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

 

오늘의 고사성어는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의미를 지닌 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특검 관련해서 '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란 표현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곤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어 있나봅니다.

 

■ 사필귀정(事必歸正) 뜻

事 : 일 사, 必 : 반드시 필, 歸 : 돌아갈 귀, 正 : 바를 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마련이다'는 뜻을 가진 고사성어로 '모두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올바르지 못한 것과 행동이 순간 기승을 부리고 잘 풀리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오래가지 못하고 밝혀지가 마련입니다. 결국 올바르고 선이 이기고 밝혀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한자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과 행동'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의 올바른 법칙, 즉 선(善)'을 뜻하고 있습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뜻

因 : 인할 인, 果 : 과보 과, 應 : 응할 응, 報 : 갚을 보

 

 

'원인과 결과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라는 뜻이다. 원래는 불교용어로 과거 또는 전생의 인연에 따라 내생에 그에 합당한 보답을 받게 됨을 가르키는 의미였지만 현대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선(善)을 행하면 선(善)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惡)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른다'는 뜻을 가진 한자성어이자 불교에서 유입된 불교용어이다. 불교철학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윤회의 작동원리이자 그것의 원동력이 되는 '덕(업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에서 인간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외모나 고난 등이 결정되는데 이것이 곧 인과응보의 논리이다. 반면에 현생에서 참회하고 덕을 쌓아 업을 없앤다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 해탈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을 절제함과 동시에 늘 선한 일을 하여야 하며 또한 자기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즉 '인과응보(因果應報)'는 불교윤리의 기본이 되는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의미와 유사한 표현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결국에는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되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사불범정(邪不犯正 : 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 인과응보(因果應報 :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 종두득두(種豆得豆 : 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이 나온다), 자업자득( : 자신이 저지른 봐보나 업을 자신이 받는다) 등이 있다.

 

속담과 격언에도 이와 비슷한 뜻과 의미를을 가진 말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다음과 같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뿌린대로 거두리라',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등이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