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야구 소프트볼

 

▶ 소프트볼(Soft ball)

 

미국에서 만든 야구와 비슷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즉 여자 야구와 소프트볼은 전혀 다르다. 사용하는 볼과 배트도 다르고 경기장 규격과 규칙이 다르다. 또한 여자 스포츠로 알고 있는 소프트볼이지만 실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 소프트볼

 

▶ 소프트볼 유래와 역사

 

야구와 거의 비슷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 구기 경기로, 야구공보다 조금 큰 공을 사용하며 투구 폼 등에 제약이 있는 스포츠이다. 원래 소프트볼은 실내 야구로서 고안된 것으로서 1887년 시카고의 행콕(G. Hancock)이 개발했다.

 

그 후 각지로 퍼져 여러 명칭으로 불리다가 1929년부터 소프트볼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1920년대 말에서 30년대 초에 걸쳐 붐이 일어난 가운데 국제적으로 보급이 확산되었고 현재는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이 주최하는 남녀 세계선수권대회가 4년마다 열리고 있다.

 

 

 

2020년 동경 올림픽에서 한시적으로 정식종목으로 편입예정이다. 남자 야구가 다시 한번 올림픽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치고 상대적인 여자 경기로 소프트볼 게임이 선정된 것이다.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참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시범경기로 채택되었고 그 후 정식 종목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 미군들에 의해 선을 보였으며 여자고등학교와 여자대학을 중심으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자체 또는 기업이 운영하는 실업팀도 존재한다.

 

전 국민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전국체육대회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앞으로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 소프트볼 전반에 관해

 

소프트볼 경기장은 야구장과 비슷하며,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경기 진행 방법은 야구와 비슷하지만 투수는 반드시 언더핸드로 투구하여야 하며 투수판을 중심으로 한 7.66m의 둥근 원 안에서 투수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때는 주자가 루에서 다른 루를 향해 이동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야구와 틀리다. 즉 투수가 공을 던지기전에는 리더를 할 수 없다. 소프트볼 경기는 야구와 같은 수인 9명이 하는 단체 경기다.

 

 

▶ 시설 및 용구

 

소프트볼 경기장은 베이스 라인의 길이가 18.29m인 다이아몬드 모양의 구역으로 규정되어 있다. 투구거리는 남자 경기가 14.02m, 여자 경기가 12.19m이다. 방망이는 둥글고 길이가 86cm 이하이며, 가장 굵은 부분의 지름이 6.4cm 이하이다.

 

볼은 우선 크기 면에서 야구보다 크며 무게 또한 가볍다. 볼 둘레는 30.48cm, 무게는 177.19 ~ 198.45g이다. 즉 볼은 야구공보다 상당히 크며 무게는 가볍다.

 

▶ 소프트볼 경기 방법

 

일반적으로 야구의 9회와 달리 7회 경기를 한다. 그리고 경기중 점수차이가 많이 날 경우 회에 따라 콜드게임으로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

 

투구거리는 남녀 모두 14.02m이고 투수는 허리보다 낮은 위치에서 언더스로로, 느린 속도로 낮은 포물선을 그리도록 공을 던진다.

 

야구와 달리 사구(포볼)이 경우는 투수가 언제라도 공을 던지지 않고 타자를 한 베이스 나아가게 할 수 있다. 주자는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다가도 투수가 투구 자세에 들어가면 베이스에 발을 붙이고 있어야 하며, 공이 투수의 손에서 떨어졌을 때 뛸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주자는 아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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