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1위는 룩셈부르크

 

1인당 국민 소득 순위로만 알아보는 잘사는 나라 순위입니다. 잘산다는 기준엔 복지, 정치, 사회제도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지표 측정이 가능한 소득 수준만으로 평가한 순위입니다. 국가 경쟁력이 적도인 GDP(국내 총생산)은 미국이 세계 1위이고, 그 뒤를 중국, 일본, 독일... 한국은 11위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1위는 룩셈부르크입니다.

 

[오늘의 상식/순위 상식] - 세계 GDP 순위와 우리나라 GDP 순위

 

1인당 국민소득과 세계 GDP 순위의 차이

 

세계 GDP 순위는 인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개인별 소득이다. 전자가 세계 강대국의 순서라고 하면 후자는 개인이 잘사는 나라 순위인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 TOP10

 

 

잘사는 나라 순위인 1인당 국민소득 순위 1위는 룩셈부르크다.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억 8천만원에 달한다. 만약 4인 가족 기준이라면 가장이 벌어들이는 평균 국민소득은 7억 2천만원이 넘는 것이다.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2위를 차지한 리히텐 슈타이인도 1인당 국민소득이 1억원이 넘는다.

 

그 뒤를 이어 스위스, 노르웨이, 모나코, 아일랜드와 같이 유럽 국가들이 TOP1~6까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국가를 제외한 국가는 TOP10중 카타르와 미국이 유일하다. TOP7~10은 카타르, 아이슬란드, 미국, 덴마크의 순이다. 덴마크의 경우 우리돈으로 환산했을 때 1인당 국민소득은 약 6,000만원을 상회한다.

 

세계 경제력 척도였던 GDP 1위 미국만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국가가 잘사는 것과 개인이 잘 사는 것은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선택하라고 하면 개인이 잘 살고 싶다. 여러분도 같은 의견이시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11위, 일본이 26위, 우리나라는 31위에 위치한다. 1인당 국민소득 순위 30위 내에 세계 GDP 순위 10위 중 7개국이 포함되었다. 중국, 인도, 브라질은 포함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순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순위는 2만 7633$(약 3천 250만원)으로 31위이다. 세계에서 31번째로 잘사는 나라인 것이다. 그러나 이 수치도 4인 가족기준으로 1억 3천만원의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가 부의 편중이 심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번째로 못사는 나라였다고 한다. 그러나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세계 31위가 되었다. 세계사적으로도 이렇게 빠른 시간에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요? 한강의 기적이란 말이 달리 나온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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