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누스의 뜻과 유래

 

▶ 야누스(Janus) 뜻과 유래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문을 지키는 수호신이 야누스(Janus)다. 그리스신화에 대응하는 신이 없는 유일한 로마신화의 신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에 앞뒤가 없다고 생각하여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겼으며, 미술 작품에서는 4개의 얼굴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였다. 집이나 도시의 출입구 등 주로 문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였는데, 문은 시작을 나타내는 데서 모든 사물과 계절의 시초를 주관하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야누스를 정리하면 농사와 법의 주재신이면서 성문과 가정의 문을 지키는 신으로 앞뒤가 다른 두 얼굴을 가졌다. 또한 시작의 신이라는 직함에 걸맞게 한해의 첫달인 1월을 뜻하는 재뉴어리(January)는 ‘야누스의 달’을 뜻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uarius)에서 유래한 것이다.

 

 

야누스 숭배는 로마가 형성되기 전의 로물루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에는 많은 야누스가 있었는데 행운을 가져다주는 상징적인 출입구로 이용되었다.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아치 길은 야누스 게미누스로 로마 광장 북편에 있는 야누스의 성소였다.

 

그것은 양쪽 끝에 양쪽으로 열리는 문이 달린 단순한 직4각형 모양의 청동 구조물이었다. 전통적으로 이 성소의 문들은 전쟁 때는 열려 있고 평화 시에는 닫혀 있었다. 책력이나 농경에서 새로운 날·달·해의 시작은 야누스에게 봉헌되었다. 1월(January)은 야누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고, 야누스의 축제가 1월 9일 아고니움에서 거행되었다. 야누스는 양면 얼굴을 가진 모습이었지만 미술 작품에서는 4갈래 길의 아치의 정령으로서 4개의 얼굴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로마 군대의 출정에는 특별한 미신이 결부되어, 야누스를 통해 행진해가는 방식에는 행운을 가져오는 것과 불운을 가져오는 것이 있었다.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아치 길은 야누스 게미누스(Janus Geminus)로 로마 광장(Forum)의 북편에 있는 야누스의 성소였다. 그것은 양쪽 끝에 양쪽으로 열리는 문이 달린 단순한 직4각형 모양의 청동 구조물이었다.

 

전통적으로 이 성소의 문들은 전쟁 때는 열려 있고 평화시에는 닫혀 있었다. 로마의 역사가 리비우스에 따르면 이 문들은 누마 폼필리우스(BC 7세기) 시대와 아우구스투스(BC 1세기) 시대 사이의 긴 기간 중 오직 2번만 닫혀 있었다고 한다. 어떤 학자들은 야누스를 모든 시작의 신으로 생각하고 출입문을 그와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은 거기서 파생된 것이라 본다. 정규 예배 때 여러 신 중 그에 대한 기원을 제일 먼저 했다. 책력에 있어서나 농경에 있어서나 새로운 날·달·해의 시작은 그에게 봉헌되었다.

 

 

야누스 뜻과 유래의 변화

 

야누스는 본래 사람이 드나드는 문을 지키는 신으로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신이었다. 그런데 이 야누스 신의 모습이 앞면과 뒷면이 각각 다른 얼굴을 갖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서 부정적인 비유로 의미가 변하였다. 즉 겉과 속이 판이하게 다른 이중인격자를 가르키는 나쁜 의미의 부정적 비유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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