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묵자흑(近墨者黑)과 근주자적(近朱者赤)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말하는 고사성어이다. 근묵자흑(近墨者黑)과 근주자적(近朱者赤)은 좋은 친구를 사귀거나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 좋은 영향을 받고, 나쁜 친구를 사귀거나 나쁜 환경에서 생활하면 좋지 않은 영향만 받는다는 말이다. 오리 말에도 까마귀 노는데 백로야 가지말라는 뜻과 동일한 뜻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 근묵자흑(近墨者黑) 뜻

 

근묵자흑(近墨者黑)

近 : 가까울 근, 墨 : 먹 묵, 者 : 놈 자, 黑 : 검을 흑

 

먹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으로,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면 스승의 행실을 보고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승을 닮게 되고, 나쁜 무리와 어울리면 보고 듣는 것이 언제나 그릇된 것뿐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일깨운 고사성어이다. 즉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옛부터 이와 유사한 뜻과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가 다수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귤화위지(橘化爲枳) : 귤이 탱자가 된다. 기후가 풍토가 다르면 강남에 심은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되듯이 사람도 주위환경에 따라 바뀐다는 고사성어입니다. 남귤북지(南橘北枳)라고도 합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 맹자의 어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오늘날의 강남 아줌마라고 말하면 조금 과장인가요.^^ 맹자 어머니의 맹모단기는 우리나라의 한석봉 어머니와 비슷하죠.^^

 

마중지봉(麻中之蓬) : 삼 밭에서 자라는 쑥이 붙들어 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듯 사람도 주위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일부중휴(一傅衆咻) : 학습환경이 좋지 않거나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일의 성과가 없을 때 쓰는 말로 맹자가 송나라 왕에게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고사성어입니다.

 

■ 근주자적(近朱者赤) 뜻

 

근주자적(近朱者赤)

近 : 가까울 근, 朱 : 붉을 주, 者 : 놈 자, 赤 : 붉을 적

 

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진다는 뜻으로 주위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붉은 것을 가까이하면 자기 스스로도 붉게 물든다는 것으로 착한 사람과 사귀면 착해지고 나쁜 사람과 사귈 경우에는 악해진다는 것을 말한다.

 

■ 근묵자흑(近墨者黑)과 근주자적(近朱者赤) 유래

 

중국 서진(西晉) 때의 문신·학자인 부현(傅玄)의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 나온다. 사람의 주변환견의 중요성을 말하는 근묵자흑(近墨者黑)과 근주자적(近朱者赤)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붉은색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은색으로 물들고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소리가 고르면 음향도 맑게 울리고 형상이 바르면 그림자도 곧아진다

近朱者赤 近墨者黑 聲和則響淸 形正則影直 

 

■ 탈무드(Talmud)란?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것이 탈무드(Talmud)입니다. 이 책에는 율법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습관, 축제, 풍습, 민간 전승 이야기 등 삶의 모든 부분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대교에서는 <토라(Torah)>라고 하는 '모세의 5경' 다음으로 중요시하고 있다. 탈무드에는 팔레스타인 탈무드와 메소포나미아에서 나온 바빌로니아 탈모드의 두 종류가 있다.

 

 

■ 탈무드 명언 모음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 마음이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여성이 술을 한 잔 마시는 것은 퍽 좋은 일이다. 두 잔 마시면 그녀는 품위를 떨어뜨린다. 석 잔째는 부도덕하게 되고, 넉 잔째에서는 자멸(自滅)한다.

 

언제나 바르게 행동하라. 특히 아이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특히 바르게 하라. 아이들과 약속한 것을 지켜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아이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것이다.

 

남을 헐뜯는 것은 세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자기 자신, 상대방 그리고 그것을 듣고 있는 사람이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다주면 한 끼는 배부르게 먹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배부르게 먹을 것이다.

 

자기의 높은 직함을 여러 사람들에게 과시하려는 인간은, 이미 자기의 인격을 손상시키고 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고 패자는 눈이 녹기만을 기다린다.

 

거짓말장이에게 주어지는 최대의 벌은, 그가 진실을 말했을 때에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 것이다.

 

하루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틀 걸린다. 이틀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나흘걸린다. 1년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2년 걸린다.

 

머리가 비어 있는 사람은 죄를 두려워할 줄 모르고 무식한 사람은 경건할 수 없으며 수줍어 하는 사람은 배울 수가 없고 사업에 지나치게 열중하는 사람은 현명해 질 수 없다.

 

책을 너의 벗으로 삼고 책꽂이를 정원으로 삼아라, 그리고 벗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정원의 열매를 따먹고 책의 향기를 즐기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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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수를 나타내는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의 주제는 원수를 뜻하는 견원지간(犬猿之間)과 불구대천(不俱戴天)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마나 사무치는 원한이 있으면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지 못한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견원지간(犬猿之間)은 개와 원숭이가 서로 원수로 생각하는 사이라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왜냐하면 원숭이와 개는 잘 연결이 되지 않네요. 과거 애완견 이전에 개들이 자신보다 작은 짐승을 괴롭혔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유야 어쟀던 재미있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견원지간(犬猿之間) 뜻

 

견원지간(犬猿之間)

犬 : 개 견, 猿 : 원숭이 원, 之 : 갈 지, 間 : 사이 간

 

개와 원숭이처럼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라는 뜻으로 개와 원숭이의 사이처럼 매우 사이가 나쁜 관계(關係)를 비유하는 말이다. 아마도 과거에는 원숭이와 개의 사이가 매우 안 좋았나봅니다.

 

원수의 관계를 나타내는 유사표현의 사자성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불구대천(不俱戴天) : 하늘 아래 같이 살 수 없는 원수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또는 빙탄지간(氷炭之間) : 얼음과 불(숯)은 성질이 반대여서 만나면 서로 없어지는 관계로 절대 화합할 수 없는 원수지간을 뜻하는 말이다.

 

불구대천(不俱戴天) 뜻

 

불구대천(不俱戴天)

不 : 아닐 불, 俱 : 함께 구, 戴 : 일 대, 天 : 하늘 천

 

같은 하늘 아래 같이 살 수 없는 원수(怨讐)를 뜻하는 말로 과거에는 죽여 없애야 할 원수(怨讐)를 비유할 때 사용하는 고사성어였습니다.

 

불구대천(不俱戴天) 유래

 

『예기(禮記)』의 「곡례(曲禮)」 편에 나오는 말로서, 원수 갚음의 예를 논하고 있는 글의 한 대목이다. 글자 그대로 보자면 하늘을 같이 이고 살 수 없다는 뜻인데, 이는 본래 아버지의 원수는 결코 이 세상에 살려둘 수 없고 마땅히 죽여야 한다는 뜻으로 쓴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의 본뜻은 물리적인 보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자지간의 예와 효에 그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원문은 ‘불공대천지수(不共戴天之讐)’이다.

■ 삼강오륜(三綱五倫)

 

유교 도덕의 기본 덕목인 삼강(三綱)과 오륜(五倫)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이 중 삼강(三綱)은 상하가 철처한 절대적이고 일방적인 윤리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우리의 경우도 유교가 도입되고 통치이념으로 자리잡으면서 삼강의 윤리가 통치체제를 지탱하는 기틀이 되었다. 오륜(五倫)도 삼강과 마찬가지로 상하관계적 질서의 확립을 통해 봉건적 신분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지배층의 통치개념으로 볼 수 있다.

 

 

■ 삼강오륜(三綱五倫) 유래와 현대적 의미

 

삼강오륜은 원래 중국 전한(前漢) 때의 거유(巨儒) 동중서(董仲舒)가 공맹(孔孟)의 교리에 입각하여 삼강오상설(三綱五常說)을 논한 데서 유래되어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과거 오랫동안 사회의 기본적 윤리로 존중되어 왔으며, 지금도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윤리 도덕이다. 1431년(세종13)에는 집현전 부제학 설순(偰循) 등이 왕명에 따라 삼강의 모범이 될만한 충신 · 효자 · 열녀를 각각 35명씩 모두 105명을 뽑아 그 행적을 그림과 글로 칭송하는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편찬하였다.

 

현대에 이르러 나타나고 있는 정치, 가정, 사회의 여러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삼강오륜과 같은 전통적 윤리질서를 봉건적 잔재라고 쉽게 무시해버리지 말고, 그 현대적 해석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이 필요함을 느낀다. 

 

 ■ 삼강오륜(三綱五倫) 뜻

 

삼강오륜(三綱五倫)

三 : 석 삼, 綱 : 벼리 강, 五 : 다섯 오, 倫 : 인륜 륜(윤) 

 

유교(儒敎)의 도덕사상에서 기본이 되는 3가지의 강령(綱領)과 5가지의 인륜(人倫). 유교(儒敎) 도덕(道德)의 바탕이 되는 세 가지 강령(綱領)과 다섯 가지의 인륜(人倫)을 이르는 말이다.

 

① 삼강(三綱)은 유교(儒敎) 도덕(道德)이 되는 세가지 뼈대가 되는 줄거리로서, 임금과 신하(君爲臣綱), 남편(男便)과 아내(夫爲婦綱), 부모(父母)와 아들(父爲子綱)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道理)

 

②오륜(五倫)은 유교(儒敎) 실천(實踐) 도덕(道德)에 있어서 기본(基本)이 되는 다섯가지의 인륜(人倫)(君臣有義, 父子有親,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을 말함  

 

■ 삼강(三綱) 뜻

 

삼강(三綱)은 임금과 신하(君爲臣綱), 어버이와 자식(父爲子綱), 남편과 아내(夫爲婦綱)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삼강은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이다.

 

군위신강(君爲臣綱)

임금 군, 삼을 위, 신하 신, 벼리 강

 

임금과 신하 사이에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

 

부위자강(父爲子綱)

아비 부, 삼을 위, 자식 자, 벼리 강

 

부모와 자식 사이에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 

 

부위부강(夫爲婦綱)

지아비 부, 삼을 위, 지어미 부, 벼리 강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하는 떳떳한 도리 

 

오륜(五倫) 뜻과 유래

 

오륜(五倫)은 유교에서 말하는 5가지 기본적 실천덕목(實踐德目)으로 인생에 있어 대인관계를 5가지로 정리하여 서로 지켜야 할 의무를 말한다.

 

오륜은 오상(五常) 또는 오전(五典)이라고도 하며 ≪맹자≫에 나오는 말이다. 즉 “부모는 자녀에게 인자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존경과 섬김을 다하며(父子有親), 임금과 신하의 도리는 의리에 있고(君臣有義), 남편과 아내는 분별있게 각기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夫婦有別),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와 질서가 있어야 하며(長幼有序), 친구 사이에는 신의를 지켜야 한다(朋友有信).”는 것이다. 이 중에서 장유유서는 집안과 집밖의 양쪽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안에서는 형제의 차례를 말하고 사회생활에서는 연장자와 연소자의 차례를 말한다.

 

오륜(五倫) 

 

부자유천(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는 친애에 있음을 이른다.

군신유의(君臣有義): 임금과 신하 사이의 도리는 의리에 있음을 이른다.

부부유별(夫婦有別): 남편과 아내 사이의 도리는 서로 침범하지 않음에 있음을 이른다.

장유유서(長幼有序): 어른과 어린이 사이의 도리는 엄격한 차례가 있고 복종해야 할 질서가 있음을 이른다.

붕우유신(朋友有信): 벗과 벗 사이의 도리는 믿음에 있음을 이른다.

 

■ 아인슈타인 명언 모음에 앞서

 

앞선 포스팅에서 아인슈타인 생애와 명언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은 20C 최고의 지성답게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겨 아인슈타인 명언 모음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인슈타인 생애와 명언 확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오늘의 글귀/오늘의 명언] - 알버트 아인슈타인 생애와 명언

 

 

■ 아인슈타인 명언 모음

 

Whoever is careless with the truth in small matters cannot be trusted with important matters.

사소한 문제에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중요한 문제에서도 신뢰할 수 없다.

 

Learn from yesterday, live for today, hope for tomorrow. The important thing is not to stop questioning.

어제를 통해 배우고, 오늘을 통해 살아가고, 내일을 통해 희망을 갖는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의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Try not to become a man of success but rather to become a man of value.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라.

 

The world is a dangerous place, not because of those who do evil, but because of those who look on and do nothing.

 

세계는 위험한 곳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악에 대해서 바라보기만 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위험하다.

 

Each of us visits this Earth involuntarily, and without an invitation. For me, it is enough to wonder at the secrets.

 

우리 모두는 초대장도 없이, 선택의 여지 없이 지구에 온 방문객이다.

하지만 나에겐 이 비밀조차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Wisdom is not a product of schooling, but of the life- long attempt to acquire it.

 

지혜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노력해서 얻는 것이다.

 

I never came upon any of my discoveries through the process of rational thinking.

It’s not that I’m so smart , it’s just that I stay with problems longer.

 

나의 과학적 발견은 단 한번도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서 일어난 적이 없다.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더 오래 연구할 뿐이다.

 

Reading, after a certain age, diverts the mind too much from its creative pursuits. Any man who reads too much and uses his own brain too little falls into lazy habits of thinking.

 

일정한 나이가 된 이후, 독서라는 것은 창의 적인 사고를 저해하게 됩니다. 다독은 하지만 스스로의 사고는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이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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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과 속이 다르다

 

오늘의 사자성어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羊頭狗肉(양두구육)과 표리부동(表裏不同)입니다. 아마도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부정부패 정치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羊頭狗肉(양두구육) 뜻

 

 

羊頭狗肉(양두구육)

羊 : 양 양, 頭 : 머리 두, 狗 : 개 구, 肉 : 고기 육

 

'양의 머리에 개의 고기'란 뜻으로 겉과 속이 다른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사자성어를 풀이하면 고기장수가 가게 앞에는 양 머리를 걸어 놓고 손님에게는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다. 그러니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경우를 가리키거나 겉은 훌륭하나 속은 변변치 못한 경우를 표현하는 말이다.

 

①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

② 겉과 속이 서로 다름

③ 말과 행동(行動)이 일치(一致)하지 않음

 

겉으로는 선함과 충성을 드러내지만 마음속으로는 악한 마음을 품고 있다거나 겉은 그럴듯하지만 속은 실속이 없는 경우죠. 우리 속담으로는 ‘겉 다르고 속 다르다.’와 같은 표현입니다. 또한 그럴듯한 물건을 전시해 놓고 실제로는 형편없는 물건을 파는 것 또한 羊頭狗肉(양두구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羊頭狗肉(양두구육) 유래

 

춘추전국시대의 일로 제나라의 영공은 여자에게 남장을 시켜 놓고 보는 것을 즐기는 괴벽이 있었습니다 . 이러한 풍습은 일반 민간에게도 퍼져 백성들 또한 남장을 즐기게 되었고 나라 아나 도처에 퍼져나갔다. 이에 영공은 이를 금하도록 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백성의 삶으로 들어온 남장 풍습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왕명에도 멈추지 않자 영공이 재상 안영에게 그 까닭을 물었지요. 그러자 안영이 대답했습니다.

 

 “지금 전하께서는 궁중 여인들에게는 남장을 허용하시며 궁 밖 여인들에게는 이를 금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밖에는 양 머리를 걸어 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과 같으니(羊頭狗肉(양두구육))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제라도 궁중 여인들부터 남장을 금하십시오. 그러면 궁 밖 여인들 또한 남장을 멈출 것입니다.” 영공(靈公)은 안자의 말대로 궁중(宮中)에서도 여자가 남장하는 것을 금했더니 한 달이 못 되어 온 나라 안에 남장 여인(女人)은 없어졌다.

 

■ 표리부동(表裏不同) 뜻

 

표리부동(表裏不同)

表 : 겉 표, 裏 : 속 리(이), 不 : 아닐 부, 同 : 한가지 동

 

마음이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름. 마음이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르거나 말과 행동이 다름을 가리킨다. 이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로는 '표리일체(表裏一體)'가 있다. 표리부동(表裏不同)은 양두구육과 크게 다르지 않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명언에 앞서

 

오늘의 인물별 명언은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명이었던 알버트 아인슈타인(Ablert Einstein)의 생애와 그가 남긴 명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명언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말씀입니다.

 

■ 20C 최고의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

 

독일 태생의 20C 최고의 이론물리학자이자 지식인이었다. 광양자설, 브라운운동의 이론, 특수상대성이론을 연구하여 1905년 발표하였으며, 1916년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원자폭탄 연구인 맨해튼계획의 시초를 이루었으며, 통일장이론을 더욱 발전시켰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20세기초 15년 동안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를 단언하고 공간·시간·중력에 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안한 일련의 이론들을 내놓았다. 그의 상대성 원리와 중력에 관한 이론들은 뉴턴 물리학을 넘어서는 심오한 진전이었고 과학적 탐구와 철학적 탐구에 혁명을 일으켰으며, 192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1900년 봄, 취리히연방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베른에 있는 스위스 특허 사무소 심사관으로 채용되었다. 1905년 〈물리학 연보〉에 4개의 중요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인간의 우주에 대한 견해를 영구히 바꾸어버린 상대성이론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히틀러가 독일을 집권한 후 나치를 피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 교수로 취임하였으며 그곳에서 사망했다. 현재 그의 뇌는 프린스턴 대학교에 보관되어 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생애 연보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3.03.14 ~ 1955.04.18

 1879

3월 14일 독일 울름에서 출생

 1894

뮌헨 김나지움에 입학했으나 곧 자퇴

 1895

스위스 아라우 칸톤 고등학교 입학

 1896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물리학과 입학

1902

스위스 베른 특허국 관리를 지냄

1903

연방공대 동창인 밀레바 마릭과 결혼

1905

광양자설, 브라운운동 이론, 특수상대성이론에 관한 논문 발표

1916

일반상대성이론 발표

1921

노벨물리학상 수상.

1933

나치를 피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 교수로 취임

1955

프린스턴에서 사망.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뇌를 보관.

 

 

■ 알버트 아인슈타인 명언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균형을 잡으려면 계속해서 움직여야만 합니다.

 

Your imagination is your preview of life’s coming attractions.

 

여러분의 상상력은 여러분의 인생에 앞으로 다가올 멋진 일의 예고편과 같다.

 

Anyone who has never made a mistake has never tried anything new.

 

한 번도 실수한 적 없는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본 적 없는 사람이다.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미친 짓이란, 매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If you want your children to be intelligent, read them fairy tales.

 

If you want them to be more intelligent, read them more fairy tales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똑똑해지길 바란다면, 동화책을 읽어주세요.

 

만약 더 많이 똑똑해지길 바란다면 동화책을 더 많이 읽어주세요. 

 

 

I am enough of an artist to draw freely upon my imagination.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Knowledge is limited. Imagination encircles the world.

 

나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예술가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는다.

 

 

I am thankful to all those who said NO to me It’s because of them I did it myself.

 

나는 나에게 “아니오”라고 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그들로 인해, 나 자신에게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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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

 

오늘의 고사성어는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의미를 지닌 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특검 관련해서 '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란 표현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곤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어 있나봅니다.

 

■ 사필귀정(事必歸正) 뜻

事 : 일 사, 必 : 반드시 필, 歸 : 돌아갈 귀, 正 : 바를 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마련이다'는 뜻을 가진 고사성어로 '모두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올바르지 못한 것과 행동이 순간 기승을 부리고 잘 풀리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오래가지 못하고 밝혀지가 마련입니다. 결국 올바르고 선이 이기고 밝혀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한자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과 행동'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의 올바른 법칙, 즉 선(善)'을 뜻하고 있습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뜻

因 : 인할 인, 果 : 과보 과, 應 : 응할 응, 報 : 갚을 보

 

 

'원인과 결과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라는 뜻이다. 원래는 불교용어로 과거 또는 전생의 인연에 따라 내생에 그에 합당한 보답을 받게 됨을 가르키는 의미였지만 현대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선(善)을 행하면 선(善)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惡)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른다'는 뜻을 가진 한자성어이자 불교에서 유입된 불교용어이다. 불교철학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윤회의 작동원리이자 그것의 원동력이 되는 '덕(업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에서 인간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외모나 고난 등이 결정되는데 이것이 곧 인과응보의 논리이다. 반면에 현생에서 참회하고 덕을 쌓아 업을 없앤다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 해탈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을 절제함과 동시에 늘 선한 일을 하여야 하며 또한 자기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즉 '인과응보(因果應報)'는 불교윤리의 기본이 되는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사필귀정(事必歸正)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의미와 유사한 표현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결국에는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되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사불범정(邪不犯正 : 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 인과응보(因果應報 :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 종두득두(種豆得豆 : 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이 나온다), 자업자득( : 자신이 저지른 봐보나 업을 자신이 받는다) 등이 있다.

 

속담과 격언에도 이와 비슷한 뜻과 의미를을 가진 말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다음과 같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뿌린대로 거두리라',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등이 있다.

■ 구밀복검(口蜜腹劍) 뜻

 

구밀복검(口蜜腹劍)

口 : 입 구, 蜜 : 꿀 밀, 腹 : 배 복, 劍 : 칼 검

 

'입에는 꿀이 있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 체하나 속으로는 미워하거나 해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구밀복검(口蜜腹劍) 유래

 

▶ 양귀비(楊貴妃)와의 사랑으로 널리 알려진 당(唐)나라 현종(玄宗)은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則天武后)의 반세기 가까운 통치에 이은 위황후(韋皇后)의 전횡을 쿠데타를 일으켜 뒤집어엎고 권좌를 이(李)씨의 손으로 되찾아 온 사람이다. 그는 황제의 자리에 오른 후에 안으로는 민생 안정을 꾀하고, 경제를 충실히 하였으며, 국경 지대 방비를 튼튼히 하여 개원(開元) · 천보(天寶) 시대 수십 년의 태평천하를 구가하도록 했다.

 

그러나 노년에 접어들자 어찌된 연유인지 35세나 연하인 며느리 양귀비를 궁내로 끌어들인 뒤 정사를 포기하다시 이임보는 황제의 일가친척으로 권세가 아주 대단했으며, 글과 그림에도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사람됨이 음험하고 아부에 능했다. 그는 조정의 권세를 한 손에 쥐고 자기와 의견을 달리하는 자를 배척하고, 수백 명의 충신을 죽였다. 모두들 이임보를 두려워하여 그의 의견에 감히 반대를 하지 못했으며, 심지어는 황태자까지도 그를 두려워했다. 하여 역사는 이임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이임보는 현명한 사람을 미워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억누르는 성격이 음험한 사람이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입에는 꿀이 있고 배에는 칼이 있다고 말했다(구밀복검(口蜜腹劍). 그가 야밤에 (그의 서재)언월당(偃月堂) 들어앉아 장고를 했다 하면 그 다음 날은 예외 없이 누군가가 주살되었다. 자주 옥사를 일으켰으므로 황태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했다. 재상 지위에 있는 19년 동안에 천하의 대란을 만들어 내었으나 현종은 깨닫지 못했다. 안녹산(安祿山)은 이임보의 술수를 두려워했으므로 그가 죽을 때까지는 감히 반란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자치통감(資治通鑑) · 당기(唐紀) 〈현종천보원년(玄宗天寶元年)〉》에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임보를 평한 말에서 ‘구밀복검’이 유래했다. 이임보가 죽자 양귀비의 일족인 양국충(楊國忠)이 재상이 되었다. 양국충은 이임보의 죄목을 낱낱이 현종에게 고했다. 화가 난 현종은 이임보 생전의 관직을 모두 박탈하고 부관참시의 극형에 처했다.

 

이임보가 죽은 지 3년째 되던 해에, 이임보를 두려워하여 감히 반란을 생각하지 못했던 안녹산이 반란을 일으켰다. ‘구밀복검’은 솜 속에 바늘을 숨기고 있다는 뜻의 ‘면리장침(綿裏藏針)’, 그리고 이의부(李義府)의 고사인 웃음 속에 칼을 숨기고 있다는 뜻의 ‘소리장도(笑裏藏刀)’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 오늘의 사자성어는 유래없이 뜻만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자격지심(自激之心)과 감히 마음을 먹지 못한다는 뜻의 언감생심(焉敢生心)입니다.

 

■ 자격지심(自激之心) 뜻

 

자격지심(自激之心)

스스로 자, 물결 부딪힐 격, 조사 지, 마음 심

 

 

자기가 한일에 대하여 자기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격(激)은 ‘물결이 부딪쳐 흐르다, 부딪치다’라는 뜻 외에 ‘심하다, 격렬하다, 과격하다’와 같은 뜻을 갖습니다. 그러니까 자격지심은 스스로 부딪치는 마음 즉 자기 자신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뜻입니다.

 

언감생심(焉敢生心) 뜻

 

언감생심(焉敢生心)

어찌 언, 감히 감, 날 생, 마음 심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것인가'라는 뜻으로 부사적으로 쓰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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