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전통견 시바견(시바 이누, Shiba Inu)

 

▶ 시바견 또는 시바 이누

 

대한민국의 진돗개처럼 일본을 대표한 견종이 아키타와 시바(또는 시바이누)견이다. 1937년 일본의 천연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는 소형견종이다. 시바견(시바 이누, Shiba Inu)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인 일본 대표 견종이다. 해외에서의 호칭도 역시 '시바견'이다.

 

▶ 시바견의 역사

 

고대 일본에서 키웠던 역사 깊은 견종으로, 아이치 현의 상흑암 유적에서 시바견과 비슷한 견종의 뼈가 발견되어 조몬시대에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과 함께 오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특히 검은 털 시바이누 는 조몬 시대부터 인간과 사냥을 하면서 생활을 함께 해 왔다고 한다. 조몬 시대의 패총 등의 유적에서는, 지금까지 개의 뼈가 200점 이상 유골이 출토되었다. 조몬 개로 불리는 이런 개들은, 매장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이 많다. 그중에는 사람과 함께 묻힌 것도 있다. 산간 지방에서 작은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데에 이용하려고 사육한 것으로 추정된다.

 

▶ 시바견 이름의 유래

 

시바견(시바 이누) 이름의 유래는 다양한 설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시바(柴)」는 작은 잡목을 가리키는 일본어이다. 잡목숲을 교묘히 빠져나가서 사냥을 도와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적갈색의 털빛이 시든 잡목과 비슷해서 그렇다는 설, 작은 것을 나타내는 고어 「시바(柴)」에서 유래했다는 설, 이 세 가지가 대표적이며 그밖에 시나노국의 시바무라(柴村)에서 기원했다는 설 등이 있다.

 

 

■ 시바견 성격과 특징

 

▶ 시바견의 특징

 

시바견(시바 이누)은 일본 고유의 전통 견종으로 일본에서는 지방마다 특징이 다른 개가 있었는데 산지의 다른 견종끼리 교배해서 태어난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 일반적으로 수컷은 38-41 cm, 암컷은 35-38 cm, 몸무게는 7∼10kg 정도의 체구를 가진 소형 견종이다. 얼핏 보면 진돗개의 소형견종으로 생각할만큼 많이 닮아 있다. 체격이 야무지고 근육이 잘 발달한 굵은 몸으로 전체적으로 몸이 단단해 보이지만 소박한 느낌을 준다. 눈은 작은 세모꼴이고 눈꼬리는 치켜올라가 있다. 볼이 부풀어올라 있고 귀는 조금 작은 삼각형으로 쫑긋 서서 앞쪽으로 비스듬하다. 꼬리는 등 위로 말려 있거나 낫처럼 굽어 있다. 속털은 부드러우면서 촘촘하지만 겉털은 뻣뻣하면서 곧고 짧다.

 

털빛깔은 연한 붉은색, 적갈색, 흑갈색, 얼룩무늬 등 여러 가지이다. 성격이 명랑하고 활발하다. 행동이 민첩하고 영리하며 감각이 예민해서 사냥개로 이용되었다. 일단 화가 나거나 어떤 상황에서는 앞뒤 안 가리고 돌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시바견의 성격

 

본래는 산지에서 작은 동물의 사냥을 도와 온 개로 꿩등의 산새나 토끼등의 작은 동물의 사냥 및 거기에 따르는 여러 작업에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주로 가정용 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시바견으로 주인이 키우기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고 할 정도로 집 지키는 개처럼 경계심이 강한 개부터, 반려동물처럼 낯선 사람에게도 우호적인 개까지 폭넓다. 일반적으로 주인에게 충실하고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한 편이다. 낯선 사람에게는 친근하게 대하지 않고, 영리하며 용감하고 경계심도 강하기 때문에 집 지키는 개에도 적합하다. 과거 사냥개 답게 추위와 지구력이 강하다. 민첩하고 활동적인 시바견은 매일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시바견은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행동하면서 최고의 만족감과 충실감을 느낀다고 한다. 사냥개답게 대담한 행동력과 냉정한 판단력이 있다.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아토피성 피부염, 슬개골 탈구, 녹내장, 갑상선 기능저하증, 심실 중격 결손증 등이 있다.

■ 국민 강아지 종류 말티즈(Maltese Lion Dgo)

 

말티즈는 푸들과 함께 대표적인 국민 강아지일 정도로 인기 있는 아이입니다. 원산지인 몰타섬의 이름에서 말티즈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다른 강아지 종류들이 인간의 쓰임에 의해 품종 개량이 된 반면 말티즈는 순수 애완견으로 부유층과 귀족들의 사랑을 받은 아이입니다. 특히 프랑스 왕정시대에는 귀족과 귀부인들이 보석을 장식하듯 말티즈를 안고 다녔던 품위 있는 아이였다.

 

말티즈 역사와 유래

 

오랜 역사를 가진 '몰타섬의 공주'라 불린다. 기원전 1500년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칠리아섬에 있는 멜리타(Melita)라는 마을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기원전부터 이미 그리스나 로마의 귀부인들이 애완동물로 기른 점으로 미루어 애완견으로서 역사가 오래된 개라고 할 수 있다.

 

 

정확한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몰타섬이 영국령으로 넘어갈 때 몰티즈도 영국 왕실에 헌상되어 왕실과 귀족계급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말티즈는 '개들의 귀족'이라고 불리며 옛날부터 순수 애완견으로 사랑받았던 개 특징 작업견이나 사냥개로 이용되던 역사가 없는 타고난 강아지계의 귀족이라 할 수 있다.

 

■ 말티즈 성격과 특징

 

▶ 말티즈 특징

 

말티즈를 생각하면 여러가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순백의 철부지라는 것이다. 지중해 몰타 섬 출신인 말티즈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견종이다. 이들의 눈같이 희고 부드러운 털은 밑털이 없으므로, 털갈이와 털빠짐의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는 않지만, 털이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자주 빗어줘야 순백의 털을 유지할 수 있다. 순백색의 비단결 같은 겉털 아래 이른바 언더코트로 불리는 속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긴 털은 등에서 좌우로 갈라져서 땅에 닿을 정도로 늘어져 있지만, 뒤틀림이 전혀 없어 매우 아름답다.

 

머리 윗부분이 둥글게 굽어 있고, 양쪽 귀의 간격이 넓다. 눈은 검고 털 안쪽에 외따로 붙어 있어 깜찍한 느낌을 준다. 일반적으로 코가 검고 눈이 동그랗고 눈언저리까지 검은 것이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눈 밑의 눈물자국 때문에 하얀 피모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므로 평소 눈물을 잘 닦아주고 식사 후에는 지저분해진 입 주변도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꼬리, 네 다리에도 장식털이 풍부하며, 등이 곧고 가슴이 잘 발달하였다. 이들의 꼬리는 본래의 길이대로 우아하게 등 뒤로 말려있다.

 

 

▶ 말티즈 성격

 

매우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사람을 몹시 좋아하고 영리해서 화장실 훈련이 잘되고 크게 손이 가지 않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종류다. 지적이고 우아, 활발하고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어리광이 능숙한 면도 있지만 주인에게 충실한 강아지 종류다. 그러나  질투도 하고, 응석을 잘 부린다.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이 개는 집도 잘 지키지만 아이들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대드는 경향이 있으니 서열 정하기 훈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조기 교육에 실패하거나 아이와 공감이 부족할 경우 헛울음이 많고 공격적인 면이 나타난다. 새끼 강아지일 때부터 사랑과 애정으로 키운다면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예쁘고 문제 없는귀여운 성격으로 자랄 것이다.

 

초소형견이고 많은 활동량이 필요치 않아 실내에서의 놀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일광욕을 겸해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놀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는 성격이 아니므로 기분전환 정도의 산책이면 언제나 유쾌하게 자랄 것이다.

 

▶ 말티즈 관리 방법

 

말티즈의 아름답고 우아한 순백 비단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꼼꼼하게 빗질을 자수 하는 것이 좋다. 눈, 입 주위는 항상 청결하게. 통기성이 좋지 않은 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유루증, 슬개골 탈구, 혈소판 감소증, 승모판 폐쇄부전 등이 있다. 그러나 잔병 치레는 거의 없는 편이다.

■ 3대 악마견 비글

 

▶ 3대 악마견 중 Number 1 비글(Beagle)이 오늘 확인해볼 강아지 백과의 주인공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이 아이를 선물한다면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아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도 있어 이에 대해 비글의 성격과 특징을 꼼꼼히 확인해보겠습니다.

 

3대 악마견 알아보기

 

▶ 사실 비글은 우리에게 스누피의 모델로서 친숙한 아이라 할 수 있다. 만화 속에서 드러나는 사교성과 놀기를 좋아했던 아이이기도 하고 매년 약 10,000만 마리가 실험실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입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 어떤 반항도 하지 않는다고 하는 아이가 악마견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이 아이들이 어떻게 3대 악마견 중에서도 TOP of Top이 되었을까요?

 

비글의 역사와 유래

 

 

 

▶ 비글의 역사와 유래

 

비글의 역사는 꽤 오랜 시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원전 고대 그리스시대 토끼사냥에서 맹활약하던 하운드가 조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066년 잉글랜드에 전하여 졌는데, 그 당시에는 몸집이 지금보다 작았다고 합니다. 1895년 영국에서 비글 클럽이 결성되고 나서 몇 년 뒤 미국에 전해졌다.

 

즉 과거에는 이름난 토끼 사냥개였습니다. 최근에는 뛰어난 지능과 후각능력으로 탐지견으로 인간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고 비글이 유명하게 된 것은 전 세계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스누피의 모델이 되면서도부터 입니다.

 

▶ 실험동물로서의 비글

 

실험실에서 비글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골든 리트리버처럼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에 대한 적개심이 거의 없어 인간을 위한 신약개발용 실험견으로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에서 매년 약 10,000의 비글이 어두운 실험실에서 죽어가고 있으며 이는 전체 동물 실험의 94%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인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가급적 이들의 권리와 복지에도 신경을 쓰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 비글의 성격과 특징

 

▶ 비글의 특징

 

사냥견 출신의 혈통의 DNA가 남아 있어 그런지 작지만 아주 야무지고 단단한 근육질의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비글은 키(체고)는 33cm이하와 33~38cm 두 가지 사이즈로 구분하는 데 그 기준이 엄격한 편이다. 33cm이하는 10~14kg이고, 33~38cm의 경우 11~16kg 정도에 이르는 중형견이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황갈색 등이 있다. 털빠짐은 적은 편이다.

 

사냥개 중에서 제일 작으며, 근육이 매우 단단하고, 적당히 길고 넓게 늘어진 긴 귀를 갖고 있어 폭스 하운드·해리어와 비슷해 보인다. 머리 부분은 적당히 길고 넓고 눈은 어두운 갈색이다.

 

 

▶ 비글의 성격

 

비글(Beagle)의 이름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요란하게 짖는다'는 뜻 또는 '작다'를 나타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저음으로 울리는 큰 울음소리가 인상적이다. 최근에는 품종개발을 통해 잘 짖지 않는 비글도 많다. 그러나 사냥견은 주인에게 자신의 위치와 사냥감의 위치를 주인에게 알리기 위해 짖음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적합하지 않는 면도 없지 않다.

 

그 외에는 매우 영리하고 사교적이어서 다른 개와도 잘 지내고, 아이들과도 안심하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온순하다. 주인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다가갈 만큼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칭찬을 받거나 야단을 맞았을 때 반응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견종이다. 이와 같은 성격때문에 경비견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사랑스럽게 웃는 모습과 표정에 매료되어 오냐오냐하면 이 아이들의 응석을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또한 식탐이 있어 지나친 간식 급여는 비만의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사냥견 출신답게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충분한 운동과 산책이 없으면 지옥견 또는 수양동물이 된다. 우린 이를 악마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아이들이 오늘날 악마견으로 명성을 날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냥견 DNA의 짖음과 충분한 운동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이다. 또한 훈련이 어려운 견종이기도 하다.

 

비글의 성격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제 멋대로'로 정의 할 수 있다. 좋게 말하면 소신 있는 자존감 있는 아이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 마음대로'다.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사람은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성향이 있다. 이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한다면 일생동안 상전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그래도 밉지 않고 사랑스런 아이임엔 분명하다.

 

비글이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비만, 안구질환, 귓병 등이 있다.

■ 진돗개(Jindo Dog)

 

▶ 진돗개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토종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진도 특산인 진돗개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고 1967년에는 〈한국진돗개보존육성법>이 제정괴어 혈통 보존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하고 주인을 잘 따르는 사냥견 출신이다. 2005년 케널 클럽(KC)과 세계애견연맹(FCI)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 2012년 4월, 진돗개의 총유전체가 모두 해독되었다. 개 품종으로 총유전체가 해독된 경우는 독일의 개 복서 이후 두 번째이다

 

* 대한민국 토종견 : 진돗개를 포함하여 삽살개, 풍산개, 동견개 등이 있다.

 

 

▶ 진돗개 유래와 현재

 

진돗개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중국 남송(南宋)의 무역선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설과 1270년 삼별초의 항쟁이 일어났을 때 몽골에서 제주도 목장의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유래를 살펴보면 북방 민족 남송 또는 몽골에서 키우던 개로 유입되어 오랜세월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현재 혈통 보존을 위해 대한민국 최서남단 진도에서 보호, 육성을 하고 있으며 다른 개의 반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단 번식능력이 없는 개에 대해서는 진도군수가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는 반입이 가능하다.

 

■ 진돗개 특징

 

진돗개 하면 황구와 백구를 떠올리지만 의외로 다양한 털 색을 가지고 있다. 털 빛깔은 주로 노란 것(황구)과 흰 것(백구)이 있으며, 그 외 재구, 네눈박이, 호구, 흑구 등 10여 종류의 다양한 것이 있다. 귀가 쫑긋 서 있고 꼬리는 위로 말려 있다. 

 

 

튼튼하고 굳센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항문에서부터 수직으로 위쪽으로 7㎝~8㎝ 이상 올라갔다가 좌나우로 똑바로 말리거나 서거나 한다. 얼굴은 정면에서 보면 거의 팔각형을 이룬다. 눈은 붉고 둥근듯하며 눈꼬리는 약간 치켜올라가 귀밑 선상에 맞아야 한다. 귀는 앞으로 약간 경사져 곧게 선다. 

 

■ 진돗개 성격

 

영화 소재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귀소본능이 강하다. 심지어 첫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너무 강해 첫 정을 잊지 못한다. 타 강아지와 달리 한 주인만을 섬기기 때문에 입양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성견이 되어 입양하게 된 경우는 첫 주인을 찾아 탈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릴적부터 키워야 하는 품종이다.

 

과거 사냥견 출신답게 백전불굴의 용맹과 근성, 수렵 본능을 가지고 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나머지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심이 많다. 절대 낳선 사람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청결한 것을 좋아하는 결백증도 가지고 있다.

슈나우저(Schnauzer)

 

▶ 슈나우저 품종 구분

 

슈나우저(Schnauzer)는 크기에 따라 스탠더드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 자이언트 슈나우저로 분류한다. 스탠더드 슈나우저를 개량하여 나머지 두 품종을 만들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강아지는 미니어쳐 슈나우저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니어처 슈나우저를 중심으로 성격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 슈나우저 이름의 유래

 

이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콧 수염이 독특하다. 마치 철학자 같기도 하고 심술쟁이 같기도 하고 심지어 천진난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슈나우저라는 이름의 유래는 덤스룩하게 난 털 때문이다. 독일어로 '콧수염'이라는 뜻인 만큼 기본 형태로 트리밍하면 마치 고집스러운 철학자처럼 보인다. 철학자인지 아닌지는 키워보면 알겠지만 고집스러운 면은 분명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슈나우저 특징

 

중간 크기의 스탠더드 슈나우저는 15~16C의 그림이나 동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테리어 계통의 품종이다. 슈나우저는 옛날에 농장에서 키우며 쥐를 잡고 경비견으로 사용하였고 총명하고 용감한 것으로 높이 평가했다. 현재에도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경비견이나 애완견으로 가장 많이 기르며, 전령견(傳令犬)·적십자견·경찰견으로도 사용된다. 어깨높이는 43~51㎝, 몸무게는 12~17㎏이다.

 

주둥이에 짧고 굵은 수염이 무성하게 나 있으며 딱 벌어진 건장한 체격을 하고 있다. 털은 철사같이 뻣뻣하며 검은색을 띠거나 흰색 털이 희끗희끗 섞여 있다.

 

▶ 자이언트 슈나우저

 

세 품종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개량된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스탠더드 슈나우저와 모양이 같으면서 그보다 덩치가 큰 소몰이개를 원했던 바이에른의 목부가 개량했다. 이러한 개를 만들기 위해 스탠더드 슈나우저를 여러 사역견들과 교배시킨 다음 검은색의 그레이트 데인과 다시 교배시켰다.

 

다른 슈나우저 품종들과 마찬가지로 자이언트 슈나우저도 건장하며 털이 철사같이 뻣뻣하다. 어깨높이는 54.5~65㎝, 몸무게는 30~35.5㎏이며, 몸빛은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 있거나 검은색을 띠기도 하고 검은색 바탕에 부분적으로 황갈색을 띠기도 한다. 원래는 소몰이개였으나 나중에는 푸줏간과 양조장을 지키는 개로 쓰였으며, 19세기초부터는 독일의 경찰업무에 널리 사용되었다.

 

▶ 미니어쳐 슈나우저

 

체형은 작지만 상당히 단단한 근육질이어서 크기에 비해 체중이 무거운 편이다. 소형견으로 체고는 30~35cm이며 몸무게는 4.5~7kg이다. 털 트리밍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단단하고 곧은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다.

 

 

■ 슈나우저 성격

 

테리어 품종답게 가만히 몸을 놀리는 법이 없다. 언제나 바쁘고 부지런한 움직임이 있어 장난을 무척 좋아한다. 그리고 독특한 수염으로 알 수 있듯이 한 고집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과거 경비견이 습성이 남아 있어 낳선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봤을 때 짖음이 심한 편이다. 낯선 사람이나 예의 없이 갑자기 접촉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자신의 가족에게는 응석도 부리고 장난도 잘 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여지없이 짖어 댄다.

 

털갈이와 털빠짐이 적어 실내에서 키우기에 어려움이 없지만 왕성한 활동력으로 인해 충분한 산책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악마견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털이 긴 부분은 뭉치지 않도록 항상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산책 후에는 털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해주어야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식사나 산책시간을 주인이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가능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새끼 때부터 충분히 애정을 쏟으며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틀림없이 멋진 가정견이 될 견종이다. 그러니 필요한 것은 애정과 커뮤니케이션이다. 보통 등을 짧게 밀고 얼굴과 가슴에 난 털은 조금 길러준다.

 

짖음과 고집이 센 편이기 때문에 조기 교육은 필수다. 사회화 시기(생후 3~4개월)에 애정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영리하고 눈치가 빠른 편이다. 악마견과 천사견으로 나누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

 

▶ 시베리안 허스키와 이름의 유래

 

국내에는 영화 〈늑대개〉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서 일반인들은 흔히 늑대개라고 부른다. 에스키모개로서 북방 스피츠 계통의 품종으로 고대에 동부 시베리아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에스키모 척치(Chukchi)족에 의해 개발된 썰매용개로 개발하였다. 19세기 모피 상인들에게 발견되어 1909년 북아메리카 알래스카로 반입되었다.

 

1909년의 개썰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널리 알려졌고 이때부터 썰매 경주에서 항상 우승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때는 수색견·구조견 등으로 활약하였다. 짖을 때 멀리 컹컹 거친 소리로 짖기 때문에 허스키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단한 근육과 균형 잡힌 몸매를 갖고 있는 늑대와 가장 닮은 품종이다.

 

 

▶ 시베리안 허스키 특징

 

 원산지

시베리아 

 체고, 체중

 50 ~ 60cm, 16~27kg(중대형견)

 외모

쫑긋한 귀와 빗자루 같은 꼬리, 단단한 근육과 균형잡힌 몸매 

 성격

사역견으로 충성심이 깊고 쾌할하고 낙천적인 성격 

 색상

흰색 부터 검정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을 지님

 털빠짐

많음, 실내견으로 적합하지 않음 

 경비견

집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적합하지 않음 

 

촘촘히 나 있는 속털을 부드러운 겉털이 감싸고 있으며, 꼬리도 털로 두껍게 덮여 있다. 머리는 윗머리가 반구형이며 주둥이 끝이 가늘고, 눈꼬리는 약간 올라간 아먼드형이다. 눈동자는 갈색 또는 청색이 많으며 반짝반짝 빛을 내기 때문에 아름답다. 귀는 삼각형 모양의 중간 정도 크기로, 머리 윗부분에 높게 위치하며, 경계할 때는 평행이 된다. 목 근육이 발달해 서 있을 때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며, 등은 곧고 적당하다.  털은 냄새가 별로 없고, 부드럽고 아름다워 깎지 않아도 되지만 발목 주변은 약간 다듬어 주고, 늑대 발톱은 제거해 준다. 두터운 털로 인해 더운 기후에는 적합하지 않다. 추운 지방에서 살던 품종이어서 숱이 많은 털을 갖고 있어 굉장히 많이 빠진다. 빗질을 자주 해주어야 하며 특히 여름에는 피부에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수명은 11~13년이다.

 

■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 성격

 

늑대처럼 보이는 외모 때문에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인상이지만 느긋하고 매우 쾌활하고 낙천적인 개 한국에서 한때 유행이었던 시베리안 허스키는 전형적인 유행견으로, 유행이 지나자 버림받는 등의 심한 처지에 놓였던 견종 중 하나다. 그 모습은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들어 인기가 회복되면서 등록견수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 온순한 성격을 갖고 있고 잘 짖지 않으며 주인에게 뛰어난 충성심과 복종을 보이며, 인내와 끈기를 갖고 있으며, 적응력도 뛰어나다. 썰매를 끄는 사역견으로 활동량이 많이 요구되므로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어야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파트너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건강관리 더운 날 과도한 운동은 피한다.  하루에 30분 정도 산책이나 달리기를 시키고, 한 달에 한 번쯤 목욕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마음을 허락한 사람에게는 매우 순종적이지만, 낙천적인 성격 때문인지 훈련할 때는 애를 먹는다. '미아가 되면 집에 찾아오지 못할 만큼 머리가 나쁘다'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 실은 고생해서 집에 돌아오지 않아도 살기 편한 곳을 발견하면 '여기도 꽤 괜찮은데?'라는 생각으로 정착하는 것이니, 이것도 낙천적인 성격의 증거일 것이다. 사모예드나 알래스칸 말라뮤트 등과는 친척관계로 볼 수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적절한 관심과 운동 그리고 훈련을 받지 않으면 쉽게 싫증을 내고 고집이 세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도 무척 잘 수행한다. 독립적이고 힘이 세고 빠르지만 공격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비견으로는 곤란하다. 유나이트 켄넬 클럽에서는 이 견종을 아틱 허스키(Arctic Husky)종으로 인정하고 있다.

■ 보스턴 테리어

 

▶ 보스턴 테리어 유래와 역사

 

이름과 생김새에 알 수 있듯이 불독과 테리어의 교배로 생겨난 품종이다. 19세기 후반 매사추세츠의 보스턴에서 잉글리시 불독과 흰색의 잉글리시 테리어를 교배시켜 얻은 미국이 원산지인 몇 안 되는 품종 가운데 하나이다. 미국에서 개량을 거듭해온 보스톤 테리어는 약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뿌리가 되는 핏불이나 복서, 불독, 프렌치 불독, 불 테리어 등은 모두 투견 출신이다.

 

즉 투견의 피가 흐르는 용감한 견종이라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선택적 친근 교배와 프렌치 불도그와의 교배를 통해 전시용, 애완용으로 개량되었고 인기 있는 품종이 되었다.

 

보스턴 테리어(Boston Terrier) 성격과 특징

 

 

▶ 보스턴 테리어 특징

 

검은색 또는 검은빛을 띤 갈색에 크고 흰 반점. 키 28∼38㎝, 몸무게 7∼11㎏이다. 테리어 같은 몸집을 하고 있으며 눈은 검거나 진한 갈색이고 주둥이는 짧다. 조상이 투견답게 등과 허리는 짧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털은 짧고 가늘며 완전히 검은색 빛깔을 띤 갈색 이거나 얼룩이 있으며 얼굴·가슴·목·다리가 흰색이다. 목은 길고 약간 아치형이다. 코는 검은색으로 넓고, 턱은 너비가 넓으며 각이 지고 짧다. 앞가슴은 깊고 평평하며, 아랫배는 약간 오목하며 올라간 모양이다. 꼬리는 낮게 위치하며 끝이 가늘다. 어깨높이는 35.5~43cm이며, 몸무게는 7~11kg이다.

 

▶ 보스턴 테리어 성격

 

과거 투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품종개량을 거듭하면서 좋은 면을 부각하면서 성격은 침착하고 온순하고 똑똑하게 변하였다. 침착하고 온순, 영리하면서도 사람을 잘 따르는 멋진 면모를 보인다. 의무감이 강한 성격이므로 가족이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경비견으로서 인기를 얻었다. 비교적 활동적인 견종인 만큼 아침저녁으로 각각 30분은 산책을 해야 한다. 단 코가 눌려 있어 호흡이 부드럽지 못하고, 더운 여름에는 체온상승으로 연결되므로 서늘한 시간대에 운동시키도록 한다. 특히 불독 품종이 더위에 약한 것이 특징이다.

 

머리가 너무 좋아서 주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못된 꾀를 낼 수 있으니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리 신경 쓰도록 한다.  털빠짐이 많은 편이어서 실내를 어지럽히는 단점이 있지만 보스턴 테리어가 가진 매력에 비하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하겠죠.^^ 집 안에 있을 때는 조용하나 밖에 나가면 잘 뛰며 장난이 심해진다. 성격이 예민하여 애교도 많으나 질투심이 많아 혼을 낼때 주의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반항을 할 때도 있다.

보더콜리(Border Collie)에 대해

 

▶  보더콜리 유래와 역사

 

보더콜리(Border Collie) 바이킹족에 의해 스코틀랜드 지방으로 들어와 8~11세기 개량한 순록을 지키는 목양견이다. 목양견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양치기 개이며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이다.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에 나오는 바로 그 양치기개가 이 보더콜리로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다. 세계에서 지능이 가장 높은 개로 끈기가 있으며 주인에게 순종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 보더콜리에 대해

 

보더콜리(Border Collie) 프리스비 등 만능 스포츠견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골격이 단단하고 지구력과 순발력, 힘을 겸비하고 있으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운동능력의 소유자 견종을 통틀어 이 정도로 운동능력이 뛰어난 개는 없지 않을까? 온몸이 용수철처럼 움직이는 보더 콜리는 프리스비 대회나 어질리티 경기 등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된다. 그러나 운동신경이 좋다고 해서 무턱대고 운동을 시키다가는 관절질환과 피부질환에 걸릴 수 있으니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훈련시키기도 쉽고 습득도 빨라서 다양한 훈련의 재미를 주는 견종이니 함께 행동하면서 다양한 기술을 익히게 하면 주인과 개 모두에게 바람직할 것이다.

 

■ 보더콜리 성격과 특징

 

 

▶ 보더콜리 특징

 

보더콜리의 가장 큰 특징은 지능이 높고 목양견 중 최고이며 한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한 개이다. 키는 53cm, 몸무게는 수컷 18∼23kg, 암컷 14∼20kg으로 대체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은 중형견이다. 머리는 넓고 이마는 편평하며 양볼은 안쪽으로 패어 있다. 귀는 반만 쫑긋 세워져 있다. 꼬리는 보통 길이이고 낮게 늘어져 있다. 겉털은 갈기처럼 길고 풍성하며, 속털은 짧고 부드럽다. 얼굴, 귀 끝, 앞다리, 뒷다리의 발끝에서 무릎까지는 매끄러운 털이 짧게 나 있다. 털빛깔은 검은색, 회색, 흰색과 갈색이 섞인 것, 검은색·푸른색·회색이 섞인 대리석색 등 다양하다. 골격이 튼튼하며 몸매가 잘 균형 잡혀 있다. 

 

체력이 매우 뛰어나며 목양견으로서의 습성 때문에 판단력이 뛰어나고 행동이 빠르고 민첩하다. 개 지능테스트에서 가장 영리한 개로 뽑혔을 정도로 총명하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영특함은 이 견종이 갖는 최대의 특성이다.

 

▶ 보더콜리 성격

 

보더콜리(Border Collie) 가만히 있지 못해 언제나 바쁜 일중독자로 불리는 개 이 개들은 자주 “농장의 양치는 개”, “일하는 양치는 개”들로 불러지며, 농부와 목양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잘 하는 개로 남아 있다. 지금도 목양견 중 가장 뛰어난 견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가축을 컨트롤하는 기술이 천하일품이다. 지능이 높고 상황판단이 뛰어나며 천진난만하고, 사람에게 공격적인 면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든 일에있어 활력이 넘치고 의욕적이다. 뿐만 아니라 사교적이어서 친구에 대하여 다정하지만, 낯선 이들에게는 경계를하며 냉담하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경비견으로서도 부족함이 없다. 목양견답게 주인에대한 충성심과 신뢰가 깊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니 가정견으로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목양견과 수렵(사냥)견이 그렇듯이 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할 일이 없으면 무료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키워야 하며 스태미나가 좋아 굉장히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게을러지지 않게 해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운동과 훈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어린이와도 잘 어울린다. 집에서 키울 때는 적당한 운동을 시켜주어야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 보더콜리 키우기 주의할 점

 

아름다운 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빗질로 피모를 청결하게 해야 한다. 특히 보더콜리는 숱이 많고 속털이 깊은 편으로 엉키지 않도록 빗질을 자주 해주고 털갈이 시기에는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고관절 형성부전 • 아토피성 피부염 • 백내장 등이 있다. 

닥스훈트(Dachshund)

 

▶ 닥스훈트(Dachshund) 유래

 

닥스훈트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독일어로 오소리라는 뜻의 ‘닥스’와 사냥개라는 뜻의 훈트(영어로는‘하운드’)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 닥스훈트의 역사와 종류

 

닥스훈트의 조상은 스위스의 제라 하운드라는 설과 고대 이집트왕의 부조에 그려진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개라는 설이 있다. 닥스훈트의 조상에서 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12~13C경 독일에서 쇼트 레그드 테리어를 오소리 사냥개로 개량한 것이다. 이후 17C 초 단모종과 장모종이 하나의 품종으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2.3kg 미만의 미어어쳐 닥스훈트는 20C 초에 독일에서 토끼 사냥을 위해 개량된 품종이다.

 

닥스훈트는 모질에 따라 스무스, 롱, 와이어 세 가지 타입이 있는데, 성격도 제각각이다. 스무스는 사람을 잘 따르고 명랑 활발하고, 롱은 얌전하고 응석부리기를 좋아하며, 와이어는 개구쟁이에 호기심이 왕성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크기에 따라 미니어처(5kg 이하)와 스탠더드(10kg 전후)로 구분할 수 있다.

 

 닥스훈트(Dachshund) 성격과 특징

 

 

▶ 닥스훈트 특징

 

닥스훈트의 외형적인 특징을 단적으로 말하면 만화주인공 같은 느낌이 든다. 웰시 코기와 함께 긴허리와 짧은 다리를 지닌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 땅굴 속의 오소리를 사냥하기 위해서 역시 땅굴을 파고 들어갈 수 있도록 다리가 짧은 스탠더드 닥스훈트가 탄생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냥감의 크기에 맞춰 점차 소형화되었다. 그중 하나가 미니어처 닥스훈트인데 주로 토끼나 담비사냥 때 활약했고, 더 작은 담비나 쥐를 잡기 위해서 미니어처 닥스훈트보다 작은 커닝햄 닥스훈트도 생겨났다.

 

눈은 아몬드형이고 귀는 둥글고 볼 쪽에 바싹 붙어 있다. 늑골은 타원형이며 가슴뼈가 돌출되어 있다. 앞다리는 짧고 뒷다리는 길며 근육질이다. 오소리 사냥을 위해 품종 개량의 결과 짧은 다리, 긴 허리, 뛰어난 후각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 닥스훈트 성격

 

과거 사냥견(수렵견)답게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할뿐만아니라 민첩하고 용맹하다. 생김새와 달리 영리하고 명랑하며 고집도 센 편이다. 활동량이 많은 개로 적절한 운동과 산책을 하지 않으면 악마견이 될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어린이와도 잘 어울리며 다른 애완동물들과 같이 키워도 별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용감한 성격을 갖고 있어 큰 개들에게도 절대 지지 않으려하고 경계심이 강해서 잘 짖고 하운드답게 짖는 소리 또한 크다. 과식하기 쉽고 활동량이 많아 항상 운동을 적절히 시켜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개와 산책을 자주 할 수 있는 가정에서 키우면 좋고 마당이 있으면 더욱 좋다.

 

■ 닥스훈트가 걸리기 쉬운 질병

 

 몸이 길어 체중 조절과 운동에 신경 써 주지 않으면 척추 디스크를 유발하기 쉽다.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인 미니어처 닥스훈트에게 무턱대고 밥을 주거나 간식을 과다급여하면 쉽게 비만이 되고, 동체가 긴 특성상 무거운 체중을 지탱하다보니 추간판헤르니아가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추간판헤르니아가 심할 경우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

■ 그레이트 데인

 

▶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 이름의 유래

 

'커다란 덴마크의 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원산은 덴마크가 아니고 독일이다. 그레이트 데인 이름의 유래는 독일인을 싫어하는 프랑스인들이 '그랑 다노아(Grand Danois)'라는 덴마크식 이름으로 비꼬아 부르던 것이 견종이름으로 정착된 특이한 이름의 유래를 지니게 되었다. 독일에서는 셰퍼드와 함께 국견이다. 독일어로는 도이체 도게(독일어: Deutsche Dogge), 즉 그냥 "독일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 세상에서 가장 큰 개

 

Great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크기에 있어 모든 개를 압도하고 개라기보다 말에 가깝지 않을까 싶을 만큼 거대하다. 일어서면 사람의 키를 가볍게 넘는 이 견종은 의외로 실내사육에 적합한 타입이다. 일반적으로 키 71~76cm, 체중 45~54kg에 이를 정도로 초대형견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105.4cm의 체고를 가진 개체 덕분에 키가 가장 큰 개라는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큰 개는 2005년 11월에 태어나 그레이트 데인으로 '자이언트 조지(Giant George)'다. 그 크기는 키가 무려 1.09m에 이르고 몸무게도 110kg에 달한다.

 

■ 그레이트 데인 성격과 특징

 

 

▶ 그레이트 데인 특징

 

조상은 마스티프(투견) 계통이며, 16세기경부터 독일에서 멧돼지 사냥에 이용된 개로 용맹성에 있어 개의 왕이라 불려지고 있다. 현재의 크고 균형 잡힌 체형은 그레이하운드 계통 교배와 품종개량에 의한 결과다.  군살 없이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털은 아주 짧고 부드러우며 광택이 있어 늘씬하면서도 당당한 기품이 엿보인다. 털빛은 주로 노랑색·갈색이고 털빛은 흰색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머리는 상자형으로 길쭉하고, 짧은 귀는 쫑긋 서 있는데 원래는 넓적하고 늘어진 것을 강아지일 때 잘라서 세워준다. 꼬리는 보통 늘어져 있지만 뭔가 일을 일으킬 때는 꼿꼿이 선다. 그레이트 데인의 위풍당당한 체고의 일화로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는 이 개가 썩 마음에 들어 교섭 장소에 데려가 상대를 위협하는 데 이용했다고 한다. 다리가 곧고 털은 윤기가 나며 안았을 때 가만히 있지 않는 강아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몸통이 실팍하고 머리는 크고 네모난 것이 대형으로 자란다. 수명은 8~10년이다.

 

▶ 그레이트 데인 성격

 

위풍당당 듬직한 독일의 국견 그레이트 데인은 상황판단이 뛰어나고 냉정하며 영리하고 장난도 치지 않는 유순한 성격이다. 어리광을 잘 부리고 주인을 몹시 따르며 곁에 붙어 있기 좋아하는 그레이트 데인의 존재감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마스티프(투견)의 피를 이어받은 만큼 행동이 대담하며,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다. 그레이트 데인의 이러한 성격은 몸의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실내견으로 어울리는 품종이라할 수 있다.

 

아무리 얌전하고 온순하다 하더라도 몸무게가 50kg 이상 나가므로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크기에 비해 얌전한 편이다. 성장이 빠르므로 뼈의 성장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심한 운동 등을 하면 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애정이 많으며, 충성심이 강하다. 머리가 좋아 주인과 가족에게는 착하고, 아이들을 보호할 줄 알며, 외부인에 대해 무조건 적개심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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