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 순위

 

세계 재산 순위 TOP5를 알아보겠습니다. 2017년 5월 19일 현재 시간 포브스지 기준입니다.

 

* 포브스(Forbes)지 선정 기준

주식 가치로만 평가를 하고 그 외에 재산은 재산 산정에서 제외한다. 주식 가치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재산의 등락폭을 가지고 순위로 바뀐다.

 

▶ 세계 재산 순위 TOP5

 

 

TOP1 : Bill Gates(Microsoft)

 

"우주는 오직 나를 위해 존재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내가 잘 되는 건 당연하며,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1995년 불과 마흔 살에 「포브스」 선정 세계 억만장자 순위 1위에 올랐던 빌 게이츠(William H. Gates, 1955년~ )는 2년 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른 살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상장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들어선 후 10년 만에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니 자신감이 넘칠 만도 했다. 그는 이후로도 최근까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치지 않은 덕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TOP2 : Amancio Ortega(Zara)

 

'패션 왕국'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패션기업의 역사는 1975년 스페인 북서부의 가난한 지역 갈리시아에서 셔츠 가게 점원으로 일하던 30대 남자가 약혼녀와 함께 옷 가게를 열면서 시작되었다. 스페인 최대의 부호인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1936년~ )다.

 

그는 막대한 재산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LVMH의 패션 디렉터 대니얼 피에트(Daniel Piette)가 "자라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압도적인 유통 업체다"라고 평했을 정도로 패션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

 

TOP3 : Jeff Bezos(Amazon)

 

1995년 베조스는 서적 유통 업체 잉그램(ingram)이 있는 시애틀로 가서 자신의 집 차고에 회사를 차린다. 회사 이름은 아마존.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인 아마존강이 두 번째로 큰 강보다 무려 열 배나 크다는 점에 착안해, 경쟁사를 압도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 꿈을 사명(社名)에 담았다.

 

미국의 경제지 「포춘」도 '한번도 혁신을 멈춘 적이 없는 미래지향형 기업인'이라며, 베조스를 애플의 스티브 잡스에 이어 2010년 IT 분야 최고의 CEO 2위에 선정했다.

 

TOP4 : Warren Buffett(Berkshire Hathaway)

 

"처음으로 주식을 사기 전까지, 나는 인생을 낭비했다." 세계 최고 갑부 워런 버핏(Warren Buffett, 1930년~ )을 이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구절이 또 있을까. 이미 은퇴를 해도 몇 번은 했을 여든의 나이까지 '투자의 귀재',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는 버핏은 오로지 투자에 대한 열정으로 일생을 살아 왔다.

 

버핏은 돈을 버는 데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비정상적이고 이기적인 방법을 가능한 피했다. 그럼에도 투자금을 수십, 수백 배로 불려 빠져나오기를 반복하는 투기꾼보다 더 큰 돈을 벌 수 있었다. 그가 '현인'으로 추앙받는 이유는 기업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바람직한 투자를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공공의 선에 위배되지 않는 돈에 대한 철학이야말로 버핏을 세계 최고 슈퍼 리치로 만든 부자 DNA다.

 

TOP5 : Mark Zuckerberg(Facebook)

 

2004년 친구들과 함께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1984년~ )는 6년 만인 2010년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선정자였다(첫 번째 인물은 1927년 대서양을 횡단한 찰스 린드버그).

 

「타임」은 그를 선정한 이유로 "페이스북이 인간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라면 세계 누구와도 '친구'로 이어져 생각과 일상을 공유하는 페이스북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삶의 공간'이 되었다. 그리고 저커버그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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