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혼상제(冠婚喪祭)의 뜻과 모든 것에 앞서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관혼상제(冠婚喪祭)와 삼강오륜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누구나 한 번씩은 다 들어본 말이지만 관혼상제(冠婚喪祭)에 대해 물어보면 정확하게 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게 되는 네 가지의 예식을 관혼상제(冠婚喪祭)라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관혼상제의 뜻과 네 가지를 정확하게 알아보세요.

 

■ 관혼상제(冠婚喪祭) 뜻

 

 

관혼상제(冠婚喪祭)의 네 가지 의식은 관례(冠禮),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를 뜻한다. 관례(冠禮)는 머리에 갓을 써서 어른이 되는 의식이다. 옛날에는 남자 나이 20살이 되면 관례를 행하고, 여자 나이 15살이 되면 머리에 비녀를 꽂았다. 혼례는 혼인하는 예법, 상례(장례)는 상중(喪中)에 행하는 예법, 제례는 제사지내는 예법이다. 쉽게 이야기 하면 성인식, 결혼식, 장례식, 제사를 말한다. 이 네 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관례(冠禮) : 성인식

 

여자의 경우는 계례(笄禮)라고도 한다. 남자는 성인이 되었을 때 상투를 올리고, 여자는 비녀를 꽂는 성인의 의식을 말한다. 시간이 흘러 현대에는 이런 절차를 하지 않지만 남녀 20세가 되면 성인식이라 하여 달리 변하였다. 즉 나이와 의식이 바뀌었을 뿐 그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

 

혼례(婚禮) : 결혼식 

 

옛부터 혼례는 인륜지대사로 개인의 생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식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 맹세를 약속하는 혼례의 의식과 절차는 엄숙하게 이루어졌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의식과 절차가 간소화되고 있다.

 

상례(喪禮) : 장례식

 

사람이 죽으면 장례를 치루게 되는데 장례일은 삼일장, 오일장, 칠일장 등 장례기간에 따라 명칭을 붙인다. 현대에 이르러 대부분 삼일장을 치룬다. 삼일이란 기간은 부활, 저승에 갔다가 되돌아오는 기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제례(祭禮) : 제사

 

장례가 끝나면서 제례가 따른다. 장례 후 제례에는 3일만에 산소에 서 절을 하고 잘 살피는 삼우제 등이 있다. 시대의 변함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 왔다. 불교식 제례의식인 49재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49재의 뜻과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정신은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모하는 것이 기본이다.

 

2017/01/18 - [관혼상제 예절] - 49재, 사십구재란?

 

■ 관혼상제의 의미

 

관혼상제는 과거 과부장적 유교사회에서 절대적인 권력과 가문과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의식이었다.  특히 제례의 경우는 가문과 권위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제사의 의미와 유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17/01/23 - [관혼상제 예절] - 제사 지내는 순서와 방법 및 제사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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