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사자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에 앞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보통으로 해서는 안 된다. '남들과 같이 해서는 앞설 수 없다'는 뜻의 노력 사자성어인 '자강불식(自强不息)'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이란 누구나 할 수 있는 평균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어떻게 보통으로 해서 그 이상의 삶을 살며, 나아가 원하는 삶을 살겠는가. 한마디로 어부성설이다. 보기에는 부러운 사람이라든가 닮고 싶은 사람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의 수십 배, 수백 배 이상의 노력 끝에 이워 낸 삶을 산다. 땀방울의 양에 따라 삶의 등급이 바뀐다. 어떤 삶이라도 절대 공짜로 살 수 없다.

 

삶이란 묘한 얼굴을 숨기고 있는 드라마다. 자신의 삶은 어떻게 각본을 쓰고, 연출하고,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품격이 달라진다. 이런저런 이유로 삶의 얼굴은 제 모습을 달리한다. 자신의 빛깔과 향기로 품격 있는 드라마를 쓰고 싶다면 멋지게 각본을 쓰고, 연출하고, 연기하면 된다. 연기를 위해서는 대단한 인내와 열정, 끝까지 하는 뒷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때에 따라서는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고 눈물과 콧물을 흘리는 아픔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해서는 안 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자만이 품격 있는 삶을 이루고 유유자적한다.

 

자강불식(自强不息)뜻

 

자강불식(自强不息)
自 스스로 자, 强 강할 강, 不 아닐 불, 息 쉴 식

 

스스로 힘을 쓰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쉬지 아니한다는 의미로 노력 사자성어입니다.

 

<역경> <상전>에서 나오는 말로, 오직 최선을 다하여 힘쓰고 가다듬어 쉬지 아니하며 수양(修養)에 힘을 기울여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는 매순간 매순간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좀 더 낳기를 바라며 그렇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노력은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자강불식(自强不息) 유래

 

'천행건 군자이 자강불식(天行健 君子以 自强不息) : 천체의 운행은 건실하니, 군자는 본받아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말은 우주 만물 중 천체는 언제나 자연의 법칙대로 운행한다. 한 치의 어긋남도 없다. 어긋남이 있다면 우주의 질서를 깨뜨리는 불미스러운 일이다. 자연의 법칙은 언제나 우주의 질서 안에서 이뤄지는 까닭에 조화로움을 유지하는 것이다.

 

높은 학식과 덕행을 가진 군자는 이를 볻받아 삶의 질서를 깨뜨리지 않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닦고 단련하여 자신의 목적을 위해 힘쓰는 자이다. 그렇게 해야 자신이 원하는 품격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이것이 군자의 삶만을 뜻하는가? 군자는 아무나 될 수 없다. 군자의 길은 험난한 길이다. 군자의 삶을 살면 좋겠지만, 군자의 삶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한 번뿐인 인생에 대한 예의이다. 자신의 인생에 예와 도를 다하는 삶이야말로 군자의 삶이 아닐까?

 

공자의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안다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진실로 아는 것이다." 자강불식(自强不息)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학행일치(배움과 실천이 하나로 일치함)과 곡학아세(배운 것을 굽혀가면서 세속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행동이나 태도)는 반대되는 말입니다.

성공 사자성어 유지경성(有志竟成)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은 '뜻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원하는 목적을 이룬다'는 성공 사자성어입니다. 의지가 굳은 사람은 무엇을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의미즌 누구나 가져야 할 여러 가지 조건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조건이다. 아무리 지혜가 뛰어나도 재주가 출중해도 의지가 없으면 엔진 출력이 낮은 자동차처럼 힘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다.

 

엔진을 보강하여 출력을 높이듯 의지도 길러야 한다. 그러나 의지를 기르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마음을 단련하려면 강인한 인내심과 노력이 따라야 한다. 참고 견디어 강철 의지를 기르지만, 그렇지 못하면 의지는 나약해진다. 의지란 곧 마음의 문제이자 정신력의 문제이다.

 

유지경성(有志竟成) 뜻

 

유지경성(有志竟成)
有 있을 유, 志 뜻 지, 기치 치, 竟 마침내 경, 成 이룰 성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으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成功)한다는 것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이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으로,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이라고도 한다. 이 고사는 《후한서(後漢書)》의 〈경엄전〉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유지경성은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유지경성(有志竟成) 유래

 
한나라 사람 경엄은 말을 타고 칼을 쓰며 무용을 자랑하는 무관을 보고 자신도 장군이 되길 꿈꾸었다. 당시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도처에서 반란이 일어났는데, 한나라 왕족인 유연과 유수 형제들도 한 왕조의 부흥을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경엄은 유수가 병사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그의 부하가 되어 많은 공을 세웠다. 경엄은 유슈가 동한을 건국하고 광무제로 즉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경엄은 광무제와 함께 남양에 도착해서 자신이 품고 있는 계획을 건의하였다. 이른바 경엄의 '남양 전략'이었다. 광무제는 경엄의 계획을 받아들였지만, 실현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 하였다. 경엄은 자신의 계획대로 주변 세력들을 진압하였다. 그 사이 경엄의 아버지 경황과 동생 경서가 다른 쪽 세력을 평정했다.

 

광무제는 경엄에게 장보를 치라고 명령했다. 경엄은 황하를 건너 장보의 주력 군대와 맞서 싸웠지만 열세였다. 게다가 다리에 화살을 맞아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엄의 부하가 퇴각한 뒤 전열을 가다듬어 공격하자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고 다시 공격하여 승리하였따. 광무제가 경엄을 칭찬하며 말했다.

 

"장군이 전에 남양에서 천하를 얻을 큰 계책을 건의할 때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여겼는데, 뜻이 있는 자는 마침내 성공하는 구려(유지경성(有志竟成))." 

 

이루겠다는 마음먹고 강철 의지로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한 일도 능히 해낸다. 강철 의지와 신념은 모든 성공의 어머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에 앞서

 

대개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사귄다. 몸에 잘 맞는 옷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신의 성격이 다른 사람은 일단 경게심을 갖즌다. 혹여 나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어떤 단체에 가입하더라도 자신과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 든다.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친밀감을 주기 마련이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어울린다. 그저 함께하기만 해도 즐거워서 늘 모임 시간이 기다려지곤 한다. 흔히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을 하는데, 바로 이러한 경우이다. 친구를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 뜻

 

유유상종(類類相從)
類 : 무리 유, 類 : 무리 유, 相 : 서로 상, 從 : 좇을 종

 

같은 동아리끼리 서로 왕래하여 사귄다는 뜻으로, 비슷한 부류의 인간 모임을 비유한 고사성어입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의 근원은 알 수 없으나, 《주역(周易)》의 〈계사(繫辭)〉 상편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방이유취 물이군분 길흉생의(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 즉 "삼라만상은 그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고, 만물은 무리를 지어 나뉘어 산다. 거기서 길흉이 생긴다" 하였다.

 


유유상종(類類相從) 유래

 

춘추 전국 시대 제나라 선황이 어느 날 신하 순우곤에게 말했다. "그대는 전국 각 지방을 샅샅이 뒤져서 재능 있는 인재를 찾아보시요." 나라의 동량이 될 인재가 많을수록 더욱 발전한다는 것을 잘 아는 순우곤은 선왕의 명을 받들어 인재 찾기에 나섰다. 며칠 후 순우곤은 일곱 명의 인재를 데리고 왔다. "귀한 인재를 일곱 명이나 데리고 오면 너무 많지 않소?"

 

선왕이 놀라서 말했다. 어떻게 짧은 시간에 인재를 일곱 명씩이나 데리고 왔느냐 물음이었다. 순우곤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새는 같은 것을 가진 무리끼리 어울려 삽니다. 인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야말로 인재가 모이는 밭과 같습니다. 제가 인재를 모으는 것은 강에서 물을 얻는 바와 같습니다." 순우곤의 말에 선왕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순우곤의 말을 듣고 보니 이치에 매우 합당함을 깨달은 것이다.

 

"方以類聚 物以群分(방이유취 물이군분)" <역경> <계사전>에 나오는 글로, '방법과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고, 만물은 무리를 지어 산다'라는 뜻이다. 이 글에서 물이유취(物以類聚)라는 말이 나왔는데, 같은 의미인 유유상종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꽃이든 같은 이치다. 사람은 자신과 성격이나 취미가 비슷해야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갖는다. 사자는 사자끼리, 사슴은 사슴끼리 모여 산다. 들국화는 들국화끼리, 민들레는 민들레끼리 무리 지어 핀다. 세상의 이치는 순리를 쫓으므로 한 치의 오차도 오류도 없다. 순리를 벗어나면 모든 것이 중구난방이 되고 오합지졸이 되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인재의 모임보다 배타적 카테고리라는 의미가 더 강하며, 비꼬는 말로 주로 쓰인다. '끼리끼리' 또는 '초록은 동색'과 통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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