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삶

 

▶ 건강의 중요성

 

지혜를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은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의 중요성이죠. 신체적건강과 육체적건강 둘다 건강할 때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의 중요성입니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10계명을 소개합니다.

 

 

▶ 건강관리 10계명

 

1. 정신이 먼저라고 생각하지 마라.

 

대부분의 현대인은 머리 쓰는 일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나는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을 관리하면 정신과 마음까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신적인 부분만 관리하면 몸이 서서히 망가진다. 기억하자. 몸이 먼저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숙면을 취하려면 밝을 때 일어나고 어두우면 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따라 잠의 품질이 달라지니 너무 늦게 자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낮에 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되도록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자.

 

3.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줄이는 게 아니다.

 

몸무게만 빼는 방법은 간단하다. 며칠 굶고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빠지지 말아야 할 수분과 근육이 빠진다. 장기적으로는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찌는 ‘불량체질’이 된다. 뺄 것은 빼고, 늘릴 것은 늘리자.

 

4. 바쁠수록 운동하라.

 

분초를 쪼개 살 만큼 바쁘고, 높이 올라간 이들의 공통점은 운동에 일정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사는 게 힘들고 체력이 고갈되어 쓰러질 것 같다면 당장 운동을 시작하라. 그래야 버틸 수 있다. 운동이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다.

 

5. 의사에게 몸을 맡기지 말고 몸에 대해 공부하라.

 

우리는 몸에 대해 너무 무지할 뿐 아니라 자기의 건강 관리를 의사 등 전문가에게 외주 주고 평소에는 신경을 끊는다. 하지만 이는 권장할만한 방법이 아니다. 건강하고 싶은가? 몸에 대해 공부하라. 그게 정말 나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다.

 

6. 차(茶)를 마셔라 ‘차수(茶壽)’라는 말이 있다.

 

108세를 말한다. 한자의 차는 모양상 十十(20)에 八十八(88)을 보태어 108이 되기 때문이다. 평소 기분전환을 하며 곁들일만한 나만의 차를 즐겨보라. 머리도 맑아지고 몸에 좋은 수분도 섭취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7. 소식(小食)하라.

 

현대인의 질병은 못 먹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다. ‘암(癌)’이란 한자를 보면 ‘입 구(口)’가 세 개 있다. 최고의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배고플 때 나는 꼬르륵 소리가 최고의 건강 비결이자 동안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8. 의도적으로 많이, 자주 웃어라.

 

긴장하면 근육이 뭉치고 얼굴 표정이 사라진다. 일을 할 때는 그래도 되지만 계속 긴장해 있으면 건강을 해친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얼굴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그게 웃음이다. 가능하면 자주, 의도적으로라도 웃는 것이 좋다.

 

9. 쉬는 것도 능력이다.

 

일을 잘하는 건 능력이다. 하지만 쉬는 것 역시 능력이다. 무엇이든 그칠 줄 모르면 문제가 생긴다. 쉬지 않고 일만 하는 것은 몸에 계속 비상을 거는 것과 같아서 결국에는 몸을 망친다. 나를 위해, 회사를 위해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자.

 

10. 호흡하고 명상하라.

 

음식,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호흡이다. 명상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자신을 살피게 한다. 명상을 영어로는 ‘메디테이션(meditation)’이라 하는데 ’약(medicine)’이라는 단어와 어원이 같다. 명상이 영혼에 약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 유아기 건강관리 상식 2

 

▶ 유아기 건강관리 금기사항

 

유아기 건강관리 상식의 내용이 많아 시리즈 형식으로 포스팅합니다. 유아기 시절 알듯 모를듯한 상식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합니다. 유아기 건강관리 상식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유아기 건강관리 상식 2편 시작합니다.

 

▶ 유아는 변기에 오래 앉아서 배변을 하면 안 된다.

 

유아의 꽁무니뼈(미골)는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생리적인 굴곡 역시 형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므로 직장과 항문이 일직선이며 꽁무니뼈의 받침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배변시 복부에 힘을 주면 직장과 항문을 직접 누르게 된다. 또한 항문의 괄약근도 수축력이 약하여 탈항을 일으키기 쉽다.

 

▶ 유아의 교육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1년 6개월에서 4세까지 유아의 지능 발달에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호기심이 강해져서 새로운 것에 대한 탐색을 좋아 한다. 따라서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보낼 경우, 잠시 부모와 떨어짐에 따라 생기는 불안감은 곧 극복할 수 있으며 낯선 환경에 비교적 빨리 적응할 수 있다. 또 새로운 환경의 영향을 받아들이기 쉬우며 모방과 학습에 열중한다. 이 시기를 놓칠 경우 교육에 좋지 않으며 지능 계발에도 불리하다.

 

▶ 유아에게 지퍼가 달린 바지는 삼가야 한다.

 

유아에게 지퍼 달린 바지를 입히면 생식기가 지퍼에 끼기 쉽다. 이때에 지퍼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므로 유아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 사내아이의 생색기를 만지면 안 된다.

 

사내아이의 생식기를 만지면서 아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아이의 수음을 유발할 수 있다. 수음이 습관화된 아이는 식욕이 떨어지고 얼굴이 누렇게 뜨거나 언어 장애가 생기고 반응이 둔하며 성격이 괴팍하다. 이는 신체의 건강에 매우 안 좋으며, 심지어 사춘기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유아는 소형 건전지를 가지고 놀면 안 된다.

 

유아는 소형 건전지를 가지고 놀다가 잘못해서 삼키기 쉽다. 그렇게 되면 건전지의 수은, 니켈, 철 등이 체내에 흡수되어 수시간 후에는 피부발진이 일어날 수 있으며, 10시간 후에는 검은색의 소변이 나올 수 있다. 만약 건전지가 소화기의 점막에 붙게 되면 구멍이 생겨 위험해진다. 심한 경우에는 복막염이 생길 수도 있다.

 

▶ 유아에게 항생제를 남용해서는 안 된다.

 

유아에게 열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염증이 생긴 것은 아니다. 더구나 진단도 받지 않고 자가진단 하여 항생제를 먹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항생제는 해열제가 아니며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질병에서만 해열 효과가 나타난다. 그렇다고 모든 세균에 대해 작용하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인 병독에 대해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하여튼 남용은 유아에게 좋지 않으며 소화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 코를 잡은 채 약을 먹이면 안 된다.

 

유아의 코를 잡은 채 억지로 약을 먹이면 약물이 호흡기로 들어가 기침이나 호흡곤란 또는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약물이 많으면 수분 내에 산소가 모자라서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가끔 물에 사레가 들리는 수가 있는데 폐렴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병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 3세 이상의 유아가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우유와 유제품 속의 당은 '2당류'이다. 이들은 체내에 들어가면 직접 흡수되지 않고 유당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받아서 단당류로 분해되어 흡수된다. 3세 이상의 유아는 체내의 유당 분해 효소가 연령에 따라 감소되므로 2당류에 대한 소화능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2당류 물질은 장 속에서 높은 삼투압을 형성하여 대량의 수분을 흡수하므로 설사를 하게 된다.

 

▶ 유아는 외용약을 삼가야 한다.

 

유아의 피부는 연약하여 외용 약물이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약물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 나프탈렌은 자칫 빈혈을 일으키고, 네오마이신 연고는 청력을 떨어뜨린다. 호르몬류 연고는 부종을 유발시킨다. 황산아트로핀 안약은 고열의 혈단증을 일으킨다. 붕산 연고는 구토, 홍반, 경련 등을 일으키며 신장에 해롭다. 달리실산 연고를 사용하면 구토, 호흡곤란, 졸음 등을 유발한다.

■ 유아기 건강관리 상식

 

▶ 유아기 건강관리 금기사항

 

유아기 시절 알듯 모를듯 궁금했던 건강관리 상식입니다.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시기 바래요. 포스팅의 내용은 유아기 시절 건강관리의 금기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아기 건강관리 상식 시작하겠습니다.

▶유아는 디스코를 추면 안 된다.

 

디스코는 박자가 강하다. 그러나 유아의 자기제어능력은 약하여 몸을 심하게 흔들 경우 균형을 잃고 쓰러지기 쉽다. 또 유아의 근육과 골격도 아직 완전치 않은 상태이므로 디스코는 유아의 성장에 좋지 않다.

 

▶ 유아에게 반지를 끼워주면 안 된다. 

 

유아는 발육기에 있으므로 손가락에 반지를 낄 경우 손가락의 발육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빠지지 않거나 손가락을 조일 염려가 있다. 특히 장식이 있는 반지는 조심하지 않으면 피부를 찌르거나 다른 아이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 식사는 바르게 앉아서 해야 한다.

 

쭈그리고 앉거나 낮은 탁자에서 밥을 먹으면 신체가 앞으로 기울어져서 복부에 압박이 가해짐으로써 소화 기관의 혈액순환과 소화액의 분비, 위장의 운동에 영향을 준다. 계속될 경우 위장병이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복부가 압박을 받을 때 복강 내의 압력이 높아져서 심폐 활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 유아를 전기담요로 오래 덮어두면 안 된다.

 

전기담요는 가열 속도가 빠르고 온도도 높은 편이어서 장시간 덮으면 탈수량이 은연중에 많다. 제때에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울거나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 유아는 선글라스를 쓰면 안 된다.

 

불량 선글라스는 렌즈의 두께가 일정치 않고 색상도 고르지 않아서 빛의 굴절이 어지럽다. 어떤 색상은 눈을 보호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외선과 적외선을 흡수하여 눈을 자극하기도 한다. 유아는 성장 단계에 있으므로 이러한 선글라스를 자주 쓰면 시력에 영향을 주어 시력 감퇴, 난시 등을 초래하기 쉽다.

 

▶ 유아에게 소음은 매우 나쁘다.

 

인체에 허용되는 소음은 50db(데시벨, 소음의 단위)이다. 소음이 115db에 이르면 대뇌피질의 조절기능이 파괴된다. 소음은 유아의 주의력을 교란시킨다. 또한 새로운 사물에 대한 탐색을 방해하며 지능 발달에 저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유아는 시끄러운 장난감을 갖고 놀면 안 좋다.

 

▶ 유아는 음식물을 입에 담은 채 잠을 자면 안 된다.

 

음식물을 입에 담은 채 잠을 자면 유산균이 증식하기 쉽다. 유산균은 구강 내에서 음식물 속의 탄수화합물과 만나 산을 만들어냄으로써 산도를 높여 치아의 에나멜질의 칼슘 성분을 떨어뜨린다. 그래서 치아의 유기물이 파괴되고 구멍이 뚫리고 충치가 생긴다. 충치는 소아에게 흔히 보이는 질환이다. 특히 유치의 충치는 발생률이 매우 높으며 발전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일단 충치가 생기면 치수를 뚫고 들어가 치수염과 치근 주위의 조직을 감염시키기 쉽다. 그리하여 턱뼈의 골수염 등 중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 영아를 높이 던지면 안 된다.

 

영아는 머리가 큰데 비해 목의 근육이 연약하므로 높이 던지면 머리를 진동시킬 수 있다. 특히 1세 이하의 영아는 신경이 약해서 외부의 자극에 대한 조절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기절하기 쉽다. 심하면 뇌진탕을 일으키기도 한다.

 

▶ 유아를 너무 푹신한 침대에서 재우면 안 된다.

 

유아를 너무 푹신한 침대에서 재우면 골격이 약해서 변형되기 쉽다. 또한 오랫동안 푹신한 침대에서 옆으로 누우면 척추가 기형이 될 수 있고, 반듯이 누우면 척추의 생리적 굴곡이 심화되어 척추 주위의 인대와 관절에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허리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영유아 건강관리

 

▶ 영유아 건강관리 상식 1

 

- 사진을 찍을 때 플래시를 터뜨리면 안 된다.

 갓 태어난 영아는 안구의 발육이 아직 완전치 않다. 따라서 플래시 같은 강렬한 빛을 통한 자극은 안구의 발육에 영향을 끼치며, 빛에 매우 민감한 망막을 손상시킨다. 이때 플래시를 터뜨리는 거리가 가까울수록 심한 손상을 입는다.

 

- 영아는 수분이 부족하면 안 된다.

 영아는 신진대사가 왕성하다. 하루에 체중 1kg당 100-150ml의 수분이 필요한데 이것은 성인보다 3-5배나 많은 것이다. 이는 영아의 신장기능이 아직 완전치 않기 때문에 체내에 남아 있는 독소물질을 수분으로 용해하는 것이다. 그 외에 영아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제때에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수분이 부족해서 수면 불안을 보이거나 운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로 인한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 설사를 하더라도 음식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발육중인 영, 유아가 빈번한 설사로 인해 대량의 수분과 영양분을 상실하면 바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보통 설사를 하면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데 이는 설상가상이다.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미음 등을 먹여야 한다.

 

- 영아는 젖을 문 채 잠을 자면 안 된다.

영아는 비강이 좁아서 잠을 잘 때에는 항상 코와 입으로 함께 숨을 쉰다. 따라서 젖을 물고 자면 구강 호흡에 지장이 생긴다. 그 외에도 만약 엄마가 잠이 들면 유방이 아기의 입과 코를 동시에 막기 쉬우므로 질식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는 매우 위험하다.

 

- 영아에게 달걀의 흰자위를 먹이면 안 된다.

 생후 6개월 이내의 영아는 소화 계통의 발육이 아직 완전치 못한 상태이나 장점막의 투과성은 비교적 좋다. 그러므로 달걀 흰자위의 알부민 분자가 비교적 작아도 점막으로 덮인 위장 벽을 통과하여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다른 단백질 분자에 대해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 습진, 두드러기 등의 질병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흰자위가 소화되지 않아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 영아의 머리에 비듬이 있으면 안 된다.

 비듬은 두피의 분비물, 즉 피지와 먼지가 쌓여서 된 것이다. 그것은 정수리를 보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두피의 발육과 생리적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제때에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지 오래 두면 안 된다.

 

- 영아를 심하게 흔들면 안 된다.

영아의 목 부위 근육은 약해서 비교적 폭이 큰 동요와 무거운 머리의 중량을 지탱할 수 없다. 심하게 흔들리면 대뇌가 두개골의 내벽에 부딪혀서 대뇌에 피가 모자라게 되고, 뇌의 피질이 팽창해서 정서상의 장애나 지능 저하, 심지어는 실명과 반신불수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영아의 얼굴에 모유를 바르면 안 된다. 여러 번 강조했듯이 영아의 얼굴은 피부가 연약하고 혈관이 많다. 아기의 얼굴을 희고 부드럽게 한다고 젖을 얼굴에 바르면 세균이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에 홍조가 생기고 곧이어 부스럼이나 화농으로 변한다. 심한 경우 전신에 감염되기도 한다.

 

 

▶ 영유아 건강관리 상식 2

 

- 영아에게는 코 막힌 데 쓰는 약을 삼가야 한다.

 코 막힌 데 쓰는 약을 영아에게 자주 사용하면 비강과 소화 기관에 흡수되어 중독되기 쉽다. 중독이 되면 졸음, 호흡곤란, 식은땀 외에 몸이 차가워지고 심장 박동수와 체온이 떨어지며 소변량 감소,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 영아에게 칼슘을 상복시키면 안 좋다.

 모유 속에 들어 있는 칼슘의 양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한번이든 장기적이든 칼슘을 먹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칼슘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이 손상된다.

 

- 효과 빠른 감기약을 삼가야 한다.

 영, 유아의 신경 계통은 아직 발육이 완전치 않으므로 효과 빠른 감기약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복용할 경우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파라세타몰(paracetamol)은 체내의 신진대사에서 헤모글로빈을 산화시킴으로써 산소 운반작용을 상실케 한다. 그리하여 혈소판이 감소되거나 심지어는 간이 손상된다.

 

- 과다한 어간유 복용을 삼가야 한다.

 어간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졸음, 고열, 구토 등의 급성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만성 중독 증세로는 식욕부진, 피부 건조증, 탈모 가려움증과 함께 간, 비장이 붓는다. 그러므로 영아에게 다량의 어간유를 먹이면 안 된다.

 

- 클로로마이세틴(chloromycetin)류의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안 된다.

영, 유아의 조혈조직은 매우 연약하고, 클로로마이세틴에 대해 민감하다. 따라서 클로로마이세틴이 들어 있는 안약을 오래 사용할 경우 혈액에 흡수되어 골수의 조혈기능을 억누른다. 이에 따라 빈혈이나 출혈의 반복 그리고 기타 감염 등을 일으키며 사망률도 매우 높다.

 

- 영아의 옷은 가루비누로 세탁하면 좋지 않다.

 세척력이 우수한 가루비누의 주요 성분은 알킬기 벤젠과 황산나트륨이다. 이들은 인체에 들어가면, 전분 효소인 판크레아틴(pankreatin)과 펩신(pepsin)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중독 증세를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가루비누로 세탁을 했을 때 깨끗이 헹구어내지 않으면 옷에 남아 있는 알킬기 벤젠과 황산나트륨이 영아에게 해를 줄 수 있다.

 

 - 영, 유아는 로열젤리를 상복하면 안 좋다.

 로열젤리에는 여성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다. 영, 유아가 이를 오랫동안 대량으로 복용하면 여성호르몬이 성기의 발육 이상을 초래한다. 임신부가 로열젤리를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출생할 아기의 성기의 조숙을 초래할 수도 있다.

 

- 영, 유아에게 빈 젖을 물려주면 안 된다.

 할머니나 엄마는 아기가 울 때, 자신의 빈 젖꼭지를 물려서 울음을 그치게 하기도 하는데 이는 영, 유아에게 해로울 뿐이다. 영, 유아가 빈 젖을 빨면 구강과 위에서 대량의 소화액이 분비될 것이고, 정작 젖을 먹을 때는 소화액이 상대적으로 감소될 것이다. 이는 식욕과 위장의 정상적인 소화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빈 젖을 빨면 공기가 위에 들어가서 복부 팽창이나 구토를 유발하여 영아의 소화불량과 영양 결핍을 가져올 것이다.

■ 영유아기 건강관리

 

▶ 영유아기 건강관리에 앞서

 

예부터 "차라리 열 사람의 남자 병은 보더라도 한 사람의 여자 병은 보지 말라"고 하였다. 그만큼 여자의 질병은 치료하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그러나 열 사람의 여성 환자를 볼망정 한 사람의 어린이 질병은 보기 힘들고 열 사람의 어린이를 치료할망정 한 사람의 노인은 더욱 다루기 힘들다고 한다.

 

건강법이나 보약은 특별하고 신기한 것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하여 사람들은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은 일상 생활에서 매일 아무런 생각 없이 무심코 하고 있는 습관에서 생긴다. 그렇다면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면 질병이 생기지 않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즉 어떤 생활습관이 좋지 못한가를 아는 것이 바로 건강의 비결이 될 것이다.

 

 

▶ 영유아기 건강관리 금기사항

 

영유아기 건강관리 금기사항의 내용이 워낙 방대하여 시리즈 형식으로 계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

 

신생아의 베개는 높으면 안 된다.

 

신생아의 척추는 곡선이 없이 곧아서 바닥에 반듯하게 눕히면 척추와 뒤통수가 거의 수평선상에 놓이게 된다. 또한 신생아의 머리는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베개가 너무 높으면 신생아의 목이 짧으므로 원활한 호흡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베개가 높아서는 안 된다.

 

신생아를 포대기로 싸면 안 좋다.

 

보통 엄마들은 갓난아기를 포대기로 단단히 싼다. 그러나 이것은 영아의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에 지장을 주며, 영아의 사타구니, 어깨 등의 피부를 짓무르게 하기 쉽다.

 

영, 유아에게 유당을 많이 먹이면 안 된다.

 

유당은 치아 또는 치아 사이에 붙어서 유치를 푸석푸석하게 만들거나 칼슘을 녹여서 충치를 만든다. 그 외에 당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식욕이 떨어져서 영양 결핍을 초래하므로 많이 먹이면 좋지 않다.

 

여름일지라도 영아에게 옷을 입혀야 한다.

 

여름에 덥다고 발가벗고 있으면 연약한 피부가 더러워지고 기생충에 전염되며 외상을 입기 쉽다. 또한 감기에 걸려 설사를 할 수 있다.

 

영, 유아는 손가락을 빨면 안 된다.

 

손가락을 빨면 각종 병균과 기생충의 알이 입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타액을 감소시켜 위점막의 저항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오래 되면 소아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영, 유아에게 인스턴트 주스를 먹이면 안 된다.

 

가공한 과일 주스에는 백당, 구몬산, 색소, 사카린 등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영, 유아에게 어느 정도 자극을 준다. 영, 유아기는 발육이 완전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간의 해독기능과 신장의 배설기능이 비교적 약하다. 이 물질들이 체내에서 되도록 빨리 배출되지 않으면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 유아를 재울 때 머리를 한쪽으로만 눕히면 안 된다.

 

영아를 재울 때 머리를 항상 한쪽으로만 눕히면 베개에 닿는 부분만 압박을 받아서 머리 모양이 변형된다. 또한 얼굴 근육의 발육도 압박을 받아서 얼굴의 한쪽은 더 커지고 다른 한 쪽은 작아진다.

 

젖을 뗀 영아에게 젖병을 물리면 안 된다.

 

젖을 뗀 영아에게 젖병을 다시 물리면 다시 젖병을 떼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그리고 젖병을 사용할 때 영아의 자세와 젖병의 위치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게 된다. 젖병을 세우거나 젖병이 너무 높으면 아래턱이 너무 앞으로 나와 얼굴이 내려앉는다. 빈 젖병을 빨면 공기가 위장 속으로 들어가 복부가 부풀어오른다.

 

유아에게 달걀을 많이 먹이면 안 된다.

 

달걀의 휜자위에는 항비타민 H 성분을 가진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장에서 비타민 H 의 흡수를 방해하여 유아에게 비타민 H 결핍증을 유발시킨다. 이는 탈모, 졸음, 습진, 번조(신열로 인해 손발을 가만 두지 못함), 창백한 안색 등으로 나타난다.

 

유아에게 초콜릿을 많이 먹이면 안 된다.

 

초콜릿의 주요 성분은 지방, 당 그리고 신경계를 흥분시키는 물질 등이다. 유야가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서 식욕이 떨어진다. 또한 카페인과 비슷한 흥분물질은 유아를 흥분시켜 유아가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칭얼대거나 쉬이 잠들지 못한다.

 

유아를 너무 일찍 앉히거나 세우거나 걷게 하면 안 된다.

 

유아를 너무 일찍 앉히면 곱사등이 되고, 너무 일찍 서게 하면 팔이 뒤로 젖혀지며, 너무 일찍 걷게 하면 밭장다리가 된다.

 

영아는 약용 비누를 쓰면 안 된다.

 

영아는 피부가 부드럽고 각질층이 얇으며 혈관이 풍부하여 흡수력이 강하다. 약용 비누에는 붕산류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피부를 통하여 흡수된 뒤 중독을 일으키면 피부발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영

 

아를 너무자주 씻기면 안 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영아는 피부와 각질층이 연약하고 얇아 흡수력이 강하다.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 표면의 지방이 제거되어 피부의 방어기능이 떨어진다.

 

영아에게 절인 음식을 많이 먹이면 안 된다.

 

소금은 나트륨과 염소의 화합물이다. 영아는 신장의 발육이 완전치 않으므로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능력이 약하다. 그러므로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이 손상된다. 또한 체내에 나트륨 이온이 많아지면 칼륨이온이 소변을 따라 과다하게 배출되어 영아의 심장 근육이 쇠약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소금 섭취가 과다하면 고혈압이 되기 쉽다.

 

영, 유아는 콜라를 먹으면 안 된다.

 

콜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 흥분제로 복용량이 1,000mg을 넘으면 번조, 호흡곤란, 근육경련, 불면증, 이명, 구토, 현기증 등의 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영, 유아는 카페인에 특히 민감하여 중독되기 쉽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