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로마 12신, 올림포스 12신

 

▶그리스 로마 12신에 앞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12신에 관해 2편의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2신 중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헤르메스, 아폴론, 아르테미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제우스(주피터,조베)

 

제우스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밝은 하늘'을 뜻한다. 제우스는 번개를 내리는 신들의 왕으 로, 고대의 거인족 티탄(흔히 타이탄이라고들 하죠)들을 제압하여 만천하에 자신의 권위를 확립했 다. 그의 이름은 '신'을 뜻하는 라틴어의 데우스(deus), 고대 인도의 천신 이름인 산스크리트어(인 도어)의 디아우스(Dyaus)와 비슷하다.

 

제우스는 두 형과 각각 지배할 영역을 놓고 제비뽑기를 한다. 그의 형 포세이돈은 바다의 주인 이 되고 또 다른 형 하이데스는 지하 세계를 통치하게 되었다.

 

 

▶ 헤라(주노)

 

제우스의 아내이자 제우스와 쌍둥이 남매지간인 헤라는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자주 분노에 휩싸 이지만 절대로 남편 곁을 떠나진 않는다. 게다가 헤라는 남편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때로는 남편을 꾸짖기까지 한다. 헤라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보호자'를 뜻하는대, 그래서인지 헤라는 혼례날의 신부들과 아기를 분만하는 어머니들, 그리고 유모들의 보호자로 숭배된다.

 

헤라는 성스런 샘물에 목욕을 함으로써 주기적으로 처녀성을 되찾을 수 있다. 우부녀들은 남편이 불륜을 저지를 경우, 남편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헤라에게 호소한다.

 

아프로디테(베누스) 

 

흔히들 '비너스'라고들 하죠. 이 이름은 '거품에서 태어났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프로디테가 바다의 물거품 속에서 알몸으 로, 그것도 완전히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조가비를 타고 떠올랐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아프로디테는 마와 성욕의 여신이다.

 

아프로디테는 생식을 주관하는 증동의 여신 이시타르,아시 타로트,아스타르테와 비슷하다.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큐피트)는 사랑의 신인데. 그가 쏘는 화살(이것을 피할 수는 없다)을 맞는 인간들은 어쩔 도리 없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제우스는 아프로디테를 대장간의 절름발이 신 헤파이스토스와 결혼시켰으나, 아프로디테는 전쟁 의 신 아레스(마르스)와 불륜을 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는다. 아프로디테의 라틴어 이름은 베누스는 성병(venereal disease)이라는 말의 어원이다.

 

헤르메스(메르쿠리우스)

 

이 이름은 '기등' 또는 '남근'을 뜻한다. 마이아라는 요정이 낳은 제우스의 아들 헤르메스는 상업과 교역의 신이자 나그네, 도둑들의 수 호신이며 신들의 사자(使者)이다. 그는 또 능수능란한 협잡꾼이기도 한데, 날게 달린 발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 아폴론(아폴로)

 

이 이름은 '미남 청년' 혹은 '파괴자'를 뜻한다. 레토가 낳은 제우스의 아들 아폴론은 태양 마차 를 몰고 하늘을 날아 다니는 태양신이다. 아폴론은 운동 경기와 예술의 수호신이다. 그는 델포이 의 신탁을 통해 예언을 한다.

 

아르테미스는 아폴론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아폴론은 그 이전에 그리스 태양신이었떤 헬리오스(솔)의 자리를 빼았았다. 포이보스는 아폴론의 이름 가운대 하나인대, '빛나는 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르테미스(디아나)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동생으로 달의 여신이자 어린아이와 사냥꾼들의 수호신인 아르테미스는 영 원한 처녀이다. 아르테미스를 일컫는 이름 가운데 포이베는 포이보스의 여성형이다. 에페소스 사 람들은 아르테미스를 신성시하는데, 성 바울이 에페소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던 일을 기 록란 성서의 사도행전을 보면 아르테미스가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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