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적과 적폐세력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후보자들의 말 하나 하나가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이 중 종종 등장하는 용어가 주적과 적폐세력에 대한 논란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적과 적폐세력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 주적과 적페세력 뜻과 의미

 

▶ 언론보도에 사용되는 주적(主敵)

 

[선택 2017] '주적' 논란 후 '송민순 문건' 파장 ... 대선 판도 요동 -04.21 네이버 뉴스

"북한은 주적' 규정한 안철수, 박지원은 6.15정신 배신" - 04.21 중앙일보

안철수 "주적과 적은 같은 개념" 문제인과 차별화 - 04.21 네이버 뉴스

 

▶ 주적(主敵) 뜻과 의미

 

주적의 뜻은 한자 뜻 그래도 주되는 적을 말한며 즉 우리의 적이란 뜻이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적 논란은 국방백서와 관련한 안보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즉 북한이 주적이냐 아니냐의 문제다.

 

주적이란 용어는 199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북한의 불바다 발언에서 시작되었다. 과거 주적이 뜻은 안보를 위협하는 주된 위협국을 의미한다.

 

사실 이런 토론은 생산적이지 못한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에서 바라본 북한의 개념은 이렇다. 비록 지금은 서로 이념이 틀려 지구 유일의 분단국이지만 언젠가는 함께 가야하는 한 민족이다. 사상과 안보관 검증은 의미있는 질문이지만 북한이 주적은 아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 적폐(積弊)세력 뜻과 의미

 

▶ 언론에 보도된 적폐(積弊)세력

 

홍준표 "종북, 강성귀족노조, 전교조 암적인 적폐세력" - 04.20 tbs 교통방송

유승민, 문재인 겨냥 "국가 위태롭게 한 세력이 적폐" - 04.20 노컷뉴스

국민의당 유승민, 송민순 문건공개에 "文 말바꾸기가 적폐" - 04.20 뉴시스

 

▶ 적폐 (積弊)세력 뜻과 의미

 

'적페'와 '세력'의 합성어다. 적폐(great accumulation of filth or corruption , Augean stable , 積弊)는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관행, 부패, 비리 등의 폐단을 말한다. 이를 뿌리 뽑으려면 조직, 사회, 국가 전반의 전방위적 개조와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처벌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다. 그러나 현 대통령선거를 보고 있노라면 적폐세력 청산에 대한 청사진과 노력보다는 개인과 조직을 공격하는데 자주 인용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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