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과 글귀 : 종교와 과학

 

오늘의 명언과 글귀는 종교와 과학편입니다. 지금까지 명언과 글귀가 인간의 내면적인 면을 이야기 해다면 금번 포스팅은 자연과 과학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그리고 이 병에 걸리는 것은 인간뿐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절망할 수 있는 것이다.

 

- 쇠렌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중에서, 19세기 덴마크의 철학자이자 신학자, 실존주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죽음에 이르는 병> 등의 저서를 남겼다.

 

이 세계는 더 없이 아름다우며 크고 깊은 사랑으로 가득 찬 곳이기 때문에 증거도 없이 포장된 사후 세계 이야기로 나 자신을 속일 이유가 없다. 그보다는 약자 편에 서서 죽음을 똑바로 보고 생이 제공하는 짧지만 강렬한 기회에 매일 감사하는 게 낫다.

 

- 칼 세이지건(Carl Sagon)  미국의 천문학자로 대중화에 힘썼다. 외계 생물학의 선구자였으며 미국항공우주국 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1980년 텔레비젼 다큐멘터리 시리즈 <코스모스> 제작자이자 공저자로 명성을 얻었지만 1996년 사망하였다. 위의 글은 <코스모스> 중의 내용이다.

 

지구의 나이를 하루로 보고 자정에 지구가 시작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최초의 단세포 생물은 새벽 4시쯤, 최초의 바다 식물은 저녁 8시 30분쯤, 그리고 공룡은 밤 11시가 되기 직전에 나타나서 밤 11시 39분쯤 멸종했다. 인간이 나타난 것은 밤 11시 58쯤이고, 농업이 시작되고 도시가 건설된 시작은 자정에 불과 몇 초전이다. 

 

- 빌 브라이슨(Bill Bryson) 영국의 저술가. 박학다식한 지식을 유쾌하게 풀어낸 교양서로 전 세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에 <거의 모든 것의 역사><나를 부르는 숲> 등이 있다. 위의 글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중 내용이다.

 

▶ 생존 경쟁에 의해 일어나는 변이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어떤 이유로 생긴 것이든, 어느 종이든 그 개체에 얼마간의 이익을 주는 것이라면 그 개체를 보존하도록 작용할 것이고, 보편적으로 그것이 자손에게 유전 될 것이다.

 - <종의 기원> 내용 중에서 

 

▶ 만약 우리가 약하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면 어느 정도의 이익이 있을지는 몰라도 극도의 죄악도 함께 존재할 것이다.

  - <인간의 유래> 내용 중에서

 

- 찰스 다윈(Charles Darwin) 영국의 박물학자, 진화론자.<종의 기원> 등을 통해 생물진화론을 정립하였다. 1871년 출간한 저서 <인간의 유래>는 원시 시대 인류의 진화도 다루었지만, 문명화된 국가에서 자연선택이 느슨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는 인종 개량론자로비난 받는 다윈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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