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뇌 수명 알아보기

 

▶ 인간의 뇌는 125세까지 산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남성이 74.8세,여성이 80.46세로 세계의 최고 수준이 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로서 의료행정의 충실이나 전염병의 감소, 유아 사망률의 저 하 등을 들 수 있지만 그 최대의 요인은 고령자의 사망률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총 인구 중에서1920년 이전에 태어난 고 연령 층은 약1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는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대단히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왜 우리나 라의 노인들은 장수하고 있을까? 우선 먼저 생각되는 것이 식생활의 차이이다.

 

1920년대 이전이라면 우리나라는 막 발전하기 시작한 시대이며 음식물도 오늘날과 비 교하면 훨씬 빈약했다. 보리밥과 된장국, 생선 두름, 감자나 고구마조림 같은 것이 대표적인 음식이었으며 지금 우리의 식사에서 보다면 아주 조식이었다. 반대로 현대 젊은이들의 식생활은 고기나 빵,치즈 등의 서구식 중심으로, 완전히 고지방 및 고단 백질 지향으로 돼가고 있다.

 

이런 서구형 식생활에 의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위는 현저하게 향상돼 체형도 모집이 짧고 다리가 긴 서구형으로 변해가고 그 대가로서 비만아동이나 청소년의 성인병 발생 율이 급속히 증대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의 3대 사망 원인은 암,신장병 및 뇌일혈, 뇌혈전증이라고 하는 뇌혈관계 질병이며 이것은 4,50대의 한창 일할 나이에 가장 많은 성인병이기도 하다. 이는 결국 우리가 지금과 같은 식생활을 계속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인병에 의한 사망률이 더욱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대폭적으로 단축될 것이라는 사실은 그다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극

 

단적 으로 말해서 포식 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 현대의 경향이 우리나라 사람의 명을 단축하 고 있는 것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고단백 및 고지방이 미치는 식사의 폐해를 깨닫고 국회가 중심이 돼 식생활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 미국인의 사이에 두부나 메 주,김밥 등 우리나라식 식사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식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문자 그대로 음식물이 우리 생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그 러나 인간에게 육체만 건강하다고 해서 두뇌가 신체보다 먼저 쇠퇴해 버린다면 살아 있는 보람이 없을 것이다.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과 동시에 노인성 치매증, 이른바 망 령난 노인의 문제가 현대 사회에 큰 주제가 되고 있다. 생각에 따라서는 건전한 육체 를 가진 사람이 노화된 두뇌를 갖고 살아가는 것만큼 비참한 일은 없다. 육체와 함께 두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90세, 100세까지 명석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장수가 아닐까?

 

우리나라의 대뇌생리학의 권위인 시실리언 선생의 학 설에 의하면 인간의 뇌세포는 125세까지 산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뇌동맥경 화나 뇌일혈이나 뇌혈전증등 뇌혈관의 질병에 의해 뇌세포의 활동이 저해되고, 그 수 명이 현저하게 단축되어 서고력이 저하돼 노인성 치매증이라는 증상이 다발하고 있다. 이 뇌혈관을 노화시키고, 뇌세포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있는 주된 원인이 바로 우리의 식생활 중에 있는 것이다. 뇌는 뇌세포의 연결 상태에 따라 증대한다. 방금 태어난 갓 난 아기의 뇌의 무게는 370내지 400그램으로 남녀 모두 거의 차이는 없다. 이것이 성 인이 되면 약 3배로 커져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남자는 1350-1400그램, 여자는 1200- 1250그램이 된다.

 

 

▶인간의 성장과정

 

생후 6개월 동안이 가장 빨라 이 시기에 약 2배로 커지고 7, 8 세에 성인의 뇌 무게의 90퍼센트까지 성장한다. 그후 속도는 급격히 떨어져 20세 전후 에서 두뇌가 완성된다. 이것은 인류 두뇌의 진화 과정과 흡사하며, 원인으로부터 300 만년 동안 두뇌는 약 3배로 커졌고 지금부터 10만년 전에 진화가 멈췄다고 한다.

 

즉 현대인의 두뇌도 네안델탈인의 그것도 생물학적으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것이 다. 그대신 두뇌의 진화가 멈춘 시점에서부터 인간에게는 정신적인 기능이 생겨 사고 능력이나 언어 능력이 발달됐다.

 

컴퓨터에서 말하는 소프트 혹은 에플리케이션과 같은 기능이 생겼던 것이다. 이것이 인류를 오늘날까지 발전시킨 원동력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두뇌의 성장=두뇌 세포의 증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인간의 뇌세포는 갓난 아기 때 에 이미 약 14 0억개나 되며 이 수는 신체가 성장해도 절대로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부상등에 의해 뇌세포가 파기될 망정 새로운 뇌세포가 보충되는 경우는 없다. 그렇다면 두뇌의 발 달이란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고 있을까? 해부학적으로 말하면 뇌는 뇌세포의 연결 상 태에 따라 증대하는 것이다.

 

방금 태어난 갓난 아기의 뇌세포 수도 성인의 뇌세포수도 모두 140억개지만 성장함에 따라서 뇌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돌기 모양이 형성된다. 이 것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늘어나 연결 상태도 점차 복잡해진다. 그리고 20세 전 후의 완성된 단계에서는 50개 이상의 돌기가 뻗어 서로 연결된 상태가 되어 있다. 이 런 뇌세포의 연결 상태가 두뇌의 성장을 가리키며 인간의 지능 발달에 결부되어 있다 는 뜻이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대뇌피질의 분업의 확립이라는 점이다.

 

대 뇌피질은 인간의 경우, 뇌의 용적은 평균 2,250평방센티민터이며, 그리고 약 2.5밀리 미터의 두께로 덮여 있다. 이 대뇌피질의 각 부분에서 다양한 정신 기능을 분담하고 있는데 이 분담 체제가 훌륭하게 기능하고 확립되어야만 지능이 발달하게 된다. 아무 리 복잡한 연결상태를 갖추고 있어도 대뇌피질의 분업 체제가 빈약하다면 전체로서의 두뇌의 기능은 빈약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의욕, 창조의 기능을 관장하고 있는 전두 엽과, 기억과 판단을 관장하고 있는 측두엽의 발달이 가장 중요시되고 있다. 이것의 발달은 연습에 의해 증대된다. 현재 동물 사이의 두뇌의 기능, 지능의 정도 차이를 결 정하는 것은 단위 영적 내의 세포 길이의 연결상태, 대뇌피질에서의 분업 체제의 발달 정도, 두뇌 세포의 수효 등 3가지라고 보고 있다. 한 때 뇌의 무게가 지능을 결정한다는 주장이 나와 통계적인 면에서 지지를 받은 적도 있었지만 하나하나의 예에 적용하 면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오늘날은 거의 잊혀지고 있다.

 

머리가 좋은 원인의 수 면과 식사에 있다. 두뇌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올바르게 훈련하면 의욕과 창조력의 가 능을 갖고 있는 전두엽이나, 기억력과 판단력을 관장하는 측두엽이 발달해서 종합적인 사고력이 증대된다. 반면, 이를 게을리 하거나 과도한 훈련을 하면 오히려 위축돼 버 린다. 두뇌의 활성화에 있어서 또 하나 필요한 것은 올바른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뇌도 육체와 마찬가지로 영양을 공급받지 않으면 성장이 촉진되지 않는다.

 

그 하나가 수면이다. 수면은 두뇌의 중요한 영양 보급원이며 잘 자는 것이 뇌 속을 상 쾌하게 해서 사고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식사법 이다. 수면이 두뇌 세포에 대한 자연스러운 영양 보급원이라 한다면 식사는 두뇌의 적 극적인 영양 보급원이 되기 때문이다. 올바른 식사에 의해 육체가 건강을 유지하고 에 너지를 축적하는 것처럼 두뇌 세포도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함으로서 활발한 사고 활 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E,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리놀산, 섬유소, 레시틴(Lecithin)등을 보충하고 충분히 양질의 단백 질을 보급해서 부족됨이 없게 하는 것이 두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노망을 예방하 는 기본 대책이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비타민 E는, 종래는 동물의 항불임 약으로서 의 가치밖에 인정되지 않았지만 1945년에 캐나다의 에반 슈트 박사가 3만명에 이르는 환자에게 투여해서 노인성 치매, 뇌졸증이나 동맥경화증, 혈전성 정맥염, 고혈압 등에 유효하다고 보고한 이래 각국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오늘날에 와서는 혈류 개선 비타 민, 혈관보호 비타민, 노화방지 비타민, 황산화 비타민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확실히 비타민E는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방지하고 노화를 억제하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 관을 강화해서 두뇌에 대한 영양보급을 활발하게 하여 뇌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노망 (노인성 치매증)을 예방한다.

 

비타민 E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서는 콩,땅콩, 소맥 눈, 현미, 콩나물, 시금치, 계란의 노른자위, 우유, 간, 피망, 사프란 등이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의 방 어 기구의 유지에도 필요하다. 스트레스의 진행은 노인성 치매증을 촉진한다. 스트레 스가 쌓이면 인간에게 갖추어진 방어 기구가 자동적으로 작용하여 두뇌나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이때에는 대량의 비타민 C가 필요하게 된다. 비타민 A도 스트 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또한 노화를 방지하고 유연성을 유지시키는 체내의 콘드로이 틴킹유산의 감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뇌기능의 저하(노인성 치매증)를 예방하 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것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생선의 간유, 간, 뱀장 어, 계란, 치즈, 녹황색 야채 등이 있다.

 

나이를 먹음과 동시에 뼈 조직 속의 칼슘은 체내에서 유출되고 세포 속에 있는 칼슘도 감소되어 간다. 또한 흡수율도 저하된다. 따라서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젊었을 때보다 칼슘을 더 많이 보급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노화를 지연시키고 노망(노인성 치매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리놀 산이 감소되면 세포막의 인지질에 대한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상승되고 세포막의 투과 성이나 탄력성이 저하된다.

 

또한 세포 속으로 필요한 물질을 흡수하거나 세포 안의 불 필요한 물질이나 유해 물질 등을 매출하기가 곤란해져 동맥경화나 노인성 치매증을 유 발하는 원인이 된다. 식물성에는 변비를 해소하고 노폐물을 신속하게 몸 밖으로 배출 시킬 뿐만 아니라 몸 밖에서 들어오는 유해물질이나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 등의 유해물질을 흡수 및 흡착해서 그것을 배설 시키는 기능이 있으며,즉석 식품이나 가공 식품의 섭취에서 오는 노인성 치매증을 유발하는 동맥경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또한 암을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보 고되고 있다. 레시틴에 대해서는 제3장에서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뇌세포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며 신 경 전도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며 신경 전도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 물질인 동시에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키고 동맥경화나 혈전증 그리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등 뇌의 기능에 크게 관여하고 있는 영양 물질이다.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혈액의 생성에도 필수의 재료가 바로 단백질이다. 따라서 두뇌와 마찬가지로 신체를 젊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의 보급은 필수불가결 하다.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지방질이 적은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 기, 어패류, 간, 치즈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콩이나 콩으로 만든 식품, 곡류 등의 식 물성 단백질의 보급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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