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 이해하기

 

▶ 강아지 행동과 교감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것은 교감을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린 강아지의 행동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요? 가장 일반적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특히 이런 분들은 꼭 읽으셔야 합니다. 아이게에 아무리 훈련을 시켜도 잘 되지 않을 경우입니다. 아마도 강아지와 견주님이 잘못된 메세지로 행동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강아지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훈련의 첫걸음입니다.

 

 

▶ 강아지 행동 : 스트레스

 

사람과 마주봤을 때 강아지 귀가 머리 뒤로 바짝 붙어 있거나 입술을 핥거나 눈이 동그래진 모습이라면 강아지가 낯선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아이가 몸을 부르르 터는 것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표현이고, 바닥을 킁킁 거리는 것은 사람들의 부담스런 시선을 벗어나려는 행동입니다.

 

▶ 강아지 행동 : 반가움과 즐거움

 

강아지들은 꼬리로 상당히 많은 바디 랭귀지를 한다. 꼬리를 하늘로 향해 바짝 세우는 것은 긴장감 때문이며,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돌리는 것은 반가움과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 강아지 행동 : '손'의 의미

 

많은 반려인이 기뻐 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손', '엎드려', '굴러' 등 우리 아이가 천재라서 아니면 주인님의 말을 잘 알아들어서일까요? 강아지 들이 명령에 바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사람의 언어를 알아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보호자의 바디랭귀지를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 강아지 행동의 진정한 이해

 

다양한 강아지 행동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반려동물을 우리의 반려자로 바꾸어 가는 것이다.

 

강아지 고개 갸우뚱

 

강아지를 키우는 어느 집에서나 매일 일어나는 일이죠.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모습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죠. 왜 아이들이 고개를 갸우뚱 거릴까요? 본능적인 행동과 습관적인 행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가 되었던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것은 주인님과 교감하고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이유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신 건 아니겠죠.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것이 말을 알아듣는다 거나 똑독해서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진 않으시죠.^^ "우리 아이는 내 말을 알아듣는 게 틀림없어" 절대 아닙니다. 즉 견주님의 말과 마음을 이해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견주님과 공감하기 위해서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 우선 박수를 쳐주세요.^^ 그만큼 아이와 견주님의 공감대 형성이 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견주님의 소리와 행동을 잘 관찰하고 있으며 주인님의 행동과 감정상황을 이해하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즉 견주님에게 사랑받고 다가가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견주님과 공감을 하고 싶은 아이의 관심은 오직 주인님밖에 없습니다. 관심이 주인님에게만 있는데 어떻게 갸우뚱 거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인님에 행동에 대해 갸우뚱 거리는 것은 우리 아이의 공감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증거입니다.

 

정확한 위치 파악과 잘 듣기 위해서

 

강아지는 시력에 비해 청각 능력은 월등합니다. 사실 시력은 가까운 곳을 잘 보지 못하고 적록색맹(즉 아이에게 녹색과 빨강색의 소품은 의미없습니다)이기까지 합니다. 뛰어난 청각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초 근원지 파악 능력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근원지 파악과 좀 더 정확히 듣기 위해 고개를 갸우뚱거려 귓바퀴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라 합니다.

 

 

조금 더 잘 보기 위해서 노력중

 

일부 강아지 품종 중 코가 눈 앞에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시퓨와 페키니즈와 같은 견종이죠.^^ 뭉퉁한 코와 다소 엉뚱한 모습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앞을 보는데 코는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는 것입니다. 고개를 갸우뚱 거려 시야를 확보하고 견주님의 말과 행동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

 

어쩌면 습관일 줄 모릅니다.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릴 때 견주님이 칭찬과 보상을 하면서 즐거워 했다면 이를 위해서 하는 습관적인 행동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관심은 견주님에게 올인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관심과 사랑을 받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 강아지 행동의 이해

 

강아지 행동은 모두가 이야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짖거나, 물거나, 뚤어지게 보거나, 고개를 갸우뚱 거리거나, 꼬리를 세우든 흔드는 일련의 행동 모두가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강아지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행동가 신호를 강아지 커밍 시그널이라고 합니다.

 

 

 

■ 강아지 행동과 커밍 시그널의 이해

아이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대표적인 커밍 시그널에 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눈을 깜박이는 경우(블링킹) : 평소 그렇게 자주 보이는 행동은 아닙니다. 지긋이 상대방을 쳐다보는 것과 달리 눈을 자주 깜박이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다는 신호입니다.

 

뚤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경우 : "당신이 친근하고 무지 좋아요" 즉 강아지가 당신에게 집중하고 있고 신경을 쓰고 있으니 함께 놀아달라고 보내는 신호입니다.

 

고개를 돌리는 경우 : 특히 낳선 사람이 다가갈 경우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한다는 의미로 고개를 돌리는 것입니다. 예상치 않은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예 등을 돌리고 돌아서는 경우 : 몸을 옆으로 돌리거나 강하게 90도 이상을 돌린다면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개를 돌리는 경우보다 더 심한 경우입니다. "싸우고 싶지도 않고, 놀기도 싫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보내는 경고의 신호입니다. 주로 처음 다른 강아지를 만나거나 했을 때 자주 나타나는 강아지 행동입니다.

 

 

코를 핥고 있는 경우 : 코를 핥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신호의 의미는 상대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는 신호롤 스스로 진정시키고자 합니다. 흥분해서 놀다가 코를 핥는 경우는 진정하기 위함입니다. 그 정도에 따라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핥는 것으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품을 하는 경우 : 강아지의 경우 하품은 친숙함과 긴장이 풀어진 상태입니다. 지금 너무 편안한 상태에 있고 상대방을 잘 관찰하고 있는 공감의 표시입니다.

 

기지개를 펴는 경우 : 어떻게 보면 하루에 몇 번 볼 수 있는 강아지 커밍 시그널입니다. 무언가 지루함을 피해 당신과 함께 놀기를 바라는 강아지 행동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긍정적인 의미와 달리 두려움을 느끼거나 피하고 싶을 때도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주 예외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큰 문제 없으면 잘 놀아주시면 됩니다.

 

 

상대방의 입을 핥는 경우 : 여러 학설이 있지만 쉽게 생각하면 당신이 친근하고 존경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통해 어미견의 친근함을 느끼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뒤집어서 배를 보이는 경우 : 야생의 동물에게 배를 보인다는 것은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즉 배를 보인다는 것은 무한 복종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을 야생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무리의 우두머리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