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은 스패니얼 품종의 일종이며, 1920년 미국의 로스웰 엘드리지가 킹 찰스 스패니얼을 모델로 5년간 연구 끝에 1925년에 개발하여 만든 조렵견(변종)이다. 분류상 소형견에 포함되며 체고는31~33cm이며 체중 5~8kg이다. 털의 색깔은 흰 바탕에 적갈색(블렌하임), 검정·황갈색의 얼룩, 적갈색, 검정 바탕에 갈색 등 다양하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이름의 유래 : 영국의 찰스 2세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킹 찰스 스패니얼과 자주 혼동되어 이것과 구분하기 위해 영어의 고어에서 기사(knight)를 뜻하는 카발리에를 앞에 붙이게 되었다.

 

■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성격과 특징

 

 

애교가 넘치는 장난꾸러기 귀와 다리의 매끄럽고 긴 털이 멋진 카발리어 킹 찰스 스패니얼은 외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매우 명랑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이어서 키우기 쉬운 편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애교를 부리므로 금방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이며 유순하므로 안심하고 아이들이나 노인들의 놀이상대를 맡길 수 있다. 밝은 성격으로 활발해서 반려견으로 좋은 품종이다.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나 잘 따르고 경계심이 적은 편이다. 수명은 10~14년이다.

 

앞서 알아본 것 처럼 이름의 유래에서 '킹'은 영국 왕 찰스 1, 2세에게 사랑받은 데서 비롯되었다. 조상은 스페인과 프랑스가 원산지인 조렵견으로 알려져 있다. 조렵견 출신인 만큼 왕성한 체력과 운동을 매우 좋아한다. 넓은 정원에서 실컷 뛰어놀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우리의 주거환경상 어려움이 있다면 산책을 거르지 않는 것이 아이의 건강과 스트레스에 좋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면 쉽게 비만이 되어 주인님이 부지런히 산책을 시켜줘야 한다.

 

킹 찰스 스패니얼보다 키와 체중이 약간 더 나간다. 조렵견답게 몸이 탄탄하고 균형잡힌 멎지고 스타일시한 몸매를 지니고 있다. 눈은 둥그렇고 크며, 짙은 색을 띤다. 귀는 길고 높이 위치한다. 얼굴은 약간 찌그러진 듯하다. 털색깔은 흰 바탕에 적갈색(블렌하임), 검정·황갈색의 얼룩, 적갈색, 검정 바탕에 갈색을 띠는 경우가 있다. 털은 길고 비단같이 부드러우며 물결 모양의 웨이브가 있다. 귀·가슴·다리에 장식털이 있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어의 아름답고 멋진 털을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타 견종과 큰 차이없이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소형견이 그렇듯 목욕후 드라이기로 잘말리고 특히 귓병과 알레르기에 약하다. 면봉으로 깨끗이 정리해줘야 한다.

 

■ 걸리기 쉬운 질병

 

품종 개량을 위해 근친 교배를 많이한 품종 중의 하나다. 이 과정에서 치명적인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아졌다. 분양 또는 입양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러 세대 전까지의 병력을 확인해야 한다.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걸리기 쉬운 질병 정리 : 심장질환, 슬개골질환, 정유고환, 피부질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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