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개 갸우뚱

 

강아지를 키우는 어느 집에서나 매일 일어나는 일이죠.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모습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죠. 왜 아이들이 고개를 갸우뚱 거릴까요? 본능적인 행동과 습관적인 행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가 되었던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것은 주인님과 교감하고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이유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신 건 아니겠죠.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것이 말을 알아듣는다 거나 똑독해서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진 않으시죠.^^ "우리 아이는 내 말을 알아듣는 게 틀림없어" 절대 아닙니다. 즉 견주님의 말과 마음을 이해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견주님과 공감하기 위해서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 우선 박수를 쳐주세요.^^ 그만큼 아이와 견주님의 공감대 형성이 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견주님의 소리와 행동을 잘 관찰하고 있으며 주인님의 행동과 감정상황을 이해하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즉 견주님에게 사랑받고 다가가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견주님과 공감을 하고 싶은 아이의 관심은 오직 주인님밖에 없습니다. 관심이 주인님에게만 있는데 어떻게 갸우뚱 거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인님에 행동에 대해 갸우뚱 거리는 것은 우리 아이의 공감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증거입니다.

 

정확한 위치 파악과 잘 듣기 위해서

 

강아지는 시력에 비해 청각 능력은 월등합니다. 사실 시력은 가까운 곳을 잘 보지 못하고 적록색맹(즉 아이에게 녹색과 빨강색의 소품은 의미없습니다)이기까지 합니다. 뛰어난 청각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초 근원지 파악 능력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근원지 파악과 좀 더 정확히 듣기 위해 고개를 갸우뚱거려 귓바퀴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라 합니다.

 

 

조금 더 잘 보기 위해서 노력중

 

일부 강아지 품종 중 코가 눈 앞에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시퓨와 페키니즈와 같은 견종이죠.^^ 뭉퉁한 코와 다소 엉뚱한 모습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앞을 보는데 코는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는 것입니다. 고개를 갸우뚱 거려 시야를 확보하고 견주님의 말과 행동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

 

어쩌면 습관일 줄 모릅니다.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릴 때 견주님이 칭찬과 보상을 하면서 즐거워 했다면 이를 위해서 하는 습관적인 행동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관심은 견주님에게 올인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관심과 사랑을 받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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