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 선택요령과 한국인의 향수취향

 

▶ 한국인의 향수취향은

 

대체적으로 다소 보수적인 한국인들은 지금까지 전혀 맡아본 적이 없는 새로운 향에 대해서 배타적이어서 비위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살구 향처럼 너무 흔하지도 않은 그러나 어디선가 맡아보았던 기억을 살릴 수 있는 향, 즉 그 동안 사용해 온 비누나 샴푸 등에서 익숙한 열대성 열매 코코넛의 향이나 쟈스민과 같은 향을 좋아하고 있으나 젊은 층일수록 전혀 새로운 향에 대하여 매우 도전적이예요.

 

어울리는 향은

-18세~~25세전후 : 매우 청순하거나 산뜻한 향 (레몬, 백단향, 오렌지꽃)

-26세~~35세전후 : 상당히 적극적이며 강렬한 향 (페츨리, 후추, 타케츠)

-36세~~45세전후 : 개성이 강하여 매우 특유한 향 (풍지향, 백리향, 박하)

-46세~~55세전후 : 약간은 낭만적이면서 은근한 향 (오크목재, 쥬니퍼, 라벤더)

 

 

▶ 향수의 선택요령

 

갑자기 병입구에 코를 대고 맡으면 알콜의 자극으로 코가 마비되어 바른 판단이 곤란하므로

 

*향수테스트지에 뿌린 후 흔들어서 알콜기운을 날려 버린 후 남는 향(Middle note or Lasting note) 을 맡아보거나

 

*먼저 피부에 발라서 맥박이나 체온에 의해 알콜이 날아간 후 자신의 체취와 융합된 다음의 향기를 맡으세요.

 

*보통 사람이 일정 시간 내에 향기의 차이를 가려낼 수 있는 것은 많아야 3종류까지래요. 사전에 향의 종류, 특징, 주성분, 이미지, 지속성, 퍼짐성 등을 참조하여 한 장소에서는 1~2종 이내에서만 향을 맡아보세요.안 그러면 나중엔 머리만 지끈지끈...

 

* 담배나 술을 많이 하는 남성들은 체취(냄새??)가 강하므로 나무와 꽃향에다 동물성 향이 가미된 시프레계통의향을 고르는 게 좋아요. 향수 사용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사항들 ...........................

 

* 향취는 밑에서 올라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상의하단이나 스커트안단, 넥타이 뒷면 등 움직이는 부분이나 맥박이 뛰거나 따뜻한 부위가 좋아요.

 

* 향수의 종류를 막론하고 지금 막 뿌린 향은 강한 인상을 주니까요 향을 뿌리는 타이밍에 유의하여야 하며 특히 땀과 섞여서는 안 되겠죠?

 

* 향수는 대단히 민감해 대수롭지 않은 것에도 균형이 깨어지고 향이 사라질 수있어요. 서로 다른 향수를 중복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 후각의 마비로 인해 매일 바르는 향수의 양이 자기도 모르게 늘어날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3일에 한 번 정도는 다른 향수로 기분전환을!!

 

* 좋은 향수일수록 자연으로부터 채취한 향료의 원액으로 인해 향수 속에 이 물질 같은 것이 뜨거나 뿌린 곳에 얼룩을 남길 수 있다는 거 아셨어요?? 향수는 알코올에 대한 비율(부향률)에 따라 나뉘는데 퍼퓸(Perfume)은 부향률이 10-25%이고 한번 뿌리면 1-2일간 향이 지속되는 가장 강렬한 향수이고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오드 뚜왈렛(Eau de Toilette)으로 6-10%의 부향률, 8시간 정도 향이 지속됩니다.. 오데 코롱(Eau de Cologne)은 부향률 3-5%로 향기가 2-3시간지속됩니다.

 

▶ 세계의 향수

 

세계에는 약 5천여 종의 향이 있으며 크게 5 타입으로 분류됩니다.

 

#시트러스계: 후레쉬한 이미지 박하, 감귤계의 향으로 부담 없는 산뜻한 향.

#후로랄계: 우아한 이미지 장미,자스민,라일락 등 꽃향을주로한 은은하고 달콤한 향 #우디계: 스포티한 이미지 싱그러운 초원을 연상시키는 젊음의 향

#오리엔탈계: 로맨틱한 이미지 용연향, 사향 등의 동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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