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독감(AI), 조류 인플루엔자란?
▶ 조류독감 또는 조류 인플루엔자(AI : Avian Influenza)는 철새, 닭, 오리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쉽게 말해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파속도,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HPAI)과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고병원성 AI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주된 인체감염증 유발 바이러스형은 H5N1형이었으며, 2013년 중국 H7N9형의 인체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H7N9형은 조류에서 저병원성이나, 2013년 중국에서 발생한 H7N9은 인간에게 감염을 유발하여 중증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였으나 러시아, 몽골, 유럽,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AI 발생지역
■ 조류독감(AI), 조류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 주로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닭, 철새, 오리 등)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라마의 의복, 차량 바퀴, 달걀 껍데기, 신발 등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눈, 코, 입, 호흡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러나 공기 등을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H5N6 AI 감염 사례가 있나요?
▶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2014년 첫 발생이래 약 17명이 H5N6에 감염되었고 이중 10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이들중 대부분의 감염자는 감염된 생닭, 생오리를 만지거나 접촉을 하였다고 합니다. 즉 감염된 조류 또는 조륭의 체액이나 배설물과 매우 빈번히 접촉을 하거나 밀접하게 돤련된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인데 먹어도 되는 건지?
▶ AI가 발생하면 관련 음식의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AI(조류 인플루엔자)는 열에 약해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약 5분 이상 가열시 사멸됩니다. 즉 고온에서 충분히 가열하면 감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조류독감이 발생하게 되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에 이 곳의 조류는 유통되지 않습니다. 이론은 이렇지만 워낙 치명적이고 불한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조류독감(조류 인플루엔자) 증상
▶ 약 7일간의 잠복기 후 38˚C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이후 폐렴이 나타났다가 호흡부전으로 진행돼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심 또는 추정 환자 기준에 합당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 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관련기관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조류독감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 조류독감 주의 사항과 예방하는 방법
▶ 이미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의하고 예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꼭 숙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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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지 지역, 가금류 농장 방문은 가급적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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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시체, 동물 시체는 접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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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자주 씻고, 청결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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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눈, 코, 잎, 호흡기 등은 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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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또는 재치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에티켓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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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지역 방문 후 호흡기 증상 발생히 보건소 또는 국번없이 1339로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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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음식 섭취시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5분이상 가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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