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명언에 앞서

 

21C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스티브 잡스 명언입니다. 그의 명언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인생과 경영철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 사망후 아래와 같은 공식성명을 남겼습니다.

 

Apple은 명확한 비전과 창의성을 지닌 천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정말 놀라웠던 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스티브와 함께 일하는 행운을 누렸던 저희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늘 영감을 주는 멘토였던 그를 잃었습니다.

이제 스티브는 오직 그만이 만들 수 있었던 회사를 남기고 떠났으며, 그의 정신은 Apple의 근간이 되어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 스티브 잡스 사망 후 애플 공식성명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 연설을 통해 그의 일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02/04 - [오늘의 글귀/오늘의 명언] - 스티브 잡스 인생이 담긴 연설

 

 

스티브 잡스 명언

 

Treasure Love for your family, Love for your spouse, Love for your friends. Treat yourself well. Cherish others.

 

가족에 대한 사랑, 배우자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을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세요.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들에게도 잘 하세요.

 

They balanced each other and the total was greater than the sum of the parts. That’s how I see business: great things in business are never done by one person, they’re done by a team of people.

 

비틀즈는 서로 균형을 잘 유지했고 그래서 개개인의 역량을 합친 것 보다 더 대단했습니다. 바로 그점이 제가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위대한 일들은 결코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서 해야만 합니다.

 

Going to bed at night saying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that’s what matters to me.

I want to put a ding in the universe.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우리가 멋진 일을 해냈어라고 말하는 것, 그것이 내게 가장 중요합니다.

나는 우주에 흔적을 남기고 싶다.

 

 

My first story is about connecting the dots.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My second story is about love and loss. Keep looking until you find it. Don’t settle. My third story is about death.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내가 하고 싶은 첫번째 이야기는 노력의 끈을 계속 이어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당신의 용기, 운명, 삶, 숙명이던 뭐건간에 그 무언가에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실패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당신이 좋아는 그 무언가를 발견할 때까지 멈추지말고 경진해야 합니다. 안주하지 마십시요.
세번째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좇아 살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요.

 

스티브 잡스 그는 누구인가?

 

스티브 잡스(1955. 2. 24 ~ 2011. 10. 5)

 

미국의 기업가이며 세계 상장 총액 1위 애플사(Apple Inc.) 창업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매킨토시 컴퓨터를 선보이고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가 설립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기까지 했다. 애플을 떠나 넥스트사를 세웠고 애플이 넥스트스텝을 인수하면서 경영 컨설턴트로 자신이 설립한 애플에 복귀하였다. 이후 애플 CEO로 활동하며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애플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 시킨 후 췌장암으로 사망하였다.

 

애플사는 끊임없이 새로움과 창조를 만드는 힘을 가지고 명확한 비전과 창의성을 지닌 천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정말 놀라웠던 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애플사(Apple Inc)의 근간이 되어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 스티브 잡스 인생(생애)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혼모 아들어난 태어나자 마자 양부모 폴과 클라라에게 입양되었다. 이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동생, 대화 치료사 였던 어머니, 정치학 교수였던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그는 친무에 대해 냉담하게 반응하며, 언제나 양부모를 친부모로 여겼다고 한다. 유년기와 청년기의 생애는 생략합니다.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티브 잡스는 애플Ⅰ, 애플Ⅱ, 매킨토시,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을 통한 제품을 개발하였다. 그는 기술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 It’s really hard to design products by focus groups. A lot of times, people don’t know what they want until you show it to them.

 

포커스 그룹에 의지해서 제품을 만드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에게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무엇을 원하는 지도 모른다.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축하 연설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대학교 졸업식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저는 운 좋게도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워즈(애플 공동창업자)와 저는 우리 부모님의 차고에서 애플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스무살이없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했고, 차고에서 2명으로 시작한 애플은 10년 후에 4,000명이 넘는 직원을 가진 20억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서른 살에 접어들 무렵, 우리는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1년 더 빨리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저는 해고 당했습니다.

 

내가 시작한 회사에서 내가 해고를 당하다니!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함께 회사를 경영할 유능한 경영자를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1년 정도는 그런대로 잘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비전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둘의 사이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그런 상황에 부닥쳤을 때 회사 이사회는 그의 편을 들었고, 저는 서른 살에 회사를 나가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식적으로 말이죠. 제 모든 젊음의 중심이 사라진 것입니다. 충격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를 당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저는 그 사건으로 인해 성공이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자유를 만끽하며, 인생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후 5년 동안 저는 '넥스트'와 '픽사'를 만들었고, 지금 제 아내가 되어준 그녀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애플에서 해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쁜 일 중에서 어떤 한 가지도 겪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독하고 쓰디쓴 약이었지만, 이게 필요한 환자도 있는가 봅니다. 때로는 삶이 여러분의 뒤통수를 때릴지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요.

 

당신이 무엇을 사랑하는지 찾아보십시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일 앞에서도 진실해지십시오.

아직 위대한 무언가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현실에 주저앉지 말아야 한다.

 

의사들은 길어야 3~6개월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치의는 집으로 돌아가 신변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었죠. 저는 마취 상태였는데 나중에 아내가 말해주길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이라 의사들까지 기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합니다. 그때만큼 제가 죽음에 가까이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수십 년간은 그렇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 여러분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느라고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독단의 덫에 빠지지 마세요. 그것은 다른 이들의 생각에서 나온 결론에 맞춰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서 나오는 소음때문에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가슴과 직관을 따라 갈 수 있는 용기입니다.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

 

→ 끊임없이 갈망하고, 항상 우직하게 나아가라.

 

-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 스티브 잡스 명언

 

■ My favorite things in life don’t cost any money. It’s really clear that the most precious resource we all have is time.

  

→ 삶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가 가진 가장 귀중한 자원은 시간입니다.

 

■ The wealth I have won in my life I cannot bring with me. What I can bring is only the memories precipitated by love. That’s the true riches which will follow you, accompany you, giving you strength and light to go on.

 

내 인생에서 거둔 부를 나는 함께 가져갈 수 없습니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으로 가득찬 기억들 뿐입니다. 그 기억들은 여러분을 따라다니고, 여러분과 함께하고 여러분에 나아갈 힘과 빛을 줄 수 있는 진정한 부입니다.

 

Sometimes when you innovate, you make mistakes. It is best to admit them quickly, and get on with improving your other innovations.

 

 

 

가끔은 혁신을 추구하다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인정하고 다른 혁신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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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인생 명언에 앞서

 

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에 지침이 되는 최고의 인생 명언 한 두개 쯤은 있을 것입니다. 누가 들어도 멋닌 좋은 명언들이 많지만 자기에게 맞춤형 명언은 그 사람만의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최고의 인생 명언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멋진 명언들입니다.

 

 

■ 최고의 인생 명언

 

여러분, 어려움에 굴하지 마십시오. 외로워하거나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꽃처럼 희망도 추수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마르코스,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중에서

 

마르코스 : 1994년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봉기한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의 부사령관이었다. 사파티스타는 멕시코 원주민의 권익 보호와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을 지향하는 저항군이다. 낡은 군용 모자, 검은 스키 마스크, 그리고 담배 파이프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소총과 폭탄 대신 언어와 인터넷으로 전 세계의 반 신자유주의 운동의 상징으로 떠오른 21세기형 게릴라이자 작가입니다.

 

모든 여행에는 여행자도 미처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목적지가 있는 법이다. - 마르틴 부버

 

마르틴 부버 : 나치의 유대인 박해로 여러 나라에서 망명생활을 했고, 이스라엘에서 사회철학 교수가 되었다. '나와 너'의 관계를 기조로 한 인격주의적 철학은 실존주의와 함께 제1차 대전 후의 유럽, 미국의 기독교 신학이나 철학, 정신의학계에까지 깊은 영향을 미쳤다.

 

행복은 몸에 좋다. 그러나 정신의 힘을 길러주는 것은 고뇌다. 진정한 탐험은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다. 지혜란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여행을 한 후, 우리 스스로 지혜를 발견해야 한다. - 마르셸 푸루스트

 

마르셀 푸루스트 : 프랑스의 소설가로 그의 대표작인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은 세계 문학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수작이다. 프랑스 현대 소설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1919년 콩쿠르 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적 영광을 차지하였다.

 

희망이란 내일을 향해서 바라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 씨앗을 뿌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희망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 한국 최초의 카톨릭 추기경이었다. 세례명은 스테파노이며 1922년 출생하여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교회 안팎에서 시민들과 노동자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시국 관련 사건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09년 선종했다.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있다면 스스로 그 변화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하는 거의 모든 일은 사소한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그것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 마하트마 간디

마하트마 간디 : "20세기의 지도자 중 가장 위대한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한다면, 간디가 1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도인의 숫자가 많아서만은 아니다. 그는 누구도 생각하기 힘든 특별한 방법으로 투쟁한 투사이자, 무소유를 실천한 정치지도자였으며, 가장 현실적인 이상주의자였다. 그리고 종교인보다도 더 종교적인 세속인이었다.

 

산전수전(山戰水戰)에 앞서

 

산전수전(山戰水戰)은 온갖 고생과 시련을 겪어 경험이 많음을 뜻하는 표현으로 <손자> <모공>에서 나온다. 잘 닦인 포장도로는 맑고 화창한 날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눈이 내리는 날이든 신발을 더럽히지 않고 잘 다닐 수가 있습니다. 울통불퉁한 비포장도로에서는 흙이 묻어 예사로 신발이 더럽혀진다.

 

인생이 잘 닦인 포장길이라면 살맛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굴곡이 없이 평안하고 평탄하게 살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그런 바람을 갖는다고 해서 속물근성을 가졌다고 말하면 무리가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보편적인 심성이다.

 

사실 인생을 살라가기란 그리 만만치 않다. 잘 닦인 포장도로 같은 인생이 있는가 하면,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 같은 인생도 있다. 비포장도로 같은 인생은 역경을 운명처럼 타고난 듯이 온갖 시련을 겪는다. 남들이 겪지 않은 시련과 역경을 겪다 보면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너무 억울해 하지 말자. 힘든 역경을 겪은 사람이 나중에 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시련과 역경은 잘되기 위한 필수 과정과도 같습니다. 

 

산전수전(山戰水戰) 뜻

 

산전수전(山戰水戰)
山 메 산, 戰 싸움 전, 水 물 수, 戰 싸움 전

 

산에서의 싸움과 물에서의 싸움이라는 뜻으로, 세상(世上)의 온갖 고난(苦難)을 다 겪어 세상일(世上-)에 경험(經驗)이 많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산전수전(山戰水戰)은 사전적 의미그대로 산과 물에서 싸웠다는 말로, 온갖 고생과 시련을 겪어 경험이 많다는 백전노장과 유사한 의미의 고사성어입니다.

 

▶ 산전(山戰) 산에서 싸우는 것이고, 수전(水戰)은 물에서 싸우는 것으로, 육지에서 싸우는 것보다 강력한 체력과 고도의 전술이 필요하며 피해와 희생 또한 만만치 않은 만큼 훨씬 어렵다. 따라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지 않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평범한 병사를 이끌고 산전수전을 치르면 실패하기 쉽다. 산전수전을 겪었다는 것은 군사적인 면으로는 백전노장 또는 역전의 용사를 말한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모진 풍파를 다 겪어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강인한 사람을 뜻하며, 어지간한 시련에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산전수전(山戰水戰) 유래

 

'적과 싸울때는 반드시 높은 언덕을 차지하여 유리한 지형에 의지한다. 저을 치기에 유리하고 적진으로 쳐들어가기에 유리하여 이길수 있다' 산전(山戰)을 말하는 것으로 유기의 <백전기략>에서는 '산에서 싸울 때는 높은 곳에 있는 적을 공격하지 말라'고 했다.

 

'물에 가까운 언덕에서 싸울 때는 반드시 물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야 한다. 한편으로 적이 강을 건너로독 유인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적이 의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반드시 적과 싸우고자 한다면 물 가까이에서 대하지 말아야 한다. 적이 건너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적과 싸우지 않겠다면 언덕에 의지하여 적을 막아서는 강을 건너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적이 군사를 이끌고 강을 건너면 절반쯤 건너기를 기다렸다가 공격하면 이롭다.' 수전(水戰)을 말한다. <백가전략>에서는 '적이 강을 건너면 공격하라'고 했다.

 

산전수전(山戰水戰)은 병법에서 전술적인 뜻을 의미하지만, 전투 과정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처럼 인생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과 시련을 일러 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산전수전(山戰水戰)과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말로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겪어 온 많은 고생'을 뜻하는 '만고풍상'이 있다.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앞서

 

살다 보면 온 사방이 꽉 막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위기를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뜻하는 고사성어가 많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대한 뜻과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위기는 자신의 실수로 인해 벌어지는 경우도 있고, 타의에 의해 예기치 않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암담함에 불안함이 엄습하고 두려움이 밀려온다. 위기를 맞아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심정에 사로잡히면 자포자기하는 사람도 많다. 그럴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강하게 다잡아야 한다. 마음이 탄탄하면 어떤 위기에서도 자신을 지켜 낸다.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고 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반듯이 하면 못 해낼 것이 없다. 마음이 강건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같은 상황에 처해도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마음 자세 때문이다.

 

사면초가(四面楚歌) 뜻

 

사면초가(四面楚歌)

四 : 넉 사, 面 : 낯 면, 楚 : 초나라 초, 歌 : 노래 가
사방(四方)에서 들리는 초(楚)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狀態)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孤立) 상태(狀態)에 빠짐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사면초가(四面楚歌)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상태를 말한다. 사방에서 빗발치는 비난 속에 외톨이가 된 상태를 비유하여 말하기도 한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의하면 초(楚)의 항우가 한(漢)의 유방(劉邦)군에 패하여 해하(垓下)에서 포위되었을 때, 사방을 에워싼 한나라 군사 속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크게 놀라,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점령했다는 말인가, 어째서 초나라 사람이 이토록 많은가" 하고 슬퍼하였다 한다.

 

사면초가 뜻과 유래

 

사면초가(四面楚歌) 유래

 

▶ 진나라가 멸망한 후 초패왕 항우와 한나라 왕 유방이 천하를 다투면서 5년동안 싸움을 벌렸다. 싸움에 지친 이들은 4년째 되던 해 가을, 항우가 인질로 ㅈ바고 있던 유방의 가족을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하는 휴전협정을 맺었다. 항우는 약속대로 철수했지만, 유방은 장량의 계책에 따라 협정을 위반하고 항우를 공격했다.

 

항우는 해하에서 진을 치고 한나라 군대와 대치했다. 항우의 군사는 10만이었고, 한나라는 한신이 이끄는 30만, 유방의 20만, 팽월의 3만, 경포와 유가의 군대를 합쳐 모두 60만 대군이었다. 그 중 주력군은 한신의 군대였다. 중과부적으로 한신의 군대에 포위가 된 항우의 군대는 군량미마저 떨어지자 의기소침해 있었다.

 

양군이 대치하고 있던 어느 날 초나라의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장량의 계책에 따라 한나라 군사들이 펼치는 심리전이었다. 초나라의 노래는 감성적이고 애잔한 것이 특징이다. 그 노래를 듣고 있으면 구슬프기가 그지 없었다. 오랫동안 부모 형제와 고향 산천을 떠나온 항우의 군사들은 모두 애잔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그러는 가운데 초나라 군사들이 한나라 군대에게 모두 항복한 줄 알고는 전의를 잃고 말았다. 항우의 군대는 처참히 무너졌고, 항우는 오강에 이르러 자결하여 승리는 한나라에게 돌아갔다.

 

사면초가란 사방이 가로막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극한 상황을 말하며, 즉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이르게 됨을 의미한다. 누구에게도 패한적인 없던 전하무적 항우가 한나라의 장량이라는 걸출한 지략가에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힘이 천하를 휘어잡더라도 지헤 없이는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고사성어입니다.

힐링 명언과 힐링 글귀에 앞서

 

힐링(Healing)의 사전적인 의미는 '치유'를 뜻합니다. 여러분은 '치유'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필자가 생각하는 힐링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금더 쉽게 말하여 휴식과 웃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휴식 시간은 현대인에게 노동의 달콤한 양념이자 최고의 선물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혜민스님의 힐링 글귀 몇개를 소개하고 영어 힐링 명언을 알아보겠습니다. 헤민 스님이 말하는 힐링 글귀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 들 중에서 발췌를 하였습니다. 힐링 글귀라기 보다 인간관계와 삶의 글귀입니다.

 

 

■ 혜민스님의 힐링 글귀

 

◆ 마음을 다쳤을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보려고 선택했을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 나를 향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것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혀요. 일일이 다 마음쓰면 불행합니디. 행복해지고 싶으면 다른사람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하고 싶은거 하세요.

 

◆ 나에게 솔직해져 보세요. 도대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말고 내안에서 뭘 원하는지. 그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해서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사세요.

 

■ 힐링 명언과 힐링 글귀

 

◈ The time to relax is when you don't have time for it.

- 시드니 J. 해리스 / Sydney J. Harris -

 

바빠서 여유가 없을 때야말로 쉬어야 할 때이다.

 

◈ When griping grief the heart doth wound, and doleful dumps the mind opresses, then music, with her silver sound, with speedy help doth lend redress.
- 윌리엄 셰익스피어 / William Shakespeare -


고통스러운 슬픔으로 가슴에 상처를 입고 슬픔에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음악은 은빛 화음으로 빠르게 치유의 손길을 내민다.

 

◈ If we couldn’t laugh, we would all go insane.
- 지미 버핏 / Jimmy Buffett -

 

웃을 수 없다면 우니는 모두 돌아버릴 것이다.

 

◈ Laughter is the tonic, the relief, the surcease for pain.
- 찰리 채플린 / Charlie Chaplin -

 

웃음은 강장제이고, 안정제이며, 진통제이다.

 

◈ Always laugh when you can. It is cheap medicine.
-바이런 / Lord Byron -

 

웃을 수 있을 때 언제든 웃어라. 공짜 보약이다.

 

◈ Rest is not idleness,  and to lie sometimes on the grass under trees on a summer’s day,  listening to the murmur of the water, or watching the clouds float across the sky, is by no means a waste of time.
- 존 러벅 / Sir John Lubbock -

 

휴식은 게으롬을 피우는 게 아닙니다. 때로는 여름날 나무 아래서 잔디에 누워보고 물의 속삭임을 듣기도 하고, 하늘 위를 가로질러 떠다니는 구름들을 쳐다보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 Every ow and then go away, have a little relaxation, for when you come back to your work your judgment will be surer. Go some distance away because then the work appears smaller and more of it can be taken in at a glance and a lack of harmony and proportion is more readily seen.

- 레오나르도 다빈치 / Leonardo da Vinci -

 

때로는 일을 떠나서 잠깐씩 휴식을 가져라. 일로 다시 복귀할 때 너의 판단력은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일에서 약간 거리를 두어라. 그러면 일이 더 작아 보여 일의 많은 부분이 단번에 파악되고, 조화와 균형의 부족이 더 쉽게 보일 것이다.

 

우정 명언과 친구 명언에 앞서

 

친구의 숫자는 청소년기에 가장 많고 성인이 될수록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어른의 경우 평균적으로 1명의 '가장 친한 친구'와 소수의 '가까운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있느냐 하는 것보다, 비록 몇 안 되는 친구일지언정 얼마나 깊이 있는 만남을 유지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정은 화분에 심어 놓은 꽃처럼 애지중지해야 할 소중한 것이다. 화초를 돌보듯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면서 제대로 가꿔 주어야 우정도 싱싱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다.

 

 

우정 명언과 친구 명언

 

▶ 흔히들 사람들은 말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축복이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한 친구를 얻기 위해서 매우 적은 노력을 하고 있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역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 A good friend is much cheaper than therapy and ten times as helpful.
- 어니 J. 젤린스키 / ernie Zelinski -

 

좋은 친구는 어떤 치료보다도 훨씬 더 값싸게 얻을 수 있으며 그 효과는 10배나 된다.

 

▶ If all men knew what others say of them, there would not be four friends in the world.
- 파스칼 / Pascal, Blaise -

 

만일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이 자기 애기를 어떻게들 하고 있는지 안다면, 이 세상에 친구는 넷도 안될 것이다.

 

▶ Rare as is true love, true friendship is rarer.
- 장드 라 퐁텐 / Jean de La Fontaine -

 

진실한 사랑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진실한 우정은 더 드물다.

 

▶ Think not those faithful who praise all your words and actions; but those who kindly reprove your faults.
- 소크라테스 / Socrates -

 

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 하라.

 

▶ A friend to all is a friend to none.

- 아리스토텔레스 / Aristoteles -

 

누구에게나 친구는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

 

▶ In the sweetness of friendship let there be laughter, and sharing of pleasures. For in the dew of little things the heart finds its morning and is refreshed.

- 칼릴 지브란 / Kahlil Gibran -


달콤한 우정속에서 웃음이 깃들고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하라. 왜냐하면 마음은 아주 작은 이슬 한방울에도 아침 이슬이 주는 느낌을 발견하게 되어 상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화뇌동(附和雷同)에 앞서

 

자신의 주관과 의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딱히 어느 연령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십대나 젊은이나, 중장년층이나 그 이상에서도 종종 보인다. 주관과 의지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행동하다 보면 주체성이 결여됨은 물론, 삶의 가치과도 제대로 지니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된다. 이런 삶은 자신만의 삶이 아니다. 몸은 자기 것이라도 생각은 남의 것이 되고만다. 이와 같은 태도나 행동을 뜻하는 부화뇌동(附和雷同)이 오늘 알아볼 고사성어 입니다.

 

주관과 의지는 삶을 지켜주는 등불과 같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하고 고달픈 인생길을 가는 동안에 빛을 준다. 원하는 것을 시도하고 행하는 동안에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삶의 중심을 잡지 못해 갈팡질팡할 때도 빛을 준다. 무엇을 신중하게 결단할 때도 주관과 의지는 반드시 필요하다.

 

 

방향을 잃은 배는 항로를 벗어나 좌초하여 침몰할 위험성이 크다. 마찬가지로 주관과 의지가 없으면 인생이란 바다를 건거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인생의 바다에 깊이 침몰해 버리면 다시 헤어 나오기가 힘들다. 인생이란 바다를 잘 건너기 위해서는 반듯한 주관과 강인한 의지로 꾸준히 밀고 나가야

 

부화뇌동(附和雷同) 뜻

 

부화뇌동(附和雷同)
附 : 붙을 부, 和 : 응할 화, 雷 : 우레 뢰, 同 : 같이할 동

 

우레 소리에 맞추어 천지 만물이 함께 울린다는 뜻으로,자기 생각이나 주장 없이 남의 의견에 동조하는 태도와 행동을 비유할 때 사용하는 고사성어다. 부화뇌동(附和雷同)에서 원래 뇌동(雷同)이란 우레가 울리면 만물도 이에 따라 울린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말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도 않고 부화(附和)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며, 부화(附和)는 이후 첨가된 말이다. 부화뇌동(附和雷同은 줄여서 뇌동(雷同)이라고도 하며, 동의어로 뇌동부화, 부부뇌동(附付雷同), 비슷한 말로 경거망동(輕擧妄動), 만장일치(滿場一致), 아부뇌동(阿附雷同)이 있다.

  

부화뇌동(附和雷同)은 자신의 주체적인 의견과 객관적인 기준없이 물질적인 이해관계 또는 남의 주장이나 의견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을 경고하는 고사성어이다. 한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생각해 볼 때 주체적인 정치적 철학은 무시한 채 오직 당리당략에 얽매여 정치를 펼치는 정치가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말이다. 공자는 이와같은 행동들을 소인배나 하는 짓이라고 하였다.

 

 

■ 부화뇌동(附和雷同) 유래

 

"너의 용모를 바르게 하고 말씀을 들을 때에는 반드시 공손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주장을 자신의 주장처럼 말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무조건 따라 하지 말아야 한다." <예기> <곡례>에 나오는 말로, 자기다움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군자는 화합하지만 따라 하지 않고, 소인은 따라 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 <논어> <지로>에 나오는 말이다.  부화뇌동(附和雷同)은 소인배나 하는 짓이다. 의를 숭상하는 군자는 다른 사람과 잘 화합한다. 이익을 따르는 소인은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사람과는 화합하지 않는다.

 

우레가 한번 울리면 하늘 아래 만물도 덩달아 울린다고 해서 '뇌동(附和雷同)'이라고 한다. 자기 주관 없이 경솔하게 남의 의견에 따른다는 '부화(附和)'가 나중에 붙은 말이다. 인생을 의미 있고 가치 잇게 살고 싶다면 남의 말을 생각 없이 따르지 말아야 한다. 주관과 의지로 자기만의 삶을 이루어야 한다. 그것이 곧 자신을 사랑하고 위하는 것이다.

발본색원(拔本塞源)에 앞서

 

오늘의 고사성어는 근본을 뽑아내고 근원을 막아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요인을 아주 없애버린다는 뜻의 발본색원(拔本塞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거대한 댐을 무너뜨리는 것은 손톱만한 작은 구멍이 원인이 된다. 작은 구멍을 방치하다 보면 점점 커져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댐이 무너지고 만다. 가시에 박힌 손가락을 그냥 두면 곪는데, 심하면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사소하다고 방치하거나 무시하면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작고 사소해도 그냥 지냐쳐서는 안 된다. 특히 문제가 있는 것은 더욱 그렇다. 문제가 커지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니 사전에 막아야 한다. 

 

정부든, 기업이든, 됴육이든, 정치든, 군대든 심지어 가정이든 어디든 관계없다. 기강을 흐트러뜨리거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근원은 애초부터 뿌리를 뽑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악재가 따르고 끝내는 큰 재앙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우린 역사를 통해 이미 알고 있다.

 

 발본색원(拔本塞源) 뜻

 

발본색원(拔本塞源)
拔 : 뺄 발, 本 : 근본 본, 塞 : 막을 색, 源 : 근원 원

 

나무를 뿌리째 뽑고 물의 근원을 없앤다는 뜻으로, 폐단의 근본 원인을 모조리 없앤다는 말입니다.

 

발본색원(拔本塞源)의 본래의 취지는 한 마디로 하늘의 이치를 알고, 사람들은 그 욕심을 버리라는 것으로, 사사로운 탐욕은 그 근원부터 없애고 근원을 철저히 차단하는 데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발본색원은 부정부패 척결, 범죄 조직 소탕 등과 같은 주로 사회의 암적인 면을 뿌리째 뽑아 재발을 방지하는 데 인용된다.

 


발본색원(拔本塞源) 유래

 

▶ 주나라와 진나라가 작은 땅을 사이에 두고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었다. 먼저 진나라 왕이 군대를 보내 주나라를 공격하였다. 주나라 왕이 진나라에 사신을 보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금 우리와 그대는 군신 관계로, 마치 옷에 갓을 갖추는 것과 같다. 나무에 뿌리가, 물에 수원이 있어야 하듯 백성들에게는 지혜로운 임금이 있어야 한다.

 

만일 갓을 찢어 버리고 뿌리를 뽑고 수원을 막으며 임금을 버린다면 비록 오랑캐라도 나를 우습게 볼 것이다." 주나라 왕의 "뿌리를 뽑고 수원을 막으며'라는 말은 아예 문제가 되는 근원의 싹을 잘라 없애 버리는 '발본색원(拔本塞源)'을 뜻한다.

 

인류의 모든 재앙이나 잘못은 반드시 근원적인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불미스러운 일로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원인을 사전에 뿌리 뽑아야 뒤탈이 없다.

목불식정(目不識丁)에 앞서

 

오늘의 고사성어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목불식정(目不識丁)'입니다. 가난한 가정 형편이아 피지 못할 여건 때문에 배우지 못한 것은 이해해도, 게으르고 배우기 싫어서 알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하고 싶지 않다. 무식은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못나고 부끄러운 것이다. 무식은 모든 것이 다양화, 전문화된 현시대에 반한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우스갯말이 있다. 알지 못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도 그대로 날려 보낼 확률이 높다. '아는 것은 힘'이라는 말은 매우 적확한 표현이다. 앎은 분명히 힘이며,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 배움에는 시기가 없어 언제든지 배울 수 있다. 평생을 애써도 모자라는 것이 배움이다. 인간은 배우고 변화하기 위해 존재한다. 인간의 삶이란 항상 변하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꾀한다. 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이다.

 

목불식정(目不識丁) 뜻

 

목불식정(目不識丁) 뜻

目 : 눈 목, 不 : 아닐 불, 識 : 알 식, 丁 : 고무래 정

 

고무래를 보고도 정자를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즉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이빈다. 일반적으로 일자무식인 사람을 가리킬 때 목불식정(目不識丁)을 사용합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고, 보는 만큼 느낀다고 한다. 아는 것이 없으면 그 만큼 세상을 보는 폭이 좁아진다는 말이다. 그러나 배웠으면서도 무지한 행동을 하는 것은 실제로 모르고 무지하게 행동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 목불식정(目不識丁)은 실제로 배움이 없다는 뜻보다는 무지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게 된 연유일 것이다.

 

 

목불식정(目不識丁) 유래

 

당나라 현종 때 장홍정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부유한 집에서 자라 버릇이 없고 성품이 오만불손할 뿐만 아니라 방자하기가 그지 없었다. 그의 부친인 장연상이 나라에 끼친 공적이 있어 순탄한 벼슬길에 나가게 되었다.

 

그러다 장홍정은 노룡의 절도사로 부임하였다.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처럼 방자하게 굴며 부하들을 괴롭혔다. 그를 따라온 막료들도 군사들을 함부로 대하고 백성을 능욕하였다. 전임 절도사는 검소했고, 부하와 백성들을 함부로 여기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장홍정은 오히려 더욱 억압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천하가 태평한데 너희들이 무거운 활을 당겨 봤자 무슨 소용이냐? 차라리 고무래 정(丁)자라도 아는 편이 더 낫다." 참다못한 군사들이 반란을 일으켜 중앙에서 파견된 막료들을 죽이고 장홍정을 잡아 가두었다. 소식을 들은 황제가 노하여 장홍정의 직책을 박탈하며 말했다. "그놈이야 말로 '목불식정(目不識丁)'이로구나."

 

제대로 배우지 못한 장홍정은 함부로 부하들을 대하고 백성들을 능욕하다가 관직을 박탈당했고 만천하에 조롱거리가 되었다. 배우지 못했으면 성품이라도 좋으면 되거늘, 장홍정은 그마저 오만방자했다고 한다. 앎과 무식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크다. 앎은 자신을 명예롭게 하지만, 무식은 자신을 수치스럽게 만든다. 

 

한국 속담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불학무식(不學無識:배우지 못해 아는 것이 없음), 일자무식(一字無識:한 자도 아는 것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불식일정(不識一丁)도 같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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