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로운 사람들의 6가지 특성
많은 사람의 의견, 특히 그 사람 본인의 의견에는 자신이 지혜로운 것 같다고 한다. 그런데 나에게는 그 사람이 지혜롭지 않다는 느낌이 왔다. 밖으로 걸어 나오면서, 내가 분명히 이 사람보다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우리 둘 모두 내놓고 자랑할 만한 지식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조그만 차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조금은 안다고 생각하는 데 비해 나는 나의 무지를 아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쨌든 내가 모르는 내용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사람보다 내가 현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무엇을 아는지를 알며 동시에 무엇을 알지 못하는지를 아는 것', 특히 자신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과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너무 적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불안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곧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며, 동시에 현재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행동한다. 즉 그들은 바로 실행에 옮길 뿐 아니라 실행하는 과정 중에서 지속적으로 배운다.
이런 점에서 지능이 아니라 지혜야말로 조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들은 무엇보다 기존의 답을 가지고 혼자서 문제를 풀 때 신속하게 맞는 답을 생각해 낼 줄 아는 사람들을 원한다. 하지만 어떤 조직이나 기술적 시스템이나 지식체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데에는 지능이 높은 사람보다, 가진 지식의 한계를 알고, 필요한 질문을 꼭 하며, 동료를 돕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까? 많은 특성들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6가지 특성을 아래에 소개한다. 과연 나는 지혜로운 사람에 속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한번 살펴보기를 바라며. 지혜로운 사람 지혜롭지 못한 사람 1. 지식에 근거하여 행동한다. 그러나 지식이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1. 지식에 근거하여 행동한다. 그러나 지식이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2. 가진 지식의 한계를 이해하고 인정한다.
3. 가진 지식이 많더라도 겸손을 잃지 않는다.
4.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구하고 받아들인다.
5.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
6. 항상 호기심에 차 있다. 묻고 듣고, 특정 사건, 정보, 주변 사람들에게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려 한다.
1. 지식 없이 또는 지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행동한다. 행동하지 않고 끊임없이 분석만 한다. 게다가 배우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2. 마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가진 지식의 한계를 이해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
3. 가진 지식에 대해 거만해 하거나 불안해 한다.
4.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지도 않고, 도움을 주더라도 거절한다.
5.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는데도 돕지 않는다.
6. 사람과 사물, 아이디어에 대해 관심이 없다.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하기 위해서만 말하고 대답한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우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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