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란 인생글귀

 

▶ 혜민스님 인생의 장

 

나는 삼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이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주일 전에 만났던 친구가 입던 옷, 나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얼굴 화장이나 머리 모양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내 친구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 친구가 나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을까요?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쁩니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아주 잠깐 남 걱정이나 비판하다가

다시 자기 생각으로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내 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요?

 

 

둘째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입니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나요?

내가 모두를 좋아하지 않듯,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지나친 욕심입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면

자연의 이치가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셋째는,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해 하는 것이었다는 깨달음입니다.

내 가족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 것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 결국

내가 보고 싶을 때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외로운 내 처지가 슬퍼서 우는 것입니다.

자식이 잘되길 바라면서 욕심껏 잘해주는 것도 결국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부처가 아닌 이상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 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하고 사십시오.

생각만 너무 하지 말고 그냥 해버리십시오.

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고

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

■ 인연에 관한 좋은 글귀

 

▶ 혜민 스님이 말하는 인연과 인간관계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사실 우리가 사는 게 조금 힘들더라도 내 주변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애정 어린 관심으로 응원해주면,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커다란 행복과 삶의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스승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배움이에요. 깨달았다고 해도, 관계 속에 불편함이 남아 있다면 아직 그 깨달음은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문득 손님처럼 찾아오는 생의 귀중한 선물입니다."

 

밤하늘 무수한 별들 가운데 하나를 봅니다. 지구의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내가 지금 그 별을 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도 이처럼 수천만 분의 일의 우연과 같은 필연으로 인연을 맺습니다.

 

 

사랑은 같이 있어 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주는 것.

 

사람과의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이 아닌 경우일 수 있습니다.

될 인연은 그렇게 힘들게 몸부림치지 않아도 이루어져요.

자신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인연이라면 그냥 놓아주세요.

사랑은 노력한다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이 들어간 사랑은 가짜예요.

 

영화나 연극 캐스팅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 배우를 보지만,

그 역에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첫 눈에 알아본다고 하네요.

새 집이나 배우자,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래요.

주저함이 남아 있다면,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뇌세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두뇌관리

 

* 피로해진 두뇌를 소생시키는 새로운 물질이란?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당연한 말이지만 과산화지질을 체내에 들여보내지 말 것, 즉 먹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식생활 중에는 과산화지 질 이외에도 식품 첨가물 등에 함유돼 있는 유해 물질이 많이 있으며 이것을 모두 배 제해서는 식탁 위에 오려놓을 것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인 등의 연구 단체(깅끼대학 동양의학 연구소장 아리찌 박사)는 다음의 두 가지 점을 연구의 기반으로 했다.

 

(1) 유해 물질(여기에서는 과산화지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음식물을 먹는 양식을 확립할 것.

(2) 체내에서 과산화지질이 발생되는 것을 막고 동시에 신속하게 그것을 몸밖으로 배출 혹은 분해시키는 작용을 가진 물질을 해명하는 것. 여기에서 말하는 '물질'이란 결코 약물만이 아니다. 인체가 원래부터 갖고 있는 자 연적인 치유력을 조장하는 것과 음식물 중에 숨겨져 있는 약물 효과를 과학적인 방법 에 의해 분석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을 해명하려고 하는 동양 의학적인 발상에 근 거하고 있는 것이다.

 

* 선승의 장수 비결을 찾아내다!

 

우리들은 연구의 실마리로서 '노화하지 않는(장수하는)' 사람들의 식생활을 먼저 찾 아보기로 했다. 우선 먼저 생각나는 것이 선승들이다. 이 사람들은 엄격한 수양과 계율 속에서 영양학적으로는 조식에 가까운 식사를 하면 서 그 대부분이 장수를 누리고 있으며 체형은 야윈 형으로 비만자는 적고 늙어도 두뇌 가 명석한 사람이 많이 있다.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뇌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아주 적다는 데이터가 있으며 본인 등의 연구에 있어서 실로 적합한 모델 케이스였다. 선승들의 식생활은 일반에게 알려져 있듯이 정진 음식이다. 이 정진이란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삼가서 선에 정신을 몰두한다는 불교의 가르 침이지만 음식물로 말하면 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을 중심으로 한 식사라는 의미를 갖 고 있다.

 

그러면 그 내용은 무엇일까? 무나 잎사귀 등의 문자 그대로 채식도 있지만 선승들이 식사의 중심으로 삼고 있는 것은 된장, 두부, 얼린 두부, 메주, 두부 껍질, 유부 등처럼, 콩으로 만든 식품이었다.

 

* 장수촌의 비밀도 콩에 있었다.

 

 

장수의 비밀이 '콩'에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본인 등은 다음으로 각 지방의 장수촌 에 대한 조사 데이터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 데이터에서도 장수하는 사람들에게 공통된 점은 선승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식생 활이 질소하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보리나 좁쌀 등과 같은 잡곡류가 주식이고 부식은 두부나 메주와 같은 콩 음식, 다시마나 김, 미역 등의 해조류, 여기에 우유 등이 상식이다. 장수촌에 대한 영양 조사로 유명한 영양학의 권위인 이와떼대학 교수는 그 조사 결 과를 정리해서, 장수식으로서 다음과 같은 음식물을 열거하고 있다.

 

(1) 쌀 뿐만 아니라 보리나 좁쌀 같은 여러 종류의 잡곡류

(2) 토란, 감자류 등

(3) 해조류

(4) 콩류

 

또한 장수하는 사람들에게 공통돼 있는 점은 어렸을 적에는 계란이나 고기, 나이를 먹음에 따라서 콩 종류와 생선의 식생활에 비중를 두고, 그것도 이것들을 가능한 한 많은 종류를 소량씩 먹고 있다는 점이다. 장수식으로서 든, 위의 5가지 식품은 그 어느 것이나 다 가공 식품이 등장하기 전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음식물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우리나라 유수의 장수촌으로 알려져 있는 야마나시현의 유즈리하 라 지방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유즈리하라 지방은 1966년 이래 후루모리 의학박사(후루모리병원 원장)가 중심이 되 어 거의 매년 장수자의 검진과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토지의 80%가 산림으로 덮여 있으며, 계곡으로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펼쳐진 유즈리 하라 지방은 쌀 농사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옛날부터 보리를 중심으로 한 잡곡, 콩 류, 감자류, 야채, 산채, 해조, 된장, 술, 만두 등과 같은 식품을 자급자족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살고 있는 70세 이상의 노인은 주민 약 2,000명 가운데 220명이다. 실로 8 %에 이르고 있다. 이 비율로 전국 평균이 불과 3%이기 때문에 얼마나 이 지방에 장수 자가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생명의 신비

 

잘 알려지지 않은 정자와 난자 이야기

 

여성이 일생 동안 배란하는 난자는 700만 개 안에서 선택된다. 배란, 거기에는 숨막히는 드라마가 있다! 배란된 난자는 8시간이면 노화되어 버린다. 정자는 각각 다른 설계도를 갖고 있다. 정자의 사명은 DNA를 난자로 운반하는 것 정자를 만드는 주머니인 음낭이 외부에 붙어 있는 이유는? 정자는 여러 가지 장애를 극복하면서 난자를 향해 나아간다.

 

난자를 순회하는 정자는 2~3 억 개 중 100개뿐 정자의 경주(race)는 남성을 만드는 Y염색체가 단연 유리하다. 정자의 수가 많은 것은 자연도태 때문만도 아니다. 단 하나의 정자가 들어가는 순간 문이 닫힌다. 정자는 무엇 때문에 고생하여 난자에 도착하는 것일까? 섹스를 즐기는 것이 가장 확실한 수정법이다.

 

수정된 기쁨을 몸 전체로 나타내는 '생명의 댄스' 세포분열, 드디어 생명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착상 때에는 자궁 안의 가장 편한 장소를 선택한다. 그래도 착상에 실패할 적이 있다. 인공 수정란은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 수정란은 착상하기 전에 탈피하는가? 외 모체는 수정란의 착상을 받아들이는 것일까?

 

 

알게 되면 놀란다! 생명 탄생까지의 신비

 

각각의 세포는 이미 신체의 어떤 기관이 될 것인지 정해져 있다. 세포가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단백질 덕택이다. 가장 먼저 신경이 생성된다. 태아의 심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격심하다. 태아는 1주일 사이에 어류에서 포유류로 진화를 수행한다. 물갈퀴 세포가 없어지고 다섯 손가락이 만들어진다. 대뇌도 생물진화 단계를 따라 발달한다. 왜 임

 

신 초기에 유산하기 쉬운가? 태반의 불가사의한 구조를 알고 있는가? 태반에는 여러 가지 우수한 기능이 있다. 유전적으로는 남자인데도 남자로 태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내성기가 생기고 계속해서 외성기가 생겨난다. 태아의 뇌는 3개월경부터 성 차이가 나타난다. 임신 중의 요통이 출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사실인가? 임신을 하면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누구나 다 구토증이 올까? 왜 입덧을 영어로는 시크니스(morning sickness)라고 하는가? 왜 입덧이 생기는 걸까? 모성애는 호르몬의 도움으로 싹트게 된다.

 

남자아이를 임신하면 엄마의 얼굴 모습이 강인해진다. 임부에게 있어서 풍진이란 무서운 병이다. 알코올, 니코틴은 태반에서 걸러 낼 수 없다. 임신 중 수영은 왜 좋은 것일까? 급격한 온도 차이나 명암의 변화에도 태아는 깜짝 놀란다.

 

뱃속에서 아기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태아는 뱃속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태아도 낮과 밤의 차이를 느낀다. 태아도 생물시계를 갖고 있다. 태아는 뱃속에서 어떤 소리를 들을까? 태아는 정확하게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태아는 비발디나 모차르트를 제일 좋아한다 기분이 상쾌한 음은 태아의 뇌를 부쩍부쩍 발달시킨다 양수, 그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물이다. 양수는 점점 변화하고 있다. 태아는 왜 거의 전량의 양수를 하루에 다 마시고 싶어할까? 태아는 이미 젖을 먹는 연습을 하고 있다.

 

손빠는 일은 뇌의 발달에 따라 고도화되어 간다. 태아는 뛰어오르기도 재주넘기도 할 수 있다. 태아의 혈액은 모든 뼈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태아가 호흡운동을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인간의 뇌세포는 태어나기 전에 대량사하는가? 태아에게도 숙면과 얕은 잠의 리듬이 있을까? 산소를 많이 받은 태아 쪽이 영리하다.

잘못된 건강상식 임신과 출산

 

불임은 대부분 여자의 책임이다.

 

남자의 불임검사는 여자보다 훨씬 간단해서 정액검사만으로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남편과 아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검사하는 것이 불임을 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불임의 원인은 부부 모두에게 혹은 한 사람에게만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사람에게만 원인이 있다 해도 불임치료는 반드시 부부를 한 단위로 묶어 진단 및 치료를 하게 되므로 남편과 아내 모두 한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여의사인 탓인지는 몰라도 완강하게 불임검사를 거부하는 남편들일수록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음을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불임은 남자가 원인인 경우가 40-50%이고 여자는 50-60%로 대개 반반이다.

 

여성은 배란과 임신을 책임지는 기관이 다양하기 때문에 불임검사도 복잡하다. 반면에 남자들은 훨씬 간단해서 정액검사로 불임검사의 대부분을 해결해 버릴 수도 있는데 이 검사를 아예 기피해 버리는 남편들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결혼한 지 7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아 장기간 볼임 검사를 받았던 여자분이 있었다. 검사에 이상이 없어 남편에게 검사를 권유하였으나 혼전에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가져 임신한 사실이 있었다며 완강히 거부하였다. 여자분이 불임의 책임을 혼자 떠맡은 것은 물론, 씨앗보기를 원하는 시어머니의 요구때문에 남편이 외도를 해도 어쩔 수가 없었다.

 

심지어 불임을 빌미로 구타당하는 일도 많아서 결국 이혼하였다. 3년이 지나서 다시 찾아 왔는데 재혼한지 4개월만에 임신이 되었다 한다. 지금 행복한 마음으로 산전관리를 받고 있으나, 한구석에 고통스런 기억으로 남아있는 과거로 인해 소름끼쳐 하는 것을 보면서 같은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통스러웠다. 불임은 부부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상황이다. 서로 사랑을 통한 격려만이 이를 극복하는 용기와 힘을 준다.

 

출산은 수태된 날로부터 꼭 10달이 걸린다.

 

 

임신기간을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일반인들이 계산하는 수태기간과 실제기간 사이에는 어느만큼 차이가 있을까?

 

어느날 임산부 한 사람이 부어 있는 눈두덩이를 눈가리개로 가린 채 진료실을 찾아왔다. 심각한 얼굴로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임신하고 있는 아이가 남편의 아기가 맞는지 친자확인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나는 어안이 벙벙해져 왜 갑자기 그런 검사를 하려 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그 임산부가 한 말의 요지는 대략 이런 것이었다. 이전에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적이 있는데 산부인과 의사가 남편에게 임신36주라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한다. 남편은 산부인과를 빠져 나오면서 퉁명스럽게 반응을 하더니 집에 가서는 다짜고짜 결혼하기 전에 사귀었던 남자가 누구였는지를 따졌다고 한다.

 

남편은 성관게를 가진지가 8개월도 채 안되었는데, 배속에 아이가 36주, 즉9개월이 되었다니 말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남편과 다투게 되었고, 본인도 이해가 되지 않아 친자확인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제서야 이 산모의 고민을 이해하게 되었다. 아울러 그녀 남편의 무지에 대해 슬그머니 웃음이 나면서 10개월이라는 임신의 우여곡절을 생각했다. 이들 신혼부부처럼 임신기간이 성관계를 가진 날로부터 양력으로 10달이라 믿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임신기간은 수태된 날로부터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월경을 시작한 날짜부터 계산하여 음력10달, 즉 280일이다.

 

그러므로 월경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여자의 경우, 실제로 수태가 일어난 때는 마지막 월경 시작일로부터 14일후에 배란이 되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태가 되므로, 실제 수태(임신)기간은 280일에서 14일을 뺀 266일 정도이다. 100일 잔치의 숨은 있는 의미는 수태된 날로부터 대략 1년이 되는 날을 기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수태기간은 266일 정도로 일정하지만, 통상 10달이라고 알고 있는 임신기간은 월경주기가 28일인 경우이고, 만약 월경주기가 그보다 길면 당연히 늘어난다. 그러므로 월경주기가 매우 불규칙한 임산부들은 초음파검사를 통하여 태아의 임신주수와 분만예정일을 걸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사실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은 임신기간을 수태된 날로부터 양력으로 10달, 즉 300일(10달 * 30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수태기간과는 약34일(약5주)정도의 차이가 있다. 즉 일반 사람들이 계산하는 예정일보다 약5주정도 빠르다는 것이다. 이 산모의 남편의 경우에서 보듯, 자기가 생각했던 날짜 이전에 수태된 것이 아닌가 하고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잘못된 상식 때문에 괜한 가정문제로까지 비화된 경우였다. 그 산모에게 남편과 함께 다시 진료실을 찾아 주도록 하여 자세히 설명해 준 결과, 남편은 아내에게 사과하고 두 사람은 다시 행복한 모습으로 진료실을 나갔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임신중엔 약을 먹지 말아야 한다.

 

결핵, 고혈압, 간질,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계속 복용하는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산부인과 레지던트로 있을때의 일이다.

 

분만예정일을 몇주 남겨놓지 않은 산모가 호흡곤란으로 급히 병원을 찾아왔다. 흉부 X선 사진을 보니 폐가 온통 하얗게 변해 있었다. 아주 심한 결핵이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핵에 걸려 약을 복용하던 중에 임신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로부터 임신했을 때에는 약을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의사와 상의도 없이 결핵약을 끊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어이없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임신한 산모의 경우에도 결핵에 걸려 있으면 결핵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결핵약이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가능한 안전성이 입증된 약을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결핵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결핵치료가 완료되기까지 임신을 하지 않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 산모는 임신중에는 무조건 약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잘못된 의학지식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결핵, 고혈압, 간질, 심장마비, 내분비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계속 복용하는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환자들은 매우 당황하게 된다. 복용하던 약물때문에 태아에게 기형 등의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임신중절을 해야되는 것은 아닌지, 태아를 위하여 먹고 있던 약을 끊으면 만성질환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의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임신중절 또는 약물복용중단 또는 약물을 복용하면서 임신을 지속하는 것 중에서 선택을 하여야 한다. 물론 선택을 할 때에는 먹었던 약의 종류와 그약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즉 약의 안전성과 임신 중 어느 시점에서 약을 복용하였는지를 종합하여 판단하게 된다. 임신한 줄을 모르고 무슨 약을 먹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임신중 심한 감기 증상으로 감기약을 먹었는데 괜찮을지 등의 문제로 상의하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도 위에 언급한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하며, 대개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임신중에 요로감염, 급성신우신염 등의 병에 잘 걸리게 된다. 그냥 내버려 두면 산모와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약물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확실치 않은 이야기를 믿고 무조건 약물을 피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덧붙여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과 같은 약을 복용한 경우에 반드시 임신 중절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지나친 걱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임신중 약물복용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약물들을 5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A군은 확실하게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 B군은 동물실험에서 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진행된 임상연구가 없는 약물, C군은 적절한 동물실험이나 임상연구 모두 없는 약물, D군은 태아에 위험이 있지만 위험보다도 약물사용이 가져다 주는 이익이 더 많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약물, X군은 태아에게 미치는 해가 매우 커 어떤 경우도 약물사용이 이익이 되지 않는 약물군이다. A군이나 B군은 임신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C 군 그리고 심지어는 D군조차도 특정상황에는 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이다.

 

임신초기부터 꼭 철분제제를 먹어야 한다.

 

임산부들이 철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그러나 임신초기단계에서 철분제제를 복용하게 되면 구토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임신 13주가 된 산모가 메스꺼움이 심하고 가끔 토하기도 한다며 진료실을 찾아왔다. 임신 5주부터 입덧을 하기 시작했는데 조금 좋아지는 것 같더니 임신 11주부터 심해졌다는 것이었다. 자세히 물어보니 임신 11주경 시어머니께서 며느리가 임신한 것을 알고 철분제제를 사다주셨다는 것이다. 이것을 먹고 나서부터 이런 증상이 다시 심해진 것이었다. 임신을 하면 철분제제 복용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꼭 먹어야 할 시기가 아니니 복용을 중단했다가 입덧이 가라앉고 난 임신 5개월부터 다시 먹을 것을 권하였다.

 

임신을 하면 산모에게 여러가지 영양분과 칼로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임신에 따라 체내 철분이 부족하게 되므로 철분제제를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는 것은 대개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임신초기의 첫 4개월 동안에는 철분 요구량이 약간만 증가하므로 이 시기에는 철분제제를 통한 보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임신초기에 철분제제를 먹지 않음으로써 이 시기에 흔한 메스꺼움, 구토가 심해지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덧붙여 말한다면 자기 전에 철분제제를 먹는 것이 위장장애를 적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자기 전 이를 닦을 때 잘 보이는 곳에 철분제제를 두면 매일 먹는 것을 잊지 않을 수 있어 좋다.

 

여러가지 철분제제가 있으나 대개 철분함유량은 비슷하여 하루에 한알씩을 먹으면 된다. 그러나 임신을 한 후 병원에서 시행한 기본적인 검사에서 자신이 철분결핍성빈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는 임신으로 인해 필요한 철분 외에도 이미 부족한 철분까지 보충을 해 주어야 하므로 하루에 2알이나 3알을 복용해야 하며, 우리 몸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이 되고도 6개월 이상 복용을 하여야 한다.

 

임신 첫4개월까지 빈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철분제제를 꼭 먹어야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특히 구토, 메스꺼움이 심한 임산부의 경우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지식은 상당 부분 TV광고를 통한 철분제제 선전이 한몫한 바 있다. 흔히 이런 광고에서 임신사실을 알자마자 필수적으로 철분제제를 먹어야 하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 연극사 중세 연극

 

▶ 1. 중세 초기 유럽 연극

 

1. 중세 초기는 교회가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연극을 금지시켰다. 10~15세기 이후부터 포교의 수단으로 종교극 이 성행하였다.

중세 초기 극장형태 교회 내 무대 -> 교회 밖 계단 무대 -> 이동식 마차 무대(릴레이식 순환 무대)

 

 

2. 르네상스 이탈리아 연극

15세기 르네상스 운동의 충격으로 이탈리아 중심으로 종교극이 쇠퇴하기 시작하였고,고전극을 바탕으로 한 희곡을 쓰기 시작하였다.

 

3. "꼬메디아 델 아르떼"

16세기 중엽 베니스와 롬바디 근교에서 발생한 이탈리아 연극의 한 형태. 작가는 작품의 뼈대와 줄거리만을 제공하고 배우가 임의로 대화를 창조하여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 중심 의 연극. 가면을 착용하고 주제는 남녀간의 사랑을 다루었다.

 

"꼬메디아 델 아르떼"의 대표적인 인물

1) 일렉키노(하인 zanni)

2) 브리겔라(하인 zanni)

3) 판타롱(귀족)

4) 닥터(학자)

 

4. 엘리자베스 시대(16세기 중반~17세기 초)영국 연극

문화가 꽃피었던 시기였고 국력을 과시한 시대였다. 그들은 폭발할 듯한 욕망의 출구로서 연극을 택했다.영국의 역사를 무대에 재현시켜 반성을 하고 인간의 위 대함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욕이 왕성하였다.

 

엘리자베스 시대의 극작가

셰익스피어, 크리스토퍼 마알로우, 벤존슨, 토마스 키드, 존블리 등.

 

5.엘리자베스 시대의 극장과 극장의 특징

행복(fortune), 지구(globe), 백조(swan), 장미(rose)극장 등.

 

1) 반 실내극장

2) 무대는 3층으로 창문까지 딸린 건물(고정무대)

3) 무대 뒤 양쪽 문으로 배우들 등.퇴장

4) SET는 없었다.

5) 창문까지 연기장소로 활용

6) 3층으로 된 객석,지붕이 있었다.

 

6.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의 극작가.그는 당시 전통적인 사회사상을 객관적인 태도로 종합적으로 표현하였고,장면 변화는 다양하 며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구사하여 등장인물의 성격이 개성이 있고,매혹적이다.그의 작품은 양식 규모에서 다양 하고,대중들을 위하여 쓰여졌다.

 

비극 : <햄릿>, <오델로>, <맥베드>, <리어왕>(4대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

희극 : <한 여름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십이야>, <실수연발>

희비극 : <베니스의 상인>

 

7. 스페인 황금시대의 스페인 연극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말까지의 스페인 문학의 전성기로서 "로뻬 데 베가"의 등장으로 다수의 천재적인 극작가들이 배출되고,엘리자베스 시대의 영국과 비교될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스페인 황금시대의 극장 : 여관 또는 주택의 앞마당

코랄(corral : 건물 사이의 공터

 

8. 17세기 후반~18세기 초 프랑스 연극

종교,정치를 손아귀에 쥐고 있던 리쉴뢰 대승정은 연극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엄격하고 교육적이고 철저 한 규교ㄱ에 맞지 않는 연극은 금지 시켰다. 이 당시의 연극을 신고전주의 연극이라 한다.

 

9. 프랑스 신고전주의 시대의 대표적 극작가

 

1) 코르네이유 : 프랑스의 극작가. <르시드>, <오라스>, <폴리웍트>

2) 라신느 : 프랑스의 극작가. <라테바이드>, <알렉산더>, <페드르>

3) 몰리에르 : 프랑스의 희극작가, 연기자, 극단 대표. 그는 많은 작품을 임기응변식으로 쓰고 연출하였다. 관객심리 파악에 출중하며 성격(풍자)희극으로 비극에 상응하는 경지로 격을 높였다.

<경솔한 인가>, <사랑의 원한>, <돈쥬앙>, <수전노>, <귀족수업>등

"코메디 프랑세스 : "(국립극단) 몰리에르 사후 그의 극단명으로서 최초의 프랑스 국립극장.

세계 연극사

 

고대 연극

 

1. 본격적인 연극을 시작한 민족과 시기 : 기원전 7~8세기, 그리스 민족

 

2. 그리스 연극과 디오니소스 신과의 관계

그리스인들에게 숭배를 받은 디오니소스 신의 축전이 기원전 7~8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축제에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춤과 음악을 곁들인 연극을 공연

Ex) 티람보스(dithyramb)-디오니소스 찬가(코러스의 노래)

 

3. 그리스 연극의 특징

 

1) 범국가적,범국민적인 행사

2) 국가가 지원,온 국민들이 참여

3) 엄격하게 배우 선발

4) 가면을 사용한 배우 1인 2~3역

5) 합창단(코러스)의 노래와 춤 연극에 도입

6) 삼일치법 철저히 지킴

 

4. 그리스 시대의 극장

 

1) 오케스트라(orchestra)-둥근 공연 장소

2) 스케네(skene)-탈의실,대기실

3) 파로도스(parodos)-배우들의 등,퇴장 통로

4) 테아트론(theatron)-관객석

 

5. 코러스의 기능

 

1) 극 내용을 설명

2) 극중 행동 비판

3) 배우와 관객의 교량적인 역할

 

 

6. 삼일치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주장한 연극의 법칙 하루(24시간)이내의 시간에 한 장소에서 하나의 사건(행동)으로 극이 이루어져야 한다.

 

 

7. 그리스 시대의 연기 양식

 

1) 가면 착용

2) 목에서 무릎까지 내려오는 의상(키톤-chiton)

3) 과장된 머리수건,굽이 높은 신

4) 과장된 동작과 목소리

 

8. 세계 최초의 연기자 : 데스피스

 

9.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1) 에스킬러스 <아가멤논 대왕>

2)소포클레스 <오이디프스 왕>, <안티고네>

3) 유리피데스 <메디아>

 

10. 그리스 시대의 희극 작가

 

1) 아리스토 파네스 <말벌>, <새>, <개구리>

2) 메난다 <쌍둥이 이야기>

 

11. 로마 시대의 대표적 비극 작가 : 세네카

그의 작품은 잔혹연극,복수극이라 불려진다. <트로이의 연인들>, <피드라>

레제 드라마(lese-drama) : 읽기 위한 희곡

 

12. 로마 시대의 희극 작가

1) 플루터스 <메나크미>

2) 테렌스 <안드리아>

■ 블랙커피 효능

 

▶ 블랙커피(Black Coffee)

 

보편적으론 에스프레소에 조금더 물을 타고 아무런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블랙커피라고 부른다. 본래는 화이트 커피(크림 또는 우유를 넣은 커피)의 반대 개념으로, 크림을 넣지 않은 커피를 말한다. 줄여서 '블랙'이라고도 널리 부른다. 그러다가 현재는 의미가 확장되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블랙커피라고 한다. 아무것도 넣지 않았으니 맛은 굉장히 쓰다.

 

그래도 설탕 섭취를 기피하는 풍조로 인해서 인기가 그럭저럭 있긴 하다. 여담으로 로스팅 방식에따라 블랙커피의 폭이 넓어짐(커피색과 맛, 향이 두더러지게 변화한다.)으로 여러 블랙커피를 마셔본후 평가하는걸 추천한다. 당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루 한 잔 정도면 혈당수치를 정상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다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량에 신경 써야 한다.

 

블랙커피를 과다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카페인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블랙커피를 마시면 어른이다라는 클리셰로 종종 많은 매체에서 등장한다. 유럽에 여행갔을 때 한국식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화이트 커피"라고 말하면서 주문해야 한다. 만약 그냥 "커피"를 주문하면 소주잔에 담긴, 농도가 엄청 진한 이게 나온다.

 

 

▶ 블랙커피 효능 6가지

 

1. 두뇌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또한 8온스 커피 컵 2잔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정도 양은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 심장

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든다.

 

3. 간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당뇨병

28개의 연구결과를 조사한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발

매일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통풍 위험을 59%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혈액속의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6. 피부

2012년에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여성은 기저 세포암에 걸린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뱃살빼는 음식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

 

▶ 뱃살 빼는 음식 5가지

 

1.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합니다. 좋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몸에 축적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요.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면서 체중 증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영양 잡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점심 때 아보카도 반쪽만 먹은 사람들이 저녁때가지 군것질, 혹은 간식거리를 거의 찾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비싸지만 효과가 좋은 아보카노네요!

 

2. 후추

레드북에 따르면 후추는 음식 조리 시 반 숟가락만 더해도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매운맛을 내는 피페린이 새로운 지방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후추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데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운동까지 더해지면 지방 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3. 사과

사과는 섬유질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장에 유익균을 촉진합니다. 비만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죠. 이 폴리페놀 성분은 사과 껍질에 많다고 합니다. 유익균의 균형이 깨질 경우 비만이 되기 쉬우니, 껍질을 잘 씻어서 먹는 게 좋겠죠?

 

4. 아몬드

다이어터들의 필수 식품인 아몬드!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많습니다. 몸 속 장기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복부 지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몬드는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스트레스를 날리는데도 적합하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많은 섭취는 칼로리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 줌만!

 

5. 베리류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는 항산화제가 풍부한데요. 섬유질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줍니다. 또한 베리류에 있는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당분이나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에너지에 먼저 사용되는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 14가지

 

1. 느타리버섯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도 좋고 배변에도 도움을 줍니다.

 

2. 상추

육류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는 상추만한 것이 없습니다. 육류에 가장 부족한 비타민C,베타카로틴, 섬유질을 보충해주고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줍니다.

 

3. 올리브유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올리브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냥 두고, 나쁜 콜레스테롤의수치만 낮춰줍니다. 다른 기름에 비해 산화가 빠르지 않아 식생활에 활용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샐러드를 만들때 넣거나 식용유를 써야 할 때 대신 사용하면 좋습니다.

 

4. 씀바귀

씀바귀는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무려 7배에 달하는 식품으로 심장에 기운을 돋우고, 장기 기능을 강화하고 봄철 정신을 맑게 해 춘곤증을 이기는데 좋습니다.

 

5. 곤약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 섬유 4%와 물 96%로 이뤄진 식품으로, 식이 섬유의 활약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으며 곤약을 먹을 때는 영양소가 거의 없으므로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른 음식의 영양을 따져 먹어야 합니다. 조리할 때는 지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기름에 볶기보다 조리거나 데쳐 먹는게 좋습니다.

 

6. 꽁치

꽁치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7. 김

김 100g에는 양배추의 16배, 귤의 30배의 식이 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단에는 빼놓을 수 없는 식품입니다.

 

9. 해바라기씨

자체 내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식물성 스테롤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풍부합니다. 특히 견과류와 종자류 중 그 양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 마늘

마늘에 있는 알리신 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트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입니다. 또 혈액을 맑게하고,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며, 혈관 부스러기 발생을 줄여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도 합니다.

 

10. 다시마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수치를 낮추며, 혈관 안에서 피가 엉겨 굳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감마 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11. 콩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콩은 지방질이 풍부한데 특히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씻어 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콩을 이용해 두부 역시 많이 먹은 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30% 정도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좋은 식품입니다.

 

12. 결명자

눈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알려진 결명자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복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13. 양파 

혈액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시켜 줍니다. 

 

14. 돌나무

우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많고, 수박보다 수분이 많으며, 비타민C도 풍부해 나른한 봄날을 이기는데도 좋습니다.

■ 혈관에 좋은 음식, 지방간에 좋은 음식 7가지

 

▶ 혈관과 지방간이란?

 

혈관 : 인간 또는 동물에서 혈액이 순환하는 관을 말한다.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운반하는 관은 동맥이라 하고 여기서 갈라져 나온 작은 관을 소동맥이라 한다. 여러 기관과 조직에서 혈액을 모아들이는 작은 가지들은 소정맥이라 하는데 소정맥은 합쳐져서 정맥을 이루며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낸다. 모세혈관은 미세하고 얇은 막으로 둘러싸인 관으로 소동맥과 소정맥을 연결시킨다. 즉 영양분과 노폐물이 혈액과 조직 사이에서 교환되는 것은 이러한 모세혈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지방간 : 간세포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만성 영양불량으로 인해 생긴다. 콜린과 메티오닌이 부족해도 지방간을 초래한다. 콜린은 간이 산화작용에 의해 지방을 간 이외의 조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분해하는 지방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이며, 메티오닌은 체내에서 콜린의 합성에 이용되는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질소화합물)이다.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은 먹는 음식물 중에 콜린과 메티오닌이 부족하거나 두 물질을 소화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결핍증인 콰시오르코르에 걸린 어린이들도 지방간을 갖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자들도 흔히 지방간을 가지게 된다. 알코올중독증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 외에 알코올이 간에서 지방생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방간은 감염, 화학적 독성, 간의 산소공급 부족 등 간기능을 방해하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지방간의 치료는 원인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혈관에 좋은 음식 7가지

 

1. 양파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혈관에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영국 식품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양파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를 먹은 사람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케르세틴 성분이 혈관 내부의 바깥쪽 세포에 남아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2. 사과

수용성 섬유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다. 펙틴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한다. 또 황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유해산소의 세포 손상을 억제해 혈관 질병을 막는다.

 

3. 검정콩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녹아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4. 단 호박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노화 예방에 좋으며, 심혈관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5. 배

글루타티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다. 혈압을 정상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한다.

 

6. 자색 고구마

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감소시킨다. 혈관을 강화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막는데 좋다.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돼 있다. 칼륨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7. 호두

불포화 지방산과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를 감소시킨다.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병을 예방한다.​

 

▶ 지방간에 좋은 음식 7가지

 

1. 등푸른 생선살, 꽁치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특히 꽁치는 불포화 지방산(EPA, DHA), 타우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PA는 지방간 이외에 심근 경색이나 고혈압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DH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2. 닭 가슴살, 쇠고기/돼지고기

살코기 지방간에 고단백질 식사는 기본. 하지만 단백질을 너무 많이 또는 극단적으로 적게 섭취할 경우 지방간을 악화시킵니다.

 

3. 두부와 청국장

두부와 청국장은 양질의 단백질 음식일 뿐 아니라 소화도 잘되는 음식들입니다.

 

4. 식초

식초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에너지를 활발하게 태우게 되며 지방 축적을 억제합니다. 여기에 에너지 대사를 더욱 좋게하려면 양질의 단백질도 섭취해야 합니다. 식초와 함께 단백질을 섭취하면 위장의 소화 효소가 식초의 작용으로 더욱 활발해져 신진대사를 높여 줍니다.

 

5. 토란

토란은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지질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토란은 비만을 억제하고 혈청 지질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토란은 혈액속의 인슐린 농도를 감소 시킵니다. 인슐린은 지방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6. 시금치등의 녹황색 채소

시금치등의 녹황색 야채는 풍부한 베타카로틴,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방간을 없애는 동안에는 충분한 비타민의 섭취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꼭 채소를 먹어야 합니다.

 

7. 미역등의 해조류

지방간에는 미역, 다시마, 톳 등의 해조류가 도움이 됩니다. 해조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외에도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역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축적을 방지하고 암세포의 발생도 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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