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키우기 좋은 강아지입니다. 말티즈와 같이 털뭉침을 방지하려면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꼬불꼬불, 곱슬곱슬, 매끄럽고 부드러운 털을 관리하기 힘든 사람들은 2~3달에 한번 미용을 짧게 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토이푸들도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개량되었습니다. 개량되기 전 토이푸들은 당당한 체구뿐만 아니라 물새와 오리를 사냥하던 사냥견이었습니다. 개량을 거듭한 끝에 지금처럼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푸들은 크기와 품종에 따라 스탠다드, 미디엄, 미니어쳐, 토이로 구분합니다.

 

외모처럼 깜찍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애교를 잘 부린다. 강아지 지능 순위 2위(1위 보더콜리)답게 지혜롭고 영리해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고 훈련에 잘 따라 조기 교육만 잘 되면 키우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가끔 새침데기처럼 앙탈을 부리는 행동도 하지만 훈련을 잘 시키면 고쳐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