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좋은글

 

복권 대신 꽃을 사보세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꽃 두세 송이라도 사서

모처럼 식탁 위에 놓아보면,

당첨 확률 백 퍼센트인

며칠간의 잔잔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혜민스님 좋은글입니다.

헤민스님 좋은글은 언제나 쉽죠.^^

 

 

고민이 있으세요?

그러면 햇볕을 쪼이며 걸으세요.

해 나온 날 걸으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해요.

안정된 마음에서

고민의 해결책 쪽으로 향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신기하게 답이 나옵니다.

 

위로받겠다는 생각을 자꾸 하니

삶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요?

자꾸 위로받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 누구도

내가 만족할 만큼 위로를 해주지 못해요.

차라리 마음 굳게 먹고

내 기도를 통해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남도 위로해줘야지.

마음먹으세요.

그때 위로가 되고, 그때 힘이 납니다.

 

혜민스님의 힘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글입니다.

 

내가 없더도 세상은 잘만 돌아갑니다.

놓으세요.

나 없으면 안 될 거라는 그 마음.

 

살면서 고마움을 많이 느낄수록

더 행복해집니다.

세상에 나 혼자 똑 떨어져 있는

'외로운 나'가 아니고,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 속의 나'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고마움을 느낄 때

우리는 진리와 더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것들......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고

검증받고 싶어 하는 욕망.

 

남을 진정으로 위하고

남이 잘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는,

그런 선한 마음은

나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잡념도 없어지고, 보약이 따로 없스니다.

오늘, 기분이 나쁘다면,

비록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를 도와줄 생각을 하십시오.

 

 

■ 혜민스님

 

▶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중 일부 좋은 글귀를 발췌하였습니다. 혜민스님의 글을 읽다보면 참으로 와 닺는 부분이 맞은 것 같아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울리는 혜민스님의 좋은 글귀입니다.

 

▶ 혜민스님 <멈추면 비소서 보이는 것들> 中

 

살짝 노는 듯이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사실, 더욱 능력적으로 잘합니다.

열심히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일의 즐거움 없이 스트레스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잠깐 하는 일이 아니고

오랫동안 그 일을 하려 한다면

그 일을 열심히만 하려도 하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려고 하세요.

쉬지 않고 열심히만 하려고 들면

내 페이스를 잃어버려

결국 그 일을 오래 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분이 꿀꿀하신가요?

그렇다면 잠자는 아이의 얼굴을

1분만 바라보세요.

평온한 쉼의 물결이 전해집니다.

 

한 가족이 낙엽 진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아빠가 다섯 살배기 아들을 번쩍 안아 올리자

아이는 아빠 볼에다 연신 뽀뽀를 합니다.

엄마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갖고 돌아보면

삶의 행복한 광경을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삶 속에 작은 기적을 만들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오늘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아이를 학교 앞에서 기다린 후

아이와 함께 둘이 놀이터에서 같이 놀다가

평소에 아이가 먹고 싶다던 음식으로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보세요.

집에 갈 때는 식구들을 위한 케이크도 같이 골라보고요.

 

아이에게 평생 남는 행복한 기억이 됩니다.

 

아이들이 다 커버리기 전에,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가족이 다 같이 여행을 자주 떠나세요.

일상생활에 치여서 매일 보는 식구들인데도

제대로 관심 가져주지 못했잖아요.

여행지의 낯선 환경은 가족을 더 가깝게 만들고

밀렸던 대화도 잘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같이 하는 여행은 그래서 이혼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쉼 없이 달려운 건 아닌지,

내가 쉼 없이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때때로 돌아봐야 합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데

쉬이 결정하기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시간이라는 특효약을 주고 좀 쉬면,

무의식에서 계속 답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이틀 후, 사나흘 후에

걷다가, 밥 먹다가, 잠에서 깨다가, 친구와 대화하다,

문득 답이 알아져요.

 

내 무의식을 믿고 나에게 시간을 주세요.

 

일이 안 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시실 그게 전부 내 탓인가요?

예를 들어,

나는 조용필인데 저쪽은 파바로티를 원하면

당연히 내가 낙점되지 않지요.

인연이 아닌 것이지

내 탓 아니니 등 쫙 펴세요! 파이팅!

■ 혜민스님 좋은 글

 

▶ 휴식의 장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제1강 휴식의 장 중 좋은 글귀를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 상황 속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그러면 세상도 잠시 쉽니다.

 

▶ 혜민스님 좋은 글 휴식 글귀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지금 한번 노트에 쭉 적어보세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한번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할 거다, 생각하시고

오늘 밤은 그냥 푹, 쉬세요.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나의 몸과 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가 잘되어 있을 거예요. 진짜입니다.

 

 

한두 사람의 비평에 상처받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쉽게 한 말에

너무 무게를 두어 아파하지 말아요.

안티가 생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용기 내어 지금 가고 있는 길, 묵묵히 계속 가면 돼요.

 

내가 저지른 실수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완벽하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실수를 통해 삶이라는 학교가 우리에게 지금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감사하게 배우면 그만큼 더 성장합니다.

토닥토닥.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진중함이나,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입니다.

유머가 있을 때 삶이 풍성해지고 여유가 생겨요.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 성실과 노력만을 따져왔습니다.

그러니 얼굴이 굳어 있고 마음이 항상 급한 것입니다.

 

유머는 닫혀 있던 마음을 열어줍니다.

유머는 잡고 있던 생각을 잠시 놓아줍니다.

활짝 웃는 순간, 무엇이라도 다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평소 미워하던 사람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유머는 삶의 필수 요소입니다.

즐거우면, 마음은 자연스럽게 열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직된 분위기나 기분이 나쁠 때는

아무리 좋은 것을 가르쳐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마음의 잔잔함이 즐거움이 없으면

일도 공부도 수행도 진보가 한참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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