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미스테리 사건 3대 오파츠 유물

 

앞선 포스팅에서 알아본 것 처럼 오파츠라는 것은 그 시대에 있어서는 안될 물건이지만 존재했던 유물로 세계 미스테리 사건이다. 세계 3대 오파츠라 할 수 있는 안티키테라 기계장치에 이어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와 파에스토스 원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티키테라 기계장치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미스터리 사건 오파츠 유물 이야기

 

 

 

■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세계 미스테리 사건을 보면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일어난 일들이 다수 있다. 이 중 일부는 미스테리 사건이 아닌 일반현상으로 밝혀지는 것도 있지만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의 경우 그 시대에 있어서는 안될 오파츠 유물이다.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는 비교적 최근인 1999년도에 발굴되었다. 20C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으로 알려졌다. 직경 30cm의 청동판에 금으로 태양, 달과 별자리가 표현되어 있는 청동제 원반이다. 이 원형에 장식된 상징물들은 태양 또는 보름달, 초승달, 그리고 별들(이 중에 플레이아데스로 해석되는 별도 있음)로 해석하고 있다.

 

제작시기는 기원전 1600년경으로 생각된다. 청동기 시대 아우네티츠 문화와 관련이 있다. 당대의 다른 세공 양식과는 매우 이질적이라 처음엔 위조 논란이 있었으나, 현재는 진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네브라 하늘원반은 천문 현상을 구체적 실체로 묘사한 것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2013년 6월에 네브라 하늘원반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글자도 없었던 3600년 전 태양, 달, 별자리를 모두 통합적으로 표현 천문현상에 대한 문자 기록은 1,000년 뒤에나 시작된 점을 볼 때 인류 문화사에 있어 그 시대에 있어서는 안될 유물이다. 안티키에라 기게장치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기원전에 우리 조상들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 파에스토스 원반

 

안티키테라 기계장치와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가 전체에 관련된 오파츠라고 하면 파에스토스 원반은 활자 인쇄술 관련 오파츠라 할 수 있다.

 

파이스토스 원반(Phaistos Disc)은 1908년 그리스 크레타의 파이스토스에 있는 미노아 문명의 궁전 유적의 지하실 방에서 발굴된 구운 점토 원반이다. 직경은 약 15 cm에 양면이 모두 나선형으로 찍힌 기호들로 뒤덮여 있는 이 유물의 제작연도는 BC1700년경으로 추정된다.

 

이 기호들의 목적과 의미, 심지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정확한 위치조차 불확실하여, 현존하는 고고학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이다. 이 원반에는 총 241자의 글자가 적혀있고 총 45 종류의 글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상 최초의 활자 인쇄물로 알려진 10C 중국 송대의 문서보다 적어도 2500년~3000년 정도 앞선 유물이다. 이 오파츠는 현재 이라클리오의 고고학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며 보이니치 사본, 로혼치 사본과 함께 인류가 해독하지 못한 3대 암호문이다. 

 

세계 3대 오파츠의 공통점은 기원전 이전의 유물로 천체의 움직임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글자와 활자 인쇄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구 공동설이란?

 

지구 공동설은 지구 내부는 텅 비어 있고, 그 속에는 즉 지구 속에 또 다른 지구가 있다는 가설입니다. 이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으니 MBC TV 서프라이즈 등과 같이 세계 미스테리 사건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소재입니다.

 

지구공동설의 발단은 1683년에 할리혜성이라는 이름을 남긴 할리가 제창한 설에 의한다고 하며, 그는 지구 내부에 각각 화성, 금성, 수성과 같은 크기의 내구(內球)가 있다고 주장하고, 그 지구 내 세계에 생물이 사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시사하였으며, 북극에 보이는 오로라는 지하광이 새어나온 것으로 추측했다.

 

지구공동설(地球空洞說)은 지구의 속이 비어 있으며, 양극(남극과 북극)에 그 비어 있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는 주장이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유행하였으며, 각종 SF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지구 속에 별천지가 있다는 주장과 우리 인류가 현재 비어 있는 지구 속에 살고 있다는 주장 등이 있다.

 

현재까지 과학적인 뒷바침이 부족해 과학자 대부분은 이 사실에 대해 부정적일뿐만 아니라 사이비(유사) 과학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가설이라고 하기엔 최근 비밀 문서 해제틀 통해 드러난 사실과 주장이 있어 점점 미스테리 사건화 되어 가고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지구 공동설 미스테리

 

■ 지구 공동설 주장 과학자들의 공통점

 

현재까지는 가설이긴 하지만 지구 공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 북극과 남극에 지구 내부로 들어갈 수있는 큰 입구(구멍, 홀)이 존재한다.

  • 지구 안의 또 다른 문명 세계는 인류보다 훨씬 앞선 기술 문명을 가지고 있다.

  • 지구에서 이미 사라진 메머드와 같은 거대 동물들이 존재한다.

  • 이 문명을 방문하거나 경험(증명되지 않았다) 한 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 지구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행성들도 그 내부는 텅 비어 있다.

 

 

 ■ 지구 공동성 주장 근거들

 

지구  공동설을 주장하는 다양한 근거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1997년 1월에 공개된 CIA 기밀 문서와 미 해군 제독 버드가 경험한 또 다른 지구 이야기와 최근 전 CIA 직원이었다 러시아로 망명한 프랭크 스트랜지스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세가지 주장과 근거는 지구 공동설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CIA 기밀 문서 : 미국과 러시아가 40여 년간 군사 목적으로 수집한 북극해 관련 비밀 문서가 공개되었다. 이 비밀 문서에는 북극의 기상, 해류, 빙상의 정보 등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사진 한 장과 실제 경험담이 기록된 문서가 공개되었다. 소문만 무성하던 지구 공동설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이 봉인 해제되는 순간이었다.

 

특이 공개된 사진 중 한 장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통로인 굴뚝의 존재와 이들의 주기를 관측한 내용까지 확인시켜 주었다. 이와 관련된 과학적 증거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진 한 장은 지구 공동설 관련 주장자들은 이 굴뚝과 개폐 운동 사이의 홀이 또 다른 지구가 내부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해군 제독 버드 경험담 : 사실 이미 중세 이전부터 지구 내부에 또 다른 지구가 있다고 주장한 과학자와 이를 경험했다는 사람들이 존재했었다. 1920년에는 지구 공동설을 다룬 '지구 내부로의 여행'이라는 책까지 출간되었다. 이 비밀 문서 공개로 또 다른 한명의 지구 공동설 경험자가 추가되었고,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 설명은 과거부터 전해내려오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47년 미 해군 제독 버드는 북극을 탐사하던 중 북극 구멍으로 빨려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본 세계는 북극에서 볼 수없는 산맥과 거대한 매머드와 같은 거대 포유류 등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목격담은 목격담은 미국 국방성에 보고했지만 보고서는 50년간 극비문서로 취급되었습니다.

 

 

프랭크 스트랜지스 박사 이야기 : 미국의 외계인 접촉자인 프랭크 스트랜지스 박사(미국 중앙정보국 CIA 직원)는 "NASA와 미국정부의 고위급 인사는 오래전부터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나 이를 은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표밑 수백 km의 지구 중심부에서 1994년 10월부터 미 우주항공국으로 복잡한 수학적 암호로 된 전파를 보내오고 있다는 소식이 NASA 소식통을 인용 언론에 보도되었다.

 

지하세계의 고 지능 생명체가 인류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며 NASA 과학자들이 이 암호를 푸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우리의 과학으로는 지하세계로 전파를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없는 반면 미지의 지하 문명은 지구보다 훨씬 기술이 발달한 수준에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지구 공동설과 관련하여 이들이 주장하는 과학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다루어보겠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앞서

 

세계 7대 불가사의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기원전 2C경 수학자 필론이 고대 그리스인 입장에서 관광명소라 일컬어지는 '세계 7대 경관'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관광지입니다. 고대 7대 불가사의라고도 합니다. 현존하는 것은 이집트 카푸왕의 피라미드만 있으며, 나머지는 문헌과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의 상상력이 추가되어 조금은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세계 미스테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와 기술에 있어 불가사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하였으며, 그 과정은 관련 전문가와 인터넷 투표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사실 불가사의라는 것은 그 시대의 기술과 현재의 기술로도 복원이 불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세계 미스테리라 할 만 것은 오파츠(Oopats)라는 것도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당시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만들 수 없거나 제조법이 알려지지 않은 유물을 말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오파츠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

 

 필론의 불가사의와 달리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는 모두 현존하는 건축물입니다. 최근 선정한 7개의 불가사의 건축물은 "치첸이트사 피라미드, 거대 예수상, 마추픽추, 타지마할, 콜로세움, 페트라, 만리장성"입니다. 7개의 건축물 모두 그 규모와 웅장함은 굉장한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동영상을 먼저 보셔도 됩니다.

 

 

 

 

▶ 멕시코, 지첸이트사 피라미드

 

멕시코 유카탄반도 북서부의 도시 메리다의 동쪽 약 110km 지점에 있는 마야문명의 대유적지입니다. 건조한 석회암 지대에 있고, 유적은 석회암, 회반죽한 흙·목재 등으로 되어 있다. 이트사족(族)에 의한 최초의 취락 건설은 530년 이전의 일이라 하며, 7세기에 일단 포기되었다가 10세기에 재건되었고, 11세기 이후는 마야 신제국(新帝國)의 종교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13세기 초에 이트사족은 아스텍-톨테카족의 연합군에 패하였으나, 이후 가장 번영시대를 맞아 많은 건물이 만들어졌다. 그러다가 15세기 무렵에 갑자기 폐허가 되었다. 유적은 8㎢의 넓은 지대에 걸쳐 있고, 카스티요(높이 25m의 피라미드)와 그 동쪽의 ‘전사(戰士)의 신전(神殿)’, 도로 건너편의 ‘천문대’ 등이 알려져 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 브라질, 거대 예수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코르코바도산(corcovado Mt.704m) 정상에 있는 그리스도상.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으로서 관광객들의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규모는 높이 38m, 양팔의 길이 28m, 무게 1,145톤이다. 설계는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Heitor da Silva Costa)와 폴란드계 프랑스 조각가 폴 란도프스키(Paul Landowski)가 담당하였으며, 자금은 기부금으로 충당하였다. 1926년부터 1931년에 걸쳐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그리스도가 두 팔을 한일자(一) 모양으로 넓게 벌리고 서 있는 모습으로, 신체 부분을 각각 따로 조각하여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외관은 하얀 빛깔의 납석을 발라 마감하였으며, 기단 내부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이 있다.

 

▶ 페루, 마추픽추

 

2000년 새롭게 보수하였으며 주변에서는 코파카바나 해안, 이파네마(Ipanema) 해변, 슈가로프산(Sugarloaf Mt.) 등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2007년 7월 만리장성, 페트라 등과 함께 신(新) 7대 불가사의로 지정되었다. 해발 2,430m에 자리한 마추픽추(Machu Picchu)는 열대 산악림 가운데에서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잉카 제국의 절정기에 건설되었으며 가장 놀라운 도시 창조물로 평가될 만한 이 유적의 거대한 벽, 테라스, 경사로는 마치 자연적으로 깎여서 형성된 절벽처럼 보인다. 안데스 산맥의 동쪽 경사면에 있는 이곳의 자연 환경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아마존 강 상류의 분지를 에워싸고 있다.

 

▶ 인도, 타지마할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 인도 아그라(Agra)의 남쪽, 자무나(Jamuna) 강가에 자리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로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건축한 것이다.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깔로 나타나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이탈리아, 콜로세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투기장(鬪技場)으로,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外壁)은 높이 48m의 4층인데,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이라고 한다. 플라비우스 왕조 때 세워진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본래는 비공식 이름이었던 콜로세움(Colosseum)의 유래에 대해서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Colossus Neronis)과 명칭이 혼동되었다는 설과 '거대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콜로살레(Colossale)와 어원이 같다는 설이 있는데 중세에는 그 자체가 ‘거대한 건축물’이란 뜻으로 쓰이기도 했다. 글라디아토르(劍鬪士)의 시합과 맹수연기(猛獸演技) 등이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에는 신도들을 학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피지배계층의 관점이나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다소 잔인한 측면이 있으나 고대 로마 시민들에게 원형 경기장은 경기를 보며 일체감을 느끼고 그 내용을 즐기는 하나의 공공 오락시설이었다.

 

▶ 중국,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며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방어용 성벽이다. 연장 길이 2,700㎞이며, 중간에 갈라져 나온 지선들까지 합치면 총 길이가 약 5,000~6000㎞에 이른다. 동쪽 산하이관[山海關]에서 서쪽 자위관[嘉峪關]까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다.

만리장성이 현재 위치에 처음 축성된 것은 6세기 북제(北齊) 시대이다. 처음 건축될 무렵의 길이는 산시성[山西省] 리스 현부터 보하이만[渤海灣]까지 약 1,500㎞였다. 이후 명(明)나라 때 총 길이 2,700㎞에 이르는 현재의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명 나라는 15세기~16세기에 만리장성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는데, 당시 북방에 있던 몽골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북방민족인 만주족이 세운 청(淸) 왕조에서는 군사적 가치가 없어 방치되어 있다가, 중화인민공화국 때 관광 목적으로 보수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요르단, 페트라

 

요르단 남부에 있는 대상 도시유적지입니다. 페트라는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산악도시이다. 나바테아인은 BC 7세기부터 BC 2세기경까지 시리아와 아라비아반도 등지에서 활약한 아랍계 유목민으로,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붉은 사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 틈새에 도시를 건설한 후 생활하였다. 이집트, 아라비아, 페니키아 등의 교차지점에 위치하여 선사시대부터 사막의 대상로를 지배하여 번영을 누렸다. 좁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서 극장과 온수 목욕탕, 그리고 상수도 시설이 갖추어진 현대 도시 못지않은 도시가 있다. 협소한 통로와 협곡으로 둘러싸인 바위산을 깎아 조성된 페트라의 건물들은 대부분 암벽을 파서 만들어졌다.


1812년 탐험가 부르크하르트가 잊혀진 페트라 도시를 발견하였고, 이후 그의 여행기를 통해 페트라가 유럽에 알려졌다. 이곳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더불어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가 되었으며,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국의 시인 존 윌리엄 버건이 페트라를 '영원의 절반만큼 오래된, 장미빛 같은 붉은 도시'라고 노래한 바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마지막 성배"(1989)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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