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대별 건강검진

 

▶ 건강검진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의 유무를 검사하는 것을 건강검진이라 한다. 건강검진의 유래를 알고 계시나요? 건강검진이란 용어는 1954년에 생긴 말이라고 한다. 항해를 마친 선박이 항구에 들어와 기계를 점검하는 것처럼 사람도 일정한 기간(나이)마다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건강검진의 필요성

 

건강검진 만으로 자신의 건강상태 모두를 확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주요 질병에 대한 기초적인 검사를 통해 질병 가능성 유무를 판단한다. 이 때 가능성이 높으면 정밀검사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질병을 찾아낼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다. 의학기술의 발달함에 따라 최근에는 건강검진 만으로도 질병을 확인하여 바로 치료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  연령대별 건강검진 확인

 

100세 시대를 맞이해 '골골 거리는 100세'가 아닌 '팔팔 100세'가 되려면 연령대에 맞는 건강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와 암 예방을 하는 게 중요하다. 연령대(나이)별로 꼭 필요한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0~30대

 

인생에 있어 가장 활기차고 건강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특별한 질병에 대한 검사라기보다는 기본검사인 키, 몸무게, 혈합,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간기능 등에 대한 검사를 한다.

 

특히 A형, B형 간염 항체 확인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세포진검사와 유방자가검진이 필요한 시기이다.

 

 

▶ 40대

 

40대에 들어오면 건강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걱정이 밀려드는 시기다. 특히 암에 대한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이 필요한 시기다. 즉 본격적으로 건강검진이 필요한 나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병율이 높은 위암(위내시경, 위장조영술 등)은 2년을 주기로 1번씩 하는 것이 좋다. 간암(고위험군)은 복부초음파검사,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면 6개월에 1번 씩 검진하는 것을 권한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건강검진이 필요하고 유방암의 경우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년에 1번을 권한다.

 

▶ 50대

 

대장암, 폐암에대한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대장암은 1년에 1번을 권하며 대장내시경과 대변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경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폐럼구균 예방접종도 필요하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나 천식 등의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필수다.

 

▶ 60대 이상

 

60대 이상이되면 정기적을 암 검진이 필요하다. 검사의 범위도 넓어져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초음파와 함께 필요에 따라 저선량 폐 CT 검사 등을 한다.

 

60대 이상이 되면 질병 발병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고 노화가 시작된다. 뇌졸중,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검사와 함께 노인신체기능검사와 정신건강검사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