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 뜻과 유래

 

나르시시즘 유래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자기와 같은 이름의 꽃인 수선화가 되었다는 미소년 나르시스에서 유래되었다. 1899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니케가 만든 말입니다. 그러나 나르시시즘이 널리 알려진 것은 S 프로이트가 이를 정신 분석 용어로 도입하면서 부터입니다.

 

 

나르시시즘의 뜻과 예

 

나르시시즘 뜻은 자기자신에게 애착하는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기애(自己愛)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보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기 자신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자아도취'의 인격장애라 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석에 따르면 유아기가 1차적 나르시시즘이라 한다. 유아기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상태로 돌아간 것을 2차적 나르시시즘이라 한다.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생활속의 예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여성이 오랫동안 거울 앞에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아릅답다고 생각하여 황홀경에 빠져 바라보고 있다면 이것도 나르시시즘이라 할 수 있다.

 

나르시시즘의 문제점

 

나르시시즘은 극단적인 '자기애, 자아도취'인 정신질환이고 생각과 행동의 중심이 모두 자기중심적 사고를 한다. 즉, 타인의 상황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생각하고 심지어 타인을 재단하기에 까지 이른다. 최근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언급하면서 화제가 되기도한 용어입니다.

 

[오늘의 상식/알콩달콩 이야기] - 나르시스와 수선화 전설과 꽃말 이야기

나르시스와 수선화 전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아의 내, 외면 세계에 빠진 '자기애'와 '자아도취'의 소재가 된 나르시스의 이야기와 그가 죽기 전 있던 자리에 피었다는 수선화(나르시스) 전설과 꽃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르시(Narcissus)

 

그리스 신화에 등장 미소년 나르시스(Narcissus, 니르키소소)는 매우 아름다운 청년으로 많은 젊은이들과 소녀들의 흠모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도 받아주지도 않았다. 그에게 실연당한 숲의 요정 '에코'는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다 몸은 사라지고 목소리만 남게 된다. 나르시스는 결국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로부터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벌을 받게 된다.

 

 

나르시스와 수선화 전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물 속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다 죽은 소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수선화'의 학명이기도 하다. 현대의 말로 하면 나르시스는 아이돌 중에서도 최고의 아이돌인 것이다. 양떼를 몰고 거닐다 호숫가에 다다른 나르시스는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세상에서 처음 보는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나르시스가 손을 집어넣어면 파문이 흔들리다가 잔잔해지면 또 다시 나타나곤 했다. 나르시스는 물에 비친 모습이 자신이라고는 미처 생각치 못하고 깊은 사랑에 빠져 결국 그 모습을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 자살을 하였다. 그런데 나르시스가 있던 자리에서 꽃이 피었다고 하는데 그 꽃이 바로 '수선화(Narcissus)'인 것이다.

 

수선화 꽃말

 

자신의 내면을 오래도록 들여보다 결국 자신의 세계에 같혀버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가진 수선화(나르시스)의 꽃말은 다음과 같다. 수선화 꽃말은 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입니다. 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자아도취에서 유래된 의미의 꽃말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린(逆鱗)과 아킬레스건

 

누구나 숨기고 싶고 약한것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 뜻하는 동, 서양의 역린(逆鱗)과 아킬레스건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숨기고 들키고 싶지 않으신가요? 아마도 상대의 치부를 알고 계시더라도 못본채 넘어가는 아량과 도량이 넓으신분일 거라 생각하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역린(逆鱗 : 거스를 역, 비늘 린) 뜻과 의미

 

사전적 의미의 역린은 용의 턱밑에 거슬러난 비늘을 뜻합니다. 역린의 의미는 용 턱 밑의 비늘을 건들면 용이 크게 노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즉, 임금의 건드려서 안되는 부분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임금의 역린을 건드리게 되면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겁니다.

 

 

역린(逆鱗)의 유래

 

처세술과 제왕학의 교과서라 일컫어지는 <한비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신하가 군주의 총애를 받을 때는 그의 지혜 또한 군주의 마음에 들 것이지만 총애가 사라지고 나면 뛰어난 지혜마저도 벌을 받게 된다. 왕에게 유세를 하고자 할 때는 우선 왕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용은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목에는 역린(逆鱗)이라 해서 거꾸로 난 비늘이 있으니 그것을 만지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된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으니 그에게 유세하고자 하는 자는 역린을 건드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유세는 대체로 성공할 것이다.

 

 

생활속의 역린(逆鱗)

 

최근 정치와 시사에서도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로 더 유명해지긴 했습니다. 특히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와 신년 행사 등에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역린은 숨기기 위한 것이지 표현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아킬레스(Achilles)건 뜻과 의미

 

사전적인 의미로는 발뒤꿈치 뼈에 붙어 있는 힘줄이지만 생활속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의미합니다. 그리스 신화 아킬레스의 고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모든 면에서 뚜어낫던 아킬레우스에게 유일하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곳이 아킬레스건이었습니다. 내 몸의 치명적인 약점이 확대 해석되어 누군가(자신도 포함)의 치명적인 약점을 말할 때 인용됩니다. 

 

 

아킬레스건 유래, 물에 젖지 않은 발꿈치

 

아킬레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다. 아킬레우스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인 펠레우스의 아들입니다. 즉 몸 속에는 신의 피가 흐르는 신라 시대로 비교하면 진골이 되겠습니다. 테티스는 아들을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라는 강물에 담구었는데 발목부위는 물에 잠기지 않아서 발꿈치 부위는 불사신의 몸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가르켜 물에 젖지 않은 발꿈치에서 유래됐다.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아킬레우스의 발뛰꿈치를 화살로 쏘아 죽였다고 해서 이 때부터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킬레우스를 유일하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이 아킬레스건이었고 사람들은 '치명적인 약점'을 말할 때 인용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치명적인 약점"

 

아킬레스건이란 용어의 사용까지는 180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영국의 샤무엘 테일러 코울리지가 <친구, 1810년>에 처음으로 '영국 아킬레스의 상처받기 쉬운 발꿈치'라는 비슷한 말을 사용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의 아킬레스건은 1864년 토마스 칼라일이 사용하였다. 은유적인 표현에서 치명적인 결점이나 가장 상처받기 쉬운 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와 같은 전설은 결국 조금은 딱딱할 수도 있는 "Tendo Achillis(아킬레스건)"이 되었다.

 

 

역린(逆鱗)과 아킬레스건(Tendo Achillis)

 

누구에게나 있는 숨기고 싶거나 치명적인 약점은 굳이 드러내어 좋을 것은 없다. 어떻게 보면 속칭 찌라시와 SNS에 홍수 속에서 근거없는 유언비어 대부분은 상대의 역린과 아킬레스건인 경우가 많다. 물론 대중이 알권리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지우고 싶은, 잊고 싶은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들춰내지 말기로 해요.

청백리(淸白吏)란

 

청백리(淸 : 맑을 청, 白 : 흴 백, 吏 : 아전 리)는 맑고 깨끗한 관리란 뜻이다. 즉 사사로운 이득은 전혀 모르고 오직 나라와 백성만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관리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관리 가운데 최고의 관리를 청백리라 하였다.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할 뿐 사리사욕과 부정부패와는 담쌓고 사는 깨끗한 관리를 말한다. 오늘날 많은 정치가들도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거때마다 주장하지만 사리사욕과 부정부패가 없는지 묻고 싶다.

 

 

청백리 역사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 근검, 도덕, 경효, 인의 등의 덕목을 겸비한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고려시대부터 청백리 제도가 존재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의 이상적 관료상으로 의정부에서 뽑은 관직자에게 주어진 호칭이다. 총 217명이 배출되었고 대표적인 인물로는 맹사성, 황희, 최만리, 이현보, 이황, 이원익, 김장생, 이항복 등이 있다.

 

조선 초, 중기에는 생존자 가운데서 선발하여 염리(廉吏, 청렴한 관리)로 대우하였고, 사망한 자 가운데서도 염명이 높았던 관리를 청백리(淸白吏)로 녹선하여 우대하였다. 선조(조상)가 청랙리가 되면 후손들도 선조의 음덕으로 혜택을 받아고 벼슬길에 나갈 수 있는 특전도 주어졌다. 조선시대에는 제도적으로 운영되었고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졌다.

 

 

염근리와 청백리

 

생전과 사후의 명칭이다. 생전에 선발이 될 경우 염근리(廉勤吏)라 칭하였고, 사후에는 청백리(淸白吏)라 호칭하였다. 조선 명종 때부터 이와 같은 호칭이 불려졌다. 염근리의 경우 특별한 과오가 없는 한 사후에는 청백리로 녹선(錄選, 가려서 기록을 남김)하였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모든 분들은 청백리가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과 청백리

 

대한민국 정부도 1981년 청백리상 제도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현직자, 퇴직자, 직급에 관계없으며 공무원이나 공무원에 신분에 준하는 기관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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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되는 꿈 Best TOP3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주)나눔로또에서 발표한 2016년 상반기 당첨자의 Best TOP3 꿈입니다. 조상님이 꿈에 나타나는 꿈(26%), 재물과 관련된 꿈(14%), 재물 관련 동물 꿈(10%)로 확인되었습니다. Best Top3가 50%입니다. 즉 로또 당첨자 2명 중 1명은 로또 당첨되는 꿈을 꾸었다는 것입니다.

 

 

로또 당첨 꿈과 꿈해몽

 

1. 조상이 꿈속에 나타나는 꿈

조상이 꿈에서 나오는 꿈은 길몽입니다. 조상이 나오는 꿈은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가장 가까운 부모님에서 조부님 등 직계 조상뿐만 아니라 위인, 유명인까지 전부 다 포함됩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아는 사람과 역사책과 TV 등을 통해서 만나거나 아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 되는 꿈입니다. 심지어 산과 산신령님까지. 꿈도 급수가 있습니다. 조상님이 금 덩어리나 재물을 던져주면 바로 로또 사러 가야합니다.

 

 

2. 재물 관련 꿈

꿈해몽에서 재물이라 함은 동전과 지페와 같은 통화뿐만 아니라 귀금속과 보물등이 포함된 현금화 가능한 모든 재물과 사물을 뜻합니다. 재물 관련 꿈의 예를 들면 돈다발 가득한 007가방, 금, 은 보화가 가득 찬 창고를 본다거나, 산더미 처럼 쌓인 보물을 보거나, 땅에 떨어진 돈을 줍거나, 지갑을 줍는 꿈, 광산에서 금을 캐는 꿈 등이 있습니다. 심지어 도둑 맞는 꿈도 로또 당청꿈이라고 합니다.

 

 

3. 동물 관련 꿈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돼지꿈이 재물 꿈 중 최고입니다. 이외에도 호랑이나 용꿈도 있습니다. 동물 꿈을 꿀때 꿈속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돼지가 나를 향해서 다가와야 하고 절대 도망가게 해서는 안됩니다. 나를 향애 다가오는 돼지를 꼭 잡고 계세요. 돼지가 도망을 가버리면 짐작하시는대로 말짱 도루묵입니다. 호랑이와 용꿈은 재물과 태몽을 뜻하는 대표적인 꿈해몽입니다. 호랑이와 용도 돼지꿈처럼 절대 도망가게 하시면 안됩니다.

 

4. 기타 로또 당첨 꿈과 꿈해몽

물과 불을 보는 꿈(8%), 신체 관련 꿈(7%)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로또 당첨 꿈 꾸시고 꿈해몽 꼭 확인하세요. 로또 당첨되는 꿈 꾸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 부자되세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무수히 많은 사자성어와 시사상식을 널리 알리는 선 기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것 조차 부정적으로 만드는 언어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상식에서는 현대판 수렴첨정인 비선실세(泌線實勢)와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비선실세(泌線實勢) 뜻과 의미

 

최근 워낙 많이 들어 생소하지는 않지만 전혀 달갑지 않은 단어입니다. 비선실세는 국정농단과 같이 '비선과 실세'과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현대판 수렴청정이라고도 합니다.

 

 

'비선(泌線)' : 몰래 어떤 인물이나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거나 이와 같은 상태를 비선이라합니다.

'실세(實勢)' : 실제의 세력이나 권력, 실제의 실세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비선실세(泌線實勢)' : 비선과 실세의 합쳐보면 비밀리에 어떤 인물이나 조직과 관계를 가지면서 권력을 자신들 맘대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의미를 확장하면 뒤에 숨어서 국정를 움직이는 그림자 정부입니다. 

 

수렴청정(垂簾聽政) 뜻과 의미

 

 

어린 왕이 즉위했을 대 친정을 펼치기 어렵습니다. 국정운영이 어려운 어린 시기에 친정을 펼칠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왕대비나 대왕대비가 국정을 대신 처리하는 것을 수렴청정(垂簾聽政)이라 합니다.

 

우리 역사를 살펴보면 고구려 1회, 신라 2회, 고려 4회, 조선 8회에 걸쳐 발생하였고 시대가 흐를수록 횟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의미 자체는 좋지만 수렴청정 기간 동안에는 외척 세력이 득세하고 부정부패, 매관매직 등 사회혼란과 국정혼란을 초래해왔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판 수렴청정(垂簾聽政) 비선실세(泌線實勢)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외신이 비선실세를 현대판 수렴청정이라 정의하였다. 웃고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통령(왕)이 존재하지만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비선실세(국정농단)가 수령청정하였다는 것이다.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 뜻

 

미국 대통령이나 주지사 등의 사설 고문단 또는 브레인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는 미국 백악관이 겉보기에는 투명해 보이지만 대통령이 바깥세상과 단절(화이트 하우스 버블 : White House Bubble)되어 의견 수렴이 어려울 때 사적 이해나 정치적 관계로 얽혀 있지 않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여론을 전달하는 지인이나 친구와 함께 식사 초청을 하는 것을 말한다.

키친 캐비닛에 초대받은 사람은 대통령의 직위를 부르지 않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관계다. 이를 통해 대통령과 지도자는 사심없는 충고와 올바른 방향 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는다.

 

비선실세와 키친 캐비닛

 

 

비선실세 중 최순실이 키친 캐비닛이었다는 웃지 못할 일 때문에 나온 시사용어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친분으로 식사를 초대할 수 있지만 의견을 수렴하고 듣는 것이지 초대받은 사람의 의도대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

 

2017/01/10 - [오늘의 상식/알콩달콩 이야기] - 농단, 국정논단 뜻과 유래

 

국정농단(國政壟斷)과 농단(壟斷)

 

 

10월부터 지긋지긋하게 끝이나지 않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국정농단(國政壟斷)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국정농단은 맹자(孟子)가 말한 농단에서 유래된것으로 국정을 합친 합성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농단(壟斷)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고 국정농단의 의미를 확인해고자 합니다.

 

농단(壟 : 언덕 롱, 斷 : 끊을 단) 뜻

 

 

농단(壟斷)은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의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미의 농단은 (깍아지듯) 높이 솟은 언덕을 의미합니다. 자연과 사물을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뜻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의미도 100% 긍정적인 의미라고 할 수는 없다.

 

부정적인 의미의 농단(壟斷)은 가장 높고 좋은 자리를 차지해 이익이나 권리를 독점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행히도 우리의 경우는 후자인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농단(壟斷)의 유래

 

 

<맹자(孟子)>의 <공손추하)>에서 유래되었다. 맹자가 제 나라 정치고문으로 있었는데 선왕은 그의 진언을 채택하지 않았다. 이에 맹자는 돌아가려 하였다. 선왕은 신하를 보내 집과 녹봉을 주어 제자를 양성하려는 뜻을 신하를 통해 전달하자 맹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날에 시장에서 하는 일은 자기가 가진 것으로 가지지 못한 것을 바꾸는 것이엇꼬, 관리하는 사람은 다만 그것을 살필 뿐이었다. 그런데 천한 사람이 나타나 우뚝 높은 언덕에 올라 좌우를 살펴보고는 시장의 이익을 독점해버렸다. 맹자는 농단(壟斷)을 시장의 질서를 지키지 않고 이익(부)이나 권력을 독점하는 것에 비유하였다.

 

국정농단(國政壟斷) 뜻

 

국정(國政)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 또는 나라의 정세나 형편을 뜻한다. 국정이 농단을 만나면 다음과 같은 뜻이 된다. 높은 곳에 올라 살펴보고 국정의 이익나 권력을 독점해린 것을 말한다. 물론 행위자는 비선실세가 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국정농단 사건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있어왔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고려 신돈, 중국의 십상시, 러시아의 루시푸틴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크레스피 효과(Crespi effect)

 

동기부여 경영철학의 기본인 '채찍과 당근' 관련 심리학 용어입니다.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상벌의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그레스피 효과는 보상과 벌의 강도를 점점 강하져야 일의 수행 능률이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는 효과를 말합니다. 그러나 크레스피 효과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점점 보상과 벌의 강도가 높아지므로 기준을 잘 정해야 합니다. 보상과 처벌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크레스피 효과의 이론 자체가 강도를 계속 높여야만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42년 미국의 심리학자 크레스피는 일의 능률을 올리는 당근과 채찍이 효과를 내려 한다면 점점 강도가 세져야 함을 실험으로 입증하였고, 이를 근거로 '크레스피 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가 생겨났다.

 

 

당근과 채찍의 유래

 

상벌의 원칙을 말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당근과 채찍'일 것입니다. 이는 당나귀를 달리게 하기 위해 눈앞에 당근을 매달고 채찍을 휘두른 데서 유래 되었다.

 

 

크레스피 효과 예

 

크레스피 효과가 주로 쓰이는 곳은 교육 현장과 경연관리에서이다. 가령 예를 들면 당근을 도입하여 처음 시행할 때는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결국 영속성을 얻기 힘든 관리방법이다. 오히려 사기를 높이려 해도 점점 기대심리 또한 크지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는 팁 제도에서 찾을 수 있다. 팁이라는 것은 손님이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주는 일종의 인센티브인 셈이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지금 미국에서는 팁이란 것을 당연히 받아들인다. 즉 친절한 서비스 기대심리에 대한 인센티브가 아닌 것이다.

 

크리스피 효과의 단점은 점점 보상의 강도를 높여갈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중지되었을 때는 부정적인 효과로 나타난다. 심지어 크레스피 자신도 팁 안주기 운동을 벌였고 외식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 입덧과 쿠바드 증후군

 

쿠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 중에 남편이 아내와 같은 증상이며 대표적인 것이 남편 입덧이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내의 임신 중 아내가 겪는 입덧뿐만 아니라 요통, 체중 증가, 매쓰거움과 같은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아내와 똑같이 겪게 되는데 이를 '환상 임신' 혹은 '동정 임신'이라고 한다.

 

 

쿠바드 증후군 유래

 

영국의 정신분석학자 트리도우언이 처음 사용하였다. 쿠바드라는 말은 '알을 낳다'라는 프랑스어 'couver'에서 유래되었다. 쿠바드 증후군은 모계사회나 처가살이가 보편화된 사회에서 눈에 띠게 두드러진다. 모계 중심의 사회에서 남편이 아이의 아버지임을 주장하고 인정받으려는 욕구의 발현이다. 또한 엄마의 양육권 독점을 막으려는 의미까지 포함한다.

 

 

세계 각국의 쿠바드 증후군 풍습들

 

남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에서 많이 나타난다. 아이가 태어날 때 까지 고기를 먹지 않거나 창과 사냥 무기 등에 손을 되지 않는 풍습이 있는데, 이 또한 쿠바드 증후군의 일례라 할 수 있다. 우리 선조들에게도 이런 풍습을 찾아볼 수 있다. 평안도 박천이란 지역에서는 아내가 진통을 하면 남편도 지붕위에 올라가 같이 비명을 지르고 출산을 하면 고의적으로 지붕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쿠바드 증후군 실험 결과

 

최근 2007년에 영국의 브레넌 박사가 쿠바드 증후군 실험을 하였다. 실험 결과 임신 3개월에 가장 심해지면 점차 약해지다 말기에 이르면 다시 심해진다. 어떤 남성은 아내가 진통을 시작하자 자신도 엄청난 진통을 느꼈다고 한다.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첫사랑이 아름다운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루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처음하는 사랑이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영화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첫사랑이란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가슴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아름다운 언어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첫사랑은 어떠하신지요?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는 첫사랑과 의미가 유사한 심리학 용어입니다. 어떤 일과 행동을 함에 있어 미치 마치지 못한 미완성에 대해 마음속에서 쉽게 지우지 못하는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라 합니다.

 

 

자이가르닉 효과 예

 

여자는 첫사랑을 쉽게 지우지만 남자는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첫사랑에 대한 잔상 쉽게 잊지 못하는 현상이 자이가르닉 효과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드라마에서도 영화에서도 발생합니다. 사람들 뇌리에 깊이 남는 영화의 대부분은 미완결의 드라마와 영화입니다. 스타워즈 혹성탈출을 생각해보시면 To be Continued가 될 것이라는 강한 임팩트를 남기면서 끝이납니다. 드라마에서도 극적인 장면과 예고를 통해 끝나지 않은 것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본방사수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아주 끔직한 사고나 경험도 자이가르닉 효과의 일부입니다. 특히 운동선수와 같이 전문직에서 종종 나타납니다. 부상(상대 선수에 의한 부상 등)을 심하게 겪고난 뒤, 또 다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부상이 끝나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이가르닉 효과의 실험

 

자이가르닉이 한 실험에서 유래되었다. 실험의 과정은 일을 끝마친 집단과 이를 마치지 못하도록 방해 받은 집단으로 나누어 그 기억의 정도를 확인하였다.

 

1. 참가자 164명을 A, B 두 집단으로 나누어 과제를 주었다.

2. A 집단은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았고, B 집단은 과제를 중단시커나 다른 과제로 넘어가도록 하는 등 과제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3. 실험을 마친 결과 방해를 받은 B 집단은 A 집단보다 과제를 2배 이상 기억했다.

 

이 실험을 통해 자이가르닉 효과를 설명하였다. 우리 속담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놓친 떡이 더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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