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학상장(敎學相長)에 앞서
▶ 누군가를 가르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실을 깨우칠 때가 있다. 이를 뜻하는 고사성어가 교학상장(敎學相長)이다. 즉 남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학식을 높여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배움의 깊이가 깊을수록 겸손해진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 교학상장(敎學相長) 뜻
교학상장(敎學相長)
敎 : 가르칠 교, 學 : 배울 학, 相 : 서로 상, 長 : 클 장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 진보시켜 준다는 뜻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①사람에게 가르쳐 주거나 스승에게 배우거나 모두 자신의 학업(學業)을 증진(增進)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②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서로 자신의 공부(工夫)를 진보(進步)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그리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는 말이다.
■ 교학상장(敎學相長) 유래
▶ 중국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의 〈학기(學記)〉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좋은 요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어 보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극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雖有佳肴, 不食不知其旨也. 雖有至道, 不學不知其善也. 是故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知不足然後能自反也. 知困然後能自强也. 故曰敎學相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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