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테리어

 

▶ 보스턴 테리어 유래와 역사

 

이름과 생김새에 알 수 있듯이 불독과 테리어의 교배로 생겨난 품종이다. 19세기 후반 매사추세츠의 보스턴에서 잉글리시 불독과 흰색의 잉글리시 테리어를 교배시켜 얻은 미국이 원산지인 몇 안 되는 품종 가운데 하나이다. 미국에서 개량을 거듭해온 보스톤 테리어는 약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뿌리가 되는 핏불이나 복서, 불독, 프렌치 불독, 불 테리어 등은 모두 투견 출신이다.

 

즉 투견의 피가 흐르는 용감한 견종이라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선택적 친근 교배와 프렌치 불도그와의 교배를 통해 전시용, 애완용으로 개량되었고 인기 있는 품종이 되었다.

 

보스턴 테리어(Boston Terrier) 성격과 특징

 

 

▶ 보스턴 테리어 특징

 

검은색 또는 검은빛을 띤 갈색에 크고 흰 반점. 키 28∼38㎝, 몸무게 7∼11㎏이다. 테리어 같은 몸집을 하고 있으며 눈은 검거나 진한 갈색이고 주둥이는 짧다. 조상이 투견답게 등과 허리는 짧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털은 짧고 가늘며 완전히 검은색 빛깔을 띤 갈색 이거나 얼룩이 있으며 얼굴·가슴·목·다리가 흰색이다. 목은 길고 약간 아치형이다. 코는 검은색으로 넓고, 턱은 너비가 넓으며 각이 지고 짧다. 앞가슴은 깊고 평평하며, 아랫배는 약간 오목하며 올라간 모양이다. 꼬리는 낮게 위치하며 끝이 가늘다. 어깨높이는 35.5~43cm이며, 몸무게는 7~11kg이다.

 

▶ 보스턴 테리어 성격

 

과거 투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품종개량을 거듭하면서 좋은 면을 부각하면서 성격은 침착하고 온순하고 똑똑하게 변하였다. 침착하고 온순, 영리하면서도 사람을 잘 따르는 멋진 면모를 보인다. 의무감이 강한 성격이므로 가족이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경비견으로서 인기를 얻었다. 비교적 활동적인 견종인 만큼 아침저녁으로 각각 30분은 산책을 해야 한다. 단 코가 눌려 있어 호흡이 부드럽지 못하고, 더운 여름에는 체온상승으로 연결되므로 서늘한 시간대에 운동시키도록 한다. 특히 불독 품종이 더위에 약한 것이 특징이다.

 

머리가 너무 좋아서 주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못된 꾀를 낼 수 있으니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리 신경 쓰도록 한다.  털빠짐이 많은 편이어서 실내를 어지럽히는 단점이 있지만 보스턴 테리어가 가진 매력에 비하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하겠죠.^^ 집 안에 있을 때는 조용하나 밖에 나가면 잘 뛰며 장난이 심해진다. 성격이 예민하여 애교도 많으나 질투심이 많아 혼을 낼때 주의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반항을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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