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형견 사모예드(Samoyed)

 

▶ 중형견 사모예드의 역사

 

시베리아가 고향인 사모예드는 북부 시베리아의 유목민 사모예드족이 옛날부터 기르던 썰매용 개로서, 부족의 에서 유래되었다. 뿐만 아니라 순록을 사냥하는 등의 사역견으로 활약했다. 일본 스피츠의 뿌리이기도 한 견종이다.

 

▶ 사모예드의 세계화

 

19세기에 와서 미국과 영국의 북극 탐험가들에 의하여 발전되어 썰매 끄는 개로서 그들과 함께 활약한 후 처음 서양 각국에 소개되었다. 우아한 용모와 대담한 성격, 썰매용으로 단련된 강력한 힘을 인정받아서 세계에 알려졌다.

 

 

■ 사모예드 성격과 특징

 

▶ 중형견 사모예드 특징

 

체고는 수컷 51∼56㎝, 암컷 46∼51㎝, 몸무게는 수컷 20∼25㎏, 암컷 18∼23㎏에 이르는 중형견이다. 체격이 튼튼하고, 에스키모개인 허스키와 비슷한 개로 머리는 쐐기 모양이고 귀가 쫑긋 서 있으며, 아몬드 모양의 눈은 검고, 독특한 '웃음'을 머금고 있어 지적이기도 하다. 몸통은 중간 정도의 길이로 늑골이 잘 발달되어 있다.

 

털은 두 가지로서 속털은 조밀하고 굵으며 양털처럼 부드러우나 표면의 털은 길고 다소 뻣뻣하며 목둘레와 앞가슴의 털은 우아하다. 털빛깔은 순백색 외에 크림색, 담갈색도 있다.

 

▶ 사모예드 성격

 

성격은 매우 쾌활하고 어리광이 심하며, 장난을 좋아하고 강아지처럼 즐거워 보이는 견종이다. 항상 주인 곁에 있고 싶어 할 만큼 외로움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매일 집을 비우는 가정에는 맞지 않다. 사모예드 사람들이 썰매용·애완용이나 순록을 지키게 하기 위해 길렀다. 유순하고 충성스러우며 총명한 개로, 유능한 경비견이자 좋은 친구이다

 

▶ 사모예드 관리와 키우기

우아한 용모와 시베리아 혹한의 환경을 견뎌냈을 만큼 두터운 순백의 털은 세심한 빗질과 정기적인 샴푸로 유지해야 한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하므로 한여름의 산책은 서늘한 시간대에 하도록 한다. 또 관절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매일 아침저녁으로 30분 정도의 당김운동을 통해 다리와 허리를 단련시키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모예드가 걸리기 쉬운 질병은 고관절 형성 장애와 당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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