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지능순위의 이해

 

 

▶ 강아지 지능순위 이해

 

보편적으로 성견의 경우 지능은 사람으로 치면 어린아이 수준인 3~4세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인지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고작 2세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우리 어린 아이 수준의 강아지를 평생 돌보고 가르치는 반복훈련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어린 아이와 비슷한 행동

 

가만히 살펴보면 생후 수개월 된 강아지의 행동은 어린아이의 행동과 많이 닮아 있다. 차에 타면 창문에 얼굴을 바짝 붙인 채 바깥 풍경을 열심히 바라보기도 하고, 넓은 장소에 데려다놓으면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닌다. 뭐든지 갖고 싶어 하는 점이나 금세 흥분해서는 소란스럽게 굴고 별안간 큰 소리를 내는 등 그 행동을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점도 강아지와 어린아이 사이의 공통점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살며 성장한 성견은 차분한 성격으로 바뀌며 학습 능력도 높기 때문에 4세 아동보다 높은 지능을 보이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5~7세 정도의 능력까지 가능하다.

 

강아지 지능순위 4위 골든 리트리버

 

■ 강아지 지능순위

 

▶ 강아지 지능순위 실험

독일의 한 연구 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아홉 살짜리 보더콜리가 약 250개의 단어를 이해했다고 한다. 참고로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보통의 건강한 아이일 경우 세 살이 될 때까지 약 700개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에게는 인간처럼 추상적인 것들을 연관시켜 사고하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강아지의 지능은 학습 속도와 더불어 학습한 내용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에 의해서 평가된다. 언어의 구체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 언어에 숨겨진 주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가능하다.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의 저자인 스탠리 코렌은 개의 지능을 세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지능(학습 및 문제 해결 능력), 둘째, 유전자로 전해 내려온 본능적 지능, 셋째, 인간의 지시를 따르기 위한 복종 지능이 바로 그것이다. 심리학 박사이며 트레이너이기도 한 그는 작업 및 복종 지능에서 적정한 데이터를 모아 133종류의 견종에 순위를 매겨놓았다. 개의 지능을 살펴보는 데 기준이 되어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1위부터 79위까지의 순위 중 10위까지만 살펴본다.

 

▶ 강아지 지능순위 TOP10

 

순위 

 강아지 견종

 1위

보더콜리(Border Collie)  

 2위

푸들(Poodle) 

 3위

셰퍼드 도그(German Shepherd Dog) 

 4위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5위

도베르만 핀셔(Dobermann Pinscher) 

 6위

셰틀랜드 시프도그(Shetland Sheepdog) 

 7위

래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8위

파피용(Papillon) 

 9위

로트와일러(Rottweiler) 

 10위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Australian Cattle Dog)  

 

▶ 강아지 지능순위 TOP10 특징

 

TOP10에 있는 강아지의 특징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간의 조력자로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특히 두더러지는 현상은 목양견(가축을 돌보는 견종) 출신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사냥견과 사역견이 그 뒤를 받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저면 셔퍼드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애완견뿐만 아니라 경찰견, 구조견, 탐지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구조견과 안내견(맹인) 등에서 인간의 조력자로 함께 하고 있다.

 

▶ 강아지 지능순위의 올바른 이해

 

기억력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듯, 강아지 역시 마찬가지다. '기다려!'라는 지시나 대소변을 가리게 하는 교육을 단시간에 터득하는 강아지가 있는가 하면 몇 달이 걸리는 개도 있다. 성격이 산만한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보다 더 끈기를 가지고 훈련시켜야 한다.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지시 사항을 습득하는 데 시간이 다소 더 많이 필요할 뿐이다. 강아지는 감정이 풍부한 동물로,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을 이해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지능이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실험 결과와는 상관없이 누구든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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