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carpe diem)과 유래

 

우리가 자주 듣고 보는 용어입니다. 대개 음식점, 카페, 레스토랑 등의 가게에서 많이 봄직한 낳설지 않은 단어입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를 통해서 잘 알려진 말이기도 합니다. 카르페 디엠은 '현재를 잡아라'라는 라틴어에서 유래 되었다. 고대 로마 시인인 호라티우스가 적은 시의 한 구절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라틴어 'Carfe'는 '는 '즐기다, 잡다, 사용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Diem'은 날을 의미합니다.

 

 

Tu ne quaesieris—scire nefas—quem mihi, quem tibi
finem di dederint, Leuconoë, nec Babylonios
temptaris numeros. ut melius, quicquid erit, pati!
seu plures hiemes, seu tribuit Iuppiter ultimam,
quae nunc oppositis debilitat pumicibus mare
Tyrhenum. Sapias, vina liques, et spatio brevi
spem longam reseces. dum loquimur, fugerit invida aetas: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 Quintus Horatius Flaccus

 

 

레우코노에여 묻지 마시오, 신들이 당신과 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두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오
바빌론의 점쟁이에게 미혹되지도 마시오, 무엇이 오든 견디는 것이 더 좋은 법이오
튀레눔 바다 절벽 위를 덮고 있는 그 겨울이
주피터 신이 당신에게 주신 또 하나의 겨울이든, 아니면 우리의 마지막 겨울이든간에 말이오
현명하시오, 와인도 드시오, 멀고 먼 희망은 떨쳐 버리시오, 생명은 짧다오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아까운 시간은 지나가고 있다오
오늘을 잡으시오, 내일에 대한 믿음은 할 수만 있다면 접으시오.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현재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일 즉 미래는 최소한만 믿어라. 이 시에서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라 한다. 단지 미래가 어떠하든, 주어진 대로 겪어내는 것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와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소년들이여, 삶을 비상하게 만들어라' 영화 주인공인 존 키팅 선생님(로빈 윌리엄스 역)이 말한 대사는 미국 영화 역사상 100대 명대사에 선정되었다. 영화에서 학생들에게 들려준 경구(carpe diem)로 도전과 자유정신을 상징히는 대사로 대중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학생들과 우리의 학생도 다르지 않다. 대학입시와 좋은 직장을 위해 낭만과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는 청춘들에게 던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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