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나는 시기와 사랑니 발치 꼭 해야 하나?

사랑니의 아픔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필자의 경우도 버티고 버티다 사랑니를 발치한 경험이 있다. 여러분은 그러시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가 알아야할 사랑니 상식과 이에 대한 답변을 위주로 구성하였다. 포스팅의 순서는 "사랑니 나는 시기, 사랑니 위치와 형태, 사랑니 개수, 사랑니 모두 나나요, 사랑니 발치 꼭 필요한가"의 순으로 한다.

 

사랑니 나는 시기?

 

흔히들 사랑을 하는 사람이 생기는 나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사랑니 나는 시기는 나이와 상관이 없다. 단 보편적으로 사랑니가 나는 시기가 17세~25세가 가장 분포가 넓다. 어떤 사람은 조금 일찍 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25세가 넘어서도 나는게 사랑니다.

 

사랑니 위치와 형태(구조)

 

아래 그림으로 먼저 이해하시면 됩니다. 의학적으로 설명하면 입안에서 간니의 맹출(치아가 잇몸을 똟고 나오는 것)이 끝난 정상적인 치아 배열에서 치아를 중앙에서부터 세었을 때 좌우로 여덟 번째에 위치한다. 입안으로의 맹출에 장애가 있으면 위턱, 아래턱의 제 2 큰어금니의 뒤쪽 턱뼈 속에 묻힐 수도 있다. 사랑니의 형태(구조)는 일반적으로 큰 어금니와 비슷하고, 사람마다 형태와 크기는 차이가 있다. 즉 사람마다 사랑니 위치와 형태는 다를 수 있다.

사랑니 위치와 구조

사랑니는 몇개인가요?

 

좌우턱을 중심으로 위, 아래 1개씩 나올 경우 사랑니 갯수는 4개다. 이 또한 사람마다 나는 갯수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아예 나지 않으며, 어떤 사람은 1개부터 4개까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사랑니는 모두가 나나요?

 

이 또한 개인에 따라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다. 사랑니의 경우 개인마다 국가마다 비율이 틀리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적으로 약 59% 정도가 사랑니가 난다. 달리 말하면 41%는 사랑니가 나지 않아 사랑니를 뽑는 고통도 고민도 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영국은 약13%, 칠레는 약 25%, 말레이시아는 30% 정도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나라의 평균보다는 훨씬 높은 비율로 사랑니가 나지 않는다.

 

사랑니 발치 꼭 해야 하나요?

 

사랑니 발치관련 문의는 치과를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랑니가 나올 경우 정상적인 경우보다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다. 이는 충치와 지치주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발치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가장 좋은 경우는 사랑니가 자리를 잘 잡아 씹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때다. 이렇게 고마운 사랑니도 치아의 맨 가장자리에 있어 관리를 잘해야 하는 수고러움이 있다. 관리가 잘 된 사랑니는 후에 다른 이에 문제가 있을 때 이식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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