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로마신화 12신, 올림포스 12신

 

▶그리스 로마 12, 올림포스 12신신에 앞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12신에 관해 2편의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2신 중 아레스, 헤스티아, 포세이돈, 헤르메스, 하이데스, 아테나, 헤파이토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 아레스(마르스)

 

이 이름은 '전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레스는 항상 술에 절어있고 부정직하며 성미가 사납 고 피에 목말라 하는 전쟁의 신으로, 올림포스의 다른 신들에게 전혀 인기를 얻지 못한다. '불화' 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에리스가 그의 누이이다. 아레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다.

 

▶ 헤스티아(베스타)

 

헤스티아라는 이름은 '가정'을 뜻한다. 헤스티아는 가정의 수호신이다. 아레스가 포악하다면 헤스 티아는 관대하고 친절하다. 헤스티아는 결코 분쟁을 일으키지 않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기술 을 고안해 냈다고 한다.

 

▶ 포세이돈(넵투누스)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포새이돈의 이름이 '마실 것을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포티단 (potidan)에서 파생되었다고 주장한다.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으로, 하이데스, 제우스와 형제 사이 이다.

 

 

▶하이데스(플루톤)

 

하이데스는 '눈이 멀다'라는 뜻이다. 하이데스는 제우스의 형으로, 죽은 자들의 안식처인 지하 세 계의 주인이다. 그의 라틴어 이름인 플루톤은 그리스어로 '부유하다'는 뜻이다. 지하에 묻혀있는 풍부한 광물이 모두 그의 것임을 반영하는 이름이다. 그렇게 때문에 그는 재물의 신이기도 하다. 페르세포네(프로세르피나)가 그의 아내이다.

 

▶아테나(미네르바)

 

그레이브스의 주장에 따르면, 아테나라는 이름은 '하늘의 여왕'을 뜻하는 수메르어 아나타 (anatha)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아테나의 다른 이름인 팔라스는 그리스어로 '미혼여성'이라는 뜻이다. 아테나는 좀 이상하게 태어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우스가 심한 두통을 앓던 중 그의 머 리에서 아테나가 완전히 성장한 모습으로, 갑옷을 입고 나타났다는 것이다.

 

아테네시의 수호신인 아테나는 지혜의 여신이며 플롯, 트럼펫, 쟁기, 고무레, 소멍에, 말굴레, 마 차, 배를 발명한 장본인이다. 아테나는 요리와 뜨개질, 물레질은 물론 숫자와 수학도 만들어 냈다. ,아테나는 또한 정의의 신이기도 하다. 올림포스의 신들 중에서 아레스와 싸워 이긴 신은 아테나 뿐이라고 한다. 아테나는 영원한 처녀인대, 오늘날까지도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지고 있는 올빼미 가 그녀의 상징이다.

 

▶ 헤파이스토스(불카누스)

 

이 이름은 아마 '낮을 밝히는 사람'을 뜻하는 헤메로 파이스토스(hemero-phaestos)의 축약형일 것이다.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아프로디테의 남편이다. 흉한 모습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헤파이스토스는 대장간의 신으로 대장일을 창안해 냈으며 대 장장이들의 수호신이다.

 

화산(vulcano)이라는 그리스어는 헤파이스토스의 로마식 이름 불카누스에 서 유래한 말이다. 오늘날에는 고무를 열처리해서 내구력 있고 견고하며 강하게 만드는 공정을 '벌커니제이션'(vulcanizatio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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