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가외(後生可畏) 뜻

 

후생가외(後生可畏)

後 : 뒤 후, 生 : 날 생, 可 : 옳을 가, 畏 : 두려워할 외

 

아래 세대(후배)는 두려워할 만하다. 젊은 후배가 학문을 계속 닦고 덕을 쌓으면 크게 진보하여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 젊은 후학(배)들이 두려워 할 만하다는 뜻으로 후학(배)들이 젊고 기력이 좋아 학문을 닦음에 따라 선배보다 큰 인물이 될 수 있어 가히 두렵다는 공자의 말이다.

 

 

후생가외(後生可畏) 유래

 

출전 논어(論語) 자한편(子罕篇)이다.

 

子曰,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자왈,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사십오십이무문언, 사역부족외야이.

 

공자(孔子)가 말했다. “젊은 후진을 두려워해야 한다. 앞으로 올 사람들이 지금 사람들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만약 그들의 나이 사오십이 되어도 이름이 들리지 않으면 두려워할 것이 못 된다.

 

공자가 말한 ‘후생가외(後生可畏)’는 재주와 덕을 갖추고 학문이 뛰어난 안회(顔回)를 두고 이른 말인데, 공자는 이 말을 통해 젊은이는 항상 학문에 정진해야 하고, 선배들은 겸손하게 학문에 정진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 말은 ‘나중에 난 뿔이 우뚝하다.’는 ‘후생각고(後生角高)’라는 말과도 뜻이 통한다. 후생각고는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훨씬 나을 때 이르는 말로 ‘청출어람(靑出於藍)’과도 뜻이 통하는 말이다.

 

※ 청출어람 : 순자의 권학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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